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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염의 피닉스-1334화 (1,491/1,497)

< 1334화 > 1334. 고스트 로맨스

찔꺽찔꺽찔꺽!

“흐읍?! 읍! 으읍!"

내 밑에 깔린 지다혜의 어머니는 내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신음을 흘려댔다.

보지는 상당히 맛있었다. 약간 느슨하긴 하지만, 물이 많아 축축한 보지는 부드럽게 자지를 감싸온다.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다.

정력이 뛰어날 때는 바로 사정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정력이 한정적이었다.

허리를 멈췄다. 정상으로 올라가던 쾌락이 도중에 멈춘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천천히 허리를 뒤로 뺀다. 자지에 끈적하게 달라붙었던 질벽이 떨어진다. 자지에는 하얀 애액 거품이 묻어있었다.

30초 동안 숨을 돌린 나는 다시 허리를 움직이며 지다혜의 어머니를 범하기 시작했다.

"으으읍…!"

그런 방식으로 2시간 동안 섹스를 즐겼다. 3번을 사정했는데, 그 이후로 자지가 서지 않는다. 정력의 낮아서 그렇다.

'정력이 낮아서 현자 타임이 너무 길어.'

혀를 쯧쯧 찼다.

나는 소파에 앉아서 TV를 바라봤다. 옆에는 지다혜의 어머니가 앉아 있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계속 주물렀다. 부드럽고 따뜻해서 중독적이다. 젖꼭지를 꼬집으면 몸을 흠칫 떨면서 반응한다. 재밌었다.

그녀의 남편은 바닥에 끓어앉아 내 눈치를 보며 덜덜 떨고 있을 뿐이다.

시간이 더 흘렀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다혜가 귀가했다. 나는 태평한 얼굴로 그녀에게 손을 흔들었다.

"왔어?"

“…유진 선배?"

놀란 지다혜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

“선배가 우리 집에는 어떻게…."

“집도 가까운데 들릴 수 있지. 너도 우리 집에 자주 오잖아? 아, 기다리는 동안 네 엄마를 따먹었어. 맛있더라."

“……네?”

지다혜는 내 옆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보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으읍! 읍!"

그녀의 어머니를 여전히 구속된 상태였다. 다만, 벌거벗은 채였고 보지에서는 내 정액이 꽉 들어차 있었다. 가슴에는 손바닥 자국이 빨갛게 남아 있다. 그녀의 어머니는 구원을 바라는 눈으로 지다혜를 바라봤다.

“어, 어머니…?! 어머니가 유진 선배를 유혹하셨나요?!"

지다혜가 갑자기 소리를 꽥 질렀다. 지다혜의 급발진에 깜짝 놀란 그녀의 어머니가 몸을 움츠렸다. 나는 지다혜의 어머니를 안심시키듯 머리를 쓰다듬었다.

"너무 그러지 마. 이런 몸뚱이를 보고 남자로서 흥분하지 않을 수 없잖아."

"안 돼…. 안 돼…! 선배가…! 유진 선배가 어머니에게 더럽혀졌어!"

지다혜가 비틀거리며 머리를 붙잡는다. 그녀 주위로 물건들이 허공으로 떠오른다.

'귀기도가 낮아서 그런가. 저번에 봤을 때보다 약해졌군. 저번에는 집까지 흔들렸는데… 지금은 물건이 허공으로 떠오른 게 전부잖아.'

떠오른 물건들은 날아오지 않았다. 그래도 어머니라 그런지 죽일 생각은 없는 모양이다.

나는 소파에서 일어나 지다혜에게 걸어갔다. 지다혜가 주춤거렸다. 그녀의 시선은 내 사타구니 쪽으로 향한다. 묵직한 자지가 덜렁거렸다. 지다혜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올랐다.

"유, 유진 선배. 일단 바지부터 입으세요…. 거기가… 전부 보여요."

"거기? 거기가 뭔데?”

"그, 그게… 꼬추요…!"

"보라고 보여주는 거야. 다혜야, 내 꼬추 빨고 싶어?"

“네, 네. 빠, 빨고 싶어요…!"

지다혜가 쭈뼛거리며 말했다. 뺨은 붉어졌고, 호흡은 거칠었다. 자다혜의 어깨를 잡았다. 그녀의 주위에 떠올랐던 물건들이 바닥으로 후두둑 떨어졌다.

'기세는 내가 완전히 장악했다.’

『1. 지다혜를 퇴마한다.」

『2. 지다혜를 퇴마하지 않는다.』

흥을 깨듯 알림창이 떠올랐다.

나는 미간을 좁히며 알림창을 노려봤다. 딱 좋은 분위기에 나타나 흥을 깬다.

'원작에선 결국 히로인도 퇴마해야해. 히로인에게 달라붙은 귀신을 떼어내야 하니까.'

하지만 지금은 원작과 다르다.

지다혜를 퇴마해서 귀신을 떼어낸다? 적절한 물건도 없어서 성공하기도 힘들뿐더러, 설령 성공하더라도 일이 전부 잘 풀릴까?

'지다혜가 미친년이 된 건 아마 귀신 때문이야. 그 귀신을 떼어내면 정상으로 돌아오겠지.'

정상이 된 그녀는 기뻐할까? 아니면 부모를 감금하고 괴롭힌 일에 죄책감을 느낄까?

'지다혜의 원래 성격을 생각하면… 후자야.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죄책감을 느끼겠지. 애초에 지다혜는 멘탈이 강한 편이 아니니… 최악의 경우엔 자살할지도 몰라.'

그러니 내 선택은 두 번째다.

『2. 지다혜를 퇴마하지 않는다. V』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나는 지다혜를 품에 끌어안고 키스했다.

"……?!"

깜짝 놀란 지다혜는 움찔 떨었으나, 이내 키스에 집중했다. 혀가 질척하게 뒤섞인다. 사과향과 단맛이 났다.

손은 아래로 내려가 지다혜의 옷을 파헤쳤다.

손바닥에 가슴 감촉이 느껴진다. 어미에 비해 크기는 작았으나, 어미의 것보다 훨씬 탱탱했다. 브래지어를 벗기자 하얀 유

방이 드러났다. 그 위에 우뚝 선 유두는 예쁜 핑크색이다. 귀여운 젖꼭지가 빨딱 서서 자기주장을 했다.

“하악, 하악… 유진 선배… 저, 몸이 뜨거워요…."

"내 자지도 뜨거워. 다혜야, 내 자지 빨아줘."

"네, 네엣….”

나는 그녀를 바닥에 드러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탱탱한 가슴 위에 올라타 발기한 자지를 내밀었다. 커다란 자지가 그녀의 입가에 툭 떨어진다. 지다혜의 눈이 몽롱하게 풀렸다. 그녀가 코를 킁킁거리며 자지 냄새를 맡았다.

냄새는 좀 구릴 것이다. 이 자지는 아까까지 다혜 어멈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다혜는 아무렇지 않게 내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입술로 귀두를 오물거리며 사탕 빨듯이 귀두를 핥는다. 어설픔이 느껴지는 펠라치오다. 그렇기에 더 귀한 펠라치오다.

나는 손을 뒤로 돌렸다. 그녀의 교복 치마와 순결하다 못해 순수하게까지 느껴지는 하얀 팬티를 잡아 벗긴다. 그리고 망설임 없이 지다혜의 보지를 손으로 덮었다. 보지의 생김새, 매끈한 감촉, 부드러움, 열기와 습기가 고스란히 손바닥에 느껴졌다.

털이 빽빽한 어멈과 다르게 지다혜의 보지는 빽보지였다. 슬쩍 고개를 돌려 그녀의 보지는 육안으로 확인했다. 어여쁜 분홍색 보지다. 손가락으로 음순을 벌리고 구멍을 애무했다. 처녀막이 느껴졌다.

“으으… 쭙, 쭈웁…."

지다혜는 내 자지를 빨고, 나는 그녀의 보지를 애무한다. 완벽한 역할 분담이었다.

한동안 서투른 펠라치오를 즐기던 나는 지다혜를 들고 일어났다.

"선배…?"

"네 방에 가서 좋은 걸 하자."

"전 여기서 해도 상관없어요."

"난 네 방에서 하고 싶어."

"아, 네엣…."

지다혜의 방에 들어갔다. 나는 지다혜를 침대 위에 던졌다.

“꺄아아악!"

지다혜가 기분 좋은 비명을 질렀다. 나는 침대에 누워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 아까 집을 뒤질 때 찾은 사슬로 그녀의 몸을 구속했다.

"어, 어… 유진 선배…? 이, 이러지 마세요."

"다혜야. 이제부터 넌 내 거야. 내가 널 평생 길러줄게."

"네, 네?"

“걱정하지 마. 내가 매일 귀여워해 줄 테니까."

“아, 안 돼요, 선배. 제가… 제가 선배를 보살펴야 하는데…."

그런 말 하는 것 치고는 얼굴이 꽤 기뻐 보인다.

『†지다혜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지다혜의 호감도: 69」

『†지다혜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지다혜의 호감도: 71』

“시끄러. 넌 내 거야. 말대꾸하지 마."

"네, 네엣…."

지다혜의 다리 사이로 들어갔다. 타액이 묻어있는 귀두로 보지를 문지른다. 말랑한 소음순이 귀두에 비벼지며 형태가 뭉개진다. 이윽고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오며 찌걱이는 소리가 났다. 나는 보지 깊숙이 자지를 찔러 넣었다. 피가 튀었다.

"하아아아앙! 유진 선배의 꼬추가 들어왔어요…!”

"오, 다혜야. 보지가 쫄깃한 게… 무척 맛있어."

“아아, 선배… 더, 더 제 보지를 맛봐주세요!”

"말하지 않아도 그럴 거야."

지다혜의 허리를 잡고 피스톤질을 시작한다. 처녀막이 찢어지며 나온 혈액이 침대보를 더럽힌다. 지다혜는 고통과 쾌락이 버무려진 표정으로 헐떡인다.

나는 계속해서 자지를 박다가 지다혜의 질내에 사정했다. 그리고 침대 뒤로 물러나 그녀의 자태를 감상했다. 침대에 묶인 팔다리,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빨갛게 달아오른 보지에서는 분흥색 액체가 흐른다. 내 정액과 처녀혈이 섞인 액체였다.

"아, 아아…. 선배, 선배, 선배…!"

지다혜는 나를 부르며 간헐적으로 몸을 떨었다.

『†지다혜의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지다혜의 호감도: 91』

'내가 감금당하기 전에 감금한다. 정말 좋은 생각이었어.'

지박령의 특성과 관련 있다.

지박령은 한곳에 머무는 걸 좋아한다. 지다혜가 나를 감금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리고 반대로 감금당하는 것도 좋아한다.

'밖을 나돌아다니는 걸 안 좋아하는 거지.'

지다혜의 구속구를 바라봤다. 솔직히 말해서 완벽한 구속구는 아니다. 지다혜가 귀신의 힘을 사용하면 쉽게 벗어날 수 있을거다. 하지만 내가 관리만 잘한다면 그러지 않을 거라 장담할 수 있다. 구속당한 지다혜는 불편함보다는 안정감을 느끼고 있으니까.

"다혜야. 난 잠깐 나갔다 올게."

“서, 선배? 어디가세요? 절 내버려 두지 마세요."

"말대꾸하지 마."

손바닥으로 지다혜의 보지 둔덕을 팍 때렸다. 딱딱한 클리토리스의 감촉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히이익!"

보지가 순간적으로 수축하며 푯하고 정액을 쏘아냈다. 그 광경에 좀 더 지다혜를 가지고 놀까 하다가 관뒀다.

좀 더 원활한 공략을 위해 귀기도를 낮춰야 한다. 그러려면 이 동네에 있는 귀신들을 퇴마해야 한다.

“갔다 올게. 밥은 알아서 먹어. 아, 내 허락 없이 잡 밖으로 나가진 말고. 알았지?"

"네, 네. 선배…. 선배 말에 따를게요. 전 선배의 것이니까요."

“그래. 착하네."

지다혜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밖으로 나간다.

어두워지는 저녁.

나는 학교 기숙사 건물을 바라봤다.

무려 10층이 넘는 아파트였다. 이 아파트는 원작 게임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곳 중 하나였다. 이 아파트 안에만 귀신이 13마리 있다. 엘리베이터 귀신, 복도 귀신, 옥상 투신자살 귀신, 욕조 물귀신, 머리카락 귀신 등등.

아주 귀신 아파트라 보면 된다. 아직 이 아파트에서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그것도 조만간이다. 귀신이 이렇게 많으면 피해자가 발생한다. 그때가 되면 일이 또 귀찮아질 것이다. 이 세계의 귀기도는 귀신이 악행을 벌일수록 올라가니까.

“…음?"

아파트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9층에 있는 여자가 창문에서 고개를 내밀더니 나를 내려다보며 히죽 웃은것이다. 피부는 창백하고, 눈두덩이는 시커멓다. 가장 이상한 건 바람이 부는데도 검은색의 긴 머리카락은 전혀 나부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귀신이군."

내 말을 듣기라도 한 것일까. 귀신의 머리가 괴기하게 돌아간다. 귀신은 180도 돌아간 머리로 낄낄 웃으며 날 내려다보고 있다.

"귀신 주제에 날 비웃어? 새끼가 날 빡치게 하는군.”

『1. 기숙사 건물에 들어간다.』

『2. 기숙사 건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2. 기숙사 건물에 들어가지 않는다. V』

몸이 멋대로 돌았다. 그리고 기숙사 건물에서 벗어난다.

'…이건 아니지.'

내가 원하는 게 아니었다.

『†당신은 룰 브레이커를 사용합니다.』

하루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룰 브레이커를 사용했다. 그러자 멋대로 기숙사 건물에서 벗어나던 몸이 멈췄다.

나는 가방을 열어 퇴마를 위해 챙겨온 기름통을 꺼냈다.

'귀신이 모이는 아파트! 그 원인 바로 아파트! 아파트에 방화한다!'

아파트에 기름을 붓고 성냥으로 불을 질렀다. 어제 변기를 태울 때 느낀 건데, 성냥이 꽤 손맛이 있었다.

불은 1층부터 시작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아파트에 있는 사람들? 알아서 살겠지.

'퇴마를 위한 일이다. 희생해라.'

시선이 느껴졌다.

위를 쳐다보니 귀신이 경악한 얼굴로 날 바라보고 있다.

나는 귀신을 향해 히죽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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