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92화 > 1292. 백작가에 환생한 매화검수
"꺄아아아악!”
샤르넬이 꼴사나운 자세로 비명을 질렀다.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서는 하얀 팬티를 휜히 내보인다. 팬티 중심에는 도끼 모양이 있었다. 약간이지만 꼴렸다. 물론 자지가 발기할 정도는 아니다.
'엉덩이는 제법 괜찮은데… 상체만 보면 팍 식는단 말이지.'
샤르넬이 버둥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목에 핏대를 세우며 외쳤다.
“이게 무슨 짓이야?!"
샤르넬이 마나를 일으킨다. 주위의 마나가 요동치다가 멈췄다.
"유리아가 저택 내에 결계를 쳤지. 마법은 못 쓸 거다."
“…망할….”
"넌 메이드 주제에 입이 너무 거칠어."
"닥쳐! 애초에 왜 날 메이드로 부려 먹는 거야?! 난 아크 메이지라구! 더 적절한 쓰임새가 있잖아!"
"아크 메이지인 주제에 할 수 있는 마법은 화염계가 대부분이라며?"
"다, 다른 간단한 마법도 쓸 수 있어! 이참에 이런 웃기지도 않는 메이드 짓은 관두고 마법이나 쓰게 해줘. 마도구도 만들어줄게! 무려 아크 메이지가 만드는 마도구야! 비싸게 팔 수 있어!"
"후우. 마도구도 대부분 화염계잖아. 그리고 마도구가 필요하면 유리아에게 부탁하면 돼."
나는 샤르넬을 다시 바닥에 밀어 눕혔다.
"악!"
머리를 찧은 샤르넬이 비명을 지른다.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샤르넬의 건방진 꼴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이참에 샤르넬의 순결을 가져갈 생각이었다.
1자로 앙다문 천연 백보지가 보인다. 엉덩이를 잡아 옆으로 벌렸다. 옅은 분홍색의 항문이 드러나고, 보지도 살짝 벌어져 속살이 보였다. 선홍색 속살은 깨끗하고 예쁘다. 하지만 약간의 지린내가 났다.
“샤르넬. 오줌 싸고 제대로 보지 닦아. 보지에서 지린내 나잖아."
"이… 이익!"
샤르넬이 새빨개진 얼굴로 버둥거렸다. 나는 힘으로 그녀를 제압했다. 순수 육체 능력은 내가 훨씬 위에 있다.
보지에 손을 가져다 댔다. 새끼손가락 하나에 전부 가려질 정도로 작은 보지였다. 볼록한 대음순을 벌리고 질구에 새끼손가락을 넣으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쉽게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도 손가락 한 마디 정도는 처녀막을 찢지 않고 들어갔다.
"미, 미쳤어! 빼! 빼라고…!”
“음. 다른 건 몰라도 조임 하나는 괜찮을 것 같군…."
“너, 너 유리아랑 결혼한다며! 나한테 이래도 되는 거야?!"
"당연히 되지. 그리고 그건 네가 상관할 일이 아니야.”
바지를 벗고 자지를 꺼낸다.
아직 발기하지 않았음에도 그 묵직함이 느껴졌다. 내 자지를 본 샤르넬이 경악했다.
“이, 이거 놔! 제발 이러지 마!"
"가만히 있어. 프리실라를 구하고 싶지 않아? 자꾸 이러면 내가 널 도울 일은 없을 거야.
"스승님…."
샤르넬이 저항을 멈췄다. 프리실라를 들먹인 효과가 있었다. 그녀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몸은 더럽혀져도 마음만큼은 절대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자지가 반쯤 발기했다.
나는 기세를 타서 그녀의 상의도 벗겼다.
껌딱지 가슴이 나왔다. 가슴에 손을 뻗는다. 어떻게든 가슴을 쥐려고 했지만… 손가락을 가슴을 긁을 뿐이었다.
나는 빈유를 존중한다. 작은 젖가슴에는 작은 젖가슴만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이건 젖가슴이 아예 없었다. 연분홍색 유두도 만질 맛이 안 난다.
"에휴."
한숨을 내쉬었다. 발기하던 자지도 축 늘어졌다.
“그, 그 반응은 뭐야! 짜증 나는데?!"
"네 빈약한 가슴에 눈물이 다 나올 지경이야. 원래는 천천히 하려고 했는데… 안 되겠다."
인벤토리에서 분홍색 포션을 소환했다.
[그대를 위한 폭군 세계]에서 얻은 풍유약이다. 그 효과는 이름 그대로 가슴을 풍요롭게 해준다.
"포션…?"
"너의 인생을 바꿔줄 포션이지."
포션 마개를 열고 액체를 손에 넣었다. 참고로 풍유약은 오직 여자 가슴 부위에만 효과가 있다. 엉덩이에 발라도 엉덩이가 커지지 않는다.
풍유약을 샤르넬의 절벽 가슴에 치덕치덕 발랐다.
"히이이익! 가슴이 찌릿찌릿해…! 뭘 바른 거야?!"
나는 두 눈을 끔뻑이며 그녀의 가슴을 보았다. 가슴에 바른 분홍색 액체는 빠르게 사라졌다. 바르자마자 증발하는 것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풍유약이 제대로 스며들었다는 뜻이긴 한데… 왜 변화가 없지?'
보통 풍유약을 처음 바르면 가슴이 1~2cm 정도 자라고, 가슴이 커질수록 효과가 떨어진다.
'젠장. 포션을 한 병 더 써볼까. 연속으로 계속 쓰는 건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풍유약 한 병을 더 꺼내 샤르넬의 가슴에 발랐다.
“히잇…, 앗… 크읏."
샤르넬이 괴로운 신음을 흘렸다. 그녀의 연분홍색 젖꼭지가 부들부들 떨리더니 딱딱하게 발기했다. 나는 두 눈을 가늘게 뜨며 그녀의 가슴을 주시했다.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5mm 정도. 정말 자세히 보지 않으면 티도 나지 않는다.
"성공이다!"
나는 기쁨의 탄성을 지르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놀랍게도 손가락에 걸리는 감각이 하나도 없었다.
냉정을 되찾았다.
“…잘 들어, 샤르넬. 앞으로 내 명령에 토 달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해. 한 번이라도 거부했다가는… 알지?"
"크으윽…. 넌 진짜 최악의 남자야…!"
“크크. 뭘 새삼스럽게. 우선은 자지 빠는 법부터 가르쳐볼까."
나는 샤르넬의 붉은 양 갈래머리를 양손으로 잡고 그녀의 입에 강제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볼 때마다 잡고 싶어지는 헤어스타일이었다.
'다음 풀유약은 10분 뒤에 발라야겠군. 연속으로 바르면 효과도 잘 안 나오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서 긴 시간을 두고 발라야 하지만….'
샤르넬은 평범한 여자가 아니다. 아크 메이지. 초인이라 할 수 있는 여자다. 겨우 풍유약 따위로 생명이 위험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혀를 이용해 자지를 빨아. 자지 빨라고."
"크읍, 으으으웁…!"
샤르넬은 눈물 고인 눈으로 날 노려봤다. 조금도 무섭지 않았다.
“이빨 세우지 마."
양 갈래머리를 붙잡고 한참 펠라치오를 가르치던 나는 그녀의 보지를 힐곳 바라봤다. 앙다문 보지 끝부분에 작은 애액 방울이 맺혀 있었다.
3일이 지났다.
나는 그동안 샤르넬의 가슴을 키우고, 성감을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그 스승에, 그 제자란 걸까. 샤르넬은 스승인 프리실라처럼 불감증이다. 성감이 발달 되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물론 프리실라처럼 심한 경우는 아니다.
'시간이 좀 걸릴 뿐이지. 보지는 제대로 젖으니까.'
나는 샤르넬을 데리고 목욕탕으로 걸어갔다. 다른 메이드들의 시선이 그녀에게 향했다. 샤르넬의 목에는 개목줄을 차고, 짧은 치마 속 보지와 항문에는 길고 가는 막대기가 박혀 있었다. 샤르넬의 얼굴이 터질 듯이 붉어진 건 당연했다.
"윽, 으으윽….”
샤르넬이 다리를 떨면서 엉거주춤 걷는다.
위이이잉.
그녀의 가슴에서 로터가 떨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가슴은 3일 전보다 엄청나게 커졌다. 꽉 찬 C컵 정도로 내 손보다 약간 크다. 여기까지 만드는데 풍유약을 무려 80병을 사용했다.
‘이미 강을 건넜어. 돌아갈 수 없어. 이렇게 된 이상… L컵까지 키운다.'
샤르넬은 자기 하반신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목욕탕 탈의실에 도착했다. 나는 양팔을 활짝 벌렸다. 근처에 있던 메이드들이 다가와 내 옷을 벗겨주었다.
"뭐하냐, 샤르넬. 벗어."
"아, 알았어.”
샤르넬이 고분고분 내 명령에 따랐다. 지난 3일 동안 물고 빨고 다했기에 이젠 알몸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보여준다.
옷을 벗은 그녀의 몸을 감상했다. 유두에 붙은 로터가 위이이잉 떨린다. 키가 작아도 비율이 좋고 가슴이 크니 꽤 꼴렸다.
"로터 떼도 되지? 어차피 목욕할 거잖아."
허락해주자 그녀가 서둘러 젖꼭지에 붙은 로터를 뗐다. 로터에 가려져 있던 연분홍색 유두가 드러났다. 젖꼭지도 3일 전보다 컸다. 유방이 커지면서 유두와 유륜 또한 그에 비례하여 커진 것이다.
“이것들도 뺀다?"
샤르넬의 작은 손이 보지와 항문에 들어가있는 막대기를 잡았다.
“잠깐."
"뭐야."
"그것들은 내가 빼줄게. 넣었을 때처럼 엎드려."
"여기서 엎드리라고…?"
그녀가 입술을 꽉 깨물었다.
근처 메이드들이 흥미진진한 얼굴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내 명령에는 절대복종이다. 설마 이제 와서 못하겠다고 말하는 건 아니겠지?"
“…못 하겠다고 한적 없어."
샤르넬이 바닥에 무릎 꿇고 엎드렸다. 나는 그녀의 항문과 보지에 들어가있는 막대기를 빼냈다. 보지에 들어가 있던 막대기는 투명한 액체로 젖어 있었다.
“크크."
막대기를 바닥에 버린 나는 샤르넬의 등허리에 올라탔다. 붉은 양 갈래머리를 양손으로 잡아당기며 그녀를 재촉했다.
“이랴, 이랴,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앞으로 가!"
"크으으으으윽…."
샤르넬은 굴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목욕탕으로 기어갔다. 메이드들의 시선이 여기저기 꽃힌다.
목욕탕에 들어온 나는 그제야 그녀에게서 내렸다. 샤르넬은 겨우 20m 정도 기었을 뿐인데 거친 호흡을 내쉬었다.
나는 욕탕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다가 문득 생각나는 게 있었다.
"네피아."
근처에 있는 은발의 메이드를 불렀다. 한층 성숙해진 네피아가 은발을 흔들며 내게 다가온다. 그녀는 유리아가 내 약혼자가 되면서 메이드장대리에서 메이드장으로 승격했다.
"네, 주인님."
"샤르넬은 아직 신고식을 안 치렀지?"
“네. 샤르넬은… 정식 메이드는 아니라 좀 애매해서요."
"지금 신고식 치르자."
"알겠습니다. 바로 준비할게요."
네피아는 메이드 몇을 데리고 움직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고식을 위한 물건들을 가져왔다. 테이블과 종이, 먹물, 점토 반죽이다.
"신고식? 그런 게 있다는 말은 못 들었어!"
“안 들었으니 못 들었겠지. 그리고 이건 꽤 최근에 생긴 신고식이야. 너도 내 메이드가 된 이상 신고식을 해야 하지 않겠어?"
샤르넬의 붉은 눈동자가 불안하게 흔들렸다.
“…어떤 신고식인데?"
"보지 도장.”
"……."
샤르넬의 표정이 멍해졌다. 자기가 지금 무엇을 들었는지 의심하는 모양이다.
"계약할 때 계약서에 도장이나 지장을 찍잖아? 대충 그런 의미로 도장을 찍는 거야."
"아, 아니. 그런 쓸데없는 짓을 왜 하는 거야?!"
“그게 전통이고 신고식이니까. 네피아, 아크 메이지 님께서 감을 못 잡는 것 같으니 네가 먼저 시범을 보여줘."
"네. 주인님."
네피아가 테이블 위로 올라가 쪼그려 앉았다. 그 상태에서 보지에 먹물을 바르고 종이에 내려앉았다. 쿵! 곧 그녀가 다시 일어나며 종이를 내게 건넸다.
“오. 역시 네피아야. 보지뿐만이 아니라 항문까지 선명하게 찍혔네."
"후후. 몇 번이나 했으니까요."
쿵!
그녀는 이번에 점토 반죽에 앉았다. 점토 반죽에 네피아의 보지가 입체적으로 새겨졌다.
“자, 샤르넬. 어떻게 하는지 알겠지? 네 차례야."
도망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우, 우우… 스승님…."
샤르넬은 울먹이는 얼굴로 테이블 위에 올라갔다. 우선 먹물로 보지를 잔뜩 묻힌 뒤 종이에 앉았다.
"먹물을 너무 많이 묻혔네. 번져서 모양이 잘 안 보여. 다시 해."
쿵!
네피아는 종이에 5번이나 보지 도장을 찍었다. 다행히 점토 반죽은 한 번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