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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8화 〉[라쿤맨 비기닝] ※19씬 포함 (155/507)



〈 158화 〉[라쿤맨 비기닝] ※19씬 포함

슬슬 집으로 갈 때가 되었다. 미리 말해뒀기도 하고 볼일도 다 끝났으니까 돌아갈거다.

블라디미르 대통령이 붙잡았지만 진득하게 권유하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다음에 또 오십시오. 저희 러시아는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들을 환영하겠습니다"

"좋은 추억 가지고 갑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보도록 하죠"

악수 하는 사진 한방 찍고 호라이즌의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우리 집 마당에 열리는거라서 남들 시선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간편하다.


게다가 디멘션 게이트는 차원진 감지기에도 걸리지 않는다. 시온이 따로 해킹하지 않아도 원리가 달라서 그렇다.

아마 차원진은 강제로 깨트려서 열리는거라 그 여파를 감지하는 것이지만 디멘션 게이트는 칼로 잘라서 틈을 비집어 여는거라 차원진 감지기에 걸리지 않을만큼 여파가 거의 없다.

아무튼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니까 새삼스럽다. 시간은 어느새 10월의 초에 다가와 있었다.

.....씨, 영국 갔을 때가 9월 초였는데. 한달이나 걸렸네.


아무튼 집이다아아아아아!!!


"블라디미르 대통령이 말이 잘 통해서 다행입니다. 돌아갈  방사능 홍차 좀 싸달라고 했더니 줬습니다"


"아니, 그게 그거였어?! 예진이나 댕댕이한테 악영향 가지 전에 치워?!"

"이미 따로 처리해둔 상태입니다"

아니, 정말로 그걸 싸달라고 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음에 시온이 홍차 타주면 방사능 들어있는지 부터 확인한 뒤에 마셔야겠다.

영향이 있는건 아닌데 찜찜하잖아. 막 핵전쟁으로 멸망해서 폴아웃 같은 세계관으로 변해 먹을게 그런거 밖에 없는거면 또 몰라도 일부러 방사능 들어간걸 먹고 싶지는 않다.


애초에 진짜로 그런 세계에 환생해서 그런거만 먹고 자란 적도 있어. 그래서 그런지 거기 애들 수명은 40살까지가 한계더라. 그나마 오래도 버틴게 그 정도지.

내가 좋아하는건 그런 세기말의 세계를 거닐면서 여행하는거다. 먹거리나 잠자리는 풍족하지 못해도 인간의 끝을 볼 수 있거든. 착한 인간은 대체적으로 같은 모습이지만 악한 인간은  행동에 끝이 없으니까.


"한달쯤 집을 비우니까 상당히 먼지가 쌓인 느낌입니다"


"예진이가 가끔 청소기도 돌리고. 집에 자동 청소 기능도 있지 않아?"


"기분이 그렇다는겁니다"

"하긴"

아무리 청소를 했어도 간만에 온 집의 느낌은 다를 수밖에 없다. 사람이란 원래 그런 생물이거든. 같은 것을 보더라도 느낌이 다른 법이지.

집에 돌아오니까 슬슬 생각이 났다.

도대체 얼마나 금욕 생활을 한거지? 영국에서는 떨어져 있어서 못하고 돌아와서는 루루 때문에 못하고, 러시아에서는 혹시나 모를 유전자 도둑질 때문에 못하고.


몸도 한창 때의 20대의 몸이겠다. 오래 못했다고 해서 몽정을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란게 있다.

"우─"


"......?"

"키스를 조르는겁니다. 가면 쓰고 있느라 키스도 못했지 않습니까?"


울 마누라 귀여워서 어쩌냐.

게다가 하필이면 지금 모습은 어린애도 성인도 아닌 고등학생 정도의 모습이였다. 얼굴을 가리면 성인이랑 그리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약간의 키 차이라던가 외모에 앳된 부분이 남아 있었다.

디폴트 폼일 때는 유약하다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의 모습은 가련하다는 느낌이다. 나이 조절이 마음대로 가능한 마누라라니, 대꼴.


나는 살포시 시온을 끌어 안았다. 평소와는 다르게 가볍게 들어오는게 꽤나 기분이 좋다. 은근히 몸에서도 좋은 향기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아, 슬슬 효과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응?"

"별거 아닙니다. 나중에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나는 좋은 향기에 따라 시온의 입술에 키스했다.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와닿는다. 그리고 서서히 입술을 핥고 빨면서 입 안으로 침투해 들어갔다.

 혀와 시온의 혀가 뒤엉키면서 서로의 타액을 탐했다. 나도 적극적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시온 쪽이 더 집요하게 구애하고 있었다.

약간 키 차이가 있어서 내가 살짝 숙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까치발까지 들어 조금이라도  가까히 붙어와서 입술을 부딪힌다. 바로 앞에서 그녀의 뜨거운 숨이 느껴졌다.


"아, 두분 다녀오셨......흠흠!!!"

"캥!"

한창 좋은 시간 보내다가 2층에서 예진이랑 댕댕이가 내려왔다가 현관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우리들을 보고 얼굴을 붉혔다.


잠깐, 오늘 평일 대낮인데 어떻게 집에......?


"오늘 개교 기념일인데요"

"하필이면 오늘?!"


1년 중에서 겨우 하루인 개교 기념일을 하필이면 우리가 돌아오는 날 그럴게 뭐냐.

이런 우연이 그냥 일어날리는 없고......네년이로구나! 운명의 절대자! 이 노처녀 히스테리! 폐경기!


"두분 다 한창이시니까 그러는 것도 당연하겠죠......잠깐 댕댕이 산책  시키고 올께요"

"저녁 먹고 오는 편이 좋을겁니다"

"지금 아직 낮인데요?!"


부비부비거리는 댕댕이를 한창 쓰다듬어주고. 예진이가 댕댕이의 목줄을 하고 산책 나갈 준비를 했다.

아직 새끼이기는 해도 댕댕이의 교육은  시켜두었다. 장난으로라도 사람을 물지 않게 해둔데다가 혹시 몰라서 입마개까지 챙겼다.

근처 공원에 애견 전용 구역이 있어서 거기까지 가면 입마개를 풀고 뛰어 놀아도 된다. 세상  편해졌다니까.

"그럼 다녀올께요. 이따가 저녁때 봐요"


"다녀오십시오"


나가려던 예진이가 슬쩍 나를 가늘게 보면서 말했다.

"아저씨 생각보다 엄청 변태네요"


"크헉?!"

"농담이예요! 댕댕아, 가자!"

"아옭옭!"

이건 정신적인 데미지가 크다!


초월자에게는 육체적 데미지보다 정신적 데미지가 더 치명적인 법이야! 의지로 움직이는데 그 의지가 꺽이면 어떻게 되겠어?


"예진 양도 저렇게 농담도  줄 알게 된거 보면 예전보다 많이 밝아진 느낌입니다"

"그렇긴 한데 여고생에게 변태 소리 들으니까 심적인 타격이 생각보다 엄청나"

"솔직히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때나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지금이나 남이 본다면 확실히 변태 취급입니다"

"난 초등학생이나 고등학생에서 성욕을 느끼는 페도필리아가 아니라고"

어디까지나 시온이니까 성욕을 느끼는거지 어린애에게 성욕을 느끼는 소아성애자가 아니다. 수십명의 미녀랑 남자인 시온이랑 있으면 시온한테 반응할껄. 설령 내가 남자라도.


"변태 새끼.....하지만 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드 있게 들어가려면 일단 들어가서 좀 씻은 다음에 하는게 좋겠지만......중간에 한번 끊기기는 했어도 발동 걸린게 쉽게 진정될리 없었다. 평소라면 몰라도 나나 시온이나 강제로 한달은 금욕 생활을 했는데 참을  있을리 없었다.


약간 땀에 젖어 있지만 그런거는 오히려 흥분을 더해주는 요소에 지나지 않았다. 다시금 시온을 끌어 안으니 예전과는 다른 풍성한 살집이 느껴진다.

"역시 살쪘지?"


"외계인은 살 같은거 안찝니다"

"또 그 드립이네. 가슴 쪽에  찐건 확실해 보이는데"

"아, 그건 맞습니다"


"그런데서는 인정하는거냐"

시온은 본디 약간 마른 체질이다. 아무리 신체를 마음대로 조절해도 본인이  정도 체형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량 보존의 법칙은 어디 가지 않는다. 내가 영국으로 떠나서 그 스트레스를 먹을걸로 해결하고 러시아의 기름진 요리에 맛들려서 많이 먹다보니 살이 찌는건 당연한 일이였다.

정면에서 끌어안아 내 가슴팍에서 느껴지는 시온의 흉부의 감촉은 꽤나 푹신했다. 가슴만큼은 성인 폼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이것이 디폴트 폼의 로리함과 성인 폼의 매력을 고루 갖춘 하이브리드 폼입니다"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하이스쿨 폼이잖아.  보면 고딩 수준인데 뭐"

"산삼 보다 좋다는 고삼?"

"루리 앞에서 그런 소리 하면 수학의 정석 책으로 맞을껄"

"루리 학생도 야한거 좋아하니까 반대로 웃을겁니다"

"걔 수능 한달 남았는데?"

"아, 지금은 빼고"

슬쩍 손을 내려 허리와 허벅지 부분을 매만져 보았다.  위로도 느껴지는 매끈한 감촉에서 부드러움도 함께 느껴진다. 확실히 살이 찌긴 한것 같았다.

평소의 숨을 크게 들이 쉬면 늑골이 보일법한 마른 체형도 나쁘진 않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쪽이 마음에 든다. 나는 마음껏 시온의 몸을 주무르면서 만질 맛이 생긴 그녀의 몸을 탐했다.

가슴에서부터 허리, 배, 엉덩이와 허벅지. 전부 포동포동해져서 마치 마시멜로 같았다. 한입에 넣어서 녹여먹으면 좋을것 같은 느낌이다.


"아, 앗......♥"


성적으로 자극하면서 주무르자 시온이 나직하게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침대로 가는 시간도 아깝다. 여기서 한판 하고 갈거다.


내가 본격적으로 그녀의 치마를 걷어 팬티 속에 손을 집어넣자 움찔거리면서 시온이 앙탈을 부렸다.

"하, 할거라면 침실에서 하십시오. 남매도 아닌데 현관 합체가 뭡니까......?"


"뭐 어때서? 어차피  사람도 없잖아? 와봤자 없는척 하면 그만이고"

애초에 마당 딸린 집이라서 현관 뿐만이 아니라 정문이 따로 있다. 우리 집에 들어오려면 일단 인터폰으로 정문의 철문을 열어줘야 하고 그 다음이 현관문이다.


그냥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우리 빼고는 예진이 밖에 없는데 예진이는 댕댕이 산책시켜주러 나갔으니 남은건 우리 밖에 없다.

난데없이 현관문이 열릴 걱정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혹시 모르니까......"

시온이 현관문의 잠금을 확인했다. 확실히 잠겨 있는 상태라서 누군가 갑자기 문을 열고 들어올 가능성은 없었다.


근데 우리 마누라 뒷모습도 섹시하네.


슬쩍 허리를 잡고 치마를 걷어 올리고 본격적으로 팬티를 내렸다. 이미 질척하게 젖은 음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이미 따로 애무 없이 본방을 시작해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끈적한 애액이 흘러내려서 그녀의 허벅지 쯤에 걸쳐놓은 팬티에 떨어진다.


손가락을 넣어서 안쪽도 확인을 해보았다.

"읏....! 앗....♥"

꿈틀거리는 시온의 질내에 손가락을 넣자. 그 움직임에 따라 조임이 변한다. 디폴트 폼일 때보다는 약간 느슨하지만 그보다 더 뜨거운 느낌이 들었다.

나는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이미 폭발 직전은 자지를 꺼냈다. 이쪽은 진작에 준비만전이라서 그대로 찔러넣기만 하면 그만이다.


꽂꽂하게  자지를 그대로 시온의 음부에 비볐다. 그녀의 애액을 윤활유 삼아서 조금씩 적시고 그렇게 천천히.....아니, 사나이는 한방!!

찌걱!!

"읏♥?!"


나는 시온의 허리를 붙잡고 그대로 힘차게 찔러넣었다. 단숨에 끝까지 들어가서 질구가 닿는게 느껴진다.


아무래도 고등학생 정도의 몸이라도 저번처럼 자궁의 위치가 직선으로 된건 똑같은 모양이다. 조금만 더 힘을 주면 질구를 넘어서 자궁까지 찔러들어갈 수 있을것 같다.

"정말로 현관에서 대놓고 할 줄이야......"

"가끔은 이런 플레이도 괜찮지? 그리고 저번에는 현관에 상자 안에 알몸으로 웅크리고 들어가 있으면서 통판 외계인 플레이도 했으면서 뭘"


"그거랑 이거랑 다르지 않습니.....앗! 앗♥, 앗!!"

찌걱! 쩌걱! 철퍽♥! 쯔걱!!

시온은 현관문에 기대어 엉덩이를 내밀고 나는 그런 시온의 허리를 붙잡고 그대로 뒤에서 박았다. 시온의 신음소리가 현관에 울려퍼지지만 오히려 그게 더 흥분 되는 느낌이 있었다.


바깥에서 야외 플레이 하는 것도 좋지만 그건 솔직히 범죄니까 조금 그런데 자기 집 현관이라면 세이프. 이게 또 은근히 좋다.

시온의 뜨겁고 조이는 질내의 감촉이 간만에 느껴졌다. 질척이는 애액이 적시다 못해 홍수가 일어난것 같았다. 몇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애액으로 하얀 거품까지 일어날 지경이다.


간만에 하는거라서 그런지 나도 페이스 조절 생각하지 않고 욕망에만 맡겨서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찌걱, 음란한 소리가 현관 뿐만이 아니라 집안 전체에 울리는듯 했다.

"일단 한번 쌀께"

"웃, 간만이니까 안에 가득 싸주십시오.....♥"

시온의 요청대로 나는 슬슬 올라오는 사정감을 느끼고 그녀의 허리를 꽉 붙잡아 도망갈 수 없게 만든 뒤에 힘차게 제일 끝까지 찔러넣었다. 쩌걱! 하고 힘찬 소리와 함께 그녀의 질구에 닿고 그대로 안에 정액을 토해낸다.

이미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된 그녀의 자궁은 질구도 충분히 벌어져 있었다. 몸이 커졌어도 아직은 작은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끝없이 퍼붓는다.

"핫, 아앗.....♥"


시온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정액의 감촉에 거친 숨을 토해냈다. 나도 거의 무슨 성인용 만화에서 나올법하게 부륫부륫하고 싸버려서 그녀의 자궁에 가득 채울 정도로 사정했다.

초월자에게 정력은 의미가 없지만 이번에는 사정량이 장난 아니다. 나도 한달동안 금욕 생활을 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많이 쌌다.

남은 여운이 사라질 때까지 시온의 허리를 붙잡고 있다가 자지를 빼냈다. 그녀의 애액과 정액으로 점칠되어 있었지만 그건 시온의 질내도 마찬가지였다.


겨우 한번 사정했을 뿐인데 평소보다도 훨씬 많다. 시온의 자궁과 질내가  정액을 미처 담지 못하고 그대로 보지에서 흘러나와 아래로 덩어리져 뚝뚝 떨어졌다.

"방금, 그거 엄청 좋았습니다......"

"그래? 양 많은거 좋은 모양이구나?"


"다음은 침실에 가서 본방을 시작하는게 좋겠습니다.....하지만 그 전에 청소부터 하겠습니다"

"그건 좀 나중에.....아"


청소라고 하길래 바닥에 질척이는 애액과 정액 덩어리들을 말하는줄 알았는데 시온은 앉아서 내 자지를 핥았다.


바닥에 무릎을 대고 음란하게 다리를 벌려서 그 사이에서 애액과 정액이 노골적으로 떨어져내렸다.


그 모습 덕분에 한번 시원하게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내미는 꽂꽂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있었다. 시각적인 서비스가 너무 쩔어준다.


"쭈웁, 음.....기왕이면 좀 더 냄새가 나는 편이 좋았는데. 안타깝습니다"


"하기사, 너 냄새 패티시 있었지"


"취향이라고 불러주십시오"


시온은 정성스럽게 내 자지를 핥았다. 겉에 반질반질하게 묻어 있던 자신의 애액과 내 정액 덩어리들을 핥아서 삼키고 자신의 침으로 깨끗하게 만들었다.


한결 나아졌지만 반대로 그녀의 침으로 질척거렸다. 그런데 이미 깨끗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온은 집요하게 물고 놔주지 않았다.


입안 가득 물고 그대로 목까지 넘겨 삼킨다. 끝까지 들어가는 모습에 흥분되서 살짝 조절하여 그녀의 머리를 붙잡고 빼지 못하게 한 뒤에 바로 목구멍 안쪽에 깊게 사정했다.

꿀렁이면서 정액이 그녀의 목 안쪽으로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꿈틀거리면서 조이는 감각은 질내와는 전혀 달랐지만 어느쪽이 우위라고 할 수 없었다. 역하고 숨쉬기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시온은 그대로 받아들였다.

꽤 오랫동안 그러고 있으니 정말로 산소가 부족한지 꿈틀거리면서 목구멍의 조임이 강해져 온다. 덕분에 요도 안쪽까지 남아 있는 정액마저 전부 긁어 삼켜낸 시온은 내가 머리에서 손을 떼자 만족스럽다는 듯이 장난스럽게 내 귀두 끝을 핥았다.


"조금 만족 했어?"

"아직 멀었습니다"


오늘 우리 마누라는 서큐버스가 강림한것 같다.

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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