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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염의 피닉스-1307화 (1,307/1,497)

< 1307화 > 1307.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멜리사의 방으로 들어왔다.

"여기가 네 방이야?”

"어렸을 때부터 사용했던 방이다. 몇 년 만에 오니 낮설면서도 익숙하군. 신기한 기분이다. 내 기억으로는 이보다 더 컸었던 것 같은데…."

귀족의 방답게 넓고 화려했다. 방을 장식하는 가구는 낡긴 했으나, 하나같이 크고 화려했다. 하나 같이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이쯤 되면 가구의 낡음은 오히려 매력 포인트가 된다.

가구에 가까이 다가갔다. 표면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본다. 먼지 한 톨 묻어 나오지 않았다. 몇 년 동안 방치되었다고 하기엔 관리가 너무 잘 되어 있었다.

멜리사는 옷장과 서랍들을 열어보았다. 옷과 개인적인 물건들이 보였다. 멜리사는 물건들을 보며 잠깐 멍하니 서 있었다.

"멜리사. 네 아버지 말이야. 의외로 말이 잘 통하던데?"

“그건 나도 좀 놀랐다. 내 기억 속의 아버지는 좀 더 엄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늙으면서 바뀐 건가."

"아버지의 겉모습은 그다지 달라진 게 없다만."

"네 방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던 걸 보면… 네가 언젠간 돌아올 거라 생각했던 모양인데?"

“……내 생각에도 그런 것 같군."

멜리사가 쓴웃음을 지었다.

멜리사는 가문에서 쫓겨나지 않았다. 쫓겨날 것을 짐작하고 가문을 떠나 나를 따라왔다. 어쩌면 그녀는 자신의 가족과 가문을 너무 편협하게 봤던 걸지도 모른다.

나는 오른팔로 멜리사의 허리를 휘감고 끌어당겼다. 그녀를 넓고 푹신한 침대에 내 던진다.

"흣응?"

"아직 저녁까지 시간 있잖아. 네가 어렸을 때부터 사용한 방에 있다고 생각하니 참기 힘들어."

“여기서도 그러고 싶은 건가. 못 말리겠군.”

"남일 말 하듯 말하는군…. 나 이상으로 흥분한 주제에 말이야."

침대에 누운 그녀의 치마를 들쳤다. 고급스러운 팬티가 보였다. 팬티의 중심은 흠뻑 젖어 있었다.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를타고 주르륵 흐를 정도다.

"완전 홍수잖아. 박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로 젖다니… 아버지의 앞에서 희롱당하며 느낀 거지?"

"메이드로서 솔직히 말하지…. 부끄럽지만, 주인님의 말대로 아버지의 앞에서 희롱당하며 느껴버렸다."

"네 아버지는 의외로 널 신경 쓰지 않더라."

"나는 아버지가 조금 정도는 동요할 줄 알았다. 하지만 실제로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더군."

"마음속은 썩어들어가고 있었을지도 모르지."

"글쎄. 아무렇지 않게 반란을 준비하고 있었던 남자다. 겨우 그런 일로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거겠지."

“아니면 너와 나의 관계에 대해 대충이나마 알고 있다거나."

나는 멜리사의 치마 속에 양손을 넣어 팬티 끈을 잡았다. 팬티를 천천히 벗긴다. 젖은 소리가 청각을 자극했다. 멜리사는 내가 팬티를 벗기기 쉽도록 길쭉한 다리를 위로 들어 올렸다.

그녀의 음부와 팬티가 떨어진다. 투명하고 끈적한 애액이 중간에서 이별을 막으려고 하나, 역부족이었다. 팬티는 결국 그녀의 다리에서 벗어나 침대 아래로 떨어졌다.

철푸덕. 무게감이 느껴지는 소리는 뒤로하고 그녀의 다리를 양옆으로 쫘악 벌리고 그녀의 사타구니로 향해 머리를 숙인다.

손질된 역삼각형 모양의 보지털을 아래로 보지가 움찔거리며 숨 쉬고 있다. 나는 손가락 두 개로 그녀의 음부를 벌렸다. 기다렸다는 듯이 보지 구멍이 스스로 넓어지며 애액을 울컥 토해낸다.

"하아응…. 갑자기 차가운 공기가 느껴져서… 등이 오싹해지는군."

"공녀 보지, 잘 먹겠습니다."

“흐으으읏!”

입을 크게 벌려 보지를 덮었다. 강하게 흡입한다. 질구에 들어가 있던 애액이 내 입으로 들어와 혀를 적신다. 나는 매미가 수액을 빨아먹듯 멜리사의 애액을 빨아먹었다.

"앗으…, 앙! 어, 언제까지 먹을 거냐…!"

멜리사의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발가락 끝에 힘이 팍 들어가 발레를 하듯 꼿꼿이 섰다. 나는 입을 오물거리며 그녀의 음부를 전체적으로 자극했다. 포피를 벗고 빨딱 선 클리토리스가 앞니에 걸리기를 반복했다.

"간다, 간다아앗…!"

그녀의 양손이 내 머리를 꽉 쥐었다. 나는 그녀가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에 맞춰 움직이던 입을 멈췄다. 풋풋. 보지에서 쏘아진 애액이 내 혀를 때렸다. 나는 조용히 애액을 받아먹었다.

간헐적으로 경련하는 보지에 혀를 찔러 넣는다.

"히익, 흐으윽?!”

반응이 좋았다. 나는 한동안 그녀의 보지를 계속 빨다가 상체를 일으켰다. 멜리사는 쾌락을 감당하지 못하고 흐물거렸다.

그녀의 상의를 잡아 아래로 당겼다.

메이드복에 감싸져 있던 풍만한 가슴이 출렁이며 튀어나왔다. 유두는 평범한데 유륜이 특출나게 큰 편이었다. 거기다 앞으로 돌출되어 있다. 나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보지에 자지를 삽입했다.

"하아아아아악?!"

멜리사가 허리를 뒤틀었다. 방금 절정해서 한껏 민감해진 보지라 그런지 삽입만으로도 반응이 격렬했다. 그러면서도 보지는 내 자지를 물고서 놓으려 하지 않는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맛본다. 자지에 달라붙는 질벽을 귀두로 긁어내고, 귀두가 자궁 끝에 닿으면 허리를 비틀어 자궁구를 부드럽게 문질렀다. 그러다 자지를 빼내면 대량의 애액이 함께 빠져나와 침대를 적신다.

"호윽, 혹, 오그웃! 주, 주인님. 잠깐만…! 너무 가버렸다…! 너무 가버려서 보지가 멍청해진 상태다! 조금 휴식을… 히익?!"

“멜리사. 그건 네 사정이지. 우린 평소에도 이렇게 섹스했어. 네가 이렇게 민감해지고, 쉽게 가버리는 건… 여기가 아르헨 공작가라 그런 거겠지."

나는 템포를 올리고 싶은 욕구를 참았다. 오늘은 느긋하게 멜리사의 보지를 공략할 예정이다.

"하아아앙! 안 돼…!"

"묵직하게 보지를 공략당하는 걸 좋아하지? 다 알고 있다고."

“으긋… 보지를… 내 보지를 죽일 생각이냐…? 아아앙! 주인님!"

멜리사가 또 다시 경련하며 절정에 닿는다. 그녀는 몰려오는 쾌락에 바보 같은 표정을 지으며 팔을 들어 올려 베개를 양손으로 꽉 잡았다. 그녀의 절정에 맞춰 움직임을 멈췄다. 꽉 조여오는 보지가 내 자지를 구석구석 느낄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보지의 수축이 풀린다. 그녀의 긴장된 몸이 이완된 것이다.

"하악… 하윽… 학…."

멜리사는 양팔과 양다리를 크게 벌렸다. 가쁜 숨을 내쉬며 멍한 눈동자로 날 바라본다.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질벽이 꾸물거렸다.

"주인님…."

“응?"

“…사랑한다."

기습적인 고백이었다. 자지에 힘이 팍 들어갔다. 그에 반응해 보지 또한 내 자지를 자극한다.

“갑자기 평소에 하지 않는 말을 하네? 그렇게 기분 좋았어?"

"모르겠다. 그냥… 말하고 싶었다. 하앙! 움직이지 마라! 조금 더 이 상태로… 히잇! 클리토리스 당기지 마…!"

약점을 공략한 효과는 뛰어났다. 안정되었던 그녀의 육체가 다시 긴장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위로 올리며 상체를 숙였다. 자연스럽게 교배 프레스 체위가 완성되었다. 천천히 그녀의 보지를 찍으면서 그녀의 목을 핥았다.

"멜리사. 나도 사랑해."

“아아앙!"

그녀의 눈이 또 커졌다. 몇 번째인지 모를 절정이 그녀를 덮친 것이다. 나는 실실 웃었다.

"뭐야, 멜리사. 오늘따라 너무 쉽잖아."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앙, 앙!"

멜리사가 얼굴을 붉혔다. 그녀의 손이 내 어깨를 끌어안는다. 그녀는 자지가 보지 깊숙이 박힐 때마다 앙앙거렸다.

쯔걱쯔걱쯔걱.

물오른 보지를 한창 맛보고 있을 때였다.

똑똑똑하며 방문을 두들기는 노크 소리가 들렸다.

"멜리사 아가씨! 아가씨의 시중을 들라는 가주님의 명령을 받았습니다! 정말 돌아오신 건가요? 아가씨?!"

여성의 목소리였다. 젊은 여성의 목소리는 아니다. 대충 중년의 것으로 보인다. 흐름이 깨진 것에 혀를 찼다. 내 밑에 깔린 멜리사의 뺨을 툭툭 때린다. 멜리사가 퍼뜩 정신을 차렸다.

"누군지 알아?"

“아… 으응. 아마 시녀장인 자를린일 것이다. …그리고 내 유모이기도 하지."

멜리사가 내 가슴을 밀어냈다. 생각보다 강한 힘에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체위가 풀리고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뽁! 하는 소리와 함께 빠져나갔다. 휘어진 발기 자지의 표면은 애액으로 인해 반짝거렸다.

"자를린! 자를린이냐!"

멜리사는 주섬주섬 옷과 주변을 정리하면서 외쳤다.

"네! 아가씨! 자를린입니다! 아아, 정말 돌아오셨군요! 평생 다시 볼 수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아가씨, 문을 열고 들어가도 될까요?"

"잠깐만 기다려라! 지금 내 꼴이 말이 아니다! 조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아가씨의 시중을 드는 일이 제 일입니다."

"괜찮다. 거의 끝났다."

네 발로 엎드린 상태로 침대를 정리한다. 딱 박기 좋은 위치로 올라온 그녀의 하얀 엉덩이가 나를 유혹했다.

애액을 질질 흘리며 뻐끔거리는 보지….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있는 힘껏 자지를 찔러넣었다.

철퍼어억!

"하아아악?!"

멜리사의 상체가 아래로 쓰러졌다. 나는 그녀의 상의를 내려 가슴을 해방했다. 한 손으로 쥐기엔 너무 큰 가슴을 주무르며 허리를 움직인다.

"아가씨?!"

"그, 그만! 아무것도 아니다!"

자를린에게 외친 멜리사는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째릿 노려봤다.

"주인님. 이게 무슨 짓이냐."

"잘못한 건 너야. 내 전용 섹스 메이드면서 멋대로 섹스를 끝내면 안 되지."

"…자를린은 내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다. 이후에 얼마든지 봉사해줄 테니 지금은 떨어져라."

"싫어. 그리고 아까보다 보지 감도가 더 좋아졌어. 지금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거지?"

오늘은 느긋하게 멜리사의 보지를 맛보려고 했으나, 계획 변경이다. 괘씸해서 안 되겠다.

'성감 고조. 가속.'

두 개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한다. 효과는 뛰어났다. 순식간에 멜리사의 표정이 무너졌다.

“아니다. 나는… 히이이이이익?!"

퍽퍽퍽퍽퍽!

고속 허리 놀림으로 보지를 쑤시면서 손바닥으로 괘씸한 섹스 메이드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짝짝 달라붙는 손맛에 나도 즐거워진다.

"아가씨? 아가씨?!"

"괘, 괜찮다. 아무것도 아니다…!"

멜리사가 억지로 정신을 붙잡으며 간신히 평온한 목소리를 가장했다. 나는 그녀를 보며 타이밍을 가늠했다.

'…지금!'

꽉 닫혀 있는 엉덩이 구멍에 엄지를 찔러 넣는다.

"하아아아아아악?!"

갑작스러운 자극에 멜리사가 평소처럼 교성을 내질렀다.

“아가씨! 안 되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오!"

철컥.

문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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