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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화 〉드레곤의 정力은 세계제이이이일 (24/85)



〈 24화 〉드레곤의 정力은 세계제이이이일

점점 다가오는 이든의 입술을 굳이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입을 살짝 벌리고 이든의 혀를 맞이했다.


“우음…음…츠합”


“츄븝 츠륩, 쯉  쪼옥!”


“하으..음, 가슴도 츠릅, 만져줘.”

“응…이티아의 입 소스맛이 나.”

“하읏! 바보야 너도 으츳, 그렇거든?”

“가슴도 말랑말랑하고. 입도 부드러워 너무 좋아. 츄릅”

이든은 얇은 옷가지 위로 가슴을 밀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게걸스럽게 입을 빨아마셨다.

이든은 섹스를 오랫동안 하는 만큼 전희도 엄청나게 길게 한다.


몸에 익숙하지 않을 때는 전희만으로 수번이나 가버렸었지…

이제는 전처럼 절정에 도달하지는 않지만, 몸이 달아오르고 약간의 충족감이 들어서 기분좋게 그의 애무를 받아들인다.

입에서 시작해서 목덜미, 가슴에 이어 배까지 내려온 이든의 혀는   구석구석을 맛보고 희롱했다.


“응흐…배는..응 간지러워.”


“츕, 쯉 쯉 쮸웁”


이든의 혀는 내 명치부터 배꼽까지 일직선으로 쭉 핥고선 그 아래로 내려간다.

“응으…아흣!”

보지 둔덕에 이르러선 손으로 음부를 문지르며 이빨로 살짝 튀어나온 둔덕을 앙 물었다.


“흐약! 아, 아파! 거기는…”

워낙 생소한 부위라 약한 자극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다.


치골이 아릿하고 생살이 짓물리는 느낌은 아픔인듯 쾌감인듯 구분하기 어려웠다.


음부를 자극하는 손만 아니었으면 구분이 쉬웠을 것 같으나 내가 허리를 뒤로 뺄수록 손은 더욱 집요하게 따라와 괴롭혀대는 탓에 그런걸 구별할 겨를이 없었다.

츠즉츠즉츠즉츠즉츠즉

어느새 흘러넘친 애액이 손가락의 율동에 맞춰 음란한 음악을 자아냈다.

더 이상 도망치지 못하게 엉덩이를 한 손으로 끌어안고 이번엔 음핵을 이빨로 부드럽게 씹었다.

“흐으, 응! 하이익!”

츠즉츠즉츠즉


“흐응! 앙! 으흑, 이제 넣어줘.”


“즘 드 으은흐브(좀 더 애원해봐)”

이빨로 내 클리토리스를 물고 있어서 발음이 뭉개졌다.


이든의 목젖에서 시작된 떨림이 이빨을 타고 클리까지 전해져 마치 로터를 음핵에 붙여놓은 느낌이 들었다.


“으흑! 이드은,  보지에 자지 넣어줘어!”

간절함이  뚝 묻어나오는 목소리로 애원하자 그제서야 이든은 물고있던 것을 놓고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하으,  흐으…원래는, 하아…비키니 같은걸 입어보려 했는데…”

“비키니?”


“있어. 수영복 같은거. 아르고니아에는 그런게 없나?”


신력으로 비키니를 소환해서 입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섹스를 하게 될 줄 몰랐다.


옷은 이든이 키스를 하면서 벌써  벗겨놔서 나는 지금 실오라기 한  없는 온전한 나신이다.


하얀 백사장과 새까만 흑해가 흑백의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그 사이에 서있는 알몸의 여신.

크으-내 모습을 3인칭으로 보고 싶어진다.


잔뜩 주물러진 유두는 어느새 꼿꼿하게 튀어나와 있었고, 가슴골부터 치골둔덕까지 침이 잔뜩 묻어 있었고, 그 아래 음부에서 줄줄 새어나온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적시고 있었다.

“이티아.”

어느샌가 나와 같이 알몸이 된 이든이 불끈 솟은 양물을 손으로 쥐며 다가왔다.

나는 이든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서로의 키차이 때문에 무릎꿇고도 허리를 쭉 펴야 간신히 입가에 자지가 닿아서 잔뜩 발기한 자지를 손을 사용해 아래로  꾹 눌러가며 힘겹게 입에 넣었다.


“우웅,  쯉”


이든의 자지는 너무 커서 절반까지만 삼켜도 목젖에 닿는다.


“어극! 으츕, 츠븝 쯥”

최대한 깊게 문 상태에서 침을 삼키듯 혀를 움직이자 추잡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예쁜 입에서 이런 추잡한 소리가 나오니까 너무 야해.”

“으븝, 응 츕 쮸읍”


입술을 최대한 오므리며 격하게 빨자 이든의 자지는  사정할듯이 굵어졌다.

“이티아! 나 곧 쌀거같아!”


뭐? 그건 안돼.


 곧바로 입으로 물던 자지를 그대로 빼었다.


“이티…아?”


이든은 사정 직전에 펠라를 멈춰서 얼이 빠진 표정을 했다.

“프하.  발은  말고 여기에 싸줘♥”

나는 무릎꿇은 자세에서 뒤로 살짝 누우며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음부를 벌리며 질구를 드러낸 엄청나게 야한 자세를 취하며 이든을 유혹했다.

 꼴리는 포즈에 이든은 바로 나를 안아들고 내 보지에 삽입했다.

쯔르븍!


“햐윽♥”

애액으로 흥건한 보지는 이든의 큰 자지를 무리없이 삼키고 앙 물었다.


쯔벅쯔벅쯔벅쯔벅쯔벅

“햐앙! 앙! 흐햐아아!”


“이티아 네 보지 너무 기분 좋아! 꽉꽉 조이면서 찐득하게 붙어오는 속살이 너무 쫄깃해!”

“그,그런 저급한 말 하면 안돼…햐앙♥”

내가 저런 음탕한 말을 들을 때 마다  꼴리는  알고는 항상 저런 저급한 말을 한다.


츠븍츠븍츠븍츠븍


“흐으, 하응 내 보지 맛있어?”

“응! 이티아 보지 쫄깃쫄깃하고 말랑말랑해서 너무 맛있어!”


“바보야 그렇게 큰, 아힉! 소리로 말하지 마 아앙!”

내가 이렇게 받아주니 더 신나서 하는걸지도 모르겠다.


서로 마주보는 자세로 이든이 날 들어서 박아대니 엄청나게 깊게 들어오는 것 같았다.

서로의 치골이 부딪히며 찰박찰박 야한 물소리를 자아내는 게 또 엄청 꼴렸다.

“아흑! 이,이든 흐윽! 키스하자. 키스해줘.”

내가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혀를 내밀며 이든의 입가를 핥자 이든도 곧 내 혀를 집어삼켰다.

츠즉츠븍츠븍츠즉


츕츕 쭈릅 쯥 쯔읍

“하움 흡, 쮸릅”

“이티아! 쌀게! 보지로 가득 받아줘!”


“흐앙! 나도오! 가버려엇!”

서로 한참을 쯉쯉대며 격한 키스와 함께 피스톤 질을 반복하자  그래도 한계에 가까웠던 이든이 질내에 걸쭉한 정액을 말 그대로 쏟아냈다.


이든은 내 보지속에 잔뜩 사정하고도 나를 그대로 들고 있었다.


보지는 이든의 거대한 양물 때문에 공간이 부족해 사정한 정액들이 잔뜩 새어나왔다.

“흐으…하아…”

나는 100m 전력질주를 한 것처럼 숨을 헐떡이는데 이든은 아무렇지도 않나보다. 나를 들고있는 손에는 어떠한 미동도 없었다.


내 호흡에 따라 질내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자 그것에 자극을 받은 이든의 양물이 다시 질 속에서 커지는 것이 느껴졌다.

“…또?”


“한번 더 해도 되?”


“후…그래 그 말이 왜 안나오나 했다.”

나는 한번 사정받으며 절정한 여운 때문인지 일종의 현자타임이 왔다.

물론 달아오른 몸은 아직 식지 않았기에 다시 시작하는 이든의 움직임에 맞추어 엉덩이를 흔들었다.

쯔쯕 쯔걱 쯔븝 쯔걱

고여있던 애액이 살짝 말라 찐득해진데다, 이든이  걸쭉한 정액이 섞여 엄청난 점성을 자랑했다.


이런 찐득한 윤활제가 안 그래도 강한 조임을 한층 끈끈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티아 보지 너무 음란해. 이렇게 야한 소리를 내면서 자지를 먹고있어.”


“아흑! 응,  아앙!  더해줘, 그런 야한  더 해줘어♥”


쯔퍽 쯔즉 쯔걱 쯔걱

“음란한 보지주제에! 발랑발랑 야한 모습으로 자지님을 유혹하는 음탕한 보지!”

쯔걱 쯔걱 쯔걱 쯔걱 쯔적!

“이렇게! 음탕한 소리나 내는 야한 보지는 혼쭐이 나야 해!”

“아힉! 네, 네헷! 응! 이티아의 보지는 음탕하고 야한 보지에요홋! 자지님이 혼내주세요옷♥”

찌걱찌걱 쑤셔지며 벌써 거의 절정에 달한 뇌는 구멍이 숭숭 뚤린 것처럼 인지능력이 떨어졌다.


그러니 지금 내 입에서 나오는 수치스러운 말은 내 의지가 아니야.


쩌븍쩌븍쩌븍

나도 야한 말을 할수록 달아오르는 변태지만 이든도 내가 음란한 말을 할수록 더욱 허리를 강하게 튕겨댔다.

이든의 귀두는 벌써 내 질속에 남아있던 정액을 잔뜩 긁어내고 새로운 정액을 사정할 준비를 했다.


내 질속 주름도 그런 귀두를 하나하나 정성스레 쓰다듬는다.

“이티아의 보지 주름 하나하나가 마치 다른 생물처럼 얽혀와서..너무 기분 좋아!”

“나, 나도오…귀두가 주름 하나하나 긁어내면서…으흣, 기분좋아앙♥”


이든의 거대한 자지가 수도없이 왕복하며 주는 자극에 나는 또 한번 가버렸다.

“아히으윽!”


츠브븍 츠즉 츠즉


그렇게 절정에 오르며 내 보지에선 애액을 줄줄 흐를정도로 뿜어댔다.


이든의 움직임에 따라 아까전에 점성높은 끈적한 소리가 아닌 찰박거리는 물소리가 들려왔다.

“흐으…하으 하악, 흑 으응!”


이든은 내가 가버렸음에도 용서없이 피스톤 질을 계속하였다.


이른바 들박 자세로 이든에게 매달려 위 아래로 움직여지니 이든의 자지가 내 자궁을 쿡쿡 찌르는 느낌이 생생하게 느껴져 다시 갈  같았다.

“이, 이드은 흐아앙 다 또, 또 가버려엇♥”


“나도, 나도 쌀게 이티아!”

츠르븝 쯔윽! 쯔르르륵!

곧이어 이든의 자지가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을 사정했고, 나는 질내 주름 하나하나에 마킹하듯 뿌려지는 뭉근한 정액을 느끼며 가버렸다.

“흐으, 하아 하아…”


보지에는 거대한 이든의 양물이 삽입되어 있고 내 허벅지는 이든에게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안정감을 느끼며 이든의 목덜미에 이마를 대고 숨을 몰아 쉬었다.

호흡에 따라  하얀 가슴이 오르내리는 게 보였다.


괜히 또 꼴리네.

아티팩트도 있겠다 체력고자에서 벗어난 나는 이 왕성한 성욕덕에 벌써 두번이나 격한 정사를 치뤘음에도 시각적인 자극으로 보지가 움찔거렸다.


“이티아도 더 하고싶구나?”

평범한 남자였다면 이렇게나 격력한 섹스를 한 뒤 힘에 부치겠지만 다행히  안고있는 이 남자는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드래곤이었다.

“응…더 할 수 있지?”

“드래곤을 뭘로보고. 당연하지.”


내 넘치는 성욕을 받아줄 남자가 옆에 있어 참 다행이다.

“근데 자세좀 바꾸자. 좀 힘들어.”

“음…그러면 돗자리를 치워야하는데.”

맞다.


우리는 점심먹고 바로 삘 받아서 그대로 관계를 하느라 아직 점심먹은  치우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치우고 다시 하기에는 흥이 깨질텐데…


“어차피 모래사장이잖아. 그냥 땅에서 하자.”

“괜찮아? 이티아는 피부가 약해서 쓸리면 아플텐데…”

“에이 이정도야 뭘. 후배위로 하면 땅에 닿는 부분이 적어서 괜찮지 않을까?”


나는 곧장 이든에게서 떨어져 고운 모래사장에 엎드리고 강아지 자세를 잡았다.

“아직 서 있지?  들어와♥”


슬쩍 돌아보며 한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정액과 애액으로 얼룩진 보지가 바닷바람을 받아 시원한 느낌이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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