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256화 (257/344)

Chapter 256 - 256화- 여비서가 모유를 먹이고, 악마가 정액을 먹입니다

"우웨에에에엑!"

아르웬은 마지막으로 정액을 토해냈다. 아르웬의 입을 범하던 마지막 포로도 쏟아지는 점액질 폭포에 의해 반동으로 땅바닥에 쓰러졌다. 진흙에 떨어지는 소리를 내며 남자는 대자로 쓰러졌고, 다른 남자들처럼 아르웬이 토해내는 정액에 파묻혔다.

파묻히고, 얼마 안 가 땅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이 남자를 끝으로 포로 200명은 최악의 모욕을 받은 채 이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꺼억, 허억, 허억, 허억…." "수고 많았다, 아르웬." "흐이이익?"

갑자기 자신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찰싹 때리는 감각에 아르웬은 순간, 발작했다. 아르웬의 왼쪽 엉덩이에는 강림의 손바닥 자국이 진하게 남았다. 맞으면서 생긴 영향으로 보지 입구에서 애액이 아르웬의 허벅지를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부들부들 떠는 아르웬을 보며 강림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 덕분에 다들 한 발 쏘고 갈 수 있었어. 천국에서 다들 한 발 빼줘서 고맙다고 할 거야." "개, 개소리를. 네, 네가 뭐라고 그렇게 정하는데!"

아르웬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여전히 식도에는 점액질이 남아있어 목에서 가래가 끓는 소리가 울렸다. 쩌렁쩌렁 울리는 소리가 아르웬의 분노를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누, 누가 네놈에게 고마워할 것 같아?”

이것은 명예로운 죽음이 아니다. 치욕스러운 죽음이다. 명예로운 죽음이란 고통 없이 단번에 보내주는 것. 절대로 괴롭혀서도 안 되고, 절대로 그들에게 욕보이는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아르웬은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그 말을 들었고, 직접 그 광경을 보기도 했다.

그렇기에, 그리드의 만행을 절대로 용서할 수가 없었다.

“너 같은 쓰레기 때문에 오물을 뒤집어썼는데 누가 좋아할 것 같아? 웃기지 마!”

그리드는 명예를 더럽혔다. 명예를 가장한 모욕적인 죽음을 그들에게 선사했다.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 오물을 그들에게 뒤집어씌웠다. 죽어서도 이들은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짓에 평생 후회하며 지옥에서 살아가게 될 거다.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 태연하게 천국으로 보내줬다니. 이 무슨 철면피란 말인가. 악마의 뻔뻔스러운 태도에 아르웬은 정말 기가 찼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아르웬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분노를 담아서 내뱉었다.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난 절대 잊지 않을 거야. 반드시, 반드시 너를 죽일 거야…."

자신은 실패자다. 실패자이기에 나라를 멸망하는 것도 막지 못했고, 자신의 영지조차 지키지 못했으며, 소중한 가족들까지 지키지도 못했다. 눈앞에서 여자들이 촉수에 농락당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으며, 남자들이 치욕스러운 최후를 맞이하는 것 또한 막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르웬은 꺾이고 싶지 않았다. 지속된 고문으로 꺾이고 싶다는 생각이 약간 들었으나,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결심했다.

반드시 이 악마를 죽이겠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악마를 없애겠다고. 그것만이 이 악마에게 고통받는 모두에게 해줄 수 있는 길이자, 죽은 이들을 위한 유일한 속죄이니까.

그렇게 다짐한 아르웬은 일갈했다.

"얼마나 걸리든 상 없어. 반드시, 반드시 네놈은 내 손으로오오오옥?"

그 일갈은 푹, 박히는 소리와 함께 중단되었다.

"네, 네 각오는 잘 들었습니다."

강림은 다시 허리를 밀어붙였다. 다시금 창자가 압축했다가 늘어나는 감각에 아르웬은 교성을 내질렀다. 물방울만 떨어지면 가랑이 사이에서 다시 거센 물줄기가 터져 나왔다.

"네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는 걸 보여줘서 정말 고마워. 이대로 끝내면 내심 아쉬웠을 텐데, 직접 그리 말해줘서 고맙다, 아르웬." "흐어어억, 후오오오옥, 호오오옥? 누, 누가 치, 칭찬 바, 받겠다고 그, 그런 줄 아, 알아아아악?"

슈컹, 슈컹 박히는 소리에 맞춰 아르웬은 몸을 격하게 흔들었다. 아래로 축 처진 커다란 지방 덩어리도 덩달아 흔들거렸고, 아르웬의 각오도 동시에 흔들거렸다.

"흐이이익, 히이이익? 나, 난 지지 않아. 질 수 없어. 질 수 없단 말이야아아아!"

그렇게 소리를 지르며 버티던 아르웬이었으나,

"호꼭, 호꼬오옥, 호꼬오옥, 오꼬오오옥!"

박힐 때마다 머릿속에 펑펑 터지는 쾌락이란 이름의 폭탄에 도무지 견딜 재간이 없었다.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이를 악물고 버티고 싶어도, 쉬질 않고 절정에 이르게 되니 잡고 싶어도 잡을 수가 없었다.

"흐이이, 히이이익? 히아아아, 아아아악!"

그렇게 계속 박힌 끝에,

"아아, 아호오오옥, 호오오옥!"

정액이 쏟아졌다. 쏟아짐과 동시에 아르웬은 절정에 이르렀다. 허리가 빳빳해진 아르웬의 창자 내부가 다시금 정액으로 가득 찼다. 줄어들었던 창자가 다시금 속이 꽉 차게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위장까지 가득 채웠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정액은 계속 차올랐다. 차오른 끝에,

“우웨에에에엑!”

아르웬은 또다시 정액을 토해냈다.

“웨에에에엑, 우웨에에에엑!”

오직 악마의 정액만이 몸속에 남을 때까지 강림은 계속 싸질렀으며,

“하아, 하아, 하아, 하오오옥, 호오오오옥!”

한바탕 크게 싸질렀음에도 강림은 계속 허리를 밀어붙였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아까보다 몇 배 더 크게 들려왔다.

"호꼬고, 후꼬오오옥! 이, 이 망할 자식. 어, 언제까지 싸지를 작정이야아아!" "그야 내가 만족할 때까지."

아르웬의 물음에 강림은 그리 대답했다.

"내가 만족해야 끝나지, 너한테는 아무 선택권도 없어. 안 그러냐, 아트리아?"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보라색 머리의 여비서가 다가왔다. 상의는 훌쩍 벗었기에 풍만한 젖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양 유두에는 입에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벌겋게 달아오른 양 유두에선 모유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 여자처럼 될 때까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만든 장본인의 머리채를 아트리아는 오른손으로 붙잡고 있었다.

"하우으으, 흐에에에, 에헤헤헤…."

갈색 단발머리의 여자였다. 한때 네치아 왕국 잔당 세력이 디자이어 제국과 결사 항전을 벌이겠다고 천명했을 때 동참했던 지휘관 중 한 명이었다. 그리드에 의해 가족을 잃은 그녀는 이러한 결정에 매우 환영했고, 반드시 악마의 머리에 검을 꽂아 넣겠다고 이를 갈았다.

이후 그녀는 중요한 방어선 중 하나인 이 섬, 현재 강림과 아트리아가 밟고 있는 섬을 지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결국은 패배했지만, 그리드에 대한 적개심을 절대 버리지 않았다. 촉수에 능욕당해도 그녀는 악착같이 버텼다.

그렇게 버텼던 지휘관을 향해 아트리아는 물었다.

"자,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당신은 누구죠?" "저, 저는 그, 그리드 님의 추, 충실한 노예입니다."

완전히 맛이 가버린 얼굴로 지휘관은 그리 대답했다. 눈에서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고, 코에서는 콧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으며, 입에서는 하염없이 침이 흘러내렸다.

증오심으로 얼룩진 얼굴은 더는 볼 수가 없었다.

아트리아는 물었다.

"당신이 말한 복수는 계속할 건가요?" "아니요."

그 물음에 지휘관은 대답했다.

"안 합니다. 절대 안 해요." "이유는?" "무의미하다는 걸 알아버렸으니까요."

아트리아의 조교에 지휘관은 굴복했다. 그토록 바라던 소망을 스스로 부정해버릴 정도로 정신이 완전히 작살이 나버리고 말았다.

미약 성분으로 가득 찬 아트리아의 모유를 먹이는 바람에 망가져 버리고 말았다. 뒤풀이 파티에서 강림에 의해 아트리아는 강화되었기에 효과는 몇 배 이상 올랐다.

그 효과에 지휘관은 침몰하고 말았다.

"이제 안 해요. 복수 따위 안 해요. 주인님을 위해 봉사할 거예요. 그러니까!" "네, 잘 알겠습니다."

대답을 들은 아트리아는 머리채를 쥔 손을 통해 지휘관의 머릿속으로 마기를 불어넣었다. 지휘관은 약간 부들부들 떨다가 축 늘어졌다. 여자를 바닥에 눕힌 뒤, 아트리아는 아르웬에게 접근했다.

"너도 저 여자처럼 만들어 줄게." "으으…."

아르웬은 이를 갈았으나, 그뿐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에 아르웬은 덜덜 떨었고, 그 모습에 아트리아는 웃었다.

"후후, 귀엽네요. 이 귀여운 후배에게 모유를 먹여도 되겠죠, 주인님?" "당연하지."

아트리아의 물음에 강림은 그리 대답했다.

"배가 터지도록 먹여, 알았지?" "알겠습니다. 자, 어서 입 벌려, 아르웬." “누, 누가 할 것 같아?”

한 손으로 왼쪽 젖가슴 밑을 받쳐 든 아트리아가 접근한다. 가슴을 들이대자 아르웬은 입을 꾹 다물었지만,

“어서 안 벌리냐, 응?” “흐꺄아아악?”

강림이 허리를 밀어붙이자 바로 입을 크게 벌렸고,

“후으으윽?”

아트리아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가슴을 쑤셔 넣었다. 유두와 살구색 살덩어리가 아르웬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떼어내지 못하게 단단히 밀어붙인 아트리아는,

"잘 먹어. 그리고 저 여자처럼 되어줘, 알았지?" "푸륵, 푸르륵, 푸르르륵!"

있는 힘껏 젖가슴을 짓눌렀다. 짓누르면서 생긴 압박에 가슴은 견디지 못하고 모유를 쏟아냈다. 쏟아낸 모유는 아르웬의 목구멍 아래로 흘러들어왔고,

"푸르륵, 꾸르르륵, 뿌르르르…."

미약 맛을 맛본 아르웬의 표정은 급격하게 풀어졌다.

'다, 달콤해….'

이토록 모유가 달콤한 적이 있었나? 너무나도 달콤한 맛에 아르웬은 녹아내릴 것 같았다. 그리드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마저 다 녹아내릴 것 같았다. 다 녹아내리고, 이대로 스며들 것 같았다. 이렇게 스며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아르웬은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아트리아의 미약 모유는 정말 효과가 대단했다.

"혹시나 하는 소리인데…."

그 광경을 강림은 허리를 놀리면서 물었다.

"나도 먹으면 아르웬처럼 되어버리는 거냐?" "당연하죠. 그리고 오히려 그게 좋지 않겠나요?"

아트리아는 당연하다는 소리로 내뱉었다.

"정신 나간 채로 씨를 왕창 뿌린다. 뿌려서 자손을 많이 퍼뜨린다. 그것만큼 좋은 일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나요?" “음….”

나쁘지 않겠는데? 나중에 한 번 뒤풀이 파티를 또 할 때 한번 시도해보자고 강림은 속으로 다짐했다.

"자, 잡담은 그만하고 이 건방진 복수귀를 길들여 보자꾸나." "네."

그렇게 말하며 강림은 허리를 흔들었다. 아트리아는 젖을 짜냈다. 앞에서 미약 성분으로 가득 찬 모유를 짜내고, 뒤에서 미약 성분으로 가득 찬 정액을 짜낸다.

양쪽에서 쏟아지는 새하얀 물에 아르웬은 끊임없이 교성을 내질렀다.

“푸르륵, 푸르르륵, 푸르르르릅!”

입으로도, 코로도 점액질과 모유가 섞인 흰색 혼합물을 토해내도 여비서는 계속 젖을 먹였고, 악마는 계속 좆을 놀려댔다.

“뿌히, 삐히이익, 피히히히히!”

미약에 취해 끝내 아르웬이 광기 어린 웃음을 터트려도 두 사람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 먹이고, 먹이고, 또 먹였다.

'견뎌야 하는데, 견뎌야 하는데, 견뎌야 하는데에에에에!'

그걸 알면서도 아르웬이 이를 벗어날 방도는 없었다.

“푸륵, 푸르릅, 푸르르릅, 푸르르르릅!”

두 사람이 만족하고 물러설 때까지 아르웬은 끊임없이 모유와 정액을 먹어야만 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