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4화 > 1304.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혹시나 해서 묻는다만… 날 만족시킬 생각이 없는 거냐?"
"아, 아닙니다! 움직, 움직이겠습니다. 흐으으읍…!"
레오나가 다리에 힘을 주었다. 털썩 주저앉았던 엉덩이를 일으키며 떡방아를 찧기 시작한다.
찌걱철퍽찌걱철퍽.
보지가 푹 젖어 있어서 살결에 닿은 애액이 치즈처럼 쭉쭉 늘어진다. 시각적으로 무척 음란했다.
“이런. 또 허리가 느려지는군?"
"하아아악!"
레오나의 허리가 다시 빨라졌다. 그녀의 젖가슴이 위아래로 크게 출렁인다. 거기에 그녀의 황금색 머리카락이 흩날렸다.
아름다운 여자가 내 위에서 헐떡이는 모습은 언제봐도 재밌다.
"흐익… 하아아악!"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졌다. 격렬한 움직임에 젖가슴에 맺혀 있던 땀방울이 저 멀리 날아간다. 레오나는 내 위에서 경련했다. 보지도 아까보다 꽉 조여온다.
"왜 그러지?"
"가, 갔습니다…. 주인님의 자지로 가버렸습니다."
"그게 네 허리를 멈출 이유가 되진 않을 텐데? 설마 여기서 그만두겠다고? 나는 만족하지 못했다."
"……."
레오나가 엉덩이를 위로 올렸다. 5cm도 올라가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았다. 이번에는 상체까지 내 위로 쓰러졌다.
"하악, 학…."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내 목을 간지럽힌다. 나는 그녀의 등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부드럽고 매끄럽다.
“결국 이렇게 날 실망시키는 건가?"
“이, 이대로는 죽습니다. 제가, 제가 죽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조금만 휴식 시간을…."
"네 충성은 고작 이거냐. 죽음 앞에서 사라지는 충성? 정녕 네가 내 가신이 되고 싶다면… 죽어서도 날 만족시켜라."
"……."
"10초 주지. 10초 내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너는 단순한 창녀로서 삶을 마감하게 될 거다. 10."
"하겠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주인님을 만족시켜드리겠습니다."
레오나는 이를 악물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뭐, 그 정도는 봐줄 수 있다. 엉덩이는 계속 움직여 내 자지를 기쁘게 해주고 있으니.
"아, 아윽… 크으으으응!”
빠득빠득.
레오나는 반쯤 돌아간 눈을 희번덕거리며 이를 갈았다. 우아하고 고결한 겉모습과는 다른 추태에 헛웃음을 흘렸다.
"오긋, 오오오오오오오옥!”
레오나가 코피를 흘리며 울부짖는다. 사타구니 쪽에서 따뜻한 액체가 느껴진다. 보나 마나 실금한 거겠지.
“…이제 슬슬 나도 한계다. 쌀 것 같군. 레오나, 만족스러웠다. 널 내 가신으로 인정하마. 나의 정액을 받아들여라. 언젠간 임신도 시켜주지…. …안 듣고 있나?"
레오나의 눈이 완전히 돌아갔다. 정신을 잃은 것이다.
퍽퍽퍽.
그러면서도 엉덩이는 계속 움직이고 있다. 덕분에 행복한 기분으로 질내사정을 할 수 있었다.
'정말이지. 집념이 대단한 여자군. 그렇게 내 가신이 아니, 권력을 가지고 싶었나?'
기절한 레오나를 옆으로 치웠다. 바닥에 엎어진 그녀는 철퍽철퍽하고 엉덩이를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그 격렬한 움직임에 보지에서 뜨끈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확인했다. 엉망이었다. 눈동자는 여전히 돌아가 있고, 코피가 땅바닥을 적시고 있다. 혀는 입술 밖으로 삐져나와 있다.
짜악!
보다못해 엉덩이를 때려주자 그제야 움직임이 멈췄다. 기절한 그녀를 내버려 두고 벽에 매달린 여기사들에게 다가간다.
"너희들의 주군인 레오나 데이커드는 내 가신이 되었다. 즉, 너희는 이제 내 것이라는 뜻이지.”
"크윽…. 그게 레오나 님의 뜻이라면… 받아들이겠다…! 우리는 죽어도 레오나 님을 따를 것이다!"
"좋은 충심이다. 어디, 네 보지부터 맛봐 볼까."
짧은 검은 머리의 여기사에게 다가갔다. 보지를 본다. 음순이 제법 굵었는데, 보지털이 없었다.
'제모한 흔적은 없군. 천연 백보지인가.'
나와 레오나의 정사를 보고 흥분한 것인지 보지는 이미 흠뻑 젖어 있었다. 보지에 자지를 조준하고 밀어 넣었다.
푸욱.
자지가 단숨에 들어갔다. 유감스럽게도 그녀는 처녀가 아니었다. 다만, 처녀와 비교해도 그 조임은 부족하지 않았다.
"흐으으으읏…!”
"으음. 맛있군."
빨딱 선 유두를 꼬집어 당긴다.
"카윽?!"
반응이 좋았다.
자지로 그녀의 보지를 퍽퍽 때리던 나는 집중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1초에 10번씩 자지를 박으니 보지가 금방 빨갛게 달아올랐다.
'어쩔 수 없어. 느긋하게 즐기기엔 뒤에 기다리고 있는 여자들이 많으니까.'
바쁘게 허리를 움직인 만큼 사정감도 빠르게 찾아왔다. 사정을 참지 않았다. 보지 깊숙한 곳에 자지를 찔러 넣고 사정을 시작한다.
"…말도 안 돼. 배가 무거워질 정도로 사정하다니….”
"하하. 걱정하지 마라. 널 지금 임신시킬 생각은 없으니."
쯔걱.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낸다. 보지가 움찔대며 정액을 토해냈다. 나는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어주고 옆으로 향했다.
녹색 단발머리의 여기사는 내가 다가오자 꿀꺽 침을 삼켰다. 애액이 뚝뚝 떨어지는 보지를 보니 내 자지를 기대하는 모양이다.
푸욱!
"오. 물이 많은 보지군."
나는 다른 여기사들에게도 공평하게 자지를 박았다.
"보지가 좀 느슨하지만 뜨거워서 자지가 녹을 것 같다."
"꾸물거리는 질벽이 매력적이다."
“깊은 보지로다."
보지는 여자들마다 달랐다. 생김새도 달랐고, 박아보면 그 느낌도 조금씩 달랐다. 나는 새로운 보지들을 알아갈 때마다 행복감을 느꼈다.
여기사들의 보지를 맛본 나는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걸었다. 스칼렛과 레오나는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전쟁으로 인해 쌓였던 피로가 이번에 터진 모양이다. 그녀들을 지나치고 뻗어 있는 샤르넬을 바라본다.
“샤르넬. 일어나. 자는 척하는 걸 알고 있어."
“…뭐야. 섹스는 충분히 했으니 너도 이제 만족할 거 아냐?"
“이제 시작인데 만족은 무슨."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 들고 박기 시작했다.
“어엇?! 이, 이거 놔…! 흐기이이잇?!"
“내가 좀 흥분해서 말이야. 거칠어도 이해해라."
“하가으윽! 너, 너무 쎄! 내려 줘! 내려 달라고오오옷?!"
오나홀을 이용하는 것처럼 샤르넬의 몸을 잡고 위아래로 움직인다. 샤르넬의 양다리는 내 어깨 위에서 힘없이 흔들리고, 그녀의 가슴은 내 상체에 딱 붙어서 고정되었다.
쯔퍽쯔퍽!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들락거릴 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났다.
"좋아, 샤르넬. 보지 존나 맛있네."
"다, 닥쳐… 흐으윽.”
오나홀의 좋은 점은 내가 좋은 방식으로 박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싸고 싶을 때 싸야 오나홀이다.
“싼다!"
나는 하반신을 떨며 샤르넬의 보지에 사정했다.
이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샤르넬을 바닥에 눕히고 교배 프레스로 박기 시작했다. 그녀의 커다란 가슴에 머리를 묻힌다. 역시 가슴을 키우길 잘한 것 같았다.
"어, 언제까지 박을 거야…?! 흐옥!"
"뭘 당연한 걸 묻고 있어? 당연히 박고 싶을 때까지 박을 건데."
"그, 그마아아안…!"
솔프메드 왕국의 수두로 쳐들어갔다. 왕성을 함락시키고 국왕을 붙잡아 처형했다. 국왕의 아들은 벌벌 떨며 항복문서에 서명했다. 이것으로 라펠리 왕국이 솔프메드 왕국을 지배할 것이다.
물론 이것으로 전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라펠리 왕국이 솔프메드 왕국을 완전히 흡수할 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지금은 아직 전쟁 중이며 여러 가지 문제가 산재해 있으니까.
"어쨌든 이걸로 귀찮은 방해꾼은 사라졌다. 코발트 왕국으로 진격한다!"
나는 솔프메드 왕국을 점령하며 병사들을 징벌했다. 코발트 왕국을 침략하기 전, 내 군대는 무려 15만에 달했다.
'다음 계획은… 아르헨 공작가를 끌어들이는 거군.'
나는 군대를 대기시키고 공간 이동 주문서를 찢었다.
나는 멜리사와 함께 아르헨 공작령 근처 어느 산 위에 나타났다. 저 아래로 아르헨 공작령이 보였다. 공작령답게 무척 큰 도시였다.
멜리사는 아련한 눈길로 공작령을 바라봤다.
"정말 오랜만이군. 이렇게 보니 반가워서 눈물이 다 나오려 하는군."
나는 멜리사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눈물은 무슨. 누구 하나 죽일 듯한 눈빛이구만."
“들켰나. 사실 별다른 추억 따윈 없다. 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저택 내에서 공부하거나, 수련이나 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저 저택이지? 딱 봐도 어마어마하게 크네."
나는 도시 끝 쪽에 위치한 저택을 바라봤다. 크기 하나만 따지면 프루커스 저택보다 2배는 더 커 보인다.
"겉모습만 커 보일 뿐이다. 실상은 낡고 낡은 저택이지. 겨울이 되면 춥고, 여름이 되면 덥다. 벌레도 자주 나오고, 1년에 10번 이상은 수리해야 하지. 내부를 잘 보면 낡은 것투성이다. 물건뿐만이 아니라 전통도 낡았다. 흠. 다시 봐도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는군."
“정 가기 싫으면 돌아가 있어도 돼."
"괜찮다. 주인님이 아버지…. 아르헨 공작과 원활하게 대화하기 위해선 내가 함께하는 편이 나을 거다."
"…그런데 그 차림으로 가려고?"
멜리사의 지금 메이드복이었다. 그것도 평범한 메이드복이 아니다. 미니 스커트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다. 상체는 가슴부분이 파여 있다.
"나는 메이드다. 이건 내가 평소에 입는 옷이지. 아무 문제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제가 될 것 같은데…."
"괜찮다. 아무 문제 없을 거다. 아르헨 공작가와 이어진 비밀 통로는 이쪽에 있으니 따라와라."
나와 멜리사는 유명인이었다. 정면으로 대놓고 갔다간 코발트 왕국의 국왕인 둘리바드가 알아차릴 테니 이렇게 몰래 아르헨 공작가로 들어가는 걸 선택했다.
멜리사는 산 중턱으로 이동했다. 그녀는 교묘하게 숨겨져 있는 바위 사이를 가리켰다.
“잠깐. 거긴 아무리 그래도 너무 좁잖아. 너구리 같은 작은 동물이나 겨우 들어가겠는데?"
“괜찮다. 이건 겉보기에만 이럴 뿐이니. 자, 손을 넣어 봐라."
바위 사이로 손을 넣었다. 나는 두 눈을 끔뻑였다. 생각했던 것보다 바위 사이가 더 넓었기 때문이다.
"마법?"
"유물의 능력이다. 보이는 것보다 더 좁게 보이는 능력이다. 입구를 숨길 때를 제외하곤 아무 쓸모 없는 능력이지만.”
멜리사가 내 등을 밀었다. 얼떨결에 비밀 통로 안으로 들어온 나는 주위를 둘러봤다. 통로는 제법 넓었다.
"빨리 가자. 이 비밀 통로는 쓸데없이 넓어서 30분은 꾸준히 걸어야 한다."
"어, 그래."
나는 손전등을 쥔 멜리사와 함께 비밀 통로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