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5화 〉황도로 가는 길 (35/85)



〈 35화 〉황도로 가는 길

“흐와…”

“흣...! 이게 남성의…”

과연 거의 일주일 정도를 강제로 금욕하게 된 이든의 불알은 해소되지 못한 욕구가 가득 차서 빵빵했다.

“와…발기만 했는데도 정액 냄새나. 그동안 자위도 안 했어?”

“할 틈도 없었지. 이티아는 매일 잠만 쿨쿨 자고.”

“저런. 황도에 가면 못 볼텐데 익숙해 져야지.”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오늘은 재우지 않을거야. 각오해 둬.”

“추격자가 쫓아올 지 모른다며?”

“내가 다 잡으면 돼”

“꺄아~♥”

안 그래도 정력이 어마어마한 이든은 우악스러운 손으로 날 잡아 끌었다.

쑤륵!

메이를 애무  때부터 잔뜩 젖어있던 비부는 이든의 손가락을 매끄럽게 삼켰다.

쓰븍쓰븍쓰븍

“으응…흐…”

물이 얼마나 많은지 살이 비벼지는 소리보다 물소리가 더 컷다.

츠븍츠븍츠븍츠측

“힉! 만지는 건 이제 됬으니…빨리 넣어.”

“야한 말 해줘 이티아.”

읏…! 하여간 변태라니까.

“내…야한 보지에 정액 잔뜩 넣어줘…”

“흠…약한데?”

“큿! 섹스 좋아하는 여신의 쫄깃한 보지구멍에 푹푹 넣어주세요옷!”

“좋아. 그럼 한 번에!”

츠커억!

“햐으응!!”

오랜만에 하니까 전보다 더 민감해졌나봐

그냥 삽입만 했을 뿐인데 질육이 헤집어지는 느낌에 나는 가볍게 가버렸다.

“후우…이 감촉 너무 그리웠어.”

이든도 나와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굉장히 고조되어 있었다.

이든에게 몸을 기대며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 자세라 뒤에서 지켜보고 있을 메이가 의식되었다.

이 자세… 결합부가 잘 보이겠지?

쯔벅쯔벅쯔벅

“햐윽! 흑, 아학! 응, 앙!”

마치 내가 딴 생각을 했다는 걸 알아챈 듯 피스톤이 격해졌다.

한쪽 다리가 이든에게 잡혀있어 나는 한발로 몸을 간신히 버티고 서 있기에 절로 아랫배에 힘이 들어갔다.

쯔극, 쯕 쯔극 쯔극쯔극, 쯔극

“응! 으흥! 하으…앙! 햐악!”

“우와아…야해”

마치 리듬을 타듯 불규칙적으로 율동하는 자지만으로도 벅찬데 메이가 뚫어져라 쳐다보며 하는 말도 너무 자극적이었다.

“흐윽! 그렇게 뚫어져라 보지 마…으항♥”

메이가 나와 이든이 섹스하는 모습을 보고있는 상황이 너무 꼴렸다.

이렇게 흐트러지는 모습을 몸을 섞고 있는 상대가 아닌 제 3자에게 보인다는 사실이 날 엄청나게 흥분시켰다.

“으흑! 응, 아흐아앙!”

결국 그렇게 삽입한 지 3분도  되기 전에 두 번째 절정을 맞았다.

쯔븍쯔븍쯔븍쯔븍

물론 이든은 아직 한 번도 사정하지 않았기에 날 놔주지 않고 오히려 더 진하게 달라붙었다.

이거 위험해! 연속으로 절정을 맞으면 점점 몸이 민감해지고 그럴수록 더 쉽게 가버린다.

그렇게 절정지옥에 빠지면 날 잡고있는 이든이 멈춰주지 않는 한 끝없이 가버리게 되고 그게 열 번, 스무 번을 넘어가면 그땐 쾌락이 피로로 바뀌어 버린다.

슬슬 페이스 조절이 필요할 때지만 자세 때문인지 주도권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응! 하윽, 흑! 아항…이든! 으흑! 키스하자, 키스해줘!”

이든이 살짝 고개를 숙여 입을 맞췄고 나는 이든의 입술을 격하게 빨아올리며 아랫배에 힘을 주어 질을 잔뜩 수축시켰다.

“츄쁩”

“흡! 이티아! 그렇게 조이면…안에다 사정할게!”

“쯔흡, 으흐윽!”

쯔르븝,  뷰르븟!

아…왔다…

일주일동안 숙성되어 있던 농밀한 정액이  질속에 분사되었다.

얼마나 많이 사정했는지 자지가 빠지며 흘러나오기 시작한 정액은 끝도 없이 새어나왔다.

평소보다 진하고 끈적해서 나오는 속도도 느렸지만.

찌컥!

“으흑? 또…?”

“말 했잖아. 오늘은 안 재울거라고.”

이든은 이번에는 아예  마주본 상태에서 들어올렸다.

그러고는…

푸극!

“흐으응!”

자지를  번에 자궁구에 닿을 정도로 깊게 집어넣어버렸다.

순식간에  차버린 보지 속에서 정액들이 한번에 흘러나와 내 엉덩이 아래로 웅덩이를 만들었고, 이든이 허리를 쳐올릴  마다  엉덩이에서 떨어지는 애액과 정액 때문에 웅덩이에 파문이 일었다.

찌걱찌걱찌걱

“으흑! 흐으 읏! 조금…만 아흑! 천천히 해…으응!”

이든은 팔 힘을로 날 내리 꽂으며 피스톤 운동을 했고, 그럴 때 마다 자궁이 들어올려지는 느낌에 머리가 새하얘졌다.

“이티아 님…츄릅!”

“하응… 흐약?! 메, 메이! 뭐하는거야!”

메이는 이든에게 들박 당하느라 무방비한 내 항문을 살짝살짝 문지르고 회음부를 자극시키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역치를 넘긴 쾌락에 정신줄을 놓을 것 같은데 메이는 내 사정따윈 아랑곳 하지 않고 마구 손가락을 놀려댔다.

으흑! 앞뒤로 그렇게 자극하며언…또 가버려엇!

“흐아앗! 으흐…흐으아, 하으…”

절정후 힘이 쭉 빠지며  늘어지는 바로 지금이 가장 위험하다.

쭈르븍! 꾸븝!

“으흐으으…”

“이티아. 벌써  거야?”

“이티아 님. 항문도 부드러워 졌어요. 저항없이   들어가는걸요?”

“으흐으… 조금만…쉬게 해줘…”

몸에 힘이 빠지며 괄약근이 풀어져 결국 침입당하고 말았다.

보지 또한 꾹꾹 조이던 게 풀어져 이든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었다.

나는 쾌락에 허덕이며 이든에 가슴팍에 이마를 맞대고 열락에 찬 호흡을 내뱉고만 있었다.

내 몸이지만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는걸…

“이티아 님의 항문 너무 야해요…그래도 이건 안 들어가겠지?”

뒤를 돌아볼  없지만 엉덩이에 닿는 딱딱한 느낌에 메이가 뭘 말하는 지  것 같았다.

설마 딜도를 넣을 건 아니지?

“안…돼, 메이…흐읏!”

“흐응~ 그치만 이티아 님의 여기는 막 넣어달라고 뻐끔거리는 걸요?”

메이는 엉덩이에 딜도를 이리 저리 문질러대며 내 상상력을 자극햇다.

저런  들어오면…아니야 상상하지 말자.

“어때요? 이게 들어가서 푹푹 쑤시면 기분 좋을 거 같지 않아요?”

“흐읏! 그러지 마…이번엔 관장도 제대로 안 했잖아.”

“그게 걱정인 거에요? 냇가가 바로 옆이니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설마 여기서 관장까지 시키려고? 너 무섭다…메이…

“그래도…그치만…”

내가 안절부절 못하며 머뭇거리자 자지를 움직이지 않고 우리의 대화를 지켜보기만 하던 이든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햐응! 흐으…읏!”

이든이 움직이자 메이도 질  없다는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앞뒤로 쑤셔졌고 이든이 사정할 때까지 세번이나 더 가버렸다.

“흐우…하으, 하악, 하아”

매트에 엎어져 겨우 헐떡이고 있는데 이번엔 메이가 보지 속에 딜도를 박아넣었다.

“으흑! 조금만…쉬게 해…아흑!”

쯔륵쯔륵쯔릅

“이티아…”

이번엔 이든이 아직도 발딱 서 있는 자지를  입가에 가져다 대었고 나는 힘겹게 자지를 물었다.

“으음…이티아의 입 끈적끈적해서…너무 좋은걸?”

“얼마나 많아 쌌는지 움직일 때 마다 정액이 빠져 나오네요. 이런 모습도 야하고 예쁘다니…”

“으붑, 츄릅,  쮸읍”

“역시 너무 넣고 싶은걸요?”

메이는 보지에 딜도를 쑥 넣어버리고는 그대로 항문에 손가락을 넣고 휘져었다.

“으흡…츄륵”

구멍이란 구멍은 모두 희롱당하는 작금의 상황이 너무나 음란하고 흥분됬다.

“파흡! 메이…넣고 싶어?”

계속 뒤쪽에 지분거리고 애무하느라 나도 발동이 걸려버렸다.

하아…이 몸이 너무 야한 탓이야.

“관장 도구 가져올까요?”

“아니 그러지 않아도 돼.”

나는 곧바로 신체복구 권능을 사용했다.

이전과 똑같이 녹색의 빛무리가 몸을 감싸더니 내 몸에 스며지듯 사라졌다.

신체를 처음 아르고니아에 왔을 당시로 회귀시키기에 몸속에 쌓여 있던 노폐물도  사라졌다.

으음…신체가 원래 상태로 회귀했는데 내 입에 묻은 정액은 그대로구나.

입가에 묻은 정액까지 핥아먹고는 자세를 일으키려다 하복부에 느껴지는 이질감에 깜짝 놀랐다.

깜빡했다! 보지에 딜도 꼽고 있었지?

나는 처녀막 파과의 고통을 예상하며 눈을 질끈 감고 딜도를 서서히 빼냈다.

“…?”

그런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보지가 되어 강력한 조임이 살아있으나 이미 안에 들어가있던 딜도 때문에 처녀막은 생기지 않았는지 피도 나오지 않았다.

이거 엄청난 발견인데?

“이티아 괜찮아?”

내 처녀를 두 번이나 가져갔던 이든도 내가 신체복구를 사용했는데 아파하지 않자 의아한 모양이었다.

신체복구는 원래 얘매한 권능이었다. 그동안 쌓아온 체력, 근육 등이 사라지는건 그렇다 쳐도 처녀막이 파괴되는 아픔은 세 번 이상 겪을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내에 무언가 들어있으면 처녀막이 아얘  생기는구나?

이러면 굳이 불편하게 관장을 하지 않아도 되니 좋지.

 외에도 벌써 여러가지 쓰임새가 떠오르는게 앞으로 자주 사용할 것 같았다.

딱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그동안 메이가 열심히 풀어놓은 구멍이 다시 뽀송뽀송하고 딱딱해 졌다는 거?

애널로 즐기기 위해선 다시 부드럽게 풀어야 했기에 나는 입가에 먼저 손을 댔으나 아까전 격한 호흡으로 침이 말라서 끈적끈적해  데다 그마저도 펠라치오를 해줄  정액과 함께 삼켜버려서 입에는 손가락만 겨우 적실 정도의 수분밖에 없었다.

아쉬운 대로 질 속에 남아있던 애액과 정액이 뒤섞인 용액을 퍼다가 항문 주위에 크림처럼 발라댔다.

“응…내가 하니까…좀 힘들어. 메이 다시 풀어줄래?”

“네! 하악하악”

내가 스스로 똥구멍을 이리저리 만져대는 모습을 숨죽이고 지켜보던 메이가 콧김을 훅훅 내뿜으며 달라붙었다.

츄릅!

“으흑! 그냥 만지기만 해도 되는데 왜…으흐으응!”

뒷구멍에 느껴지는 말랑하고 촉촉한 혀가 주름 하나하나를 간질이며 안으로 들어왔다.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그런 행동에는 당연히 심적으로 거부감이 들었지만  수치심마저도 난 쾌락으로 받아들였다.

“츄릅,  쭙쭙, 스읍 할짝 할짝”

메이는 음탕하게 내 항문을 핥고 빨아댔다.

엉덩이에 닿는 뜨거운 숨결도, 직장 속에서 느껴지는 말캉한 이물감도, 동성에게 뒷구멍을 빨리고 있는 상황도, 우리의 이 음란한 모습을 두  시뻘겋게 뜨고 지켜보는 이든까지도! 이 모든 것이 날 미치도록 자극했다.

내가 눈짓으로 이든을 부르자 이든이 잔뜩 발기한 자지를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쪼르르 달려왔다.

내가 아~ 하고 입을 벌리자 자연스레  입가에 살포시 물건을 가져다 대었고, 나는 엉덩를 뒤로 쭉 내민 강아지 자세로 이든의 것을 물었다.

쮸읍,  찌륵 쭈븝

마른 입에는 아주 약간 남은 침과 점막이 혀를 찌덕찌덕하게 만들었고 이든은 끈덕한 타액이 물건을 감싸는 느낌이 좋은 듯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퓨릅 쪼옥 츠릅 츱

내 윗 상황과는 반대로 아래쪽은 홍수가 났는지 보지에선 애액이 줄줄 흐르며 허벅지를 적셨고, 메이는 꼴깍거리며 장액을 빨아먹었다.

“쭈읍! 파하…이티아 님  정도면 충분히 풀어진 것 같은데…넣을게요?”

물론 내 허락을 구하는 말은 아니었다.

곧바로 준비된 딜도에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을 잔뜩 바른  항문에 끝 부분만 살짝 넣었다.

“츠르흐으으…”

진짜 들어가는거야?

살짝 긴장해서 엉덩이를 움찔 떨었다.

분명 예전엔 더블 페네트레이션도 했었는데…진짜 육체라 그런가?

실제 육체를 기준으로는 지금  내 두번째 처녀를 잃는 것이다. 횟수가 아닌 구멍의 의미로.

“긴장 풀어요. 힘도 빼시고요. 천천히~ 넣을테니까.”

메이가 간질간질한 목소리로 엉덩이를 살살 어루만지며 말했지만 그게 쉽냐고! 메이 말대로 최대한 신경을 입쪽으로 돌리며 하복부에 힘을 빼었다.

쯔르…르륵

“흐윽!”

딜도의 크기는 이든의 것보다 작았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남성의 크기정도는 되었다.

그러니까 당연히 첫 경험인 나에겐 너무 컸다.

“으윽…너무…커 흐읍!”

항문 입구가 너무 따가웠다.

거기에 직장 안쪽은 꽉 차는 느낌이 굉장히 묘해서 당연히 배설물 따윈 존재하지 않음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티아 님! 호흡 하세요. 드래곤 님도 그거 빼시고요!”

아랫구멍을 막혀서인지 숨이 턱턱 막혀와 도저히 숨을  수가 없었다.

이든이 황급히 물건을 빼고 호흡을 도와 줬지만 내장이 압박되는 느낌은 겨우 그런걸로 편해지지 않았다.

“어흑…! 으흡...!”

“이티아 님! 저번에 알려드린 거! 대변 볼 때처럼 힘을 주세요!”

그렇게 말하며 메이가 천천히 딜도를 빼내었다.

쯔르븝!

“흐아윽, 아하아앙! 으흐읏♥”

천천히 쑤욱 빠져나가는 딜도는 배변의 쾌감을 극도로 증폭시킨 느낌이었다.

그리고  미칠듯한 쾌감에 나는 조수까지 뿜어대며 가버렸다.

“하으, 하으, 하…뭐 이런…흐으…”

이런거…알아버리면 어떡해…중독 되어버리잖아♥

“어땠어요? 이티아 님. 기분 좋았죠?”

“뇌가 녹을 거 가타…”

“이, 이티아…! 읏!”

찌익, 찌이익

“으읏?!”

내입에서 자지를 뺏을 때부터 줄곧 용두질을 치던 이든이 엉덩이로 절정에 달한 내 모습을 보고 잔뜩 사정했다.

등허리부터 뒷머리까지 뜨겁고 축축한 액체가 왕창 뿌려졌다.

…아까워.

갑자기 머릿속에 마구니가 끼었는지 등허리를 더듬어 정액을 긁어모은 뒤 정액투성이인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넣었다.

“읏…! 으응…”

미끌미끌하고…끈적한 정액이 엉덩이에…으흣…!

“이티아 님!?”

“이티아!?”

정액을 장벽에 잔뜩잔뜩 뭍혀도 이 아쉬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채   넣은 정액은 입으로 가져갔다.

그러다 문득 시선이 졸졸 흐르는 냇가로 향했다.

한 손으로는 엉덩이 구멍을 만지며 정액을 묻히고, 다른 정액묻은 손은 입가로 가져가 맛있다는 듯이 쪽쪽 빨아먹는 음탕한 암컷.

그게 나였다.

음란한 이티아.  이렇게 예쁜거야?

내 야한 모습에 스스로 또 꼴려버렸다.

주변을 둘러보자 이든도 아직 발기가 풀리지 않아 그 위용을 드러냈고, 메이도 체력적으로 모자랄 건 없어보였다.

“둘 다…아직 할  있지?”

“당연하지.”

“물론이에요.”

오늘은  긴 밤이  것 같았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