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소리에 민감한 옆집 여자 (4)

‘남자... 남자가 필요해.’
이렇게

그래, 살아있는 ‘그래...남자.
생자지가 전남친은필요했다.
그것 만이 지금 저발정난 그녀의 성욕을 만족시켜줄 수 있었다.

성욕을
하지만 그녀는 필요했다.지금 남자친구가 없다.
남자친구라도그녀는 있었으면 당장부를수도 달려오라고 불렀을텐데.

그렇다고 전남친이나 남사친을 부를수도 때문이지없는 노릇.
전남친은 당연히 때문이지안 되고, 남사친은 괜히 불렀다가 걸레라는 소문이 나버리면 어떡하는가.

‘옆집 남자.’
필요했다.

그 순간 그녀의 머릿속에 이유도떠오른 한 성욕을남자.
아까않을까? 봤던 옆집의 민폐남!

남자그 남자라면 괜찮지 않을까? 전남친은
애초에부를수도 발정난 이유도 발정난그 남자 때문이지 않은가.

‘아니, 아니야! 남자내가 그딴 놈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그녀는 ‘옆집 인정할민폐남! 수 없었다.
그런 남자 때문에 자신이 이렇게 됐다니.

‘그래... 남자저 남자 때문에 피곤해서 그런 거야.’

옆집 남자가 없었다.하도 계속 시끄럽게 구는남자가 바람에 생자지가 새벽에도 못 자고 피곤해서.
그게 이유라고 생각했다.수

그
결국엔 옆집 남자친구라도남자 때문인 것이 맞았다.
그렇다면 원인이 된 그 놈이 남자친구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바람에 맞지 않겠는가?

당장
그래 한저 번이라면 괜찮...

‘아, 안돼!그녀는 이름도 모르는이렇게 남자랑 어떻게...’
수
옆집의
아직까지 이성이괜히 남아있었던 탓인지, 그녀는 그그 이렇게생각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이름조차 모르고, 심지어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그런 굳이만족시켜줄 따지자면 싫어하는저 성욕을쪽인 남자랑남사친을 어떻게 하룻밤을 보낸단 말인가.

그
결국 그녀는 딜도 만으로 어떻게든 자신의 몸을 만족시키기 노릇.위해 필사적으로 시끄럽게자위했다.

“하아앙...!”
놈

그런데 그때.

하도
딩동~!

“...!!”

갑자기 하지만 시끄럽게들려오는 있었다.초인종 소리에 그녀는 기겁하며 벌떡떠오른 일어났다.
있었다.

‘뭐, 뭐야? 누구지...?’

지금
분명 지금은 저녁 ‘옆집시간도 지난 밤중.
택배도 시켜놓은 떠오른게 ‘옆집없다.

누군가 찾아올내가 일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초인종이그 울린 것일까?

옆집
“...아.”순간

초인종 소리에 조금 정신이 되돌아온 그녀는 방금 자신이 ‘남자...했던 행동을이렇게 떠올렸다.
옆집에 들리든 말든 신나게 내지르는 신음소리.

“...씨발.”

옆집의
전남친은분명하다.
그녀의옆집 바람에남자가 그 소리를 들은 것이다.

분명 평소에 자기한테 않은가.그렇게도 소리에 민감하게 굴어놓고 자기도 시끄럽게 하냐며발정난 따지러민폐남! 온 것이 분명하다. 애초에
남자.

‘나,됐다니. 나가지 말까?’

그녀는 고민했다.
지금은 그 남자의 그녀는 목소리 때문에 그런 발정난 상태다.
성욕을거기다 자위도 도중에 끊겨서 떠오른더 심해졌다.

솔직히 말하면,있었으면 본능은 당장부를수도 저 문을 그열고 옆집 남자를 그데리고 와서 격렬하게 떡을 치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한 조금괜찮지 남아 있는성욕을 그녀의 이성이 그것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근데 옆집그것도 이유도그 남자의 모습과살아있는 목소리가 들리지놈 그않아서 그렇지, 만약 문을 열고 그 남자와 마주한다면.
그리고 그 남자의 모습을 그또 보게 된다면.

‘못 참아 분명.’
애초에

여자의 본능이 계속말해주고 있었다.
절대 못 참는다고.

바람에절대 인정하고 지금싶지 않지만, 지금 상태라면 정말 싫다고남자 생각하는 저 남자에게조차불렀을텐데. 몸을 불렀다가맡겨버릴 것만 같았다.
그러니 열어주지 않는 게때문에 차라리 낫지 ‘아니, 않을까, 남자그런 생각을 순간한 옆집의것이다.

하지만...

쿵쿵쿵!있었으면

“흐읏...!”
남사친을

남자는 포기하지 않고필요해.’ 문을없는 쾅쾅 바람에두드렸다.
그야 당연히 수방금 자신의 집까지 찾아와 말을 걸고,발정난 옆집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봤으니 집에걸레라는 있다고않을까? 확신하니까.
나올 때까지 저러고 있을 건 분명했다.만이
있었다.
지금
그런데 그 쿵쿵거리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녀는 ‘아니,몸이 움찔움찔떠오른 떨려왔다.
몸이 민감해져 있는 ‘아니, 상태라 문을 쿵쿵 두들기는 소문이소리에도 몸이 조금씩 반응하는있었으면 것 같았다.

“아 썅...”
달려오라고

계속 저러고 있을옆집의 게 분명하다.
어떻게든 쫓아내야만 한다.

‘그래, 있었다.참으면 돼. 문 안 열어주고 문 너머로 대화하기만 남자.하면 참을 수 있을 거야.’

불렀다가결국 그녀는 문을 이렇게열지 않고 대화하는민폐남! 고육지책을 하지만생각해냈다.
뭐, 요즘엔불렀을텐데. 또 워낙 세상이 험하지 당장않은가.
여자 혼자노릇. 사는 집이라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하면 누가 뭐라 ‘옆집 하겠는가.
노릇.

그렇게 생각한 그녀는 침대에서구는 일어나 속옷과 지금옷을 대충 머릿속에주워 봤던입고, 엉거주춤한 지금자세로 현관까지 수걸어갔다.

계속
“네, 네. 누구세요?”

지금
최대한수 목소리를 가라 앉히고 말했지만,거야.’ 여전히 지금목소리가 떨리는 남자가것이 남자.’느껴졌다.
문 그렇다고 발정난너머로 들리는 소리이니 그나마 잘그녀의 안들리길놈 바랄 않을까?뿐이었다.
남자친구라도
전남친이나
[저기요. 옆집 사람인데요. 그 방금 본인이 조용히 하라고 해놓고 ‘아니, 이렇게 옆집의시끄럽게 하면때문에 어떡합니까?]

문 너머로 남자의남자가 화난 듯한 만이목소리가 자신이들려왔다.

‘...역시 순간들었구나.’
이렇게

자위하면서 낸 신음 소리.
분명 걸레라는최대한 억누른다고 억눌렀는데, 피곤한 상태에서 발정난 만큼 남자그 소리를 남자억누르기가 힘들었던 그녀는모양이다.
설마 옆집까지 들릴남사친을 정도로 소리를 내다니.

저 남자가 자신의 신음 소리를 들었다고 생각하자, 굉장히 부끄러워졌다.
그리고남자라면 어째선지...
그딴
그딴
남사친은‘...흥분돼.’

알 수 없는 묘한수 열기가 몸저 안에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전남친은
없었다.
‘내,남자라면 내가 지금있었으면 무슨 생각을...?!’

그녀는계속 자신이 말도 안없는 되는 남자생각을 했다며 허둥지둥 고개를 털어냈다.
남자가
자신이
이것은 좀 의외의 모습이었다.
분명 최현은 그저 자신을당장 보면 달아오른다는 최면달려오라고 밖에 걸지 않았다.

그렇다는 건, 이렇게까지 흥분해서 혼자 자위하고.
그리고 최현에 대해 그녀의생각하며 흥분되는 것은 이 여자의 순수한때문이지 ‘변태성’이라는 것이다. 아까

그녀는
그래 어쩌면 이 여자는 그의 생각대로, 정말로 노릇.최현에게 덮쳐지고 성욕을싶어서 옆집에 찾아간 걸지도 구는몰랐다.
정말 마음 속 깊은 곳, 진짜 내면에서는 그런 없다.걸 바라고당장 있었을지도 모른다.
부를수도

그렇기 않고서야 어떻게걸레라는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 집에 매일 찾아갈 수 있단 말인가.
보통 그녀는 옆집없는 소음이 심하다면남자가 그냥 관리인에게 말하면민폐남! 되는 것을.

심지어 누가 봐도 전남친은 유혹하는 것 같은 의상을 매일 입고 간다.성욕을
항상 집에서 편하게 입던 옷이고 갈아입기 귀찮다는 때문이지핑계를 댔지만, 사실은 아까그게 아니었던 거다.

쉽게 말해서 그거다.
이 여자는, 사실 남자친구라도자신의 본능을 깊숙이 그녀는숨기고 있는... 변태라는 것이다.
불렀다가

‘아, 아아...’
있었다.
걸레라는
그녀도순간 은연 중에 느끼고 순간있었다.
이것이 자신의 진짜 모습이라고.

남자에게 굴복하고, 남자에게 당하고 싶고, 옆집 깔린아니야! 채로 처절하게 신음을구는 울부짖고살아있는 싶다는 본능!
바로 그것이 자신의 본 모습이라는 그런것을 말이다.

발정난남자친구를 사귈남자 때도 은연 중에 남자친구가 자신을 험하게 다루길 남자친구라도원했고, 변태처럼 마구 짓밟으며 자신을 정복하길 원했다.

하지만 절대 자신은시끄럽게 그렇지 않다고 부정했기 때문에때문에 오히려 그녀는 남자친구였던 애초에이들에게도 쉬이구는 몸을 있었다.허락해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설령 몸을 허락해주더라도, 남자들은 자신을 부드럽게 아기 다루듯이 다뤘다.
그렇게도 튕겨댔으니까, 다음에도 또 섹스가 하고 싶으면 남자친구라도부드럽게 대해야거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리라.

하지만 그건 하도그녀의 몸을 만족시켜줄 수이렇게 없었다.
계속이렇게 본능은 강하게 지배 그렇다고당하고 싶어 했으니까.

남사친은
‘아, 아니야. 이런 남사친은건 내가당장 아니야!’
때문이지

물론 절대만이 인정하고 싶지 그렇다고 않았다.때문에
자기는때문에 분명남사친을 평범한 여자라고.

발정난
구는그저 전 남친들이 없다.더럽게 못해서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그렇게없었다. 합리화를 했다.

그런데 지금 저 이상한 옆집 남자가 나타났다.
자신 따위 신경도 쓰지 발정난않는다는 듯이‘남자... 소음을 일으키고 막 대하는저 남자가.

그래서 은연 중에도 계속 신경 쓰였다.
저 그 남자라면 그 자신의그녀는 숨겨진 본능을당장 만족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 때문이었다.

필요해.’그리고 또한 때문에그런 기대 때문에, 정작 이런 상황이 되니 남자를나버리면 피하고 싶었다. ‘아니,
자신의 모든 치부가 들어날까봐 겁이 수났으니까.

‘차, 차라리 그 사이에 그냥머릿속에 나간 척을 할까?’
그렇다고

그냥 없는필요해.’ 척 배게로이렇게 귀를 막고 잠들어버리는 게바람에 애초에차라리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없는
‘어, 얼른 도망가야...’
남자

이렇게지금이라도 그렇게 하자고 생각하며 현관에서 벗어나려는 순간.
전남친은

[이봐요! 그래, 문 좀 열어봐요! 당신도당연히 결국 시끄럽게 하고 말이야!]

때문에
남자가 문 너머에서 조금 큰그녀는 살아있는소리로 호통을 치자.
‘그래...

“흐크응...”

호통치는 큰안 목소리에, 그녀는 거스를 수 없는 남자의 정복을 느꼈다.
달려오라고자신을 억누르고 지배하는... 그런 느낌!
남사친을

허둥지둥남자 다시 입은 팬티가 이번에는 상당히 크게때문에 생자지가젖어들었다.
분명 아까 지금자위한 탓은 아닐 것이다.

내가그리고 결국.남사친은

성욕을‘아, 안 돼. 못 참아! 저소문이 남자를 원해...!’

띠리릭~소문이 철컹!
그녀의

그녀는 전남친은본능에 지고 그것 문을 열고 말았다.

됐다니.

#

소문이

옆집 여자가 달려오라고돌아가고 난 뒤.‘남자...
나는 방으로 전남친은 수돌아와 앞으로의 일을 생각했다.당연히

내가 건 최면은 ‘나를 보면 몸이 달아오른다.’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이거라면 확실히 나를 애초에 볼 때마다 그 여자는 조금씩 흥분할 발정난것이다.

이렇게그리고 나로 있었다.인해서 애초에흥분하기 시작한다면?
아마 피곤해서 최면의 효과가 오르고 암시 확률이 올라간 것처럼 야한 암시에 대해서그딴 저항이 더 적어지고 확률이 올라가리라.
지금
있었으면
크흐흐흐.됐다고?’
좋구만, 아주 부를수도좋아.

21%의 확률을 달려오라고성공시킨 것으로 그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때문에 들어갈있었으면 가능성이 대폭 늘어났다.
이제 앞으로 계속이렇게 마주치면서 야한 최면들을 조금씩 조금씩 때문에강도를 높여간다면...

안
“이거, 며칠 안에 따먹을 수도 있겠는데?”
남자친구가

얼마 가지 그 됐다니.않아 당장옆집 남사친을여자를 따먹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한근데 걱정이네.”

솔직히바람에 이거...민폐남! 최면이 제대로 먹히고이유도 있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그냥 좀 몸이 달아오르는 정도로는 그닥 성욕을티가 안 날수도 있지당연히 않은가.

수
특히 옆집수 여자는 나를 싫어하는데다 ‘발정’이라는 키워드와는 별로 상관이이렇게 없어 떠오른보인다.
그런그래서 좀괜찮지 걱정된단 말이야.
이렇게까지 해도남자.’ 철벽일까봐.

괜찮지
아까 복도에서의 됐다고?’모습을 보니까 떠오른먹히고 있는만이 것만족시켜줄 같기도 한데... 그 남자.잘 그래,모르겠어.
이렇게
옆집의
혹시 모른다.떠오른
봤던아까 보여줬던 모습은 남자친구라도 내가 가슴을 당연히만져서 느끼는 쾌감일지도 모르니까.

자신이음, 가슴이라.
흐흐흐, 존나 죽여줬지 남사친은그 가슴.
수

다시 한 번 만져보고거야.’ 싶다.남자.’
옆집 여자가 존나 개같이 굴어서 없는그렇지, 옆집얼굴이나 몸매만 보면 극상의 여자란 옆집의말이지.
거기다 가슴 남자가감촉도 죽여줬고 그렇다고 말이야.순간
뭐, 나야 실제로는 처음지금 만져보는 거라서 내가다른 여자들에있었다. 비해서 발정난얼마나 좋은 필요했다.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막민폐남! 야동이나남자.’ 야짤에거야.’ 나오는 그래, 여자보다는 확실히만족시켜줄 예쁘기도 있었으면하고 가슴 모양도 예뻤으니까.
아마 감촉도때문이지 그 이상이지 않을까?

지금훗, 뭘 고민하는 건가.
이 최면 능력만 어떻게든남자.’ 성장시키면 원하는대로 여자들 다 따먹을 수 있잖아?
조만간 비교해볼 날이 오겠지.

수
“아, 맞다.”
그런

지금은 나중에 먹을 여자보다 옆집 여자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이 여자가남자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서 어떤인정할 그딴암시를 더 걸어야 할지 없다.결정될테니까.
그리고 그 여자와 언제쯤 떡을 칠 수 있는지, 아니면 그냥 아예 이 거야.’정도 남사친은최면 능력으로는 섹스 필요해.’따위 꿈도 못 꾸는 남사친을지가 갈라질 테니까.

[흐응...!]

그렇다고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옆집에서 소리가남자친구가 들려왔다.‘남자...

“...?” 그것

순간없는 내가 잘못 들었나 옆집 그런싶어 벽에다가 귀를되고, 대본다.
그런데...
아까

[하앙...!]

“!!”

그녀의
아니다!
그내가 바람에잘못 들은 게 아니다.
이건...

봤던
“신음 소리?”
수

옆집 여자가 내는머릿속에 신음?!

허, 허어...
이건 대체봤던 무슨없었다. 상황이지? 그래,

설마 이 년... 자위하고 있는 건가!
바람에몸이 달아오른 탓에?

남자
이 여자, 하도발정해서 그대로 집에 들어가자마자 자위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신음이 소문이벽 너머까지한 희미하게 들려온다.

아니,지금 진짜?
발정난이... 이렇게 남자.효과가 뛰어나다고?
아무리 그래도 옆집의그냥 몸이 좀 달아오를 뿐일텐데 이렇게까지...

없는
게다가 하도마치 나보고 들으라는 듯이 이렇게 신음을 대놓고 흘리다니!
평소에는 나한테 존나 뭐라고 하는 만큼 있는지 없는지도지금 모를만큼 조용하던필요해.’ 여자가 말이다.
남자

이건 그거지?노릇.
나한테 들으라고 하는 거지?성욕을
전남친이나분명 나를당장 유혹하고민폐남! 있는 게 분명하다.봤던
지금저 내가 이만큼 달아올랐으니 얼른 와서 옆집 나를 범해달라고!

“좋아, 간다!”
남자가

나는 거의 날수 듯이 뛰어가서 그 여자의 문 앞까지 있었다.달려갔다.
여자가 이렇게 유혹하는데 무시하는 것도 남자의 도리가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