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30 - 230화- 뒤풀이(헤라, 유노, 무트 모녀)
"에헤, 에헤헤, 에헤헤헤…."
격렬한 섹스 끝에 수아는 쓰러졌다. 정액과 애액, 그리고 모유가 섞인 웅덩이에 빠져버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적셔진 것은 기본이요, 아홉 개의 꼬리도 물기를 잔뜩 머금은 채 축 처졌다. 엉망진창으로 당해버린 수아였으나, 행복하다는 듯이 웃고 있었다.
주인님의 씨앗을 품었으니까. 주인님을 위해 봉사할 아이들을 낳았으니까. 시설로 끌려간 자식들은 전부 그리드를 위한 장기 말로 성장하게 될 거다. 제국을 위해 희생하는 거름이 될 거다.
그리 생각하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단 말인가. 입꼬리가 귀에 걸린 수아는 잔뜩 부풀어 오른 배를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었다.
"에헤헤, 더 많이 낳았어. 많이, 많이, 많이…." "그래, 그래, 많이 낳았으니까 푹 쉬고 있어." "이헤헤헤헤…."
강림이 안심하라는 듯이 머리를 쓰다듬자 수아는 헤실헤실 웃었다. 그렇게 웃다가 수아는 잠에 빠져들었다.
"아들, 이제 우리 차례지?"
허리까지 내려오는 흰색 장발의 부인이 다가왔다. 머리에는 들소족을 상징하는 뿔이 나 있었으며, 들소족에 걸맞게 가슴도 작위적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 비대했다. 걸을 때마다 출렁거리는 가슴을 보면 보는 이의 남근을 불끈불끈 솟게 만든다. 피부가 시체처럼 새하얗다는 것만 제외하면 그냥 들소족이라고 여겼을 거다.
그리드의 새어머니, 데스나이트인 헤라는 입고 있던 검은색 드레스 치맛자락을 들어 올렸다.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다. 적나라하게 드러난 음부는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설마, 또 누가 끼어드는 건 아니겠지? 다른 사람과 하고 싶어도 우리랑 해야 한다." "그래요, 주인님."
헤라 왼쪽에는 마찬가지로 노출도가 높은 드레스를 입은 흰색 머리의 여인이 헤라의 말에 동조했다. 헤라의 외모를 쏙 빼닮은 그녀는 겉면이 흰색 뱀 비늘로 덮여 있었다. 눈동자의 검은 동공도 세로로 쭉 찢어져 있었고, 혀도 뱀처럼 길게 늘어뜨린 채 날름거리고 있었다.
"순서를 정한 대로 해야지, 안 그러면 다들 불만을 터트릴 거예요."
그녀의 이름은 유노. 헤라의 장녀이자 그리드의 누나였다. 원래는 인간이었으나, 페르포네에게 잡아먹히고 라미아족으로 환생했다.
"저희가 큰 공을 세웠는데, 그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면 곤란해요."
헤라의 오른쪽 옆에 서 있는 또 다른 백발의 여인도 그리 말했다. 구미호였으며, 그 증거로 머리 위에는 여우 귀가 있었고, 아홉 개의 꼬리가 살아있는 듯이 살랑거렸다.
그녀의 이름은 무트, 헤라의 둘째 딸이자 그리드의 누나이다. 인간이었으나, 수아의 손에 의해 구미호로 개조당했다.
인간에서 벗어난 존재가 되어버린 세 모녀는 강림에게 요구했다.
"""부디, 저희를 먹어주세요."""
이에 강림은,
"당연하지."
요구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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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와 딸을 동시에 따먹는다. 그것이 모녀 덮밥. 양지에서도 간혹 나오기도 하나, 음지에서는 어마어마하게 넘쳐난다. 강림은 음지 속 작품들을 통해 모녀 덮밥이란 개념을 알게 되었다.
그 음지에서 알게 된 지식을 토대로 강림은 어머니와 두 누나를 보쌈해서 먹기 시작했다.
"호꼭, 호꼭, 호꼭, 호꼭! 그래, 그렇게, 그렇게 어미를 범해 줘!"
먼저 한 명씩 따 먹는다.
첫 타자로 강림은 헤라부터 먹었다. 헤라를 끌어안은 상태로 강림은 몸을 들썩였다. 강림에게 매달려 있는 헤라 역시 몸을 들썩였다. 강림의 가슴판에 달라붙은 젖통이 즐거운 듯이 이리저리 움직였다.
"하앙, 하앙, 하앙! 이 천박한 뱀에게 아기 씨앗을 주세요오오!"
헤라 다음에는 장녀 유노였다. 어미처럼 강림에 의해 끌어안긴 상태에서 농락당했다. 흉악한 고기 기둥이 동굴을 뚫고 그 너머에 있는 자궁구를 밀어내니 유노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뇌를 짓누르는 압도적인 쾌락에 미소가 귀에 걸려 있었다.
"으끅, 으끅, 으꼬오오옥! 이, 이 천한 구미호에게도 신성한 씨앗을 주세요오오!"
유노 다음은 둘째 무트였다. 흰색 머리의 구미호도 마찬가지로 강림에게 끌어안겼고, 끌어안긴 상태에서 강림은 허리를 들썩였으며, 푹푹 박히는 느낌이 들 때마다 무트의 얼굴은 황홀감으로 넘쳐났다.
이렇게 한 사람씩 정액을 잔뜩 먹인 강림은 다음 단계로 이행했다.
"이, 이렇게 누우면 되니?"
바닥에 헤라가 먼저 눕고,
"하아, 하아, 하아 가, 가슴이 맞닿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
그 헤라 위에 유노가 누웠다. 모녀의 다리가 맞물린 상태에서 팔(八) 자로 벌려 있고, 모녀의 젖가슴은 서로 맞물린 상태에서 흔들거렸으며, 서로의 숨결이 코앞에서 들릴 정도로 모녀는 가까워져 있었다.
번데기처럼 서로 겹쳐 있는 상태에서 강림은 행동을 개시했다.
"호꼭, 호꼭, 호꼭! 이, 이것도 나쁘지 않네에에에!"
가장 먼저 새어머니의 자궁에다 시원하게 정액을 싸질렀고,
"하앙, 하앙, 하아아앙! 정액이, 정액이, 정액이 또 채워지고 있어. 씨, 씨앗이 채워지고 있어어어어!"
다음에는 유노의 자궁에다 정액을 싸질렀다.
"자, 다음은 무트. 어머니 위에 누우세요."
강림의 지시에 따라 유노가 자리를 비켜줬다. 유노가 사라진 자리를 무트가 대신 차지했다. 헤라와 가슴이 맞물리고, 만두처럼 두 쌍의 가슴이 넓게 퍼질 지경이 될 때까지 무트는 헤라와 몸을 겹쳤다.
그 상태에서 강림은 무트의 보지 구멍에다 자지를 쑤셔 박았다.
"흐끅? 흐끄윽, 흐끄으으윽! 우헤헤헤, 아기가 무척 기뻐할 거야. 아기가, 아기가…."
둘째 누나가 쾌락에 녹아내릴 지경에 이를 때까지 강림은 열심히 허리를 놀려댔다.
"자, 누우세요, 누워. 기어 넣었으니까 화끈하게 갑시다."
이후로도 계속 이어졌다.
"호꼭, 호꼬옥, 호꼬오오옥!" "하오오옥, 후오오오옥, 오하아아앙!" "흐끄, 히끅, 후끅, 히끄으으윽!"
어미와 첫째 누나. 어미와 둘째 누나. 다시 어미와 첫째 누나와 어미와 둘째 누나 순으로 겹친 상태에서 먹는다. 백합 커플처럼 찐득하게 서로를 애무하는 상태로 만든 다음에 강림은 좆을 쑤셔댔다. 어마어마하게 큰 기둥의 굵기에 세 모녀 중 누구도 감히 견디지 못했다.
"하우으읍, 후으읍, 후으읍…무, 무트, 무트…." "유, 유노…하우으읍, 후으으읍!"
모녀끼리 몸을 겹치는 것에 강림은 국한하지 않았다. 장녀인 유노와 둘째 무트도 서로 겹치게 했다. 겹친 상태에서 두 누나끼리 진한 키스를 나누게 했고, 흥분을 일으키도록 가슴에서 마찰 소리가 크게 날 때까지 몸을 움직이라고 지시했다.
그 상태에서 강림은 자지를 박았다.
"후끕, 후끕, 후끕, 후끄으읍!" "우끕, 우끕, 우끕, 우끄으읍!"
처음에는 유노를 먹고, 다음에는 무트를 먹고, 그다음에는 다시 유노를 먹고, 또다시 무트를 먹는다. 먹음직스러운 두 누나의 엉덩이에 강림은 번갈아 가면서 자지를 쑤셨다. 쑤실 때마다 입술이 겹쳐 있는 두 누나는 감미로운 교성을 내질렀다.
그렇게 강림은 원 없이 어머니와 두 누나를 따먹었다. 만삭이 되고, 출산해도 멈추지 않고 계속 박았다.
시설로 이송되는 새 생명의 숫자가 세 자릿수 이상이 될 때까지 강림은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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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정말 잘 쌌다."
신명 나게 세 모녀와 몸을 섞은 강림은 개운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왕좌에 앉았다. 오랫동안 섹스를 했음에도 자지는 줄어들기는커녕 여전히 우뚝 솟아 있었으며,
"아앙, 아앙, 아앙, 아앙!"
우뚝 솟은 자지를 헤라는 받아들이고 있었다. 강림에게 걸터앉은 상태에서 헤라는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흔들거릴 때마다 가슴이 출렁이고, 출렁이는 가슴에서 새하얀 물줄기가 허공에 흩날렸으며,
만삭에 배도 기쁜 듯이 춤을 췄다.
"고맙습니다, 어머니. 어머니와 두 누나 덕분에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새근새근 자는 수아 곁에 유노와 무트도 누워 있었다. 그 두 사람도 만삭이었다. 숨을 내쉴 때마다 먹음직스러운 배도 바람에 흩날리듯 흔들거렸다.
"다, 당연히 그, 그래야지."
그런 건 대단한 일도 아니라는 식으로 헤라는 말했다.
"우리가 큰 공을 세웠는데 당연히 이리 해야 하는 거 아냐?" "…."
아르웬을 쓰러뜨리기 위해 카르디안은 미사일 세례를 동생에게 날렸다. 그 미사일들은 4번 섬에 발견되었고, 그 미사일을 발견한 사람은 헤라와 유노, 그리고 무트였다. 헤라는 이 점을 근거로 삼아 자신들이 큰 공을 세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르웬은 어머니 혼자서 쓰러뜨린 건 아닌데….'
아르웬을 쓰러뜨리는 데 최선을 다한 것은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건 어머니의 독단으로 얻어낸 결과가 아니다.
서로 협력해서 얻어낸 결과다. 협력하지 않았다면 복수의 화신인 아르웬에게 전부 몰살당했을 거다.
그 사실을 강림은 뼈저리게 잘 알고 있는데 왜 이렇게 자신들의 업적이 크다고 하는 걸까? 그렇게라도 하고 싶을 정도로 자신과 섹스하는 걸 독점하고 싶은 걸까?
뭐, 이렇게 공을 세우는 것에 집착하는 걸 강림은 뭐라 할 마음은 없었다.
다만,
"네, 공 세운 건 인정하겠습니다." "흐이이이익?" "단, 너무 떠벌리고 다니지 마세요."
그것이 조직의 불화로 이어지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아무리 강대한 세력도 내부 분열로 허망하게 무너진 사례는 수없이 많으니까. 만약 헤라가 그 원흉이 된다면 강림은 벌을 내릴 거다. 다신 토 달지 못하도록 마구 쑤셔줄 거다.
마무리를 짓기 위해 힘차게 허리를 튕기는 것처럼 말이다.
"흐이이익, 히아아아, 아오오오옥?" "어머니 때문에 간신히 마련한 토대를 잃어버리고 싶진 않으니까요!" "흐아아악, 아, 알았어. 알았어요오오오오!"
있는 힘껏 박은 끝에 강림은 정액을 싸질렀다. 걸쭉한 정액이 배 속에 흘러들어왔다.
그리고,
"아아, 아아아, 아아아악!"
아기까지 낳고 나서야 광란의 모녀 덮밥 섹스는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