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23화 > 1323.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그로부터 일주일이 더 지났다.
마도구를 하나 더 만들어 출구를 탐색했으나, 당연하다는 듯이 소득은 없었다.
이쯤 되니 슬슬 나도 초조해지는 느낌이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무작정 돌아다닌다고 해서 출구를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함부로 움직였다가 길을 잃을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니 지금은 그냥 현 상황을 즐기기로 했다.
"앙! 아앙! 흐으으읏…!"
샤르넬의 교성이 방안을 가득 채운다. 찌걱찌걱. 의자에 앉은 내 위로 샤르넬이 허리를 위아래로 움직이고 있었다. 보지에서 거품이 된 씹물이 줄줄 흐르고, 커다란 젖가슴은 격렬히 흔들린다.
내 아래에는 바닥에 무릎 끓은 알몸의 프리실라가 있었다. 그녀의 목에는 개 목줄이 있었다. 개 목줄의 끝은 내 오른손이 단단히 붙잡고 있다. 나는 굴욕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그녀에게 발을 내밀었다.
"크윽…."
프리실라가 얼굴을 구긴다.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듯 입을 벌리고 내 발을 핥기 시작했다. 아마 프리실라의 사타구니 사이는 조금씩 젖기 시작할 것이다.
“아응! 앙! 스승님…!"
샤르넬은 프리실라의 굴욕적인 모습을 보고 더욱 흥분했는지 허리가 더 빨라졌다. 나는 다른 한 손으로 샤르넬의 커다란 가슴을 있는 힘껏 움켜쥐었다. 손가락 사이로 살집이 삐져나오고, 분홍색의 젖꼭지는 터질 듯이 부풀었다.
퓨웃, 풋!
샤르넬의 보지에서 발사된 액체가 프리실라의 얼굴에 닿았다. 프리실라가 움찔댄다. 나는 목줄을 당겼다.
“프리실라. 내 자지가 보지에 들어가 있는 거 보이지? 네 혀로 내 자지랑 샤르넬의 보지를 핥아줘."
“의미를 모르겠군. 몸을 닦고 싶다면 천으로 닦아라. 아니면 마법을 이용해서…."
"당연히 네가 혀로 핥으면 더 기분 좋아져서 그렇지. 빨리 핥기나 해."
"……."
프리실라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혀가 자지 기둥 쪽에 느껴진다.
"하악, 학! 스, 스승님이 내 보지를 핥고 있어…!"
샤르넬의 허리가 한층 더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지 조임도 강해졌다. 나는 샤르넬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찰싹 때렸다. 한순간 급격히 강해지는 보지 조임을 느끼며 질내에 사정한다.
"아아앙! 뜨, 뜨거운 게 들어오고 있어… 하으으으….”
샤르넬 또한 절정에 닿았다. 나는 앞으로 고꾸라지려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내 쪽으로 당겼다. 내 상체에 몸을 기댄 샤르넬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무언가를 원하듯 입을 오물거린다.
나는 피식 웃으며 샤르넬의 입에 입을 맞췄다. 혀가 뒤섞이며 질척이는 소리가 났다.
"으응, 흐으으응…."
샤르넬이 몸을 움찔댔다. 기분 좋게 경련하는 보지가 느껴진다.
나와 샤르넬의 다리 사이에는 프리실라가 들어와 아까부터 계속 쉬지 않고 내 자지와 샤르넬의 보지를 핥고 있다. 아마 지금 샤르넬의 보지에선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액체 주르륵 새어 나오고 있을 것이다.
나는 한동안 그 상황을 즐기다가 샤르넬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고 몸을 일으켰다. 샤르넬을 옆으로 치우고 프리실라에게 명령했다.
“엎드려."
“이러는 것도 3년…. 정확히 3년뿐이다."
프리실라가 날 노려봤다.
"알고 있어. 엎드리기나 해."
누군가는 뒷감당을 걱정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상대는 프리실라다. 자신이 한 번 내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 에이션트 드래곤이다. 뒷감당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설령 이후에 날 적대한다고 하더라도… 내겐 유리아가 있었다.
프리실라가 바닥에 엎드렸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 뒤에 쪼그려 앉았다. 탱탱한 엉덩이를 잡고 양옆으로 벌린다. 에이션트 드래곤이라는 위엄 넘치는 정체와 다르게 애널은 분홍색에 앙증맞은 모양이었다. 무언가를 기대하듯 움찔대는 애널 아래에는 1자로 앙다문 보지가 있었다.
검지로 대음순을 짚어 옆으로 밀었다. 보지가 벌어진다. 분홍색 소음순이 살짝 삐져나오고, 질구멍에서 애액이 주륵 나오다가 입구에 막을 형성해 비눗방울처럼 부풀어 올랐다. 잠시 가만히 보고 있자 애액 방울이 조용히 터졌다. 애액이 보지의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간다. 소음순을 지나 발기한 클리토리스에 맺히더니 지상으로 뚝 떨어졌다.
애액의 모험을 즐겁게 감상하던 나는 질구에 손가락을 푹 찔러 넣었다.
"흐읍!"
프리실라가 숨을 삼켰다.
지난 일주일 동안 프리실라의 불감증을 치료하려고 애를 썼는데, 그 효과가 제법 있었다.
[프리실라의 성감대: - ]
여전히 성감대는 존재하지 않지만, 성벽만 조금 건드려주면 이렇게 평범한 여자처럼 보지가 흠뻑 젖는다.
한동안 프리실라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휘젓던 나는 왼 다리로 몸을 지탱하고 오른 다리는 그녀의 엉덩이에 올렸다. 자지는 당연히 보지에 삽입한다. 찌거억. 좁은 보지가 내 자지에 의해 넓혀진다. 나는 이 감각이 무척 좋았다.
귀두가 자궁구에 닿는 느낌을 받았을 때, 그녀의 엉덩이 위에 올려두었던 오른 다리를 쫙 폈다. 오른발이 프리실라의 뒷머리를 누른다. 아니, 밟는 것이다. 프리실라의 얼굴이 땅바닥에 처박혔다. 그 굴욕적인 행태에 프리실라의 보지가 반응했다.
질벽이 꾸물거리며 내 자지를 조인다. 과연 에이션트 드래곤이라 해야 할까. 보슐랭 3스타급 보지다.
"흐윽, 윽, 하악…."
프리실라가 조용히 신음을 흘린다.
나는 프리실라의 목줄을 잡아당기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가 보지를 음미한다.
느리게, 깊게, 무겁게.
찌거억, 찌거억, 찌거어어억!
프리실라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는 것이다. 이 보지의 주인은 내 자지라고.
"끄윽, 흑, 끄으으윽!”
프리실라가 괴로운 소리를 냈다. 목줄이 그녀의 목을 꽉 조이기 때문이다. 네발로 엎드린 그녀의 다리가 뺏빳빳하게 굳어진다.
나는 황홀한 보지 조임을 느끼면서 사정했다.
"……!"
프리실라가 입술을 꾹 깨물며 신음을 참았다. 그녀는 샤르넬처럼 소리 지르는 걸 천박하게 여긴다. 이미 자신이 천박해졌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다.
‘그럼 받아들이게 해줘야겠지.'
나는 손바닥을 들어 프리실라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짜악! 보기에도 맛 좋을 것 같은 탱탱한 엉덩이는 무척이나 찰졌다.
'계획은 이미 짜뒀어. 크크.'
몽상 세계는 가짜다. 그것도 진짜 같은 가짜다.
음식을 먹으면 맛이 느껴지고, 사람에게 말을 걸면 친절히 대답해준다. 다만, 사람과 오랫동안 대화를 나눠보면 어딘가 이상함을 느낄 수 있다. 완벽하지 않다는 것과 죄다 가치관이 비슷비슷하다는 점이다. 몽상 세계의 사람은 게임 속의 NPC와 비슷했다.
중요한 것은 이 세계에선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거다.
사람을 죽이고, 여자를 강간하고, 도시에 불을 질러도 현실에는 아무 영향이 가지 않는다.
다시 말해 알몸으로 도시를 배회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 거다.
나는 샤르넬과 프리실라와 함께 알몸으로 적당한 도시를 산책했다. 프리실라는 목줄을 찬 채로 네발로 기었고, 샤르넬은 양팔을 뒤로 묶고 입에는 입마개로 했다. 물론 목에는 목줄을 찼다. 나는 양손에 목줄을 쥐고 발기한 상태로 당당히 도시 거리를 걸었다.
"미, 미친 것들! 지금 뭐 하는 짓이야?!"
"경비병! 경비병 불러!"
"우와. 저렇게 예쁜 여자가 개처럼 네발로 기고 있잖아…. 보지랑 똥구멍이 다 보여. 보지는 흠뻑 젖어 있고.”
"씨발. 저 키 작은 년은 가슴이 왜 저렇게 커? 한번 만져보고 싶네."
“저 네발로 기는 여자….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파란 머리에 파란 눈…. 그 블루드래곤 아니야? 이름이 프리실라라고 했던가?"
더러운 바닥을 네발로 기어가던 프리실라의 몸이 흠칫거렸다. 이 세계는 프리실라의 기억 속이고, 이 도시와 프리실라가 연관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았다.
나는 프리실라의 보지를 보며 피식 웃었다. 그녀의 보지는 전에 없을 정도로 흠뻑 젖어 있었다. 바닥을 보면 애액이 뚝뚝 떨어진 흔적을 볼 수 있다.
"뭐 해, 빨리 가."
프리실라의 엉덩이를 밟았다. 감촉이 끝내준다.
"아, 알겠으니 엉덩이를 밟지 말거라!"
우리는 알몸으로 기어갔다. 사람들. 특히 남자들은 침을 꼴깍 삼키며 우리를 따라왔다.
그리고 그중에는 성욕을 참지 못하는 남자들도 있었다.
“이 깜찍한 변태 새끼들. 이렇게 즐기니 좋아? 너희만 즐기지 말고 우리도 즐기게 해달라고."
"좋은 건 함께해야지."
"남자는 죽이고 여자 둘은 가져가자. 저 여자들 모두 최상급이야."
주제 파악 못하는 쓰레기는 어딜 가나 있는 법이었다.
남자들은 우리에게 다가오다 말고 멈췄다. 멈출 수밖에 없었다. 보이지 않는 투명한 벽이 그들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어, 어… 이거 뭐야?"
"마법 아니야?"
"비켜라!"
남자들은 품에서 무기를 꺼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벽을 향해 휘두른다. 물리적 충격은 반사되어 남자들이 반대로 튕겨나가 바닥을 굴렀다. 참고로 이 방벽은 프리실라의 마법이었다.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나는 킬킬 웃으며 남자들을 비웃었다. 샤르넬의 커다란 가슴을 한 손으로 떡 주무르듯 주무르고, 프리실라의 엉덩이를 발로 퍽퍽 찼다. 눈이 번쩍 뜨일 만큼 아름다운 미녀들을 무식하게 다루는 모습에 남자들이 부러움과 질투 가득한 눈으로 날 봤다.
"프리실라! 널 따먹고 싶어 하는 놈들이 이렇게 많잖아! 서비스 한번 해주라고!"
퍽퍽!
엉덩이를 발로 찼다.
"흐으으으…. 나보고 뭘 하라는 거냐…?"
"보면 몰라? 오줌이나 시원하게 한 번 갈겨줘. 그러라고 홍차를 잔뜩 먹으라고 한 거야."
"내, 내가 그딴 천박한 짓을 할 것 같으냐?!"
"해야지. 주인님의 명령이잖아. 아니면 여기서 똥을 지리고 싶어?"
"크윽…."
프리실라는 고개를 푹 숙였다. 지난 시간 동안 내가 한다면 하는 놈이란 걸 깨달은 그녀다.
“으으읍… 으읍…!"
샤르넬이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지 몸을 흔들었다. 나는 그녀의 입마개를 풀어줬다.
“스승님…. 얘가 이렇게 나온 이상 어쩔 수 없어요 그냥 오줌 싸는 게 나아요."
"아, 알고 있다…."
프리실라가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프리실라의 왼쪽 다리를 잡아 올렸다.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싸."
"……."
황금빛 액체가 포물선을 그리며 바닥에 떨어졌다.
“헉! 진짜 싸잖아?!"
"멀쩡하게 생겨서는 개처럼 싸지르는군."
"씨발년. 보지가 벌렁거리는 꼴이 자지를 박아 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잖아!"
프리실라를 보는 남자들의 자지는 하나같이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무표정하던 프리실라의 얼굴은 드물게도 귀까지 새빨갛게 변했다.
"다 쌌으면 엉덩이 털어."
"크, 오늘만큼 죽고 싶었던 적은 없다…."
프리실라가 아랫입술을 깨물며 엉덩이를 털었다. 초고속 트월킹이다. 엉덩이가 요동치며 애액이 사방으로 흩날렸다. 만족스러운 천박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