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음책적 형매 (催淫責的 兄妹)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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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매(兄妹) 두번째 이야기 --- 두 남매(男妹)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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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최음책적 형매 (催淫責的 兄妹) - 1992년 마돈나 문고판
作家 타떼 준이치 (館淳一)
1943년 홋카이도(北海道) 생.
일대 예술학부 방송학과(日大芸術學部放送學科) 졸업.
예능부 기자생활과 프리 편집자를 거치고 1975년
별책 「SM 팬」에 하드 폭력 소설 ?흉수는 암을 쏘다?를 발표하고 데뷔.
이후 주로 SM 잡지나 중간 소설등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 문예가 클럽,일본 추리 작가 협회 회원.
또 수필가,퍼스널 컴퓨터 통신 평론가로서도 활약 중.
집필은 후지쯔 오아시스 70SF,정보 수집 및 DTP에는 PowerMacintosh7100/66AV를 사용.
취미는 해외 SM 문헌의 수집,세일러복 훔쳐보기,PC 통신.
目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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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一 章 지하실(地下室)의 신음소리
第 二 章 꿈틀거리는 설백(雪白)의 엉덩이
第 三 章 포박되어 올가미에 떨어져서
第 四 章 사촌누이의 손 속에 사정(射精)을
第 五 章 이모의 잔혹한 비명 영상
第 六 章 처녀(處女) 능욕의 의식(儀式)
第 七 章 처녀의 항문(肛門)
第 八 章 구원받고 싶지않은 고통
第 九 章 음수(淫獸)에게 바쳐지는 누이의 희생
第 十 章 누이의 감미로운 육체(肉體)
第 十一 章 싹트는 욕망(慾望)
第 十二 章 십오세의 온유한 육체(肉體)
第 十三 章 모친(母親)의 비밀(秘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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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一 章 지하실(地下室)의 신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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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시(仁志)! 반찬거리를 좀 싸놓았는데 지유가오카(自由丘)에 좀 갔다오지 않을래? 」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히토시의 엄마가 그렇게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글쎄요…? 지금…… 나 숙제해야 되는데… 」
히토시(仁志)는 눈을 찌푸리며 엄마를 바라다 봤다.
「 후히코(布彦)하고 둘이 저번에 보낸 것 다 먹었을 텐데… 매일 먹는 것이 변변치 못할텐데… 가엽지 않니…? 」
히토시(仁志)의 어머니 히로미(弘美)가 마련한 반찬들은 확실히 맛갈스러워 보이는 것들이었다. 특히 히토시(仁志)가 매우 좋아하는 반찬들이었다.
「알았어요. 갔다 올께요. 」
마치 가기 싫은 것을 억지로 가는 듯한 모양으로 그는 반찬통을 받아들고는 집을 나와 전철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이내 그의 마음 속은 환해져 있었다.
「괜찮은걸… 또 후히코 형의 영상 작품을 볼 수 있겠는데…… 」
후카미가(深見家)에 점차 이르렀을 때 히토시(仁志)의 심리상태는 매우 고조되어 가고 있었다. 어머니가 말한 지유가오카(自由丘)는 사촌형 후히코가 사는 후카미가(深見家)가 있는 지역이었다. 정확한 위치는 메구로구(目黑區) 내에 있는 지유가오카(自由丘)를 말한다.
히토시의 집은 오야마다이(尾山台)의 세타가야구(世田谷區)에 있었다. 비록 같은 구에 있지는 않지만 거리가 그리 먼 것은 아니었다. 전철로 가면 단지 수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히토시의 어머니 히로미(弘美)와 후히코의 어머니 마유미(眉美)는 자매지간으로 결혼을 하여 각기 출가했지만 사는 집이 가까운 관계로 자주 서로 왕래를 하고 있었다. 따라서 아이들끼리도 매우 친한 사이였다.
야나세가(梁瀨家)와 후카미가(深見家)는 여러면에서 매우 대비되는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히토시의 부친인 야나세 에이지(梁瀨英二)는 모국립대학 국문계열의 부교수였다. 전공은 중세기 종교문학으로 꽤 많은 저작을 내놓고 있었고 학술계에서도 매우 고평가를 받고있는 인물이었다. 그의 아내인 히로미(弘美)와는 에이지(英二)가 조교시절 때 국문계열의 연구소 학생으로 만나 사제지간의 연인사이로 발전한 경우였다. 그녀는 에이지(英二)가 좋아하는 여성상인 우아한 귀족적인 용모에 조용하고 침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한편 후히코(布彦)의 부친인 후카미 하루히코(深見治彦)는 대 전기회사의 중전기 부문 기술자였다. 그는 주임 연구원일뿐만 아니라 매우 중요시되는 인물이었다. 그의 전공은 핵발전으로 발전공제기술의 핵심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의 아내인 마유미(眉美)는 동생 히로미(弘美)와는 상반된 모습으로 화려한 용모에 매우 활발한 성격을 지닌 여인이었다. 그녀 역시 후카미 하루히코(深見治彦)와 같은 회사의 회사원으로 있다가 사내 결혼한 케이스였다.
두 집안의 집 구조도 매우 달랐다. 야나세가(梁瀨家)의 집은 집주인의 기호대로 전통적인 목조로 지어진 일본식 집으로 정원은 동양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그에 반해 후카미가(深見家)는 최전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서양식 구조로 정원은 한국(韓國)의 수목으로 꾸며져 있었다.
유일하게 두 집안이 닮은 점이라면 양가 집안 모두 일남 일녀씩을 두었고 오빠와 여동생이라는 동일한 남매지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또 아이들의 성격은 판이하게 달랐다.
히토시(仁志)는 수학을 싫어하고 미술(美術)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현재 N대학 부속 고등학교의 상급반으로 미술관련 동아리에 열심히 참가하고 있었다. 따라서 대학도 당연히 미술계통의 대학을 진학하려 하고 있었으며 성격이 매우 온유하고 용모도 온화한 얼굴이여서 학교 친구들로부터 "샌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울 정도였다. 우유부단한 성격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았다.
후히코(布彦)는 소학교 시절부터 전자계통에 각별한 흥미를 보여오고 있었다. 현재 D국립대학 공학부의 전자공정과 학생으로 전공은 정보처리였다. 학업성적은 우수했지만 성격은 좀 독선적인 편으로---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쉽게 접근을 못하게 만드는--- 다른 사람의 자기와 다른 의견을 용납 못하는 성격이었다. 학업에 있어서도 매우 도전적인 성격이었고 용모는 서구적인 편으로 큰 키에 영준한 미청년이었다.
성격이 이렇듯 판이하게 달랐으므로 두 사람이 잘 어울릴리는 없었다. 두 사람이 만나더라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었다. 후히코의 사람을 내려보는 듯한 태도에 히토시는 항상 거리감을 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두 사람 사이에 공동의 화제가 생긴 것이다. 그것은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작품을 만드는 일이었다. 최근 영상기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매우 진보함에 따라 히토시 또한 이 기술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미술 동아리의 친구들이 컴퓨터로 만든 그림을 보여 주었을 때 그는 매우 놀랬던 것이다.
컴퓨터 화면 상의 그림은 매우 다채로운 색상을 표현하고 있었고 그림 도구를 이용한 수작업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표현력을 지니고 있었다. 종이에는 표현할 수 없는 빛의 굴절 등을 비롯하여 가히 개혁적이라 할 만한 하나의 작품을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하나의 평면도가 각도의 변화를 주자 자동으로 입체의 도형으로 바뀌는 것에 그는 경악을 금치 못했던 것이다.
「정말 컴퓨터가 이러한 능력까지 가졌을 줄은 몰랐어요. 」
후카미가(深見家)에 놀러 갔을 때 후히코(布彦)에게 이렇게 자신의 놀랬던 점을 이야기하자 그는 가볍게 웃으며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만약 컴퓨터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나한테 물어. 」
세 살 아래의 이종 사촌 동생이 컴퓨터에 관해 관심을 갖자 그는 괜히 기분이 유쾌해져 이렇듯 흔쾌히 이야기했던 것이다.
「원래 네가 본 그림은 놀랄만한 것도 아냐… 내 영상작품은 보다 복잡하고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것이지. 너한테 한 번 보여줄까… 」
그렇게 말하고는 히토시를 데리고 다른 사람의 출입을 한 번도 허용치 않았던 자신의 방으로 갔다.
「우아! 마치 영화 속의 과학자의 연구실 같아…… 」
대략 다섯평 남짓한 방 안에는 온통 전자기기로 가득 차 있었다. 무수한 전자기기 사이로 겨우 침대와 책상이 놓여져 있었고 벽면의 공간은 다시 빽빽한 참고서적으로 가득 차 있었다. 개인용 컴퓨터가 세 대나 놓여 있었고 두 대의 비디오 카메라도 보였다. 카메라 뿐만 아니라 히토시는 대형의 스크린도 발견할 수 있었다.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냥 정지화면을 조작하는 단계는 이미 지났어. 이제는 동화상 시대로 영상뿐만 아니라 문자자료의 배합이나 목소리 또는 배경음악을 합성해서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이 것 처럼 말야…… 」
옆에 놓여 있는 컴퓨터를 켜고는 얼마간 조작을 하자 갑자기 화면 상으로 미려한 동영상이 전개되기 시작했다.
짙은 검은색 화면의 공간 속에서 한 명의 아름다운 소녀가 나타났다. 그녀는 후히코의 여동생 노리코(紀子)였다.
노리코는 여름 학생복을 입고 있었는데 경쾌하게 춤을 추는 것이었다. 곱게 빛나는 머리결이 치마까지 느러뜨려진 채 날 듯 춤을 추고 있었다.
지금 보는 저 노리코의 춤추는 모습은 실제 비디오로 그녀가 춤추는 모습을 찍은 것일까? 그렇지가 않다. 단지 비디오 테이프의 그림을 컴퓨터에 입력하여 이를 소프트웨어를 이용 영상처리화하여 프로그래밍 한 것이었다.
단지 "춤춰" "걸어가" "앉아" "잠자" 등의 지령을 발하면 완전히 지시하는대로 동작을 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말까지 하는 것이다.
"말해봐" 하는 명령어를 내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노리코예요. 잘 부탁드려요. 」
지금 흘러 나오는 목소리는 거의 노리코의 실제 음성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 단지 약간의 이상함만이 느껴질 뿐이었다.
「저건 전자합성적 목소리야. 노리코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표본추출 한 후 화면 상의 말하는 모습과 일치시키는 것이지…… 」
「야…! 그것까지 가능하단 말이예요! 」
히토시는 놀라움에 가득찬 음성을 발했다.
「이건 매우 간단한 방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야. 단지 간단한 동작만을 표현할 수 있을 뿐이지. 좀 더 고성능의 컴퓨터를 이용하면 보다 복잡한 동작까지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 명이 동시에 동작하는 것도 가능하지. 또는 세 명까지도 동시에 동작할 수 있어. 」
「그렇다면… 극단적으로 말해서 남자와 여자가 섹스하는 장면까지도 가능하겠네요? 」
히토시가 이렇게 묻자 후히코는 득의양양한 표정을 보이며 대답했다.
「물론 가능하지. 과거에는 아주 간단한 것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단지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서 매우 사실적인 화면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섹스를 하는 화면을 만들어내는 것도 큰 문제는 아니지. 요즘 내가 프로그래밍하고 있는 이 소프트웨어가 완성되면 내 시험작품을 한 번 보여줄께. 아직 동작이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어느정도 손 본 후에는 상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거야. 」
「상품…… 그걸 팔려고요? 」
「그래. 이런 종류의 영상산업은 그 수요가 헤아릴 수 없을거야. 이미 몇몇 비디오 회사가 나와 접촉하고 있어. 준비가 되는대로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의 회사에 넘길거야… 」
후히코(布彦)는 꽤 자신감 있는 태도로 이렇게 말했다. 히토시는 갑자기 후히코에 대한 존경과 경외감마저 느끼게 된 것이었다. 소학교 시절부터 컴퓨터를 다루어 온 이 사촌형은 스무살의 나이에 세상에 내보낼만한 상품을 만들고 있는 것이었다.
「네가 생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내가 너한테 가르쳐줄 수 있을거야. 대신 조건이 있는데 요새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이 작품의 예술적 부분에 대한 것인데 그건 아무래도 네가 감각이 뛰어나니까 그 부분을 날 도와줬으면 해. 」
이러한 교환조건으로 후히코는 히토시에게 컴퓨터와 영상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준 것이었다.
(이제 컴퓨터가 필요한데 자기 집에서 작업을 해야지.)
아버지에게 컴퓨터를 사달라고 졸랐지만 결과는 거절이었다.
「진정한 학문과 예술은 창조를 요하는 것이야. 컴퓨터로 어떻게 그런 창조적인 작업을 할 수 있겠어. 컴퓨터 같은 것으로 그림을 만들 시간 있으면 미술대학 진학고사에나 더 전념하도록 해! 」
자기 컴퓨터를 갖는 꿈이 깨어진 이후 이제 후카미가(深見家)로 놀러갔을 때 후히코의 컴퓨터를 만지는 수 밖에 없었다. 후히코는 전혀 귀찮아 하는 기색 없이 사촌동생에게 이것 저것을 가르쳐주며 즐거워 하는 표정이었다.
이런 이유로 히토시가 집을 나올 때 어머니가 늦어도 한 시간 이내에는 돌아오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이었다.
히토시가 후카미가(深見家)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가 단지 컴퓨터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 큰 이유는 바로 후히코의 여동생 노리코(紀子)에 있었다.
노리코(紀子)는 히토시보다 한 살이 어린데 사립 중고등학교 일학년이었다. 어머니의 큰 눈을 물려받아서인지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소녀였다. 개성이 풍부한 용모와 곡선미 있는 몸매를 지녔고 소학교 시절부터 무용부에 참가해 재능을 보이고 있었다. 히토시는 이런 사촌누이에게 꽤 마음이 끌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릴 때는 두 눈 사이가 멀어서 붕어눈 같아 이상하더니 최근에는 아주 미인이 되어버렸어…)
히토시의 학교는 남학생들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성간의 접촉 기회가 매우 드물었다. 따라서 노리코는 히토시의 유일한 여자친구나 다름없었다.
「히토시 오빠! 히토시 오빠! 」
노리코는 사근사근하게 그렇게 부르며 그를 잘 따르는 편이었다.
(저런 예쁜 여동생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야…)
이것이 최근들어 히토시가 마음 속에 되뇌이는 말이었다.
사실 그에게도 친여동생이 있었다. 중학교 이학년인 아야카(彩香)였다. 아야카는 노리코처럼 활발한 성격이 아니었다. 그녀는 비교적 내성적인 성격으로 오빠와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도 매우 드물었다. 몸매는 노리코에 비해 포동포동한 편이고 노리코처럼 애교를 부리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후히코 형네 남매는 나를 보고 부럽다고 자꾸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아마 부모와 접촉할 기회가 적은데서 기인하겠지…… )
그들 남매의 부모인 후카미 하루히코(深見治彦)와 마유미(眉美)는 현재 국외에 체류중이었다.
소련(蘇聯)의 해체 이후 구소련과 동구의 수 많은 국가들은 매우 곤란한 문제에 직면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핵 발전소 문제였다. 공산주의 국가들의 핵발전소 설비는 이미 매우 노화되어 있었고 기술 인력 또한 대거 빠져나감에 따라 보유 기술의 저하와 함께 안전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었던 것이다.
가능성은 희박하더라도 만일 핵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재난은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핵기술의 선진국인 일본 등의 도움이 요구되었던 것이다.
후카미 하루히코(深見治彦)의 경우 핵처리의 전문가였으므로 정부의 요청으로 동구로 파견되어 가게 된 것이다. 그 곳에서 핵을 담당하는 요원들의 훈련과 검사를 맡게되어 말하기에는 대략 이 년 정도는 체류해야 될 것 같다고 한다.
하루히코(治彦)는 처음에는 지병인 당뇨병 때문에 이 일을 맡지 않으려고 했다.
이러한 종류의 병은 음식 섭취에 매우 주의를 요하는 병인데 장기간 외국에 체류하게 되면 아무래도 식이요법을 할 수 없게 될 것이 당연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정부에서는 부인을 함께 데려가 체류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국내에는 후히코 남매만이 남아 그들만의 생활을 시작한지 반년 정도가 흘렀던 것이다.
삼시 세끼는 완전히 노리코(紀子)가 책임져야만 했다. 노리코가 만들 수 있는 음식은 한정되어 그들은 아무래도 인스턴트 식품을 즐겨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연유로 히토시의 어머니가 언니의 부탁으로 매주 약간의 음식과 반찬거리를 해서 보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 배달은 당연히 히토시의 몫이었다. 컴퓨터를 만지러 간다는 이유와 노리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배가되었던 것이다.
--------- 얼마 지나지 않아 후카미가(深見家)에 도착할 수 있었다.
후카미가(深見家)의 바깥 담장은 점토로 쌓아져 있어 외관상으로도 풍려하고 더위 등을 막는데도 좋게끔 고려되어 있었다. 이 층으로 집이 이루어져 있는데 두 개 층의 연결이 현관을 통해 나누어져 있는 것이 매우 독특한 설계였다.
현관에 도달하면 거실의 후면으로 한국의 수목으로 이루어진 정원이 꾸며져 있는 것이 바라다 보였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식구들이 공유하는 일층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실과 서재, 주방 등이 있고 이층으로 올라가면 후히코와 노리코의 방 등이 있었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이층에는 부부의 방 및 접객실 등이 있고 일층에 부부의 거실이 따로있고 하루히코의 서재 등이 있었다.
히토시는 초인종을 눌렀다. 잠시 기다려도 아무 회답이 없었다.
(두 사람 다 집에 없나?)
이 시간이면 노리코는 집에 있어야 될 시간이었다. 그는 현관문을 손으로 밀어봤다. 잠겨져 있지가 않았다.
(집에 있으면서 초인종 소리를 못들었나? )
히토시는 현관 안으로 들어서며 오른편의 거실을 향해 소리쳤다.
「안녕! 나 히토시인데 아무도 없어요? 」
방안으로부터 어떠한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집에 아무도 없나… 외출을 하면서 문도 안잠그고 가다니…… )
어쨌든 반찬통은 두고가야 될 일이었다. 히토시는 주방으로 들어가 식탁 위에 반찬통을 내려 놓았다.
(아무도 없으니 오늘 컴퓨터는 땡이네…)
히토시가 막 현관문으로 나가려 할 때 갑자기 매우 급박한 신음성이 들려왔다.
「아앗…… 」
그것은 매우 고통에 겨운 소녀의 음성이었다.
(뭐지? )
히토시는 몸을 돌이키고는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그 신음성은 현관의 좌측으로부터 들려온 것이었다. 그 쪽은 그들 남매의 아버지 서재쪽이었다. 그 쪽으로는 아이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 히토시는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이상하네… 저 곳에 사람이 있다니? )
마음 속에 약간의 불안감이 자리잡는 것을 느끼며 그 쪽을 향하는 히토시였다. 그 안은 왼쪽편에는 방이 있었고 오른쪽은 거실 그리고 중앙에 서재가 있었다. 소리가 들려온 곳은 두개의 방 사이인 것 같았다.
(저 속인 것 같은데 어디로 들어가지?)
히토시가 서 있는 채로 고민하고 있을 때 소리가 또 들려왔다.
「짝 ! 」
그것은 무엇인가를 후려갈기는 소리였다. 동시에 소녀의 비명소리가 따라 들렸다.
「아…… 」
그것은 층 밑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였다.
(원래 지하실이 있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조그만 문이 하나 있었다. 그것이 아마 지하실로 내려가는 문임에 틀림없었다.
(지하실에 있는 소녀는…… 틀림없이 노리코다. )
히토시는 무엇인가 큰 일이 벌어졌음을 느꼈다. 그의 뇌리 속에는 강도가 침입한 후 노리코를 지하실에 가둔 후 폭행을 하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큰일이다 ! )
히토시는 자신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해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문 바로 옆에 다가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히토시가 문을 열려고 했을 때 문이 완전히 닫기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따라서 이 안의 신음성을 바깥에서도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천천히 문을 열어갔다.
「짝 ! 」
「아, 아앙…… 」
다시 무엇인가로 내리치는 소리와 소녀의 비명이 함께 들려왔다.
(틀림없다. 노리코가 저안에서 폭행당하고 있다 ! )
히토시는 가만히 염두를 굴리며 판단을 했다.
(어떻게 하지? 경찰을 부를까? )
히토시는 아무래도 자기 혼자 힘으로 강도를 대적할 자신이 서지 않았다. 그 때 남자의 웃음 소리가 차갑게 들려오는 것이었다.
「노리코, 어때? 맞을만 해… 후후…! 」
히토시의 문을 열어가고 있던 손이 일순 멈칫했다.
(저건 후히코(布彦) 형의 목소리……… )
그것은 분명 사촌형의 목소리였다. 지하실에 있는 것은 사촌형과 노리코 남매였다.
「음…… 음…… 」
다시 노리코의 성음이 들려왔다. 그것은 비음이 잔뜩 섞인 신음성이었다.
(도데체 후히코 형이 노리코를 데리고 무슨 짓을 하는거지…… )
오빠는 냉소어린 목소리를 이야기를 하고 여동생은 신음을 내지른다.
(두사람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
강도가 침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자 아연 긴장이 풀리면서 대신 강렬한 호기심이 마음 속을 채우는 것이었다.
히토시는 가만 가만히 문을 조금씩 열었다. 안 쪽에는 빛이 없었다. 이 곳 거실에서 비치는 빛에 따라 안쪽의 오래된 가구 같은 것이 보였다.
(이상하다! 저 캄캄한 곳에서 무엇을 한단 말인가? 그리고 아무도 안보이니…… )
주의깊게 안을 살피니 어둠 속에 일말의 빛이 새어나오고 있는 곳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지하실 내에 또 하나의 문이 있었는데 그 안쪽으로부터 빛이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원래 안쪽에 또 하나의 방이 있구나… )
본래 이 안에 단 하나의 방이 존재하는지 아니면 또 다른 방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히토시는 강렬한 호기심을 느끼며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가 밑으로 내려가자 들어온 문이 자동으로 닫혀버려 칠흑같은 암흑이 잠겨왔다. 단지 그 안쪽의 방으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을 따라 그는 천천히 계단을 내려갔다.
마침내 지하실 바닥에 닿자 히토시는 일진의 한숨을 몰아쉬었다. 그리고는 다시 천천히 빛이 새어나오는 문쪽을 향해 살금살금 걸어가는 것이었다.
「짝 ! 」
「아학……. 아…… 아……. 」
「어때 ? 」
「용서해줘요… …… 」
남매의 음성이 들려오는 것이었다. 오빠는 무엇인가를 추궁하고 여동생은 용서를 빌며 울고 있었다. 히토시는 몸을 숙여 빛이 새어 나오는 틈으로 눈을 가져갔다.
(헉 ! )
히토시는 입밖으로 나오려는 신음을 급히 자신의 손으로 틀어막으며 참아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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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장에서 계속 ◈
-작가님에게 정성어린 격려의 메일을 보냅시다-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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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흑수유 글쓴 때 2000-01-16 오전 0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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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음책적 형매 (催淫責的 兄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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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二 章 꿈틀거리는 설백(雪白)의 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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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 안은 대략 여섯 평 정도의 크기인데 천장과 벽은 점토로 발라져 있고 바닥은 목재가 깔려져 있었다. 창문은 없고 아무 가구같은 것도 없어 텅 비어있는 상태였다.
히토시가 먼저 볼 수 있었던 것은 방 한가운데에 있는 소녀 ------ 후카미 노리코(深見紀子)였다.
십육세의 아름다운 미소녀가 가련한 노출적 자태를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방의 정중앙에 하나의 목재 기둥이 서있었는데 그것은 일반적인 방에서는 볼 수 없는 지하실이라는 구조 때문에 세워놓은 기둥같았다.
노리코는 그 나무기둥을 껴안고 있었는데 서있는 것이 아니라 양 허벅다리를 약간 벌린 채 몸을 숙인 자세로 껴안고 있었다. 그러한 자세로 나무 기둥을 꼭 껴안고 상반신은 지면과 수평인 자세로 있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면 나무기둥을 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무 기둥에 양 손이 노끈으로 묶여있고 그 끈이 기둥을 감고있는 것이었다. 소녀는 부득불 엉덩이를 뒤로 내민 자세가 되어 있었고 당연히 도주는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노리코는 학교에서 돌아왔던 상태 그대로인 듯 여학생복을 입고 있었는데 지금이 구월 중순이므로 여름하복으로 상의는 흰 색 블라우스에 감청색 치마 그리고 다리에는 하얀 양말을 신고 있었다.
상의의 칼라와 소매는 짙은 푸른색으로 세 줄의 흰선이 그어져 있고 치마는 스물 네개의 주름이 접힌 최신의 아름다운 것이었다. 스카프는 자홍색으로 전면에는 학교의 상징인 뱃지가 달려있어 제복의 미를 돋보이게 하고 있었다.
나무기둥에 묶여있는 것도 사람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한 일이었지만 더욱 놀랄 일은 노리코의 치마가 걷어 올려져있고 하얀 팬티는 발목 밑으로 벗겨 내려져 있어 엉덩이를 완전히 노출시키고 있다는 점이었다.
(어째서 저런 모습으로……… )
히토시의 눈은 마치 튀어나올 것 같았다. 노리코의 저러한 모습을 보는 것은 그가 태어나 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전신의 혈액이 끓기 시작하는 것 같고, 지하실의 음침함 속에 맥박이 요동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입은 바싹 말라오고, 다리는 후들거리고, 호흡하기조차 곤란해져 오는 것이었다.
거리가 그리 멀지않고 바로 지척이었으므로 전구의 불빛 아래 백색의 광택으로 빛나는 미소녀의 엉덩이가 자세히 보였는데 양쪽 둥근 엉덩이에는 미미한 붉은 줄이 그어져 있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었다.
(후히코 형이 때린 자국이다……… )
방금 전에 들을 수 있었던 타격음은 노리코의 엉덩이를 후려갈기는 소리였던 것이다. 히토시가 가만히 훔쳐 보고 있는 사이 오빠의 손바닥이 또 여동생의 벌거벗은 엉덩이를 가격하는 것이었다.
후히코는 여동생의 좌측에 서 있었는데 청바지와 땀복을 입었고 소매는 걷혀져 있었다.
「짝! 」
탄력있는 엉덩이에 타격이 가해지자 맑은 타격음이 발출됐다.
「아…… 」
노리코의 입술에서 가련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동시에 전신이 강렬하게 전율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선홍색의 엉덩이 자국이 거무스름한 색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보면 얼마나 맞은 것인지를 알 수가 있었다.
(너무 심하다…… 어째서 노리코가 저런 모습으로…? )
히토시는 후히코의 잔인함에 분노감이 느껴지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또한 강렬한 흥분감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의 젊은 성기는 바지 안에서 아프도록 충혈되어 약간만 움직여도 통증이 느껴질 정도였다.
여학생복을 입은 소녀가 나무기둥에 묶인 채 엉덩이를 드러내 놓고 오빠에게 엉덩이를 맞으며 울부짖는 모습은 히토시가 과거에 본 AV비디오의 한 장면이었다. 그것은 정말 성감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이성과 접촉할 기회가 별로 없었으므로 당연히 아직까지 동정의 몸이다. 성숙한 여인의 음부를 본 것이라고는 단지 포르노 사진책으로부터였고 실제적인 음부는 아직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지금 노리코의 팬티가 벗겨져 있다고는 해도 그가 바라보는 위치의 각도 때문에 소녀의 최고 신비한 양허벅지의 사타구니 사이는 정확히 보이지가 않았다.
「오빠…… 제발 용서해줘요…… 」
노리코는 빠알간 엉덩이를 비틀며 애원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목소리의 톤으로 미루어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조금 아픈게 느껴지나 보지. 이제 내가 말하는대로 할거야? 」
후히코는 위협적으로 묻고는 소녀의 땋아내린 머리를 바라보는 것이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이제 풀어주지. 」
후히코는 노리코의 손을 묶고있는 줄을 풀어갔다.
노리코는 신체의 자유를 얻자 일어서서는 나무기둥에 몸을 기대어 섰다. 매우 아픈 듯 고통스런 모습의 자세였고 또 매우 피곤한 기색이었다.
노리코의 걷어 올려졌던 치마는 지금 밑으로 흘러내려 엉덩이에 걸친 상태였는데 그녀는 두 손을 엉덩이로 가져가 맞은 곳을 비벼대고 있었다. 이 때 히토시는 사촌누이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과연 그녀의 커다란 두 눈에서는 구슬같은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표정은 생각하고 있던 모습이 아니었다. 약간 뽀롱퉁한 표정을 띄우고 있었지만 그렇게 기분나쁜 표정이 아니었다. 비록 엉덩이를 문지르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고통을 참는듯한 표정도 아니었다.
이 순간 히토시는 방 안의 전등 외에 특별한 조명이 따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천장에 위치한 전등 외에 또 하나의 조명이 매우 밝은 빛으로 수평적 각도에서 노리코의 신상을 비추고 있었다.
(저것은……… )
그러한 빛은 무대에서나 쓰는 특별한 조명이었다. 히토시가 서 있는 곳에서 훔쳐 볼 수 있는 각도가 제한 되어 있어 조명장치가 있는 곳은 보이지가 않았다. 그 때 후히코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노리코! 이제 시작해봐. 」
「응…… 」
노리코는 마지못한 표정으로 기둥에서 떨어져 일어서서는 묻는 것이었다.
「서서해? 」
「먼저 그렇게 시작해봐. 」
「팬티는? 」
그녀의 팬티는 무릎에 걸려 있었다.
「입는게 좋겠는데… 너한테 준 테이프에서 본 것과 똑같이 해 봐. 」
「알았어…… 」
노리코는 치마를 들어 올리고는 몸을 숙여 팬티를 끌어 올려 입어갔다. 히토시는 그 짧은 순간 노리코의 양 허벅지 사이의 검은 음영을 볼 수 있었다.
히토시의 맥박이 빨라졌다. 그것은 매우 짧은 순간이었다.
팬티를 입은 노리코는 치마를 내리고는 서있었다. 그리고는 AV 여배우와 같은 모습으로 연기를 할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그 때 그녀의 오빠가 명령했다.
「자… 먼저 치마를 들어 올리고 팬티를 노출시켜봐. 」
「…… 」
미소녀의 치마가 조금씩 조금씩 들어올려지기 시작했다. 자기보다 한 살 많은 사촌오빠가 훔쳐보는 줄은 모르는 채 친오빠의 명령에 따라 양 손으로 치마의 둘째단을 움켜잡고는 천천히 들어올려 가는 것이었다.
길게 내려뻗은 양쪽 허벅지는 이미 무릎 위까지 노출되고 있었다. 노리코의 피부는 원래 건강미가 흘러 넘치고 있었는데 지금 강렬한 조명에 반사되어 백색의 윤기있는 광택을 발출하고 있었다.
노리코의 현재 정황을 보면 그 표정이나 태도에서 어색함이나 불만스런 표정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이러한 일이 지금 처음이 아닌 것 같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
후히코 형이 어떻게 자기 여동생에게 저러한 것을 시킬 수 있단 말인가?
히토시의 머리 속은 일순 혼란에 빠졌다. 어떻게 저런 일을 할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매우 가련해 보이면서도 사랑스런 미소녀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하얀 팬티를 입은 하체를 노출시키자 히토시의 바지아래 물건이 불을 붙인 듯 뜨거워져 오는 것이었다.
「으음…… 」
바지속 음경은 잔뜩 충혈되어 통증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히토시는 이제 눈 앞에 펼쳐지는 낯뜨거운 광경에 온통 몰입되어가고 있었다.
기둥에 살짝 기대어 서있는 노리코의 모습은 히토시가 보는 위치에서는 오른쪽 얼굴쪽이 보이는 각도였다. 그녀의 오빠는 그 옆에 서있었고 히토시가 보고있는 문의 정면에 서있었다. 따라서 그의 몸을 비껴서 노리코 몸의 우측면을 볼 수 있었다.
이 각도에서도 그녀의 풍만한 두 허벅다리 가운데 중심부위를 볼 수 있었고 하얀 삼각팬티그리고 그 중심부위를 감싸고 있는 것이 뚜렷이 잘보였다. 삼각팬티는 레이스 같은 것이 전혀없는 지극히 보통 볼 수 있는 평범한 삼각팬티였고 다만 전면 부위에 한 마리 나비와 꽃이 그려져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 노리코는 호리호리한 체격이었는데 저렇게 치마를 들어올리자 그녀의 엉덩이는 실로 풍만했다.
「치마를 좀 더 들어봐. 얼굴을 약간 이리로 돌리고… 」
「이렇게…? 」
「좋아. 이제 시작하자. 」
경미한 기계음 소리가 들려왔다.
(저건 비디오 카메라다. )
히토시는 이제서야 저 밝은 조명이 왜 비추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후히코는 여동생에게 치마를 들어 올리고 한조각 삼각팬티만을 입은 하반신을 환히 비추고 있었던 것이다.
바라보고 있는 동안 히토시는 아무 사고를 할 수 없었고 이러한 정황이 벌어지는 이유도 생각할 수 없엇다. 다만 그의 시선은 미미하게 볼 수 있는 삼각팬티 상의 검은 수풀의 그림자에 못박혀 있었다.
「오른손으로 가슴을 어루만져봐. 옷 위에서 먼저 시작을 하고… 연후에 옷을 열어제끼고 브라 위로 애무를 해. 」
노리코는 치마를 잡고 있던 오른손을 떼내어 팬티를 노출시킨 상태 그대로 손을 학생복 상의의 봉긋 솟아오른 가슴 부위로 가져갔다.
「아주 기분 좋은 표정을 짓고… 눈을 반쯤 게슴츠레 감고… 그렇지. 」
후히코의 지시는 완전히 영화감독처럼 모든 표정과 동작을 지시하고 있었다.
이 때 히토시는 비록 흥분이 극에 달한 사태였지만 오빠가 누이동생에게 저런 음탕한 연출을 지시한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꼈다. 더욱 괴이한 것은 노리코의 태도였다. 완전히 자연스런 표정으로 비록 자기주도적인 동작을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럽게 명령에 복종하고 있었다.
그렇게 유방을 일분 정도 애무하고 있으려니 다시 새로운 명령이 떨어졌다.
「치마를 벗고 상의를 열어 브라를 위로 걷어 올리고… 유방을 노출 시키고 두 손으로 애무해봐. 」
노리코는 손을 허리로 가져가 치마를 벗기 시작했다.
「몸을 기둥에 기대고 하복부를 앞쪽으로 내밀어봐… 좋아! 그모습 그대로… 」
노리코의 등은 기둥에 기댄 채 하반신을 앞쪽으로 내뻗은 상태였다. 양 허벅지는 약간 벌어진 상태 그대로 하얀 하복은 위로 걷어 올려져갔다. 허리 위로 피부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였고 계속해서 유방을 감싸고 있는 백색의 브래지어를 완전히 볼 수 있었다.
브래지어는 매우 단조롭게 디자인 된 것으로 위로 걷어 올리자 두개의 탄력있는 젖무덤이 드러났다.
(매우 아름답다… 비록 아주 크지는 않지만… )
히토시가 자신의 감상에 젖어 있을 때 노리코는 자신의 유방을 반쯤 덮고 있는 브라를 감싼 채 에로 영화에서처럼 자기 애무를 개시했다.
「아…… 」
반쯤 열려있는 붉은 입술에서 신음인 듯한 소리가 터져나오고 동시에 무엇인가에 취한 듯한 표정이 지어졌다. 히토시는 숨을 크게 들여 마셨다.
(자기 유방을 애무하는 모습… 매우 자극적이다… )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유두는 분홍색이었는데 보기에도 신선한 맛을 풍기고 있었다. 꼭지를 감싼 부분은 짙은 분홍색으로 크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다. 점차 유두가 딱딱하게 응어리지며 노출되는 것이 보였다.
(저렇게 커져 가는 것은… 마치 내 음경이 흥분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
히토시는 무의식중에 자신의 바지 사타구니 부위를 감싸 쥐어갔다. 속옷 속으로 자신의 물건이 발기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후히코는 히토시가 볼 수 없는 위치에서 카메라를 작동하고 있었다. 누이동생이 자신의 유방을 애무하며 자기의 표정에 몰입해가는 동안 아무 말이 없었다. 히토시는 다만 노리코의 뇌살적인 신음성만을 들을 수 있었다.
「음…… 아…… 아…… 」
두 개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잔뜩 돌축된 젖꼭지를 자극하며 나머지 손가락과 손바닥은 전체 유방을 감싸듯 문지르고 있었다. 탄력 넘치는 원형의 유방이 애무에 따라 이지러졌다가 튕겼다가 했다.
그러한 유방이 없는 히토시로서는 그러한 행위가 엄청난 쾌감을 가져다 준다는 것을 알리가 없었다. 비록 그것을 알 수는 없다 하더라도 노리코의 모습과 표정을 보면 매우 기분 좋은 행위라는 것을 짐작할 수는 있었다.
(굉장히 좋은 듯한 모습이다…… )
히토시는 자기보다 한 살 어린 사촌누이의 동작에 경탄하며 점차 시선을 밑으로 내렸다. 노리코가 자기 유방을 계속 애무하는 동안 하반신은 매우 성감적인 동작을 보이고 있었다. 광택에 빛나는 아랫배의 피부 밑으로 허벅지 두 다리는 미미하게 떨고 있고 엉덩이는 천천히 좌우로 율동을 보이고 있었다.
「하아…… 응…아… 음…… 」
노리코는 작은 손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유두를 잡고는 힘을 가해 아래로 잡아끌었다. 동시에 신음성을 발하는 것이었다. 이 순간 하얀 양말을 신은 다리가 흔들리듯 떨었다. 이맛살은 찌푸려지고 미미하게 입술이 열리며 신음을 발출한 것이다. 그것은 한숨 같은 것이었다.
노리코의 입술 모양은 독톡한 모양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아랫입술이 윗입술을 동그랗게 포개듯 하며 반쯤 열려있는 것이 D자 모양을 그리고 잇었다. 웃을 때 윗입술이 치켜 올라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지금 저렇듯 한숨섞인 신음을 발하는 것은 동정을 불러일으키는 형상을 취한 것이지만 순진무구한 소녀의 표정이 또한 지극히 음탕한 요부와 같은 모습을 불러 일으키고 있었다.
그렇게 오분 정도 유방을 애무하던 노리코가 두 눈을 뜨고 오빠가 시키는대로 애무를 멈추고 기둥에 기대었던 몸을 일으킨 다음 양 손을 등 뒤로 돌렸다. 이것은 등 뒤에서 브래지어 후크를 클르기 위한 것이었고 다음으로 흰색의 학생복을 벗어가는 것이었다. 이제 노리코의 몸에는 한 장의 팬티만이 걸쳐있는 상태였다.
히토시의 체내의 혈액이 급격히 비등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그가 태어나 처음보는 단지 자그마한 삼각팬티만을 걸치고 있는 십육세 소녀의 나체였다. 그것은 포동포동한 친누이 아야카와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탄력미 넘치는 몸매는 학교에서 참가하고 있는 서클활동인 무용부에서 다져진 결과 때문이었다.
팔다리는 길게 쭉 뻗쳐있는데 단 유방과 엉덩이는 지극히 풍만했다. 이러한 불균형적인 형태는 채 성숙되기 전의 아직은 불안전한 성감으로 가득차 있었다.
이 순간 노리코의 양 손은 다시 두 유방의 원형을 감아쥐었다. 연후 한 손이 무릎 아래로 내려지더니 치마의 끝단을 움켜잡고 양 다리를 약간 벌려세우고는 등을 뒤에 있는 기둥에 기대었다.
「아…… 아…… 」
한 손으로 유방을 애무하며 그녀의 양 볼은 불그스레하게 홍조를 띠우고 있었고 이마에서는 한 줄기 땀방울이 흘러내리며 강렬한 조명을 받아 빛을 발출하고 있었다.
왼쪽 손으로는 유방을 주무르며 하복부에 머물러 있던 다른 손은 천천히 휜색의 삼각팬티 쪽으로 미끄러뜨려져 내려갔다.
「아… 하아…… 」
노리코의 붉은 입술이 약간 열리며 뇌살적인 신음이 새어 나왔다. 그 순간 히토시는 급박한 호흡을 내뱉으며 자신의 심장이 빨라지고 온 몸이 불을 쏘인 듯 열에 화끈 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저건… 수음(手淫)을 시작하려는 것 같다…… )
후히코에게 엉덩이를 두들겨 맞고 이제 비디오 카메라 앞에서 수음을 하려 하고 있었다. 노리코는 전혀 반항하려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주도하듯 순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노리코의 양 손의 움직임에 온 정신을 집중하던 것에서 생각을 약간 돌려 냉정한 정신으로 히토시는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손바닥으로 유방을 한 움큼 움켜잡고 애무를 하며 동시에 다른 손의 세 손가락 - 식지(食指), 중지(中指), 무명지(無名指) - 는 팬티의 바깥쪽에서 불룩 솟아나온 부분을 비벼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그 순간 히토시는 속으로 부르짖었다.
(저 속은 젖어들고 있다…… )
하얀 팬티의 중요부위가 약간씩 젖어드는 것을 확연히 볼 수 있었던 것이다. 처음 작은 얼룩을 보이던 것이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그 젖어드는 부위가 점차 커지고 있었다.
(음액이 새어나오고 있는 것이다…… )
고등학교 이학년의 동정인 남학생에게 그러한 모습은 매우 자극적인 사건이었다. 그의 음경은 이미 극한의 상태에 처해 있었고 바지를 뚫고 나올 듯 마찰을 일으켜 고통을 느끼고 있엇다. 그 순간 자신의 속옷 일부도 약간 축축히 젖어드는 것을 느끼는 히토시였다. 원래 남녀가 흥분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은 동일한 것이었다.
그 때 노리코의 손은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왼 손은 왼쪽 유방을 계속 애무하며 오른손은 자신의 치구상에 식지와 중지를 이용하여 자극을 가하고 있었다.
「하앙… 아…… 좋아…… 」
그녀의 입 안에서 뜨거운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그것은 마치 울먹이는 듯한 성조의 소리였고 엉덩이의 살랑임이 계속되며 양 허벅지가 더욱 벌려졌다.
팬티 위의 자극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는지 노리코의 오른손이 삼각팬티를 제끼며 안으로 파고들어갔다. 팬티 밖으로 불룩 보이는 그녀의 손의 정형에 따라 팬티 안에서 어떠한 동작을 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었다.
「하앙…… 아… 아…… 」
그 순간 노리코의 표정은 무엇에 취한 듯한 표정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한 표정을 떠올리며 전신을 꿈틀거리고 있었다.
곧 유방을 애무하던 왼 손도 삼각팬티 안으로 파고들어서는 왼 손은 자신의 비밀스런 협곡을 계속 애무하며 오른손으로는 가장 민감한 음핵을 자극하고 있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자극을 가하며 그녀는 자기의 쾌감에 홀로 빠지고 있었다.
「학…… 하악…… 아아…… 」
급박한 신음성이 터지며 동시에 신체가 활처럼 휘었다. 머리를 기둥에 받친 채 완전히 격렬한 쾌감에 몰입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단지 엉덩이만이 전후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으음… 하아…… 」
낯뜨거운 신음을 발출하며 전신의 피부는 경련하듯 움직임을 보이고 양 허벅지는 자기의 손을 사이에 둔 채 잔뜩 오무리고 있다.
「아아…… 」
양 무릎은 자기의 체중을 감당못해 노리코의 몸은 아래쪽으로 쏠려 내려가고 있었다. 히토시는 입을 벌린 채 노리코의 설백같은 허벅지를 마냥 바라보고 있었다.
망연자실한 채 방안의 정경을 바로보고 있는 사이에 강렬하게 비추이던 조명이 소멸했다. 단지 천장의 등불만이 빛을 희미하게 발하고 있는 것이 후히코가 조명을 끈 것 같았다.
「아…… 하아…… 」
바닥에 주저앉은 노리코의 입술 사이에서는 계속 신음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온 몸은 땀에 젖어 불빛을 받아 반짝이고 감미로운 호흡이 이어지고 있었다.
(어떻게 저럴 수가…… 후히코 형 앞에서 수음을 하다니… 비디오를 찍기 위해…! )
약간의 이성이 되돌아온 후 히토시는 이러한 의구심을 품는 것이었다. 어떻게 남매간에 저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그러한 이성에 입각한 생각은 후히코가 그의 시선에 들어왔을 때 다시 사라져버렸다.
후히코는 이미 바지를 벗어 버린 채 엿다. 상반신에는 츄리닝을 걸치고 있었고 하반신에는 단지 팬티만을 입고 있었다. 그렇듯 하반신은 완전 노출된 모습으로 여동생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었다.
(헉! )
히토시는 자신의 입밖으로 터져 나오려는 성음을 급히 틀어 막아야 했다. 그보다 몇 살 많은 사촌 형이 완전히 발기한 성기를 드러내 놓고 있었던 것이다. 한 손으로 흉폭하게 발기한 흉기를 움켜잡고 있었는데 전면으로 노출된 자홍색의 귀두는 잔쯕 충혈되어 투명한 점액마저 배어 나오고 있었다.
「너는 이미 만족했을 테니까 이제 오빠가 만족할 시간이야… 」
자기 오빠의 이러한 말을 듣고 앉아있던 여동생이 상반신을 일으키더니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자신의 얼굴 앞에 다가와 있는 남자의 욕망기관을 바라보고 있었다.
히토시가 기대했던 노리코의 표정, 놀란 듯한 표정이라든지… 혐오… 거절 같은 표정은 볼 수 없었다. 고등학교 일학년인 이 소녀의 표정은 지금 미소를 띠우고 있었다.
「와… 벌써 이렇게 잔뜩… 」
아름다운 두 눈을 반짝이며 손을 내뻗어 남성의 성기를 움켜잡는 노리코였다. 나머지 다른 손은 천천히 육봉 밑으로 내려가 고환을 감싸 안았다.
「이제… 입으로 빨아… 」
「음…… 」
노리코는 오빠가 바라보는 앞에서 머리를 내밀어 입을 잔뜩 벌리고는 귀두 부분을 살짝 핥아가며 입 안에 머금었다.
(허억…… )
히토시는 자신의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현실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고 있었다.
친오빠의 앞에서 수음을 하고 절정에 달했던 여동생이 이제는 잔뜩 발기한 오빠의 육봉을 자신의 입 안에 머금고는 마치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빨듯이 기분 좋은 듯한 표정으로 음란한 소리를 발출하며 빨아대고 있었다. 후히코는 여동생의 이러한 행동을 바라보며 방 안에 서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
히토시는 강한 충격을 받고 있었다. 후히코와 노리코는 친남매였다. 그러한 두 사람이 어떻게 저런 종류의 성적 행동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히토시도 여동생이 있다. 그러나 그는 한 번도 아야카에게 성적인 관심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비록 아무도 그에게 그런 것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지만 친남매간에는 그러한 생각이나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사촌 남매는 그러한 관념이 전혀 없는 것 처럼 행동하고 있는 것이었다.
혼란스러워 하는 히토시의 면전에서 노리코는 자기 오빠의 욕망기관을 열심히 애무하고 있었다. 혀를 내밀어 귀두 부분을 핥아대며 손으로는 계속해서 자극을 가하고 있었다. 음경의 윗부분을 입에 포함하는가하면 육봉을 입에서 빼낸 후 자신의 침이 잔뜩 묻어있는 귀두를 혀를 사용하여 천천히 핥아갔다.
게다가 눈을 위로 치켜뜨며 오빠의 표정을 살피며 그의 쾌감에 맞추어 행위를 조절하는 것이었다.
(노리코는 이미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 것 같다…… )
전혀 부자연스러운 태도는 볼 수 없었고 자연스런 동작으로 쾌락을 유도해 가는 것이 그녀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허억…… 」
시작한지 오분 정도 지났을 때 후히코는 여동생의 행위를 바라보며 얼굴에 쾌락에 겨운 표정을 떠올렸다. 그리고 양 손을 노리코의 머리로 가져가 움켜잡았다.
그렇게 양 손은 여동생의 머리를 움켜잡은 채 하반신은 전후로 움직임을 가하는 것이었다. 극한대로 발기한 그의 육봉은 노리코의 입술 사이를 빠르게 드나들었다.
「음… 읍…… 」
노리코는 오빠의 양허벅다리를 부여 안은 채 육봉이 드나드는 입술 사이로 신음을 흘리며 속도를 빨리하고 있었다
그 순간 후히코의 전신에 긴장감이 돌며 허벅다리와 엉덩이에 경련이 일었다.
「나와…… 」
후히코가 부르짖듯 소리를 치며 엉덩이를 전면으로 내밀며 자신의 음모를 여동생의 이마상에 파묻었다.
「우…… 」
후히코는 두 눈을 꽉 감았다.
「흐윽…… 」
엉덩이의 근육이 잔뜩 긴장했다.
같은 남자로서 히토시는 당연히 그러한 모습이 사정을 하는 현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 노리코의 입 속에…… )
히토시는 후히코가 여동생의 입 안에 정액을 방출하는 광경을 두 눈을 부릅뜬 채 바라보았다. 그 순간 진한 액체가 입 속으로 쏘아지고 있었다. 노리코는 피하려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오빠의 양 허벅다리를 움켜 잡은 채 얼굴을 두 다리 사이로 더 파묻는 것이었다.
「우…… 」
잠시 후 후히코는 만족한 듯한 음성으로 말했다.
「삼킬 필요없어. 」
목구멍으로 무엇을 삼키는 소리가 들린 연후 노리코는 오빠의 음경을 입밖으로 빼내었다.
「아…… 」
노리코의 입술에서 깊은 한숨이 새어나왔다.
「너… 그걸 다 삼켰니? 」
「응… 양이 워낙 많아서 삼키기 힘들었지만… 」
노리코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오빠의 사정한 정액을 입 안에 모두 삼킨 것이 즐거운 듯한 표정이었다.
(아…… 노리코가 정액을 다 삼킨거구나…… )
히토시는 노리코의 얼굴에 전혀 싫은 듯한 표정이 없는 것을 보고 믿을 수가 없었다.
「너 동작이 너무 느려… 내가 말했듯이 사정의 순간은 짧기 때문에 보다 빠는 연습을 더 해야겠어. 」
후히코는 자신의 육봉을 한 손으로 부여잡고 여동생의 머리를 가볍게 쳤다.
「좋아… 이제 전라의 모습으로 진행하자… 욕실로 가자! 」
「으응…… 」
그 순간 후히코의 모습이 히토시의 시계에서 사라지고 노리코는 바닥에 떨어진 옷을 집어들고 있었다.
(두사람… 밖으로 나올 모양이다… 두사람한테 들키면 안돼지…! )
황급히 물러나와 아무 생각없이 히토시는 집으로 돌아왔다. 평상시와 다름없는 그의 모습이었지만 그의 마음 속은 복잡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 3장에서 계속 ◈
-작가님에게 정성어린 격려의 메일을 보냅시다-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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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의 문 게시판 3128 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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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흑수유 글쓴 때 2000-01-16 오전 0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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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음책적 형매 (催淫責的 兄妹)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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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三 章 포박되어 올가미에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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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히토시(仁志)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 왔을 때 이층으로부터 소녀의 낭랑한 웃음소리가 흘러 나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것은 여동생 아야카(彩香)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응! 저건 노리코(紀子)의 목소리인데…! )
히토시의 마음 속에는 갑자기 긴장감이 맴돌았다. 머리 속으로 어제 지하실에서 보았던 정경이 떠오른 것이다 --- 오빠의 앞에서 수음을 하고 발기한 오빠의 육봉을 입으로 빨며 사정을 유도했던…
두 집안이 거리가 매우 가까우므로 노리코가 이모의 집에 놀러오곤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평소 오빠와는 좀처럼 이야기를 하지 않는 아야카도 사촌 언니인 노리코와는 매우 친밀한 사이라서 그런지 큰 소리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같이 웃는 소리가 들렸다.
(오늘은 노리코를 만나지 않는 것이 좋겠다. )
히토시가 그들 남매의 비밀스런 행위를 모두 훔쳐본 것을 그녀는 모르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그녀 앞에서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할 자신이 없었다. 따라서 히토시는 이층에 있는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 대신에 주방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주방 안에서는 엄마가 저녁식사 준비에 한창이었다.
「노리코가 놀러 온 모양이죠? 」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마시며 태연스런 음성으로 이렇게 엄마에게 물었다.
「그래. 어제 네가 가져다준 반찬통을 돌려주러 왔어. 」
「예! 」
아무 생각없이 대답한 순간 노리코가 주방 안으로 들어왔다.
「히토시 오빠. 이제 왔네. 」
등 뒤에서 들려오는 노리코의 음성을 들으며 히토시는 마시던 우유잔을 내려 놓으며 한숨을 내쉬었다.
「아… 노리코 왔구나. 」
오늘 노리코는 학생복을 입고 있지 않았다. 매우 평범한 상의와 치마를 입고 있었지만 히토시의 마음 속에서는 그녀의 전라의 육체가 그려지고 있었다. 어젯밤 노리코의 자태가 마음 속에서 떠나질 않아 두 번에 걸친 자위를 하고도 영 잠을 이룰 수가 없었던 히토시였다.
「우리 오빠가 오빠한테 말을 전하라고 해서 오빠가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어. 」
「나한테 말을 전하라고? 」
히토시는 마음 속으로 움찔 놀라는 것이었다. 어제 훔쳐본 일이 발각된 것인가? 하지만 노리코의 달콤한 목소리는 평상시와 다를 바가 없었다.
「오빠가… 아주 좋은 소프트웨어를 완료했다고… 내일이 토요일이니까 집으로 찾아오라고 그랬어. 다른 특별한 일이 없으면 놀러오라고… 」
「아…… 」
히토시는 엄마를 향해 눈을 돌렸다. 반대하는 듯한 표정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 알았어. 내일 학교 마치고 바로 너네집으로 찾아갈께. 」
「그래요. 내일 봐요. 」
노리코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어보이고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오후 히토시는 후카미가(深見家)를 향했다.
(특별한 표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