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5화 〉2부 3장 30 H # 00123 유나-라온-누리 3P
쿵쿵쿵쿵쿵쿵큥쿵쿵쿵.
무섭다. 두렵다. 누리는 침대 아래에서 침대에서 전해지는 떨림과 충격에 공포에 빠졌다.
후우, 후우, 후우.
일정한 숨을 내쉬며 허리를 흔드는 남자의 호흡은 흐트러지지도 않았다. 분명 한 발 싸기도 했고, 벌써 여자를 몇 번이나 보내버렸는데도 남자는 지치지도 않았다.
"어흑, 나, 나 진짜 죽을 것 같아, 어흐으, 그, 그만해줘, 흐아아앙!"
여인은, 라온은 숨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비명을 질렀다. 일부러 귀여운 비명을 내려고 저러는 것이 아니라, 진짜로 자신도 모르게 내지르는 비명이었다.
퍽퍽퍽퍽.
자비는 없었다. 남자는 라온의 애걸복걸에도 오로지 자지만 앞뒤로 찌르며 라온이 가버릴 때까지 삽입을 멈추지 않았다. 라온의 가슴이 흔들리지 않도록, 아예 라온의 가슴을 손으로 붙잡고 자지를 찔러대느라 라온은 쉬지도 못했다.
벌써 몇 번이나 가버린 걸까. 여섯 번? 일곱 번? 누리는 중간부터 라온이 가는 횟수를 세아리기를 포기했다. 그저 라온이 조금이라도 더 버텨주기를, 그러면서도 빨리 가버리기를 바라는 모순이 누리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어흑, 흐억, 흐아앙...."
쪼르르르. 물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누군가가 고개를 풀썩 떨구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빼꼼 들어올리니, 얼굴을 옆으로 놓은 라온은 반듯하게 누운 자세로 쓰러져있었다.
"......."
숨소리조차 나지 않을 정도로 라온은 기절했다. 기절하기 직전, 마지막에 남자의 치골 위에 뿌려댄 조수가 라온의 마지막 절정이었다. 남자는 라온의 안에서 천천히 자지를 뽑아내며, 라온의 둔덕 위에 자지를 톡톡 건드리며 애액을 털어냈다.
"누리야?"
"히이익!"
너무나도 상냥한 목소리지만, 누리는 겁에 질렸다. 침대에서 일어난 남자는 누리를 향해 천천히 걸어왔다.
"라온이 죽었어."
남자는 안타까운 목소리로 말하며 누리의 앞에 섰다. 남자의 거대한 그림자가 누리의 얼굴에 드리워졌다. 불과 10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인의 속을 긁던 두꺼운 자지가 누리의 얼굴 위에 열기를 흩뿌리고 있었다.
"누리야, 일어나볼래? 아니면 내가 강제로 일으킬까?"
"내, 내가 알아서 일어날 거임...!"
"그래, 그래. 그럼 어서 일어나."
남자는 누리의 겨드랑이를 잡고 번쩍 몸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는 자신의 자지 위에 걸터앉게 안고 방 안을 천천히 걸었다.
"여기 앉아있어."
남자는 누리를, 라온이 기절한 곳과 다른 침대에 앉혀놓고 눈을 찡긋 윙크했다.
"자지 청소하고 올게."
"......."
누리는 자연스레 샤워실로 향하는 남자의 모습에 괜히 두려움에 빠졌다.
"......아,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겠지?"
청소.
뒷말이 상당히 걸렸지만, 누리는 조용히 기다리기로 했다. 안 그러면 옆에 있는 라온과 같은 꼴이 될 것만 같아서.
* * *
"어머, 오빠. 샤워하는 데 들어오는 거 매너 아니지 않아요?"
"라온이한테 박고 쌌던 걸 바로 누리한테 박는 것도 매너는 아니지."
"후후, 그건 그렇네요. 하얗게 끈적거리는 걸 그대로 박는 건 아직 좀 그렇죠."
"...아직?"
"이번이 처음이니까요."
수건으로 머리를 묶은 유나는 욕조 안에 느긋하게 몸을 담근 채 나를 맞이했다. 샤워를 한다더니, 아예 욕조에 물까지 받아 거품목욕을 하며 시설을 마음껏 만끽하고 있었다.
"씻겨드릴까요?"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사실은 일부러 샤워실로 들어왔다. 물티슈로 닦아도 되고, 누리의 이능력에 도움을 받아 씻어내도 되지만, 일부러 화장실에 유나의 몸을 구경하러 들어왔다.
"흐음, 잠시만요."
유나는 샤워기의 물을 틀어 두 손으로 받았다. 나는 욕조 밖에서 유나를 향해 자지를 세웠고, 유나는 두 손으로 받은 물을-
"츄릅."
야하게 한 입 가득 머금고, 욕조 안에서 가슴만 살포시 꺼낸 채 내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유나야, 아직 라온이 애액이...흐어억!"
구르르르. 유나는 적당히 머금은 물로 내 자지를 천천히 세척하기 시작했다. 마치 가글을 하는 것 마냥 유나의 입안에서 거품이 일었다. 자지를 휘감는 따스함은 물의 온도라기보다는 유나의 입보지의 온도였다.
"푸하아. 흐흥, 라온이 언니 맛...괜찮네요."
"어우, 씹변태."
"누가 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몰라. 외계인이 만드셨나?"
유나는 쿡쿡 웃으며 샤워헤드를 집어들었다. 유나가 입보지로 전체를 청소하려고 해도 자지 전체를 물을 머금고 씻겨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자지가 워낙 길어서.
"씻겨드릴게요."
쏴아아.
샤워기의 물이 내 치골을 덮음과 동시에, 유나는 욕조에서 거품을 떠서 내 자지 전체에 넓게 펴발랐다. 방금전까지 자신의 가슴 근처에 떠다니던 거품을 내게 바르는 유나의 행동에 나는 자지가 더욱 빳빳하게 섰다.
"유나야."
"한 발 빼달라고요? 흥, 싫어요. 밖에서 누리 기다리고 있는데 염치없이 그럴 수는 없잖아요."
유나는 손으로 자지를 세게 움켜쥐었다.
"대신 물기 닦아는 드릴게요."
유나는 음란한 손길로 거품을 닦아냈다. 치골에 묻은 라온의 애액이 완전히 씻겨내려갔다.
"아, 몸에 라온 언니 땀도 묻었네요? 흐흠, 이건 안되겠어요."
유나는 몸을 일으켰다. 하얀 거품이 유나의 중요 부위와 몸 전체에 묻어있었다.
"오빠, 욕조 들어오셔서 샤워하세요. 저는 이쪽 청소해드릴테니까."
유나는 샤워헤드를 조정해,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도록 조정했다. 나는 유나가 이끄는대로 물이 떨어지는 곳에 섰다.
"하움."
유나는 물을 머금고 내 자지를 반쯤 삼켰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자지에 거품이 떨어지지 않게 지붕을 만들어 내 자지를 천천히 청소하기 시작했다.
"나 참...."
누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샤워는 하고 가더라도, 대신 입보지는 쓰게 해주겠다는 걸까. 나는 유나에게 자지를 맡긴 채, 구석구석 몸을 씻어냈다.
츄릅, 츄르릅, 할짝.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은 흔들리지도 않았다. 앞뒤로 움직이지도 않고, 유나는 혀만 앞뒤로 움직이며 마치 입보지 안을 찌르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다.
"쓰읍."
쌀 뻔 했다. 물기를 빨아들이느라 볼이 홀쪽해지는 모습에 나는 자지가 껄떡거렸다. 하지만 유나는 엄지로 내 요도구를 누르고, 머리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었다.
"흐흐, 싸지말고 누리한테 싸라는 거지? 유나 착하네. 역시 마법소녀 리더, 으허억?!"
놀리는 것에 대한 복수인지, 유나는 혀끝을 세워 요도구를 찔렀다. 빨리 샤워를 마치지 않으면 큰일나겠다 싶어, 나는 구석구석 몸을 닦아내고 샤워를 끝마쳤다.
약 10분.
펠라라고 하기도 힘든, 유나의 입청소 덕분에 내 전신은 깨끗하게 닦였다.
자지에는 유나의 침과 샤워기의 물이 섞여 번들거리고 있었고, 유나는 물에 흠뻑 젖은 수건을 욕조 옆에 살포시 걸쳤다. 물에 흠뻑 젖은 단발을 한쪽으로 쓸어넘기며, 유나는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좀만 더 있다가 나갈게요."
"그, 그래. 아참, 유나야. 나가기 전에 하나."
수건으로 전신을 닦은 나는 유나의 얼굴 앞에 내 얼굴을 들이밀었다. 유나는 피식 웃으며, 가볍게 내 입술 위에 입술을 붙였다.
"혀는?"
"좀있다가 저랑 할 때."
"너무하네. 자지에는 키스해줬으면서 입술은 싫다는 거야?"
"오빠, 자꾸 그러면 저 누리랑 할 때 난입하는 수가 있어요?"
유나의 귀여운 협박에 나는 순순히 몸을 일으켰다. 다시 거품 속으로 들어간 유나는 거품 목욕을 만끽했고, 나는 가운을 걸치며 방 밖으로 나섰다.
"누리야, 미안. 기다렸지? 머리만 좀 말리고."
"...라온 언니 자고 있으니까 드라이 할 생각 하지 마셈."
사락. 누리가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자, 내 머리에 남아있던 수분이 금방 증발되었다. 덕분에 내 머리칼은 드라이로 말린 것처럼 뽀송뽀송해졌다.
"푸흐흐, 누리야. 빨리 하고싶어서 그런 거지?"
"......."
누리는 아무 말 없이 침대에서 웅크렸다. 나는 누리의 옆에 앉아, 그녀의 볼에 가볍게 입술을 맞췄다.
"...유나 언니랑 키스하고 왔음?"
"......어, 음?"
"입술에 묻은 침이나 닦고 구라치셈. 나 수속성임."
누리는 샐쭉 웃으며 내 얼굴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곧장 내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물고 빨며, 제법 질척거리는 키스를 나눴다.
"츕, 푸하아. 유나 언니랑 간접 키스...풉."
"뭐야. 가온이랑 할 때는 죽어도 안 할려고 하더니."
"김가온이랑 유나 언니랑은 다르지! 라온 언니도 마찬가지고."
“라온이랑 키스하고 유나랑 키스하고 네 아랫입이랑 키스했던 입이랑 입맞추는 건 괜찮아도 김가온은 안 된다?”
“그렇게 말하면 내가 상스럽잖아! 안 되겠어, 오빠. 오늘 침대빵 한 번 제대로 붙어보는 거임.”
누리는 나를 자신의 위를 덮치도록 자세를 잡았다. 아직까지 옷을 전부 벗지 않았기에, 나는 누리가 입은 가디건과 셔츠 단추를 위에서부터 차근차근 벗겼다.
“네가 이길 수 있을까?”
“그건 모르지. 히힛.”
누리는 스타킹을 신은 검은 발로 내 자지를 붙잡았다. 220도 되지 않을 작은 발이 양쪽에서 내 자지를 부비적거리며 쓰다듬었다.
“발로 하는 건 또 언제 연습했어?”
“라온 언니가 위에서 올라타는 거 연습할 때, 나는 이걸 연습했지. 어때, 꼴림?”
“응. 풋잡은 역시 검스지.”
그리고 검은 스타킹 위에 하얀 정액을 뿌릴 때야말로 풋잡은 완성된다. 하지만 스타킹에 뿌리기에는 정액이 아까우니, 나는 누리의 봉사를 받으며 셔츠를 좌우로 펼쳤다.
“누리도 개변태네?”
“뭐래. 흥.”
셔츠 아래에는 응당 있어야 할 것이 없었다. 혹시나 싶어 침대 옆을 살펴보니, 허겁지겁 벗어던져둔 하얀 나시티가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었다.
“노브라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흐흐, 노브라만 하겠음?”
누리는 내 손을 자신의 고간부로 향하게 당겼다. 나는 손가락을 세워 검은 스타킹 위를 가볍게 쓸었다. 얇은 옷감 아래에 느껴져야할 또다른 천조각은 사라져 있었고, 누리 특유의 조그만 둔덕이 손가락 끝에 스쳤다.
“속옷만 싹다 벗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니. 후우, 이건 못 참지.”
나는 누리의 스타킹을 손가락으로 꾹 눌렀다. 엄지와 중지로 양 둔덕을 살포시 짓누르고, 가운데를 검지로 꾸욱 찔렀다.
“오빠, 긁지마, 긁으면 나….”
“가버릴 것 같지? 스타킹도 축축하게 젖어버릴 것 같지 않아?”
사락, 사락. 나는 검지를 세워 집중적으로 누리의 균열을 긁었다. 스타킹을 긁느라 보짓살 사이의 작은 공간을 긁었지만, 스타킹을 통해 전해지는 미약한 감각은 분명 누리의 속으로 전해졌을 것이다.
“흑, 흐윽, 질 수 없음…!”
누리는 발바닥 전체로 내 자지를 붙잡고 앞뒤로 쓰다듬었다. 분명 잘 한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서툰 손길이 오히려 누리의 이미지에 잘 맞아 떨어졌다.
찌걱.
스타킹이 점점 축축해지기 시작했고, 나는 손톱을 세워 손으로 문지른 틈 사이로 찔러넣었다. 작게 일어난 균열 사이로 들어간 검지 손가락이 드디어 누리의 작은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이제 한 손가락은 충분히 들어가네?”
“으, 흐윽, 이, 이 정도는 쉽지…!”
자지를 쓰다듬던 발길이 점점 굼떠지기 시작했다. 나는 천천히 검지를 안쪽으로 찔러넣었다. 지금은 손가락 하나하고도 조금 들어갈 정도로 좁지만, 내가 누리를 성장시킴에 따라 보지도 함께 넓어질 걸 생각하니 절로 짜릿해졌다.
“나중에 누리 손가락 세 개는 거뜬히 들어가게 만들어줘야지.”
“뭐?! 무, 무리임. 아니, 어쩌면 가능할 지도….”
누리는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중얼거렸다.
“...오빠의 큰 자지로 맨날 쑤셔박히면...나도 오빠 전용 걸레보지 되는 셈이니까….”
“어쭈. 누가 누구보고 걸레래.”
“흐끅?!”
나는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세워 누리의 속을 긁었다. 클리 윗부분이 살짝 올라간 누리는 풋잡을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헐떡이기 시작했다.
“나랑 매일같이 떡쳐서 넓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걸레보지가 뭐냐?”
“그, 그치만, 학교에서 다른 애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
“그건 진짜 그런 걸레같은 년들이고. 누리는 다르지. 누리는….”
적당한 말이 뭐가 있을까. 나는 머릿속의 기억에서 누리를 흥분케 할 선택지를 꺼냈다.
“누리가 걸레보지인 게 아니라, 내 걸레자지가 누리의 소중한 곳에 들어가는 거지."
"푸합, 그게 머임?!"
"누가 그런 말을 할 것 같은 미래가 느껴져서."
<야황> 섹스천재 김누리 선생 왈, '지휘관 개자지로 야황의 안에 넣고 싸는 영광을 하사해드림.'
아직까지는 야황은 커녕 그냥 야한 걸 밝히는 몸이지만, 누리는 충분히 굉장히 야한 몸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누군가는 임최몸에서 굉야몸으로 떡락한다고 하지만, 서로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 법.
"개자지 들어간다?"
"흐, 흐흥. 그래, 그래."
누리는 다리를 자신의 상체로 당겼다. 스스로 허벅지를 잡아당기며, 셔츠가 유두에 걸린 채 복부를 훤히 드러내며, 나를 향해 하반신을 들어올리며 유혹했다.
"한 달 전까지 여고생이었던 애뷰지, 오빠니까 먹게 해준 거임."
"푸흐흐, 그래. 그래."
쪽. 나는 누리의 이마에 입술을 맞추고, 그녀의 작은 보지에 귀두를 슬며시 밀어넣었다.
"잘먹겠습니다."
"흐읏…! 아, 아니야…! 지금은 오빠가 먹는 게 아니라…!"
찌걱! 귀두가 간신히 안으로 들어갔다. 누리는 입술을 깨물며, 눈물을 글썽이며 나를 향해 힘겹게 웃었다.
"내가 오빠 좆나 맛있게 먹는 거야…!"
누리는 앙증맞은 아랫입으로 내 자지를 천천히 집어삼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