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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염의 피닉스-1419화 (1,414/1,497)

< 1419화 > 1419. 아카데미의 구원자

'젖었다.'

육안으로 보고 판단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젖었다. 보지에서 나온 애액이 소음순과 그 주위 털들을 적시고 클리토리스에 맺혀 아래로 뚝 떨어진다.

멋진 광경이다.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순리다.

'최정화가 왜 말이 없어졌는지 알겠군. 자기 보지 상태가 어떤지 알고 있는 거야. 불감증이라고 해서 감각 자체가 아예 없는건 아닐 테니 보지가 흠뻑 젖은 건 모를 수 없지.'

혼란, 수치심, 기분 좋음, 등등의 모든 감정이 섞여서 머리가 어지러울 것이다.

‘그리고 결국엔 자신의 성벽을 받아들이겠지.'

완고하게 상황을 부정하기에는 성벽을 받아들이고 인정함으로써 얻는 쾌락이 너무 달콤하니까. 특히 지금까지 성적 쾌락을 모르고 살았던 최정화에겐 남들보다 더 달콤하게 느껴질 것이다.

'나중에는 인생 절반 손해 보며 살아왔다고 생각하겠지.'

새빨갛게 변한 최정화의 엉덩이를 만진다. 때려서 그런가. 더 부드럽게 느껴졌다.

움찔움찔.

내 손에 반응하는 빨간 엉덩이를 보니 케어해주는 맛이 있었다. 내 손은 이어서 엉덩이골 사이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손가락은 항문을 스치고 보지로 직행한다. 보지는 유부녀의 것이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앙다물려 있었다. 거의 처녀 보지나 다를 바 없다.

보지를 문지른다. 털이 많아서 손가락에 엉켜왔다. 개의치 않았다. 스윽스윽스윽. 한참을 보지를 문지르던 나는 때가 되었다고 느꼈다. 보지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좁았다. 처음 최다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을 때보다 더 좁았다.

"흐으으긋?! 너, 너어…! 지금 어디에 손가락 넣는 거야?! 손가락 빼!"

최정화가 퍼뜩 정신 차렸다. 내 팔뚝을 꽉 잡고 말한다. 악력이 상당히 세서 팔뚝이 아프다. 그녀의 하반신은 움직이지 않았다. 손가락이 보지에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아주 조심스럽다.

찔꺽.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더 밀어 넣으며 태연히 말했다.

“아줌마. 이것도 사진대로 하는 거야. 겨우 이런 거로 놀라고 그래? 나중에는 이 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갈 거라는 걸 아줌마도 알고 있잖아?"

나와 최다연은 이미 물고 빨고 섹스하는 사이다. 최다연을 대신하겠다는 건 스스로 내 좆집이 되겠다는 말과 똑같다.

“그건… 나중이잖아. 지금은 사진대로 해. 사진대로…!"

“하, 그렇게 말할 줄 알았지."

나는 다른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했다. 화면에 띄워져 있는 사진을 옆으로 밀면 간단한 행동이었다. 사진이 바뀐다.

최다연의 빨간 엉덩이가 확대된 사진이었다. 최다연의 털보지에 내 검지와 중지, 약지 총 3개가 한 번에 들어가 있는 사진이었다.

"보여? 다연이 보지에도 지금처럼 손가락 넣었어. 아줌마 말대로 사진을 따라 하고 있잖아. 방해하지 말고 얌전히 있어."

최정화의 손에서 힘이 풀려 떨어졌다. 그녀는 경악한 얼굴로 내 스마트폰을 뚫어지라 바라봤다.

"말도 안 돼…. 이게 다연이의 거기라고…?"

다른 것에 충격받은 모양이다.

클로즈업된 최다연의 보지와 항문은 처음 보는 모양이다.

'사진 속 다연이 보지가 좀 엉망이긴 해.'

너무 젖어서 미역처럼 꼬물거리는 털, 한껏 발기한 클리토리스, 손가락 3개에 의해 엄청나게 벌어진 보지 구멍. 성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봤을 땐 약간 그로테스크하기로 했다.

"다연이 보지 젖은 거 보이지? 다연이는 손가락으로 보지 쑤셔주는 거 좋아해. 어떨 때는 게 다리 자세로 보지 만져달라고 조른다니까?"

"우, 웃기지 마. 다연이가 그럴 리 없잖아."

“사진 찍어 뒀어. 아줌마도 나중에 하게 될 거야. 크크."

"힉…."

최정화는 순간적으로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뒤늦게 깨달은 듯한 느낌이다. 물론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다. 그녀는 이미 붙잡힌 토끼였다.

'이년. 방금 보지가 확 조여왔어. 역시 마조 성향이라 해야 하나?'

찔꺽찔꺽.

보지를 탐험했다. 이런저런 곳을 비벼 봤는데 반응은 없었다. 불감증이라 그런 것이다. 이대로 내 자지를 넣어봤자 느끼지 못할 것이 뻔했다.

'이런 경우는 성벽을 만족시켜주면서 천천히 성감을 개발하는 게 정석이지만….'

나와 최정화의 상황은 특수했다. 최정화는 이런 경험이 거의 없고, 당황한 상태라 내게 질질 끌려다니지만, 나중에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다른 태도로 나올 수 있었다. 그러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쾌락이라는 족쇄를 최정화에게 채워야 한다.

'나한테는 불감증도 느끼게 만들고 성감대도 쉽게 개발시킬 수 있는 개사기 스킬이 있지.'

[성감 고조를 사용합니다. 활력을 소모합니다.]

“읏."

성감 고조를 발동하자마자 반응이 왔다. 질벽이 미세하게 꿈틀거린다.

성감 고조를 사용한 상태로 3분 동안 그녀의 보지를 검지로 들쑤셨다. 최정화의 보지는 찰방거릴 정도로 젖었다.

"어, 언제까지 만질 거야?!"

“아줌마 보지가 너무 좁아서 풀어주고 있는 거 안 보여? 아줌마는 보지가 좁아서 손가락 3개를 한 번에 넣으면 보지가 찢어질 수 있다고. 보지 찢어지고 싶어? 어?!"

일부러 말도 안 되는 말을 지껄이며 윽박 질렸다. 보지에서 애가 나오는데 손가락 3개로 찢어질 리 없었다.

하지만 최정화는 내 윽박이 통했다. 입술을 꾹 깨물며 불만스러운 눈으로 날 노려본다. 성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협박이 통한 것이다.

“이런 건 원래 급하게 하는 거 아니야. 천천히 하는 거지. 자, 이제 두 번째 손가락 들어간다."

중지를 추가로 넣는다. 비좁았다.

"아줌마. 유부녀 보지라 믿기 힘들 정도로 좁은걸? 이건 애 낳은 보지가 아니야. 다연이는 제왕절개 했지?"

"……."

그녀의 일그러진 얼굴이 답을 말해준다.

이 세계에는 제왕절개를 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포션과 의료 마법 등으로 인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가 안전하기 때문이다. 일부 보수적인 곳에서는 자연분만을 더 선호하지만.

'크크. 이러면 보지가 좁은 것도 당연하지. 이건 뭐 거의 처녀 보지구만.'

찌걱찔꺽.

손가락 두 개가 보지 내부를 질주한다. 애액이 분비되는 양이 많아졌다.

"흐읏, 힉, 흐으윽…."

보지가 딱 좋게 풀어졌다. 3번째 손가락을 넣어도 될 것 같지만.… 좀 더 그녀의 보지를 자극해두고 싶었다. 최정화의 빨간 엉덩이가 파르르 떨린다. 다시 봐도 끝내주는 엉덩이다.

한참 보지를 쑤시다가 3번째 손가락을 추가로 투입했다.

"아, 아아아앗…!"

"아줌마, 기분 좋아?"

“기분… 좋을 리가 없잖아…!"

“거짓말하기는. 씹물 소리 안 들려? 그리고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경련하고 있잖아. 지금 갔지?"

"가긴 어딜 가…! 어서 사진이나 찍어!"

"3분만 더."

찌걱찌걱찌걱!

최정화는 한 번 더 절정을 느꼈다. 그녀는 무표정한 얼굴을 고수하며 연기하려 했지만… 속일 사람을 속여야지.

찰칵!

나는 애액 묻은 손가락 3개를 최정화의 눈앞에 갖다 댔다.

“아줌마 보지에 들어가 있던 손가락이야. 사랑스럽지?"

“더러우니까, 치워!"

"크크. 아줌마 보지에 들어가 있던 거야."

최정화는 내 허벅지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나는 그녀의 허리를 누르며그녀가 일어나는 걸 막았다.

"일어나지 마. 아직 안 끝났어?"

"뭐가 안 끝났다는 거야?"

“사진 한 장 더 있거든."

새로운 사진을 보여준다. 최정화가 경악했다.

"마, 말도 안 돼…!"

그녀가 본 사진은 최다연이 실금하는 사진이었다.

“사진대로 하기로 했지? 준비해."

"이, 이건 합성이야! 다연이가 이렇게 오줌 쌀 리 없어!"

"전문가에게 합성 사진인지, 아닌지 따져볼까?"

"……큭."

“쓸데없는 생각 말고 사진대로 해. 우선 사진 속의 자세처럼 엉덩이를 높이고, 다리는 쫙 펼쳐서 발가락에 힘주고. 허벅지도 벌려."

"내, 내가 이런….”

최정화는 꺼리면서도 몸은 내가 시킨 대로 했다. 사진 속의 최다연과 똑같은 자세를 잡는다. 최다연은 실금한 거지만, 최정화는 자기 의지로 지려야 한다.

뿌긋.

보지에서 애액 방울이 울컥 튀어나와 떨어진다. 마조답게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모양이다.

"자, 사진대로 보지에 손가락 넣는다. 아줌마도 싸."

다른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어 찍을 준비를 끝마쳤다. 최정화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으나 좀처럼 싸지 못하고 있었다.

"아줌마. 뭐해. 사진대로 싸."

“기, 기다려. 지금 마음의 준비를 하는 중이니까…!"

심리적인 문제다. 나는 천천히 기다려주기로 했다.

"…돼, 됐어."

움찔. 그 커다란 엉덩이가 떨리더니 보지에서 애액과는 다른 액체가 쪼르르 뿜어져 나와 침대보를 적셨다.

나는 사진 대신 동영상으로 찍었다. 이런 좋은 구경거리를 사진만으로 남기는 건 아까웠다.

“사, 사진! 사진 찍고 있는 거야?!"

"동영상으로 찍고 있으니 괜찮아."

"동영상?! 지금 장난해?!"

“이거 아줌마 스마트폰이야. 기록만 남길 수 있으면 사진이든 동영상이든 상관 없잖아."

"……."

반박할 말이 없는지 입을 꾹 다물었다.

"왜 오줌 줄기가 끝없이 나오는 거지? 아줌마. 오래 참았구나?"

"제발 그 입 좀 다물어…!"

그녀는 자기 엉덩이만큼이나 빨개진 얼굴을 베개에 파묻어 가렸다. 이윽고 그녀의 방뇨 쇼가 끝났다. 보지와 털에 액체가 이슬처럼 맺혀 있었다. 나는 혀를 차며 물티슈로 그녀의 보지를 닦아줬다.

"……!"

그녀의 움찔거림이 아까보다 격렬했다. 수치심에 반응하는 모양이다. 그녀의 보지가 깨끗해진 것을 확인한 나는 빨간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힉!"

"일어나. 다음으로 넘어가야지."

"다음은…."

최정화의 시선이 내 사타구니 사이로 향한다. 한계까지 발기한 자지는 몽둥이와 같았다. 사람을 때려죽일 수 있을 것 같다.

“섹스가 아니야. 이걸 해야지. 움짤. 그러니까 움직이는 사진 알아?"

히죽 웃으며 스마트폰을 내밀었다.

최정화의 눈이 커진다. 그녀는 최다연의 실금 사진을 봤을 때보다 정신적 충격이 큰지 몸을 휘청이며 침대로 쓰러졌다.

“이건… 이런 걸… 다연이가 왜"

움직이는 사진.

거기에는 최다연이 새빨간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허공에 자기 이름을 쓰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엉덩이로 이름 쓰기다.

“가위바위보에서 졌거든. 그 벌칙이지. 근데 아줌마는 가위바위보고 뭐고 없어. 최다연의 이 추태가 담긴 사진을 지우고 싶으면… 아줌마가 따라 해야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이 사진은 걸작 중에 하나라서… 소장 가치가 충분하니까."

"누구 마음대로 그걸 소장해? 내, 내가 다연이를 위해 그것도 못 할 것 같아? 따라 할 테니 사진 지워!"

"크크. 아줌마가 제대로 하면 사진 지울 테니 날 실망시키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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