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화 (2/5)

추억의 재회

1장 

법과대학 앞의 나무벤치에 앉은 까닭은 벛꽃을 바라보기 위해서였다.

앞을 지나가는 학생들도 활짝 핀 꽃을 보고 있었다.

세 명의 여대생이 지나가면서 재잘거렸다.

"애 올해는 빛깔이 유난히 짙다 그렇지?"

"응 그래"

"겨울이 추웠으니까"

확실히 작년보다 붉은 빛이 진한것 같았다.

세 명의 여대생은 잠깐 멈춰 섰다가 그냥 지나쳤다.

문과대 학생들인것 같았다.

민철이가 모르는 얼굴들 이었다.

"이제 수정이는 학생이 아니다"

수정이는 졸업하고 아동도서를 만드는 출판사 편집국에 들어갔다.

민숙이는 약삭빠르게 교직과정을 마치고 중학교 국어 교사가 되었다.

이제 학교 안에는 아는 여학생이 없었다.

"자 이제 도서관에 들어가서 책을 볼까 그냥 집에 갈까?"

그때였다.

"왜 멍청히 서 있어?"

과 출석부에서 민철의 다음에 이름을 부르는 종원이 였다.

"졸업한 그녀를 생각하고 있었어.

작년에는 여기에 나란히 앉아서 저 벚꽃을 바라보았지."

"그여자 취직했어?"

"음 출판사에 들어갔어."

"그럼 곧 남자가 생기겠군 출판사 남자들은 문과대학 출신이 많으니까

여자에게 익숙하지"

"그렇게 되겠지 그게 좋을 지도 몰라"

"어때 찬겄으로 한잔 할까?"

두사람은 일어서서 서쪽 문으로 나가 역 근처에 있는 호프집으로 들어갔다.

맥주로 건배한 다음 종원이가 말했다.

"너 상점가 가정집에 하숙하니까 밤에 늦게 들어가거나 여자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어서불편하지?"

민철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완고한 할머니가 있어서 불편해"

"어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방을 쓰지 않을래?"

종원이는 낡은 아파트를 쓰고 있었다.

"너는 어쩌구?"

그러자 아무렇지도 않게 종원이는 말한다.

"나는 동거생활을 할 거야. 여자집으로 이사하게 되어 있어"

여자와 동거하는 학생이 꽤 많다는 말은 들었다.

그러나 민철의 과에는 아직 그런 학생은 없었다.

"언제?"

"이달중에 아직 관리인에게 말 안 했으니까 같이가서 게약하면 돼."

종원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민철의방 으로부터 서쪽으로 더 가야했다.

서너 평 되는 방 하나에 부엌이 딸려 있어서 자취를 할수 있었다.

"좋아 그렇게 하지"

"요즘은 새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방값을 올려 받으니까 그렇게 못하게 

나와 함께 가야해"

민철은 전부터 지금 사는 집에서 이사 하고 싶었다.

현희와의 밀회를 위해서도 오히려 그게 나을 겄이다.

중학생이 되어 교복을 입은 은주도 키가 자랐고 여자다운 티가 났다.

민철은 조심해서 성적인 접촉을 피하고 있었으나 은주는 그것을 불만스럽게 생각

하는 것 같았다.

언제 덤벼들지 모르고 그런 일에 부딪쳤을 때 냉담하게 물리칠 자신이 었었다.

항상 위험을 느끼고 있는 겄이다.

"너 내일은 어때?"

"오후 강의만 나가면 돼"

"그럼 열시쯤 내 방에 와 근처의 복덕방에서 관리 하고 있으니까 내게 맡겨

방을 넘겨 줄테니까"

"역에서 십분 정도 걸리지?"

"십 이분 이야 이층 남향의 모퉁이 방 이니까 조건이 좋아 동쪽 창을 열면 

아래는 공원이고 가끔 아베크족이 찿아와"

"그런데넌 어떤 여자와 동거 하는 거야?"

"동거 라기보단 여자의 집에 들어가는 거야 포로가 되는거지 뭐"

"자기 집을 가진 여자?"

"그래 애기해 줄까? 인생은 참 묘한거야 겨울 방학이 시작되기 조금전의 일이야

문과대학의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운송회사에 갔지 

십 일 동안 아르바이트를 했어 그런데 그 사무실에 좀 섹시한 여자가 있었어 

나이는 서른 두 살이고 아이도 있는 유부녀야 나는 이미 그 여자가 유부녀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그여자가 나를 수상한 눈으로 봐도 별 관심이 없었어."

"음....."

종원이는 별로 여자를 사귀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민철은 종원의 애기에 빨려

들었다.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은 28일 이었어 일을 마치고 사무실로 급료를 받으러 갔어

그 여자에게서 십 일분 급료를 받고 몇몇 사람에게 인사를 한 뒤에 술집에 가서

한잔 하려고 회사를 나왔어 그런데 그 여자가 달려나와 나를 부르는거야"

곤색 사무복을 입은 새미는 종원을 불러 세우고 물었다.

"어디로 가실거죠?"

종원은 급료 봉투가 들어 있는 가슴께를 두드리며 웃어 보였다.

"한잔 쭉"

"모처럼 아르바이트한 돈인데 아깝지 않아요? 내가 사도 돼요? 나도 퇴근할 참인데"

"그래도 괜찮으세요?"

"괜찮은 겄보다 당신에게 사야 해요 "

그녀의 말 뜻은 알 수 었었으나 종원은 승락했다.

새미는 역근처의 레스 호프 이름과 장소를 재빨리 말했다.

"십 분 후에 갈테니까 그집에서 마시며 기다려 주세요"

그녀가말한 호프집은 금방 찾을수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서 카운터 구석에 앉아서 첫술잔의 술을 반정도 마셨을 때 새미가

나타났다.

일상복으로 갈아입은 모습으로 손에는 핸드백을 들고 있었다.

옆자리에 앉은 새미는 종원의 의견을 묻고 몆가지 요리를 시켰다.

"정말 얻어 먹어도 됩니까?"

고지식한 종원이 다짐을 하자새미는 크게 끄덕였다.

"이유가 있어요.낮에 전무님이 회식비를 주셔서 당신도 오늘 밤에 회식에가서 한잔 

하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이름은 댈수 없지만 그사람이 당신을 부르지 않은 

거예요. '학생과 술을 마셔봤자 애기가 안 통하니까 우리끼리 가자' 고 자기들 끼리 

어디론가 갔어요."

"예....."

"그러니까 괜찮아요 이 술값은 내가 회사에 청구 하겠어요 내 돈은 쓰지 않으니까

염려 말아요."

그 말을 듣고 종원은 안심하고 마셨다.

새미는 별로 마시지 않고 기쁘다는 듯이 종원의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두 시간 후, 상당히 취한 종원은 새미의 부축을 받고 그 호프를 나왔다.

"한 집 더 들려요?"

그렇게 묻는 새미의 팔을 놓고 종원은 그녀의 어깨를 껴 안았다.

"그보다 새미씨와 함께 저곳에 들어가고 싶은데요?"

길건너 지붕에 붉은 네온 사인이 빛나고 있었다.

종원으로서는 물론 농담 이었다.

새미의 섹시한 몸매가 그런말을 하게 한 것 이었다.

"어머! 생각은 그렇지도 않으면서.."

"생각은 있죠 하지만 안되겠죠?"

"당신이 그렇다면 나는 좋아요"

뜻밖의 일이었다.

두사람은 자연스럽게 그 여관 문으로 들어갔다.

현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처음으로 입을 마추었다.

새미는 정열적으로 종원의 입술을 빨고 종원은 정성껏 거기에 응했다.

방으로 들어가서 여종업원이 무표정하게 사라지자 다시 입을 맞추었다.

그런 가운데 새미의 허리가 꿈틀거리고 종원의 중심으로 다가와 비비는 겄이었다.

불과 얼마후 이윽고 새미의 손이 슬금 슬금 종원의 중심으로 다가 왔다.

이미 종원의 몸은 흥분해 있었고 새미는 바지위로 그겄을 꽉잡고 주물렀다.

두겹 옷속에 있는겄을 주무르는데도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연상의 여인을 처음으로 

겪는 종원은 너무도 뜻밖이었다.

두 사람은 한 덩어리가 된 채 이불 위에 쓰러졌다.

종원은 새미의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 사타구니를 향해 스다듬으며 올라갔다.

"잠깐만 문을 잠그고 와야죠 옷을 벗고 들어가 있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새미가 속삭였다 

새미는 다시 종원에게 가볍게 키스하고 일어섰다.

방문을 잠근 새미는 욕실로 들어갔다.

종원은 팬티 바람으로 이불속으로 들어 갔다.

얼마후 새미가 돌아 왔다.

옷을 들고 여관 잠옷으로 갈아 입은 모습 이엇다.

그녀는 곧바로 옆자리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새미는 잠옷속에 아무것도 걸친것이 없었다.가슴은 일상복을 입었을 때 보다 훨씬 

컸다.

처음으로 새미의 가슴을 손으로 잡았다.

그겄은 종원의 손에 넘칠정도로 풍만 했고 컸다.

"상상항 것보다 커요"

"아....."

종원능 새미의 잠옷을 완전히 벗기고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 했다.

종원도 새미의 손으로 팬티가 벘겨져 알몸이 되었다.

종원의 중심으로 햔해가던 새미의 가늘고 섬세한 손가락이 이윽고 종원의 중심에 

다달아 가볍게 쥐어 본다.

"헉! 굉장해, 이거, 상상한것 이상이야!"

종원이 새미의 가슴을 애무하며 반문하듯 말했다.

"상상 하고 있었어요?"

"후후훗 미안해요 여자는 남자의 것을 상상해요 아..... 종아요..."

종원의 손이 새미의 몸 깊은곳으로 가서 살며시 갖다대며 움직이자 새미가 속삭였다.

"깨끗이 씻고 나왓는데 또 나왓어요 미안해요"

종원은 흥미를 느끼며 물었다.

그럼 아까부터 젖어 있었어요?"

"그래요 그 술집에 있을 때부터...."

새미는 종원의 볼에 소리가 나도록 키스 했다.

"왜?"

"당신을 보고 있으니까 가슴이 죄어드는 것 같고.이곳도 찡 하고 울려서....."

"누구에게나 그래요?"

"설마 당신이 좋으니까 그렇지"

새미의 그곳은 말 그대로 사랑의 꿀이 넘쳐나고 있었다.

접착성이 진한 샘이었다.

꽃잎은 복잡하고 길었으며, 진한 선분홍의 색을 뛰고 있었다.

꽃잎의 안쪽을 애무하자 색상이 조금더 붉은 색을 나타내고 있었다.

새미는 종원의 손가락이 안쪽으로 파고들자 자신도 모르는새에 허리를 떨며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종원은 우선 그녀를 알기위해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더듬으며 그녀의 반응을 보고 

있었다.

새미는 종원의 손이 자신의 꽃잎에서 탐함을 시작하자 견디기어려운 열망의 기쁨이 

피어나는것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 좋아요 "

종원은 새미의 꽃잎을 하나하나 탐험하며 새미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새어나오는것에 

기쁨을 느꼇다.

종원은 꽃잎의 위쪽에 붙어있는 꽃 봉우리에 대한 탐험을 시작하였다.

꽃 봉우리는 크게 굳어 있었다.

뾰죽하지도 않고 돔초럼 부풀어있었다.

종원이 자신도 모르게 힘이들어간상태로 봉우리를 문지르자 새미가 속삭였다.

"아~~~ 가만히 부드럽게..."

"아 미안해요"

새미가 말하는대로 종원은 손가락끝을 부드럽고 섬세하게 봉우리를 만지기 시작 했다.

새미의 꽃잎에서는 사랑의 묘약이 조금씩 흐르기 시작하였다.

종원은 그 애액을 조금묻혀 봉우리를 문지르며 다른 한 손 으로는 꽃잎의 속으로 

아주부드럽게 밀어넣기 시작하였다.

"헉 이럴수가 새미씨의 꽃잎이 내 손가락을 물고있어요"

새미는 대답대신 종원의 기둥을 잡고 부드럽게 위 아래로 쓰다듬으며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1부 끝

2부

"아 좋아요, 좋아요....."

아마 부드럽게 해달라고 말한데 대한 보답의 말일 것으로 종원은 생각했다.

`이 여자는 유부녀다. 이렇게 애무하는 것 만으로 그치고 끝까지삽입은 안하는것이 

현명할것이다.`

그래서 대담하게 물었다.

"남편은 몇살이죠?"

남편이나 가정 일을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었다.

"서른 다섯. 나보다 세 살 위예요"

새미는 곧이곧대로 대답 했다.

"그럼 한창 나이군요. 당신은 나에게 선심 쓸 필요가 없잖아요?"

"하지만 할 수 없어요. 당신이 좋은걸요."

새미는 말과 함께 조원의 뜨거운 기둥을 더욱 힘차게 잡고 있었다.

"지금까지 바람 피운 적은 ?"

"아~~ 있다고 생각해요?"

"글쎄....?"

"아직 한번도 없었어요. 당신이 처음이에요. 정말이에요. 회사에서도 여러 사람이 

유혹하지만 무시해 버렷어요. 어떻게 당신에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겟어요. 이렇게

되는일이 있다고 친구들에게서 듣기는했지만 내가 경험하게 될줄은....."

"정말 바람 피운적이 없다면..."

종원은 이번의 기회가 새미 에게도 지금 까지 해보지 못한 새로운 자극적인 경험이 

되게 하리라 다짐했다.

종원은 우선 새미의 꽃잎을 향해 입술과 혀를 사용해 먼저 절정에 오르게 하리라고 

다짐했다.

새미는 여러가지 반응을 나타내고 부드러운 파도의 곡선을 그리면서점점 상승하기 

시작했다.

새미는 자신의 꽃잎에서 시작된 알수없는 기이한 느낌이 점차 자신의 온몸으로 번지

는걸 느끼며 점차 나락으로 떨어지는것같은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아, 이렇게 하는거 오랜만 이에요."

"고마워요. 아직 학생인 당신이 나를 이렇게 ...."

새미는 종원에게 진심으로 감사 하고 있었다.

"좋아요. 아, 그래요, 거기요. 그게 좋아요. 아, 어떻게 해."

새미는 종원의 혀가 자신의 꽃잎속에서 부드럽게 유영을 하며 헤엄쳐 다니며 자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부분만 건드리며 움직이자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는 환희의 신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미 종원은 자신의 혀끝으로 새미를 절정에 오르게 하는것이 의무처럼 되어 버렸다.

이윽고 새미의 신음 소리가 급해졋다.그녀는 계속해서 소리치고 몸부림을 치며 종원

의 머리를 자신의 꽃잎에 더욱 바싹 당겨서 마지막 계단을 급하게 밟아 올라가고 있

었다.

새미의 꽃잎은 선분홍색에서 점차로 붉은 빛을 띄우더니 점점더 붉은 아니 강렬한 

빨간색으로 변해가는것을 보며 종원은 그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수가 있었다.

"아, 아 아 악."

드디어 새미는 종원의 입술과 혀로 인하여 절정에 도달한것이다.

"너 너무 고마워요. 이런기분은 처음 이었어요."

"신혼때 외에는 이런일이 없었는데..."

새미는 종원이 자신의 꽃잎에서 입술을 띄며 올라오자 조웡의 얼굴을 잡고 사랑스럽

게 깊은 키스를 해주었다.

종원의 혀를 자신의 혀와 부딪히자 새미는 남자치고는 너무나 부드러운 감촉에 또한번

자신의 꽃잎이 떨리는것을 알수가 있었다.

새미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이제 일어나서 이곳을 나가고 싶지 않아요?"

종원은 자신은 만족하지 않았지만 새미가 삽입은 원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렇게 말을 했다.

그러자 새미는 머리를 저으며 그의것을 소중한것을 만지듯 부드러우면서도 힘차게 

잡으며 말했다.

"나도 이것을 먹고 싶어요"

"먹어도 돼죠?"

새미는 종원의 말을 듣지도 않고 종원의 상체 위로 올라갔다.

입술에 살짝 터치를 하고 종원의가슴에 나있는 아주 조그만 젖 꼭지를 입에 머금은 

새미는 혀를 이용해 종원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여 점차 밑으로 내려가는것이었다.

이윽고 종원의 기둥에 다다른 새미는, 기둥의 밑을 붇잡고 자기 볼에 비비다가 신기

한듯 관찰했다.

"굉장해요. 정말 멋있어요. 상상한것 이상이에요."

"이 힘줄하며 버섯같이 생긴것하며 정말 멋있어요"

새미는 남편의것과 자신도 모르게 비교를 하고 있었다.

약간 가늘고 긴 남편의 기둥과 이렇듯 굵고 우람하게 생긴것을 눈앞에 놓고 보니 저

절로 비교가 되는것이다.

새미는 혀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입에 물지않고 혀띁으로만 버섯부터 밑의골짜기로 다시 밑의 방울까지 혀끝으로만 

핧아내려갔다.

새미는 남편의것을 사용한 기억이 있어서 남자의 예민한 부분을 잘알고 있었다.

종원은 새미의 움직임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처음에 새미를 봤을때 `이 여자는 민감하다`고 느꼈는데, 바로 그대로 였다.

종원은 탄성을 지를수밖에 없었다.

새미는 그렇게 혀끝을 굴리며 종원의기둥을 핧아내리고 올라가고 하다가버섯의 

바로 위에서 움직임을 멈추고 종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너무나 요염하게 미소를 짓던 새미는 종원의 기둥을 한껏 입을 벌려 입안으로삼켜 

버렸다.

종원은 키스할때와는 너무나 다른 뜨거운 기운에 온몸을 흠칫 떨고 말았다.

새미는 기둥을 삼키며 조금씩 밑으로 자신의 입술을 내리기 시작 했다.

기둥의 반을 삼키자 가슴 뿌듯한 기운이 새미의 온몸에 나른하게 퍼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조금더 밑으로 내려가자 종원의 버섯이 목젖에 와 닿는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제 삼분의 이 밖에 삼키지 못했는데....

새미는 버섯의 끝부분을 자신의 목젖을 이용해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새미의 입속에서 종원의 기둥이 움직이기 시작 했다.

살아 있는것같이 움직이는 종원의 우람한 기둥을 삼키며 새미는 또 한번의 절정이 

다가옴을 느낄수 있었다.

반정도를 입에 넣고 혀끝을 움직이는 새미의 모습을 종원은 머리를 들어 바라보았다.

자신의기둥을 입에 물고있는 새미는 혀끝을 활발히 움직이고 있었고 종원은 서서히 

흥분이 올라오는것을 느꼇다.

그러나 그것은 종원을 절정에 이르어 사출시키는 애무가 아니었다.

종원은 새미의 머리를 잡고 위 아래로 흔들며 핧도록 손과 허리를 함께 움직였다.

그러나 새미는 혀끝만 사용하여 종원을 그냥 뜨겁게만 만들 뿐 이었다.

`그래 이대로 노력하면 사정할수 있다.`

이제 자기만 사정하면 오늘 밤의 불장난은 끝이라고 생각하는 종원은 새미의 움직임에 

모든걸 맡기고 자신의기분을 느낄 뿐 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새미가 입을 떼고 종원의 가슴에 안기며 말한다.

"아, 아, 안아줘요."

키스를 하고난뒤 종원은 새미의 어깨와 허리를 끌어 안았다.

새미의 숨소리가 거칠다.

허리를 비틀고 사타구니사이에 끼고 있던 종원의기둥을 비비고 있다.

"아, 어서 넣어줘요."

종원은 새미의 안아달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어서 넣어주세요,빨리 하고 싶어요.해주지 않으면 헤어지질 못할거 같아요."

"정말요?"

"어서요 어서 해줘요 제발.... "

새미는 등을 안고 있는팔을 이용해서 종원의 몸을 돌리려고 숨을 할딱이면서 열심이

었다.

그힘에 몸을 맡긴 채 돌아누운 종원은 반듯이 누운 새미의위에 올라갔다.

"남편에게는 비밀을 지킬수 있어요?"

"물론 비밀이예요. 그러니까 어서 해줘요. 아무 말 말고"

"괜찮아요?"

"괜찮아요. 절대로 당신에게 폐 끼치지 않아요."

그는 자신의 기둥이 갑자기 뜨거움을 느꼈다.

새미의 꽃잎에 자신도 모르게 닿아 있는것이었다.

다시 강하게 새미가 허리를 들어 올려 들이 밀었다.

이제는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대로 하면 도중에 자제를 할 수 없어서 직접 사정할 염려가 있었다.

유부녀를 임신시키면 ? 종원은 생각만해도 끔찍했다.

"내 가방에 콘돔이 있어요"

그러나 새미는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오늘은.... 오늘밤은 괜찮아요"

"불임기간 인가요?"

"그래요 아, 이대로가 좋아요"

"알았어요"

"서두르지 말아요."

"난 노련하지 못해서 오래 끌지 못해요.기대에 어긋나도 이해해줘요."

"그것도 걱정말아요. 말은 그만하고 아, 어서.... 아무튼 빨리 해줘요."

새미의 손이 유도하고 있기 때문에 종원은 그대로 허리를 가라 앉히면 되었다.

종원은 새미의 양 겨드랑이 밑으로 어깨를 잡고 서서히 새미의꽃잎으로 밀고 들어갔다

꽃잎의 뜨거운 열기가 종원의 기둥에도 불을 지르고 있었다.

"헉! 새미씨의 그곳이 너무 뜨거워요?"

뜨거운 감촉이 확산되고 쾌감이 스며들었다.

새미는 손을 빼고 두다리를 종원의 허리에 걸쳐 눌렀다.

그힘으로 종원은 더욱 깊이 새미의 꽃잎속으로 진입하여 쾌감에 잠기는 가운데 새미의

꽃입은 수축을 하여 기둥을 조이고 있었다.

두사람은 동시에 신음 소리를 냈다.

여자의 수축은 동시에 두사람 모두에게 충만감과 뿌듯함을 주는것 이었다.

"새미씨, 느끼나요?"

"아...좋아요."

"지금 새미씨의 꽃잎속에 내기둥이 들어가 있는걸 새미씬 느낄수 있나요?"

"아~~뜨거워요, 내속에 들어온것이 너무 커요"

두사람은 현재의 기분대로 움직이기 시작 했다.

꽃잎의 움직임에 놀라면서 종원은 새미의 박자에 맞추어 허리운동이 계속 되었다.

새미의 신음소리가 이제는 끊어지질 않고 나오고 있었다.

`과연 유부녀는 굉장하구나..`

종원은 그 격렬한 분위기에 끌려 종점에 도착하는 시간을 늦추려고 신경을 썼다.

더욱 종원을 놀라게 한 것은 새미의 몸 전체가, 뺨도 가슴도 새미의 꽃잎도 갑자기

뜨거워진 것이다.

온몸에서 땀이 솟아나는 그런 느낌 이었다.

그때야 비로소 종원은 알아차렷다.

`이 여자는 딴 목적이 있어서 내 유혹에 따른 것이 아니다. 순전히 욕정 때문에 

그런 것이다.`

종원이 이렇게 생각한 것은, 그때까지 새미에게 숨겨진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것을 염두에 둘 여유는 곧 없어지고 말았다.

새미의 내부의 떨림과 꿈틀거림이 더욱 심해져서 민감한 부분을 자극하고, 감각이 

급상승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종원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신음에 가까운 소리를 냈다.

"새미씨 나올거 같아요."

"조금만 조금만더, 더....."

새미는 자신의 손을 뻗어 종원의 기둥과 결합되어 있는 꽃잎위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종원의 기둥 밑부분을 힘껏잡았다.

순간 종원의 눈은 하늘을 향해 치켜뜨면서 사정을 하기 시작 하엿다.

그러나 그건 종원의 기분 이었다.

기둥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질 않았고 사정시의 팽만감으로 종원의 기둥은 평소보다 몆

배로 커지는 느낌을 새미의 꽃잎은 받고 있었던 겄이다.

그순간 새미의 움직임이 커졋다.

그것은 새미 자신의 기분이 상승 하면서 순간적으로 절정에다가가는것이었다.

종원은 자신이 아직 사정하지 못했음을 느꼇다.

`좀더 해달라는 여자의 간청을 들어 주지 못하는 것은 남자의 수치다.어떻게든 

참아야 한다.` 

종원은 새미의 꽃잎에 힘차게 부딪치며 압박을 가했다.

잠시후 새미의 입에서는 묘한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 했다.

"허 허 헉, 아 종아요 윽 , 나와요 나죽어요."

제 3 자가 선언 하는것 같은 소리를 낸뒤 새미는 뜻모를 음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

했다.

그녀의 내부가 부풀어 올라 그의 기둥을 물고 늘어 지는 것 같았다.

종원도 이제는 한계에 이르러 긴박한 소리로 외치고 어지러운 쾌감 속으로 빨려 들어

갔다.

"윽, 나도, 나도 나와!"

새미는 비명을 지르며 그에게 매달렸다.

종원과 새미는 둘다 그 자세 그대로 꼭 껴안고 누워 있었다.

절정뒤의 나른한을 즐기려는것 같았다.

한참 후 일이 끝난뒷처리를 한 것은 새미였으며, 종원은 그냥 누워 있었다.

"후후 요놈이 나를 이렇게 기분좋게 만들다니, 어! 종원씨 이것좀 봐요?"

종원은 새미의 말에 고개를 들고 바라보았다.

새미는 종원의 기둥이 조그마하게 줄어든것을 보며 말했다.

"요놈이 아쉽다고 눈물을 흘려요"

종원은 새미의 말에 웃음을 터트렸다.

새미는 일어나 벗은 몸 그대로 걸어서 욕실로 갔다.

`아 몸매가 좋구나.`

비로소 새미의 벗은몸을 처음 본 것 이다.

처음으로 하는 외도 라면 새미가 점점 불안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고,이불을 덮은 

종원은 천장을 바라보며 그녀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 

욕실에서 새미가 나오는 기척을 들은 종원은 그쪽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형광등 불빛아래 새미의 모습이 보인다.

아름답고 통통한 가슴 잘록한 허리 그리로부터 이어지는 부드러운 선.

가운데의 음모는 아까 제대로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보니 조금 작은듯하게 듬성솟아

있었다.

새미는 그대로 종원의 옆자리로 들어와서 껴안았다.

"종원씨."

외외로 애교 있고 사랑스런 목소리다.

"예"

종원도 새미를 끌어 안았다.

`이젠 기분좋게 헤어지면 된다. 내 아르바이트도 오늘로 끝났고, 내일 낮에는 귀성 

열차를 탄다. 이대로 아무 약속도 안하면 다시 그 운송회사를 찾아갈 이우도 없고

이 여자와도 다시 만나게 되지 않을 것이다. 돌발적인 하룻밤 사랑 이었지만 아주

좋았다. 내가 더 계속 하고 싶다는 의사 표시는 안하는게 좋다`

독신 생할을 하는 O L 이나 여대생도 아니고 유부녀 이기 때문에 그녀의 입장을 생각

해서 그렇게 결론을 지었다.

"좋았어요 아주 많이"

이것은 후회하는 여자의 말이 아니다. 종원은 안심 했다.

"나두요. 이제까지의 경험에서 가장 좋았어요. 일생의 추억이 될 겁니다."

마지막 말은 앞으로 만나주지 않아도 불만은 없으며,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이 들어

있었다.

"아직 이곳에 들어와서 40분 밖에 안 됐어요. 두시간정도 이니까 아직 한시간 넘게 

남았어요"

새미는 아양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종원은 새미의 입숭에 키스 하며 말했다.

"난 언제 나가도 좋아요"

"고향이 제주도죠?"

"예"

"언제가죠?"

"내일"

"그곳에 애인이 있어요?"

"없어요. 어릴적 친구는 몇 있지만."

"그 여자들과 친해질 기회도 있겠군요?"

"글쎄요."

"못된 여자에게는 접근하지 않는게 좋아요. 일생일대의 실수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새미는 종원의 기둥을 애무하고, 털을 만지더니, 밑으로 내려가서 두개의 방울을 잡

았다.

"이곳에 키스하면 헤어지질 않는대요."

"설마."

"아니, 그래요. 그런데 언제 돌아오죠?"

"한 열흘후에."

"이젠 나 안 만나줄 거예요?"

"새미씨는 어떻게 생각하죠?"

새미의 애무를 받으며 종원의 기둥은 다시 힘을 되 찾고 있었다.

새미는 이제 두손으로 비비고 있었다.

"만나고 싶어요."

"그래도 되요?"

"우린 이미 이런 사이가 됐잖아요. 하지만 유부녀인 나같은 존재는 당신에게는 귀찮

겠죠?"

"글쎄요. 아직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도 더 만나고 싶어요."

"회사에 전화해 주겠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해줘요. 제발"

"그럼 열흘 후에 전화 하겠어요"

"꼭요"

종원은 새미의 꽃잎으로 손을 가져갔다.

그곳은 처음과 마찬가지로 젖어 있었다.

그녀는 황홀한 신음을 흘렸다.

"당신의 꽃잎은 아주 복잡하게 생겼어요."

"싫어요?."

"아니, 아주 매력적 이예요."

"아~ 당신이 보면서 만져주니 또 하고 싶어 졌어요. 괜찮아요?"

"그전에 다시 여기에 키스하고 싶어요."

"나도 당신의 기둥을 먹고 싶어요."

이번에는 동시에 서로의 기둥과 꽃잎을 보는자세가 되어 이불을 젖혀 놓았다.

추위는 느껴지질 않는다.

`역시 지금까지 내가 즐긴 아가씨들의 것 과는 달라.`

종원은 눈으로 보고 그렇게 느꼈다.

더짙고, 붉고 유혹적이었다.

그속에서 맑고 진한 사랑의 애액이 솟아나고 있었다.

이미 새미는 그의 기둥을 한입 베어물고 빨고 있었다.

"맞있어. 난 이게 아주 좋아요."

새미는 종원의 기둥이 황홀한듯 낮게 속삭였다.

`이 여자와 계속 섹스를 하게 될까? 그렇게 되면 결국은 남편이 알게 되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하면서 종원도 다시 새미의 꽃잎에 입을 댔다.

먼저 꽃잎을 한입물고 나서 뜨겁게 키스했다.

"아~ ~ ~ "

새미는 또다시 자신이 뜨거워지는걸 느끼며 신음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혀끝을 이용해 구석구석을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이 여자가 후회하지 않는 이상 내가 자책할 것은 없다. 첫외도라는 말이 사실이 아

닐지 모르지만 , 그것은 아무래도 좋다. 나야 좋은일 이니까.`

1부 끝

2부

유혹의 전주곡

종원의 얘기를 들으며 민철은 자기의 겨울방학을 생각하고 있었다.

겨울이나 봄방학 때면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고향으로 바로 내려가 버렸다.

이렇듯 학생들은 각자 다양한 행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했다.

`나의 경우는 어떠했나?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아직 아무일도 없다. 다음

여름 방학땐 어떻게 될까? `

서울로 돌아온 종원은 약속대로 운송회사에 전화를 했다.

그전화는 다행히도 새미가 직접 밭았다.

"어머, 종원씨. 반가워요.저 전화기다리고 있었어요."

생기있는 목소리였다.

종원은 조심스럽고 냉정하게 대할까도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상대는 유부녀 이니까.

그러나 생기있는 목소리를 듣는순간 생각이 틀려진다.

"지금 사무실안에는 아무도 없어요. 종원씨, 오늘 만날수 있죠?"

"예"

"그럼 먼저번의 그 술집. 거기서 다섯시 조금지나서 만나요.빨리 만나고 싶어요."

처음의 새미의 생기 있는 목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종원은 가벼운 흥분을 느끼고 있

었다.

전화 목소리 만 으로도 그런 조건 반사가 나타나다니 종원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

었다.

다섯 시 반에 두 사람은 술집에서 만났다.

새미는 이미 와 있었다.

그녀는 두손을 그에게 내밀며 젖은 눈으로 말했다.

"매일 전화 기다렸어요"

당장이라도 입술을 맞댈 기세였다.

종원은 갑자기 기둥에서 아련한 아픔이 느껴졌다.

일곱시 가 지나 두 사람은 전번의 그여관에 다시 들어갔다.

13일 만의 긴 키스를 나누었다.

옷을 벗기도 전에 새미는 그의 기둥을잡고 속삭였다.

"매일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나도 새미씨의 꽃잎이 보고싶었어요."

"부산에서 누구와 했어요?"

"아뇨."

"그럼 어떻게 지냈어요?"

"난 계속 당신 생각만 했어요."

"기뻐요"

"당신 남편과 몆번 했어요?"

"그말은 하지 말아요."

그날밤 처음으로 같이 욕실에 들어갔다.

"난 오늘밤 열 시 반까지 여기 있을수 있어요."

"난 아무때나 나가도 돼요. 아파트에 가서 자면 되니까."

욕실에 들어간 종원은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되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미가 정성스럽게 씻어 주었다.

마지막에 종원의 기둥에 비누칠을 하고 닦아 주었다.

비누 거품을 내서 기둥을 문자르며 새미는 기쁘다는듯이 말했다.

"내 손안에 가득해요."

이번에는 종원이 새미를 씻겨 주었다.

각자가 씻는 시간보다 많이 걸렸다.

그러나 이것도 전희의 한 가지라고 생각하면 시간의 낭비만은 아닌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미의 꽃잎을 씻어주고나서 종원은 손가락을 이용해 꽃잎 깊숙히 찔러 

넣었다.

새미는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듯한 소리를 내며 종원의 어깨를 붙잡았다.

새미의 꽃잎에서는 사랑의 샘물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가 손가락으로 애무하자 그녀는 몸을 비틀었다.

벗은 몸으로 서로 끌어안고 욕실을 나와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지난번 밤이 다시 전개되고, 새미는 계속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아 아 악!"

새미의 급박한 소리와함께 종원과 새미의 몸은 한없는 샘해의 바닦으로 떨어져 내렸다

"종원씨 좋아요 정말 좋았어요."

새미는 종원이 어디론가 사라지기라도 하듯 힘주어 껴안았다.

"남편과는 일 주일에 몆 번 정도 해요?"

종원이 새미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인것은 첫번째가 끝난다음이었다.

오늘밤은 임신 걱정이 있기 때문에 종원은 콘돔을 준비하여 그안에 사정을 했고, 아

직 그대로 새미의 몸안에 있었다.

새미는 그 종원의 몸에 아직도 여운을 즐기려 수축을 전하고 있었다.

"두 번 정도요."

유부녀들은 보통 "남편과는 거의 안 해요" 하고 거짔말을 한다.

하지만 새미는 정직 했다.

그래서 종원은 시치미를 떼고 또 물었다.

"그럼 그후 네번 했군요?"

새미는 고개를 끄덕 거리면서 종원의 볼에 키스했다.

"미안해요. 하지만 당신하고 하고 싶었어요."

`속일줄 모르는 성격인가? 아니면 내가 질투 하기를 바라는것인가?`

애기가 나온김에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왜요? 남편이 있으니까 됐지 않아요?"

"하지만 당신이 좋은걸요. 좋은걸 어떻해요."

새미는 허리를 꼬았다.

한번 사정을 한 상태 였지만 종원의 기둥은 꽃잎의 영향을 받아 차츰 커져갔다.

그러나 다시 하려면 일단 떨어져서 콘돔을 갈아 끼워야 했다.

종원은 허리에 힘을 주어 다리와 다리를 비볐다.

"남편에게 만족하고 있을텐데...... 당신은 내게 봉사해주는 천사예요."

일 주일에 두번이면 충분할 거라고 종원은 생각한다.

말은 그렇게 햇지만 마음 속에서는  `남편에게 부정한 아내 `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여자가 어떤 여자인가는 상대하는 남자에게 달렸다.

종원은 새미가 은근히, `남편과 할때 보다 당신과 할때가 더 좋아요. ` 라는 대답이

나오길 기대했다.

그녀가 종원의 육체를 탐하는걸 보면 그런 기대도 할만했다.

유부녀와 만나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런말을 들을것이다.

그러나 새미는 이렇게 말을 할 뿐이었다.

"당신이 좋으니까요. 그래서 기뻐요."

젊은 종원은 더 확실히 확인하고 싶어졌다.

"남편과 할 때도 아까처럼 느껴요?"

새미는 대답대신 종원의 등을 쓰다듬으며 허리를 비틀었다.

`어쩌면 나하고 할때보다 남편하고 할때가 더 좋을지도 모른다. 그런 말을 하는건 

내가 속상해 할까봐 대답을 안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종원은 또 질문을 던졌다.

"그래도 역시 남편이 더 좋죠?"  

`사실 이런 질문은 경우에 어긋난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런 생각도 해 보았다.

`그렇다면 그만 만나는것이 좋지 않을까? `

등을 쓰다듬던 새미의 팔이 종원의 목을 감아왔다.

새미는 입술을 더듬었다.

그녀는 짧고 강하게 빤뒤에 분면하게 말했다.

"그렇지 않아요. 당신도 좋아해요."

그 `당신도` 라는 말의 의미는 크다.

종원은 마음이 놓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실망스럽다.

"나에게 그렇게 말하는것을 보니, 사실은 남편 쪽이 더 좋군요."

종원은 일부러 비꼬는 투로 말했다.

"그렇지 않아요. 난 당신에게 거짓말 하고싶지 않아요. 솔찍하게 말하는거예요. 당신

도 좋아요."

"같다면 날 만날 필요가 없잖아요?"

"하지만 당신이 좋아졌는 걸요. 욕구불만이어서 당신과 이렇게 된게 아녜요. 좋아서, 

당신이 좋아서 만나는 거예요."

"그럼 내가 매일밤 만나자고 하면 어쩔래요?"

"매일밤은 어려워요. 하지만 일 주일에 두 번 정도는 가능해요."

"이런 여관은 비용이 많이 들어요."

"돈 걱정은 말아요."

"아뇨, 마음에 걸려요. 다음부터는 내방으로 가요."

"종원씨 방으로요?"

"예"

"가보고 싶어요."

새미의 손안에서 종원의 기둥은 완전히 일어서 있었다.

아직 본일이 없는 새미의 남편에 대한 경쟁심도 작용한것이다.

종원은 새미의 몸에서 떨어졌다.

그러자 새미가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당신이 누워요."

종원이 반듯이 눕자 새미가 그의 몸에서 콘돔을 벗겨냈다.

새미는 그것을 휴지에 싸서 버리고 난뒤 그의 기둥을 손으로 잡고 입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옆으로 빨기 시작 했다.

"커요. 아까와같이 단단해요. 기뻐요. 남편의것은 이런적이 없어요. 혀끗으로 핏줄과

힘줄을 느낄수가 있어요.성을 내고 있어요. 난 이것이 아주 좋아요."

새미는 끝에서 밑둥까지를 빨아가다가, 위에서 끝만을 입에물고 몇번이나 힘껏 빨았다

그렇게 하는 의도를 그는 알았다.

`아직 정액이 남아 있다. 그것을 깨끗이 빨아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정직전

까지 맨살로 삽입할수 있으니까.`

"어때요?"

"맛있어요."

"종원씨의 정액이 달콤해요."

새미가 입을 떼고 대답했다.

그리고 다시 입에물고 힘있게 빨기 시작 했다.

종원도 새미의 그런모습에 아주 좋은 기분을 느꼇다.

그러다가 그대로 종원의 몸위에 올라와서 동의를 그했다.

"이렇게 해도 돼요?"

`위에서 하는것을 좋아하는가 보다. 지금까지는 감추고 있었구나.`

종원이 고개를 끄덕이자 새미는 그의 기둥을 자기의 꽃잎으로 가져가서 띁을 대고 돌

리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의 상기된 얼굴과 젖은 눈이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당신 참 잘 생겼어요. 그대로 나를 보고 있어요."

서로의눈을 바라보면서 새미는 자신의몸속에 그의 기둥을 넣고 있었다.

"당신의 기둥이 들어오고 있어요. 아, 들어오고 있어요."

새미는 도중에 손을 빼고 상체를 숙여 그를 껴안았다.

새미의 가슴이 종원의 가슴사이에서 삐죽이 새어 나왔다.

종원은 용암이 흐르는 분화구 같은 새미의 꽃잎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아, 좋아요."

새미는 입술을 찾으며 할딱거렸다.

그녀의 꽃잎은 그의 기둥을 무서운 힘으로 빨아 들였다.

"아, 새미씨 굉장해요!"

"이젠 남편 말을 해서 날 괴롭히지 말아요."

"알았어요."

새미는 다시 상체를 일으켜서 위에서 종원을 보면서 운동을 하기 시작 했다.

종원은 새미의 알몸이 된 모습을 보면서 작게 움직일 뿐 이었다.

주도권은 새미가 잡고 있었다.

그 움직임은 점점 다채롭고 빨라졌다.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당신의 얼굴이 잘보여서 너무 좋아요."

정상위 와는 다른 여성상위의 체위에 새미는 또다른 더욱 큰 쾌감이 옴몸을 마찰하며

흐르는 가운데 생기고 있었다.

종원은 기둥에 힘만을 준채로 새미의 젖가슴을 감상했다.

몸의 상하 운동에 따라 그녀의 가슴이 흔들렸다.

가슴 끝에 위태로히 달려있는 꼭지를 보며 갑자기 종원은 몸을 일으켜 새미를 안았다.

그러고는 그 유실을 탐하기 시작했다.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 유두를 빨기 시작했다.

그감촉에 새미는 허리를 더욱 더 빨리 움직이며 점점 상승의 기류를 타고 하늘로 오

르기 시작했다.

"당신 아직 괜찮죠? 그럼 나먼저 ....아, 미안해요."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울음석인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종원의 눈을 쳐다보고 있었다.

눈시울이 더욱 붉어지고 목이 흔들리며 상체가 불규칙하게 비틀어졌다.

첫 경험 이후에 처음으로 종원은 여자가 절정에 이르는 모습과 표정을 자세히 볼수 있

었다.

새미는 혼자서 이렇게 최고의 기분을 느낀것에대해 종원에게 미안함이 앞섰다.

잠시후 종원은 새미의 쉰듯한 목소리를 들었다.

"날 싫어하지 말아요."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수 없었으나 종원은 새미를 끌어 안았다.

"싫어할 리가 없지요."

새미는 자신의 꽃잎이 수축을 하며 애액이 흐르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잠시후 새미가 꽃잎에 힘을주자 종원은 자신도 모르게 대단한 압박감에 숨을 들이켰다

"헉"

"새미씨 위에서 하는것이 좋죠?"

"예"

"위에서 하면 전 몆번이라도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당신의 얼굴을 보면서 하고 싶었어요. 다시 생각할때 현실감이 있을거예요."

"예? 다시 생각해요?"

"그래요 당신을 만날수 없을때 지금의 당신의 모습을 생각하며....."

애기를 하다가 새미는 허리의 동작으로 재촉을 하고, 종원은 그 재촉에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우리 함께 해요. 예?"

"그럼 이것을.... "

종원의 말은 끝을 맺지 못했다.

새미의 입술이 종원의 입을 막아버린것이다.

종원의 잇 사이로 새미의 혀가 조심조심 기어 오듯 들어 온다.

이곳이 자신의 입속인듯 마음대로 휘저으며 종원의 입속에서 유영을 하고 있다.

종원은 흥분이 자신의 몸을 감싸고 도는걸 느낄수 있었다.

"새미씨"

"콘돔을... 나 ..."

새미는 조금전에 절정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더 절정으로 올라가는중이라 

멈추기가 싫었다.

"그냥 해요...." 

"나 멈추기 싫어요."

종원도 지금 뺀다면 이기분이 깨질거 같아서 새미의 꽃잎속에 그대로 사정하고 말았다

"작년 봄에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친구가 있어요" 

2부-1 끝

      이어서 2부-2가 연재 됩니다.

2부-2

무심한 말투로 그런 말을 한것은 종원이 새미의 크라이막스에 타이밍을 맞춰서 두번째 

사정을 하고 쉬고 있을 때 였다.

"정초에 놀러왔을 때 애기를 하던데, 괴로운 모양이예요."

"괴롭다니요?"

"밤에 말예요. 빨리 적당한 남자를 찿으라고 귀뜸해 줬는데,그 친구는 못해요.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남자에게 접근할 만한 적극성이 없어요. 현모양처형의 여자예요."

"당신 친구라면......?"

"여고 동창요. 그시절부터 친했어요. 볍볍 친구들이 다 있어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도 있고, 부자 영감의 시중을 들고 있는 친구도 있고, 미군 장교와 결혼해서 로

스엔젤레스에 가서 사는 친구도 있어요.이혼한 친구도 있구요. 여자의 일생은 남자로 

좌우 되는가 봐요."

"음, 삼십대가 되면 삶의 갈림길이 들어나죠. 여자는 특히 그래요."

"그런말을 해도 괜찮아요?"

새미는 풀이죽은듯 그의 기둥을 만지며 말했다.

"괜찮아요.입이 무거운 친구니까요."

그다음 만났을때 종원은 새미를 자기가 사는 방으로 데리고 왔다.

세평쯤 되는 방안을 둘러본 새미는 놀라운 목소리로 말했다.

"의외로 깨끗이 하고 사는군요."

학생이 사는방은 으레 어수선하기 마련 이라는 선입감이 있었던것 같다.

그의 방을 보고 싶다고 한것은 표면적인 이유 였고, 여관비를 절약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돈을 절약하여 종원에게 준다면 아직 학생인 그에게 얼마나 힘이 될까를 생각했던 

것이다.

방안에 들어오자 두 사람은 그대로 하나가 되었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몆잔의 술을 마셨다.

세번째 만남이기에 아직도 어색한 기분이 남아 있었다.

관능적인 키스를 하면서도 새미의 손은 종원의 기둥을 바지위로 잡고 있었다.

이제까지 격은 여자들은 그가 직접 손을 끌어다가 쥐어 주어야 했다.

그러나 새미는 달랐다.

새미의 적극성은 그에게 신선한 맛을 주었다.

입술을 떼고 새미는 그의기둥을 옷위로 더듬으며 말했다.

"이방에 여자를 몆명이나 끌고 왔죠?"

예상했던 질문이다.

"세사람. 하지만 섹스를 한것은 두 사람뿐, 한면은 기어코 허락하지 않아서 그냥 보냈

어요. 난 강요는 하지 못해요."

종원은 사실대로 말했다.

"어떤 여자들이죠?"

"한 명은 여대생. 또 한 명은 술집여자. 성공하지 못한 여자는 다방 여자였어요. 셋 

모두 나와 동갑정도 이구요."

몆 번 키스를 나누고 나서 종원이 물었다.

"이불 깔아도 되요?"

새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원은 그녀를 포옹하고 있던 팔을 풀고 이불을 꺼냈다.

자리 펴는것을 새미가 도왔다.

"고급 이불이군요. 당신, 종은 가정의 도련님인가 봐요."

"그게 아니라 이거 입학기념으로 작은 어머니가 해주신거예요."

새미는 대담하게 종원의 눈앞에서 옷을 하나하나 벗어갔다.

위의 자켓을 벗어 종원의 얼굴 앞에서 책상위로 올려놓고 다시브라우스를 허리에서 꺼

내 단추를 따기 시작했다.

흰색의 브라자가 조금 큰 유방을 감싸고 있었다.

새미는 종원의 얼굴을 바라보며 손을 허리뒤 치마의 고리로 가져갔다.

치마가 흘러내렸다.

종원은 새미의 그런 모습에 넋이 나간듯 바라만 보고 있었다.

순결의 색인 아햔 팬티가 오히려 무수한 유혹을 뿌리며 새미의 허리를 휘감고 있었다.

약간 거뭇한것이 음모의 색깔인듯보인다.

그모습이 종원에게 얼마나 큰 유혹의 모습인지 새미는 알고 있을까?

가슴을 막고 있던 브라가 떨어지자 모습을 들어내는 풍성한 과실이 나타나듯 그 큰 모

양을 들어냈다.

살짝 허리를 비틀어 팬티를 벗은 새미는 이불속으로 들어갔다.

"아, 여기에서 당신 냄새가 나요."

두사람은 다시 키스를 했다.

새미는 종원의 허리위로 다리를 걸치고 허리를 꼬며 한껏 성을 내고 있는 종원의 기둥

에 자기 몸을 눌렀다.

종원은 전과같이 새미의 꽃잎을 핧고 싶어서 얼굴을 움직였다.

그러나 새미는 머리를 저으며 말했다.

"오늘밤은 안돼요."

"왜요?"

"씻지 않았어요."

"괜찮아요. 난 빨고 싶어요."

"그럼 기다려요."

새미는 일어나서 백을 들고 커텐으로 가려있는 작은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곧 다시 나와서 이불을 헤치고 속으로 들어왔다.

"물이 차지요?"

"괜찮아요. 내가 뜨거우니까."

"나도 씻고 올까요?"

"당신은 괜찮아요. 아......."

다시 서로를 애무하고 있을 때 종원은 새미가 혼잣말 처럼 하는 말을 들었다.

"나, 이대로 가면 당신에게 빠져 버릴 것 같은데....."

그때 종원은 얼굴을 그녀의 붉은  분화구를 보고 있었다.

새미도 그의 기둥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녀가 말하는 `당신`이 아무래도 종원의 기둥을 가리키는것 같았다.

`이제 식어가기 시작 했구나.`

새미와의 섹스는 즐기는데 있어서 종원에게 아무런 장애물도 없었다.

눈치를 봐야할 여자도 없었다.

그런점에서 새미에게는 남편이 있는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남편에게 불만을 느끼는 것도 아니었다.

`이제 끝내자고 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나오면 그는 깨끗이 손을 씻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헤어지려했다.

그러나 새미는 지난번 보다도 더 뜨겁고 음란스럽게 달려 들었다.

그녀는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말과 함께그에게 구체적이고 새로운동작을 요구하며 애정

이 식은듯한 모습은 전혀 보이질 않았다.

새미는 종원의 젊음이 좋았다.

아니, 그 젊은 기둥의 힘이 좋았다.

여자는 역시 섹스를 하고나서 내가 얼마나 좋았는가에 따라 남자에대한 사랑이 생기는

것 같다.

새미는 예전에 남편을 처음 만났을때가 생각 났다.

우수에 젖은 눈에 이끌려 남남을갖다 네번째 밤에 자신의 순결을 주었다.

그땐 뭐가뭔지 모르고그냥 그사람이 하자니까 `어짜피 결혼 한다면` 하는생각으로 첫

날밤을 맞았다.

오르가즘 이니 절정이니 하는말보다 아픔만이 온통 머리속을 지배 했었다.

그러나 그뒤부터는 이틀 사흘이 멀다하고 그는 새미에게 섹스를 요구해와 그와함께 육

개월여를 쎅스하며 만났다.

그뒤로 결혼을 하고 여자로서의 맛을 알아갈때 종원을 만난것이다.

새미는 남편의 기둥보다 조금더 씩씩하게 생긴 기둥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었다.

새미는 종원의 사정을 늦추고는 자신먼저 절정에 올랐다.

오늘은 종원의 기둥에서 나오는 그 애액을 맛보리라, 다짐했기에...

끝의 버섯을 혀끝으로 살짜기 찍으며 조그만 구멍에 새미의 혀끝을 찔러 넣어 보았다

들어갈리 없지만 종원의 느낌은 달랐다.

버섯의 구멍으로 들어오는 황홀한 느낌에 저절로 신음이 새어 나왔다.

버섯을 받치고 있는 기둥.

한번에 그기둥의 밑 까지 훓어 내렸다.

그리고는 거꾸로 올라오며 부드러우면서도 힘있게 핧고 키스하였다.

기둥과 버섯이 만나는지점 .

새미는 알고 있었다.

그곳이 남자에게 있어 가장큰 정점 이라는걸.

새미는 그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하였다.

새미의 노력으로 종원은 벌써 흥분상태가 많이 올라가 있었다.

새미는 입을 벌려 버섯의 위에서 부터 뜨거운 숨결을 내 쉬었다.

조금씩 버섯을 향해 내려가던 새미의 입술이 한순간 버섯을 강하게 흡입하면서 힘껏 

빨아대기 시작했다.

새미는 입술을 한껏 오므려 부드럽게 그러면서도 힘있게 위아래로 왕복운동을 하기 시

작했다.

종원은 새미에게 다금하게 말했다.

"새미씨 그러지 말아요. 나, 나 이상해요 아..."

새미는 하는 행동을 멈추지 않고 종원을 바라보며 한쪽눈을 찡긋하며 윙크를했다.

종원은 알았다.

새미는 이제 종원이 얼마남지 않아서 자신에게 뜨거운 선물을 주리라는걸 알았다.

갑자기 종원이 외쳤다.

"새미씨. 나 나..."

그순간 새미의 목 깊숙히 들어와 있던 버섯 대가리에서 뜨거운물줄기가 목젖속으로

넘어가는걸 느꼈다.

새미는 힘껏 빨면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