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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염의 피닉스-749화 (749/1,497)

〈 749화 〉2부 6장 13 ♡ 하신라 임신 큥큥

개인적으로 나는 한복은 꼴리는 옷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꼴린다기 보다는 예쁜 옷이지.'

노출 부위를 극한으로 줄여, 전신을 가리는 정숙하고 단아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한복의 미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틀렸다.

'조상님들은 틀리지 않았어.'

한복도 얼마든지 꼴려질 수 있다.

물에 젖은 소복으로 나신이 전부 드러난다거나.

지금처럼, 내가 신라의 치마폭 속으로 들어간다거나.

할짝, 할짝.

"...정말, 그렇게 보지가 좋아요?"

신라는 어쩔 수 없다는 듯 웃으며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내가 얼굴을 집어넣기 정말 쉽게 만들었고, 덕분에 나는 금방 그녀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츄릅.

신라의 아래는 이미 축축했다.

혀를 수직으로 세워 찔러 보지를 좌우로 가르니, 신라의 허벅지가 내 얼굴을 좌우에서 조이기 시작했다.

"정말, 흐윽, 맨날 보지나 빨고…."

"너도 내 자지 맨날 빨잖아."

나는 신라의 보지에 불평을 토해냈다.

"아침에 틈만 나면 딸기 요거트 자지에 뿌려서 핥아먹는 주제에."

"그거 요거트 아닌데요? 정액 미리 한 발 빼두고 요거트 인 척 먹는 건데요오오?"

"뭐야, 그러면 아침부터 두 발을 빼는 거냐?"

"히힛. 자는 동안 한 발, 깨우면서 한 발. ...매번 고마워요. 푸흐흐."

당했다.

어쩐지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몸이 찌뿌둥 하더라니, 한 발이 아니라 두 발이나 빼고 있었으니 그럴 법도 하다.

"억울한데. 나는 그러면 여태까지 사정 한 번 분량을 손해본 거 아니냐?"

"지금부터 벌충할게요. 됐죠?"

"싫다."

츄르릅.

나느 신라의 보지에 입술을 붙이며 혀를 안쪽까지 밀어넣었다.

"대신 벌 줄 거야."

"으읏, 세상 어떤 변태가 보지에 입술을 딱 대고 말을 해요…!"

"나."

변태라고 해도 괜찮다.

신라를 금방 기분좋게 만들 수만 있다면.

"하읏, 정말…. 여자 치마폭에 들어가서 보지에 숨다니. 다른 사람들이 보면 실망할 지도 몰라요…?"

"네, 다음 노팬티."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곳 S호텔까지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했다.

그런데 호텔에 오자마자 치마를 들췄더니 그곳에는 노팬티 뿐이었다?

"집 나오는 순간부터 팬티 안 입고 나온 치녀여신이 뭐래."

"그 치녀 당신 전용이거든요? 한복으로 계속 가리고 다녔으니까 괜찮잖아요."

"이렇게 치마 들추고 들어오는 변태가 있으면?"

"당신이니까 괜찮아요. 응긋, 하아…. 오늘따라…더 맛있게 빨아주시네요."

신라의 숨이 점점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아래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딸기과즙은 고간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나는 그녀의 보지 속으로 혀를 집어넣어 입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하으응, 변태…. 그렇게 야하게 빠는 법은 누구한테 배웠어요? 이것도 게임으로 배우셨나? 아니면 현실의 여친…?"

"너를 위해 배웠지. 게임으로."

"...흐흥, 네, 네. 그러시겠죠. 하으응…."

신라는 상체를 앞으로 당겼다.

덕분에 나는 그녀의 치골에 이마를 묻은 채 정면을 바라보며 혀를 움직여야했다.

"그래도...지금 빨 수 있는 유일한 보지는 저 뿐인 거 알죠? 당신이 그렇게 불렀던 여보, 여신의 보지랍니다…?"

"사랑해, 여보."

"저도요. 사랑하는 만큼 빨아줘요."

"그러면 나중에 결국 박지를 못하게 될텐데? 평생 빨아야 할 수도 있거든."

나는 고개를 천천히 위로 들어올렸다.

치마폭 속으로 얼굴을 집어넣었고, 그녀의 배에 얼굴을 묻었다.

츄릅, 쯉, 쪽.

뽀얀 배에 키스마크를 남기며 위로 올라간다.

신라도 위에서 바스락거리며 옷을 한 꺼풀 벗기 시작했다.

"노팬티에 노브라."

아래에서 본 그녀의 밑가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처음부터 한복 아래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흐흥, 그것만 그런 줄 알아요?"

딱.

신라가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내 시야가 온통 푸르게 물들었고, 암막처럼 드리워진 그림자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야, 너."

"서프라이즈."

노팬티나 노브라가 문제가 아니었다.

신라는 한복을 자신의 마력으로 이미 바꿔놓고, 마력으로 된 옷을 입고 있었다.

즉, 이 여자는 전라로 서울 한복판을 돌아다녔던 셈이다!

"누구한테 들키면 어쩌려고 그랬어?"

"결과적으로 안 들켰잖아요.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바로 바꿔버릴 수도 있었답니다. 어때요? 벌써...더 발기한 것 같은데."

"......."

솔직히 말해서 꼴리긴 한다.

겉으로는 단아한 모습으로 돌아다녔으면서, 실제로는 대낮부터 알몸 그 자체로 돌아다녔다니.

"공연음란죄로 잡혀가면 어쩌려고 그랬어?"

"저만 잡혀가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다, 남편도 같이 구치소에 넣어달라고 해야하나? 우리, 그래도 부부인데 같은 방 쓰게 해주겠죠?"

"감옥이 무슨 모텔이냐?"

"철창을 붙잡고 뒷치기 하면 나름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 정면부는 완전히 노출해서...흐읏, 오픈 섹스로…."

나는 신라의 가슴을 붙잡고 기어올라갔다.

그녀는 달뜬 얼굴로 내 허리 뒤로 손을 휘감으며 혀를 내밀었다.

"키스해줘요."

"보지 빨고왔는데?"

"어차피 제 맛인데 뭐 어때요…. 제가 당신 자지를 빤 것도 아니고. 당신도 입싸 아니면 그냥 키스해주면서."

"그건 너니까 그런 거지."

츄릅.

나와 신라는 혀를 섞었다.

입술조차 붙이지 않고, 혀만 밖으로 꺼내 손장난을 치듯 서로 휘감았다.

쪽.

그러면서 입술을 붙이고, 나는 그녀를 천천히 뒤로 눕혔다.

신라는 키스에 열중하며 다리를 벌렸고, 나는 그녀의 위에 몸을 겹치듯 위를 눌렀다.

뭉클.

귀두 끝이 정확히 보지에 닿았다.

신라는 하반신을 좌우로 움직이며 자지를 넣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빨리, 빨리 넣어줘요…."

"오늘따라 재촉이 심하네?"

"그치만...기념비적인 임신 섹스 첫 날인 걸."

덥썩.

신라는 내 허리 뒤로 다리부터 휘감았다.

자지를 넣기도 전인데, 귀두만 보지둔덕 근처에 닿아 구멍에 맞추지도 않았는데, 벌써 내가 허리를 뒤로 빼지 못하게 다리를 걸었다.

"흐으응, 그거 알아요? 이 몸은...일종의 호문클루스 비슷한 거라는 걸."

"정령의 힘이 그대로 있으니까 그렇겠지."

"그렇죠. 근데 이 몸을 만들면서...한 가지 설정을 고정한 게 있어요."

신라는 나를 끌어안으며 귀에 대고 속삭였다.

"어디게요?"

"네 보지."

"정답."

쪽.

신라는 내 볼을 잡아먹듯 키스하며 계속 재잘거리듯 말했다.

"언제나 당신이 제 처녀를 따먹는 것처럼 하려고 보지 형태를, 질벽 구멍을, 질 깊이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제는...다르죠."

찌걱.

신라는 내 뒤를 발 뒷꿈치로 누르며 자지를 스스로 삽입했다.

"흐흐."

나는 일부러 허리를 살짝 뒤로 당겼다.

"...너 죽는다?"

신라는 나를 향해 인상을 찌푸리며 발끝에 힘을줬다.

"좆 빼려고 하지마…."

"장난이야, 장난."

"해도 되는 장난이 있고 아닌 장난이 있지. 어디서 가지도 않은 여자 보지에서 자지를 뽑으려고 해요. 콘돔 사는 것보다 더 악질적인 장난이라고요."

말랑한 발 뒷꿈치로 협박을 하듯 엉덩이를 토닥였고, 나는 순순히 힘을 빼고 그녀가 이끄는 대로 자지를 안으로 밀어넣었다.

"하으읏, 근데...원래 속궁합이 잘 맞았나봐요. 싱크로를 하는게, 흐끅, 속궁합이 딱 맞아서 그런가?"

"우연의 일치기는 하지."

뿌리까지 넣으면 자궁구에 닿는 것을 넘어, 귀두가 살짝 압착되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냥 집어넣으면 손가락 마디 하나가 남고, 힘을 주면 뿌리까지 들어가 보지 둔덕이 내 치골에 닿는다.

이 세상에서 내 자지에 딱 맞는 여자가 있다면 신라고, 신라의 보지에 딱 맞는 남자가 있다면 나다.

"하아아…. 정말, 흐응, 매번 보지 강제로 벌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아…."

신라의 보지는 언제나 처음의 좁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했고, 나는 섹스할 때마다 매번 그녀를 강제로 넓히는 감각을 받아 기분이 짜릿했다.

"그거 알아요? 여신의 보지는 형상기억보지랍니다."

"그러면 내 형태로 맞춰져야 하는 거 아니냐?"

"당신이 가장 맛있게 따먹을 수 있는 형태인 거죠. 아니면...젖지도 않았는데 뿌리까지 즉석에서 들어가는 게걸레 보지로 만들어드릴까요?"

"그건 좀."

"그쵸? 어차피 강제로, 흐응, 구멍에 냅다 꽂으면 바로 개통 가능이니까…. 지금이 딱 좋아요. 근데...지금부터는 허벌이 되어야 할 지도…?"

신라는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샐쭉 웃었다.

"안쪽에서 당신의 아가가 나와야하는데…제 보지가 좁으면 나올 수 없잖아요. 어머나, 그러면 누가 넓혀줘야겠네요?"

"내가 넓혀라?"

"원래 배관 구멍 막히면 남자가 힘써야 하는 거 몰라요? 아, 이건 너무 성차별적 발언인가요? 아니면 비인류적 발언? 근데 뭐…상관없잖아요."

꾸우욱.

"저는 여신이고, 당신의 정액변기통이고, 아내인데."

신라는 종아리로 나를 누르며 스스로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기 시작했다.

"자...당신. 오늘부터 10개월 동안, 아이가 스스로 기어나올 수 있을 정도로 구멍을 넓혀주는 거예요."

"형상기억보지라며?"

"음...아빠 자지만큼 두껍게 넓혀주면, 그 형태에 딱 맞게 벌어지는 거죠."

"나 참."

나는 신라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튕겼다.

"혹시나 애가 안 나올까봐 무서워?"

"......."

신라는 침묵했다.

나는 그녀의 굳은 입을 풀어주기위해 입술을 잘근잘근 씹었다.

"걱정마. 그럴 일 없어. 일단 내가 10개월 동안 네 보지를 아주 걸레짝으로 만들어놓을 거고…산부인과 들어가도 1시간 만에 나오도록 만들어줄게. 너는 산후조리 어떻게 할 지 그거나 고민하라고."

"...행복한 고민이네요."

신라의 두근거림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심장을 통해 전해지는 그녀의 심장박동은 지진이 일어나는 것마냥 크게 뛰었다.

"하아아…. 정말. 예전에는 말이에요, 그러니까…크싸레 시절에는 말이에요, 제가 남자가 되어서 다른 여자들 임신시키는 것도 생각했어요."

신라는 고해성사를 하기 시작했다.

"근데 당신을 만나고...섹스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진정한 사랑을 깨우치게 되면서...흐응, 사랑의 결실을 맺고 싶어졌어요."

"그게 아이다?"

"이제는 슬슬 아이 가져도 되잖아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남들 앞에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죠. 당신의 첫 아이를 낳은 여자는, 나라고."

신라는 당당하게 미소지으며 두 다리를 옆으로 벌렸다.

덕분에 나는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기 쉽게 되었고, 신라는 혀로 입술을 핥으며 아래를 가리켰다.

"원래 첫째 낳는 여자가 정실이래요. 책에서 봤어요."

"그건 또 무슨 책이야…."

"흐흥, 글쎄요. 그래도 한 가지 확실한 건…오늘이 날이라는 것."

신라가 팔까지 풀었다.

이제는 내가 하고싶은 대로, 자유롭게 자신을 따먹으라는 신호였다.

"저기...당신. 당신은 오늘 여기 섹스를 하러 왔을 지 모르지만…. 저는…."

신라는 첫 날, 우리 집에 찾아왔던 순간처럼, 기대감어린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며 속삭였다.

"임신을 하러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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