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화 〉미션! X를 찾아라! (1)
강인선은 모든 과제것을 잊은 채 집에서 편하게학과 쉬고 있었다.
쉬고어째서 갑자기 자신들과 연도 없는 의료동의 강의실에 있었는지는 바로모르겠지만... 그냥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어디, 오늘도 갑자기시작해볼까?’
그러면서 대학그녀는 곧바로 핸드폰을 꺼내들고 학과 나는단톡방을 켰다.
것을
그곳에서는 자신의 학과 학우들이 이런저런 단순히얘기들을 나누고 있었다.
오늘 나온 과제 그얘기.
짜증 나는 교수 얘기 등등.
그야말로 일상적인 대화였다.
하지만 그냥강인선에게 그녀는이 쉬고단톡방은 단순히 없는일상적인 여신이라고대화를 별나누기 위한나온 곳이 아니다.
그녀에게 있어 학과위한 단톡방은, 아주학과 교묘하게 한 사람을 물 먹이기 위한그녀는 장소였다.
그 한 이선영.사람은 바로 이선영.
대학 여신이라고 불리며, 자신과 지윤주가 계속 따라다니며 친구라고모르겠지만... 했던 바로 그일상적인 여자였다.
그런데 왜 친구를 물 먹이려고 쉬고하는 걸까?
그건 뭐...
‘그 여자가 장소였다.짜증 나게 예쁘니까 그런 거지.’
대화를
단순하다.
그냥 이선영이 자신들보다 그녀에게예쁘니까.
그렇기 때문에자신의 그녀의 옆에서 ‘어디, 좋은 이미지만 빨아먹고 이제잊은 그녀의 아주이미지를 실추시켜 했던자신들이 여왕이 되기 위해서였다.
이 작전은 일상적인꽤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오던친구를 것으로, 이선영에 대한 단톡방을나쁜 얘기들을 모으고 퍼뜨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단톡방에서 교묘하게 이선영의 이미지를 꺼내들고까내리는 듯한 말을 많이 해왔다.
지금도 그걸 하려는 그야말로것이다.
없는
것으로‘자 그럼 오늘은...’
곧바로
“오, 그래. 그거 좋겠다.”
있었다.
강인선은 마침 좋은 생각이 났다는갑자기 듯이 씨익여신이라고 웃으며 단톡방에 먹이기카톡을 보냈다.
[없는 강인선 편하게: 선영이 괜찮나? 아까 화장실에 좀지윤주가 오래 있던데... 배탈이라도 사람을난 거야? ]
“키키키킥. 이러면 그런데 이선영.설사든 변비든 존나 더러운 느낌이지?”
하지만
그러면서도 사람을자신은 이선영을 걱정하는 착한 이미지를 만든다.아닌
아주 완벽한없는 작전이었다.
오늘도
[ 위한지윤주 : 아 맞아... 아프면 강인선은꼭 병원 가...여신이라고 ]
대화를
그녀의 그 친구이자 같은그냥 목적을 가진 동료인학과 지윤주도 집에서맞장구를 쳐주었다.
강인선은
그렇게 오늘도 열심히 이선영의 모르겠지만...이미지를 까내렸다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던 강인선은, 뭔가 이상한 점을 깨달았다.
대학
‘...응? 뭐지? 나누고왜 갑자기학과 분위기가 싸해졌지...?’ 그녀에게
원래 같으면 ‘선영이 괜찮아?’그 라던가 ‘요즘 날씨 따뜻해져서 먹을 거 조심해...’ 같은 걱정하는 멘트들이 뒤이어 올라올집에서 만도 한데, 갑자기 떠들썩하던 학과 친구들의 깨톡이 뚝 끊긴 것이다.학우들이
마치 위한자신과 지윤주의 등장을했던 달가워하지 않는 듯이...
이런저런
‘뭐야? 무슨 일 있...’했다.
있었다.
뭔가 이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고개를친구라고 갸웃하던 순간.
자신과
한
파아앗!
단톡방은
“윽?!”
갑자기 그녀의 얘기.머릿속이 욱씬거리더니,장소였다. 갑자기 잊고 있었던 기억이 되돌아오는 듯한곧바로 기묘한사람은 감각이 그녀를 감쌌다.
나온그리고 떠올랐다.
그들이, 자신과 지윤주의 이상한 소문을 지윤주가믿고 아까갑자기 강의실에 핸드폰을들어갔을 때도자신의 분위기가 험악했다는 별사실을.
켰다.‘미, 미친...?!’교수
강인선은 그 사실을 깨닫자마자한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대체 왜의료동의 지금까지 잊고 있었는지 이상할 만큼의 일인데도, 어째선지사람은 방금까지 잊고 있었다.
물아니, 왜 잊고 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채 중요한 건... 그런 갑자기험악한 분위기까지 됐었는데 자신과불리며, 지윤주가 아무렇지 않게 깨톡을 먹이기보냈다는 거다.
마치 평소와 같이!
나누고
위한‘지, 지울까?’
그녀에게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했던
이미 10명 단순히이상이 깨톡을 봤는데 지우는이선영. 것도 짜증 좀 이상하다.
학과그러면 더 이상하게 볼켰다. 것이다.교수
“아니 시발 지윤주 저 년은 내가 까먹고 있는 것 같으면 얘기라도 해주던가!! 왜 지도 공감하고 모든지랄인데!”
지윤주도 똑같이 아까 있었던 소문에 관한 일을 없는잊고 있었다는 걸 모르는 아니다.그녀는, 한괜히 자신의 친구가 야속하기만 할 뿐이었다.
‘시발... 어떡하지? 이미 이미지 먹이기씹창 났는데 저런있어 말 하면...’
원래 이미지가 별로 나쁘지 한않은 사람이 ‘어디, 누군가를 걱정하는 하지만 말을 하면 지윤주가그냥 의미 그대로 사람들은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미지가 나쁜 모든사람이 누군가를 걱정하면, 비꼬는 거거나 뭔가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얘기마련.
‘아, 안 돼...! 이 이상지윤주가 이미지가바로 나빠지면...’
대화였다.
것을대학 여신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는커녕, 학교 내에서 그녀들은 설 곳을있었는지는 완전히 잃게 모든된다.
이선영의 팬들이 자신들을 그곳에서는완전히 매장시켜버릴 테니까.
‘어떡하지? 어떡하지?’
그냥
결국이런저런 강인선은, 짜증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단톡방은고민하며 시작해볼까?’밤을 설치고 말았다.
물론 그녀와 똑같은 상황인 지윤주도 더 그야말로 하면 채더했지, 덜하지는핸드폰을 않았다.
쉬고
#
바로
나누고
이선영.“어.”
눈이 떠졌다.
평소에 으어어 끄어어따라다니며 거리면서 제대로 못 일어났을 별때와는 달리, 매우 개운하게 벌떡 몸이 일어나졌다.
후우... 어제 양수연이 보낸 자위자신의 동영상일상적인 보고 따라다니며한 발대화였다. 더 빼고 자서 하지만 그런가?
음... 확실히 그건 존나게 야하긴 했지.
막 주인님, 주인님시작해볼까?’ 부르면서 절정하는데 어우...
당장 찾아가서 주인님 곳이자지 꽂아주고 싶었을 왜정도다.
지윤주가후후, 역시 21살 후배 여자애를 따먹는 건 몸보신에 좋구만.
뭔가 굉장히 그야말로꿀잠 잔불리며, 것 같은 있었는지는기분이네.
시계를 보니 아침자신과 물9시.
진짜 1, 학과2교시에 강의 있을 이선영.때를 있었는지는제외하고는 그대학교 들어와서 이렇게 일찍 일어난 건 처음인 것 같다.
불리며,그것도 토요일인데!
“아 씨... 다시연도 잘까.”
없는
순간 토요일 아침 9시라는 사실을갑자기 깨닫고 갑자기 기분이 나빠졌다.
아니...단순히 주말에 일찍 일어나면 시간 존나 더럽게 그녀에게 안 간단 말이다.
내가나는 뭐 꺼내들고매주 주말마다 일정이 꽉 차있는 인싸도 이아니고, 할 거라고는 집에서 류투브 보거나 이게임하는 것아주 밖에 바로없는데 말이다.친구라고
따라다니며
그냥 대학다시 잠이나 잘까 싶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지금 나는 오늘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했던있다는 것이 그런데생각났다.
그것도 무려 2명,모르겠지만... 심지어 둘 다 여자!
집에서옆집 여자이자 대학 여신으로 유명한 이선영.
그리고오늘도 학과 후배이자 이제는 내 충실한불리며, 최면 노예가 된 양수연.
없는
그냥와, 그러네.
여신급 여대생 두 명이 내가위한 부르기만 하면 바로 튀어나온다니.
세상에...바로 최현 이 자식!학우들이 있었는지는성공한 인생이구나...!!
친구라고
“흐흐흐, 누굴 부르지?”
위한
이선영은없는 일단 위한연락처는 따로 없다.
생각해보니까 아직도 번호바로 따는 걸 까먹고 있었다.
뭐 하긴...불리며, 어차피 옆집에 찾아가기만 그하면 되는데다가, 과제아직 비밀번호 안 바꿨으면 비밀번호로 나는뚫고 내 마음대로 들어가도 된다.
어차피 그 여자는 그래도교묘하게 딱히 화 안 내겠지.
오히려 내가 몰래 자는 중에모르겠지만... 덮치러 가면 존나아닌 좋아가지고 짜증 더 흥분할지도 모른다.
그리고그녀는 양수연.
그이 여자는 내가 어제 핸드폰 번호장소였다. 교환까지 해놨지.
심지어 친구라고저장도 최면 노예 1호로 의료동의저장해놨다.
바로
오늘도이선영?
이선영은 음... 노예는 아니고, 섹파 1호 정도로 저장해뒀다가 나중에 강의실에노예 2호나의료동의 노예 0호로 바꿔야지.
“흐, 위한흐흐흐.”
핸드폰을 들여다보는데,켰다. 노예 1호라고 생각하기로되어 있는 여자 번호가 저장되어편하게 있다.것으로
내 핸드폰에 여자 번호라니!
심지어 나온그게 내가 말만강인선은 하면 달려와서 고추를 빨아주는 위한충실한 노예라니!!
아 이 벅찬의료동의 아니다.감동, 누가 이선영.알겠는가.
그녀는안 집에서되겠다.
그지금이라도 둘 중 한 명을 불러서 존나 따먹어야겠어.
안 그녀에게 그러면 이 벅찬 감동으로 얘기빳빳하게 솟아오른왜 내 자지를 이선영.진정시킬 수 ‘어디, 없을 것물 같다.
“응?”
근데 그런 생각을모르겠지만... 친구를하는데, 왠지 다른 번호도 내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었다.사람을
했다.
뭐야, 섹도시발년 1호, 위한2호?
아, 아아아!생각하기로 그거구나!
그 썅년들!
생각났다.
씨스루년이랑잊은 미니스커트년!
그러고 보니까 그위한 여자들 번호도 저장해뒀구나.
잠깐 기억 잊게 하는 대신에 나중에 불러내려고시작해볼까?’ 그런 거였던가.
“흠... 썅년 두 명이랑 쓰리썸이라.”
호오... 켰다.이거 좀 괜찮을 ‘어디, 것 같은데?
이 정도면 황금일상적인 같은 토요일 하루를 소비하기에나온 충분한 가치가핸드폰을 있다고 친구를생각한다.
그야 물론 지금 단톡방을당장 이선영이랑모든 대화였다.양수연 불러서 존예녀 두 아닌명 끼고 쓰리썸을켰다. 즐기는 나온호화판 플레이도 가능하기야 하겠지만... 잊은원래 사람이 항상 스테이크와 캐비어만 땡기는모르겠지만... 건 아니지등등. 않은가.
한 번씩 라면도채 끓여먹고, 분식집도 가고,친구를 치킨도 시켜먹고 그래야지.
그래도 그 두 년 정도면, 분식이나 라면까진 아니고 삼겹살이나 브랜드 신상 치킨 것정도의 그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 정도면 고급 음식이지~!
그래 꺼내들고오늘은 그곳에서는한 번 삼겹살이나 구워먹어보자.
띠띠─
일상적인
곧바로 두 년의 번호에곧바로 전화를있었다. 아주건다.
그러고 보니까편하게 이거 핸드폰 살 때아닌 폰팔이쉬고 아저씨가 학과멀티 통화로 나누기막 한 번에 한여러 명 통화도 된다고일상적인 그랬지?
굳이 둘이 따로 연락 그 안 나온해도 돼서 편하네.
#
안절부절 못하며 밤에도 제대로 잠을 자지채 ‘어디,못하여 퀭해진 강인선과 지윤주.
그런 그야말로 그녀들에게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
원래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말라고 그랬지만, 왠지 모르게얘기들을 그녀들은 그 번호의 전화를 것을꼭 먹이기받아야 할 것만 지윤주가같은 과제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이하루종일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깨톡을 그런데 수시로 확인하느라 핸드폰을 사람을계속 보고 한있었던 그녀들이기에 온 전화는 바로 받을 수 있었다.
대학
“누구세요...?”
“어? 윤주?”
전화를 받아보니, 서로의 목소리가 사람은들려 뭔가 안심이 되려던 순간.
“안녕?”
친구라고
갑자기 처음 듣는 일상적인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 뭐야?! 누구야!”
강인선은
놀란 강인선이 남자의 목소리에게 물었다.사람은
그러자 남자의 목소리는 바로큭큭 웃으며 대답했다.곳이
아닌
“나? 음... X, 단톡방을라고 해둘까?”
“...?”
“뭐...?”
친구라고X라니.
무슨 옛날 추리 오늘 스릴러 영화도곧바로 아니고 무슨 장난이란채 아닌말인가.
딱 그냥봐도 장난등등. 전화라고 생각한 그녀들은 전화를 그냥 대화를끊어버리려고 했다.
것하지만...
“나는 너희들의 비밀을것을 알고 있다.이 너희들의 소문이 모든퍼진 이유도 말이야.”
“...뭐,바로 뭐?!”
“뭐라고?”
이어진 남자의 말에, 그녀들은 곧바로 다시 핸드폰을 귀에 갖다댔다.
그리고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것
모든“비, 비밀이라고? 소문은 또했다. 어떻게...”
그녀들의 물음에, 남자의곧바로 목소리는 또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
“크크큭. 어째서 그걸 알고 싶다면 학교 앞에 있는 맛점 카페로 와라.했던 만약 오지 않는다면...”
“......”
“꿀꺽...”
“너희들이일상적인 이선영을물 모함하기 위해 준비하고강인선에게 있었던교묘하게 것들을 전부 채폭로해주지.”
“뭐. 뭣?!”
“그게 무슨...!”
나는
그 순간, 두 여자는 기겁할 있었다.수밖에 없었다.이런저런
강인선과 지윤주 두 명만 바로알고 있던 이선영 모함 작전을, 어째서쉬고 다른 사람이 알고 있단 말인가!
그건없는 분명 둘이서만 준비해오던 거였는데 말이다.
뚝─
“......”
나는
하지만 그것을 물어보기도 전에, 남자는 전화를 위한끊어버렸다.
“어,꺼내들고 어떡하지?”
강인선은 끊어진 전화를 내려다보며 생각했다.
어떻게 해야하는가.
쉬고
선택지는 몇 가지친구를 있다.친구라고
첫 곳이번째, 그의 지시대로 학교 앞 카페로 간다.
두 번째, 그냥 신고한다.
세 번째,나는 물지윤주와 따로 상의를 해본다.
오늘
오늘
“......”
일단 첫 번째,따라다니며 아무 의심 없이 그냥 가는 얘기들을건 학과위험하다.
상대가 남자인만큼 어떤 요구를있어 할지 모르니까.
그렇다고 그냥 신고하기에도 좀 그렇다.
애초에 꺼내들고그냥 장난 전화 신고 정도만 가능하지, 있어이건 뭐 갑자기신고도 못 한다. 그곳에서는
솔직히 이선영을 오늘 모함하려던계속 친구라고것도 모두 사실이니까.
물
단톡방을
그럼 지윤주와 따로 만나서 상의를 해본다?
사실 이게 제일 맞는 선택이다.모르겠지만...
그녀도 같은 처지에 처해 있는 당사자니까.
하지만...의료동의
‘나와 윤주 밖에 모르는 사실이 그곳에서는다른 누군가에게 유출됐다?’
그렇다면 상대방을 의심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어쩌면 자신조차 함정에 친구를빠뜨리려는 지윤주의 계략일지도 학우들이모른다.
여신이라고‘어떡하지...’
지윤주가
그때 문득,곳이 그녀는 곧바로이전에도 이런 일이나온 있었다는 것을아니다. 떠올렸다.
했던
단톡방은,
‘맞아... 어제도 집에서이상한 남자가...’
그곳에서는
자신들에게 진실을한 알려준다고 했었다.
교묘하게
‘그래서 강의실에 갔었던 거구나!’
물
그런데 어째서 거기서했다. 완전히 잊고 다시 돌아온했다. 걸까?
뭔가 이상했다.
먹이기
‘아니지, 지금 그게 켰다.중요한 게 아니야.’
일단먹이기 물이 X라는 자는아니다. 그때 봤던 남자일지윤주가 확률이바로 높다.
그렇다면 그때부터 이미 뭔가 하고 있었다는 뜻인데...
얘기
어떻게 할까 고민해보던 그녀는, 결국 학과새로운 선택지를 없는만들어냈다.
‘그래, 이 남자한테 따로 강의실에연락해보자.’
그 남자에게 자신만단톡방을 따로 연락하여, 만나보자는 결론을 아주말이다.
하지만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친구인것으로 지윤주도, ‘어디, 짜증자신과 똑같은 위한수준의 결론을 했다.내렸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