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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185화 (186/344)

Chapter 185 - 185화- 항복을 거부한 대가로 겁탈당하는 스승님의 어머니

"나는 절대 지지 않을 거야. 절대로!"

람세스는 굳게 다짐했다.

"절대 지지 않을 거야. 절대로, 네놈 뜻대로 되지 않을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항복하지 않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복이란 치욕적인 단어를 입에 담지 않겠다.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 출산의 고통에 지옥을 수십 번 넘나들고 있으나, 절대 비굴해지지 않을 거다.

올 테면 와 봐라. 네놈의 잘난 계획을 먹칠해주마. 혈족의 수장이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마! 람세스는 강림의 권유를 거부하고 결사 항전할 것을 천명했다.

그렇게 전면전을 선포한 결과,

"지지 않아아아아악?"

강림에게 끊임없이 겁탈당하는 형별을 받게 되었다.

"흐이이이익? 지지 않아, 지지 않…아호오오옥!"

강림은 계속 박았다.

"오호옥, 우호호옥, 호오오옥!"

붉게 달아오른 자신의 육봉으로 강림은 람세스의 가랑이 내부로 있는 힘껏 찔렀다.

육봉이 찌르고 나가고, 또 찌르고 나가고를 반복한다. 끈적끈적한 소리를 내며 안으로 계속 밀어붙인다. 밀어붙이면 붙일수록 람세스의 비명 또한 한 옥타브 높아졌다.

람세스가 참으려고 입을 닫아도 결국에는 열렸다. 열리고, 교성을 토해냈다.

"호오옥, 호오오옥, 호오오오옥!"

그렇게 박힌 끝에 정액이 분출되었다.

"하아, 하아…하으으으윽?"

분출이 다 끝나자마자 강림은 다시 박았다.

"으아아아, 아오오오, 오오오옥! 이, 이 미친놈이이이이!"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사정했으며, 람세스의 배는 만삭이 되었다. 만삭이 되어도 강림은 또 사정할 때까지 계속 박았고,

"아아, 아아아아악! 배가, 배가, 배가아아아!"

사정하고 난 이후 람세스는 진통에 시달렸다. 너무 아파서 발광하던 람세스의 입을,

"이거 풀어 줘. 풀어달라고. 너무 아파…후으읍?"

딸 테리스가 봉쇄했다. 진하게 키스하는 방식을 써서.

"후끄읍, 우끄으으읍, 우끄으으으읍!"

테리스, 이거 풀어 줘. 풀어 달라고! 제발 벗어나게 해줘! 어머니의 하소연에도 테리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직 어머니의 입술을, 이를, 혀를 농락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이렇게 해도 어머니가 발광을 멈추지 않으면,

"후끄으으으?"

두 사람의 허리를 감싼 띠, 모래로 만든 허리띠를 조였다. 가뜩이나 진통 때문에 정신이 조각날 것 같은 상황에, 배에 압박까지 받으니 람세스가 받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후끄윽, 후끄으윽, 우끄으으윽!"

결국, 람세스는 출산했다. 고통이 계속 누적되는 상태에서 힘을 주며 낳을 수밖에 없었다. 안에 있던 물과 함께 람세스의 새로운 딸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갓 태어난 딸을 곁에 있던 촉수가 집어삼켰고, 그대로 양육실로 옮겨졌다. 예외라는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평생 강림을 위해 살다 죽는 병사로 키워지게 될 거다.

이렇게 한 차례 출산을 마쳤으나,

"하아, 하아, 하아…하으으윽?"

지옥은 끝나지 않았다. 강림 벌린 구멍 안으로 다시 자지를 쑤셔 넣었다.

"흐아아아, 아호오옥, 그만, 그마아아아안!" "그만이라는 소리는 잘하면서도 항복한다는 말은 왜 안 하는지 모르겠네."

싸우겠다고 했음에도 그만두라고 하소연하다니. 이 무슨 모순이란 말인가. 고통은 참기 힘들어도 자존심은 버리는 건 용납할 수 없단 말인가? 어처구니없는 태도에 강림은 기가 막혔다.

"혹, 항복한다는 의미로 그만두라는 말을 하는 거니?" "그건 아니야아아아!"

람세스는 부정했다.

"아프다면 아프다고 소리치는 거지, 그게 항복하는 거랑 뭐가 같아?" "…."

보통 너무 아프면 그 아픔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며 항복하는 게 정석 아닌가요? 그렇게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댈 정도면 못 버틴다는 건데, 왜 항복을 안 하는 거죠? 그놈의 선조들한테 막대한 도박 빚이라도 졌나요? 정말 람세스는 죽는 한이 있어도 항복하고 싶지 않은가 보다.

그렇다면,

"그래, 그래.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하으으윽?" "애초에 그렇게 일이 쉽게 풀릴 리가 있나. 귀찮더라도 수고 좀 덜어야지."

항복이란 결과로 귀속될 때까지 더 박을 뿐. 자지를 푹푹 찌르며 강림은 람세스에게 양해를 구했다.

"네가 그리 말했으니 조금 더 고생해. 멈추고 싶으면 항복하겠다고 선언해. 그럼 멈춰줄게, 알았지?"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거야. 절대로, 절대로오오오!"

그런 말을 하는 놈 중 버틴 놈은 한 명도 없었는데? 속으로 비웃으면서 강림은 속사포를 갈겨댔다.

"자자, 또 쌀게. 잘 받아." "아, 안 돼. 안에는, 안에는 이제…아호오오옥!"

텅 빈 자궁에 정액이 들이찼다.

●●●

그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호옥, 호오옥, 호오오옥!"

이걸로 대체 몇 번째일까?

"하오오옥, 오오오오, 우오오옥!"

악마의 정액이 자궁에 가득 찬 지 이걸로 대체 몇 번째일까? 임신한 지 이걸로 몇 번째이고, 딸을 낳은 지 이걸로 또 몇 번째일까?

"아아악, 아아악, 아아아악!"

이젠 세는 것도 무의미하다. 목이 쉬어서 비명을 지르는 것도 이제 힘들다. 더는 아프다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감각이 무뎌졌는지 진통이 와도 살짝 아프다는 느낌만 들 뿐, 그 이상은 느껴지지 않는다.

혹시 자신은 죽어가고 있는 거 아닐까? 죽어가고 있기에 모든 감각이 다 무뎌지고 있는 거 아닐까? 또다시 출산하면서 람세스는 그리 생각했다.

유감스럽게도 람세스는 죽지 않았다. 아니, 죽을 수 없다.

"으으으…꺄아아악?"

심장이 멎기 직전이면 강림이 항상 마기를 주입해 강제로 각성시켰고,

"으아아, 하우으읍, 후으읍, 후으으윽!"

딸인 테리스가 빼먹지 않고 입맞춤을 해댄 덕에 의식이 심연 속으로 잠기지 않게 했으니까.

"후끕, 후끕, 후끕, 후끕!"

그렇게 딸의 키스에 농락당하던 람세스는,

"꾸릅, 꾸릅, 꾸릅, 꾸릅…."

어느 순간 딸의 가슴을 물기 시작했다. 딸이 양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짜내고, 짜내면서 나온 모유가 람세스의 목을 축였다. 목을 축이면서 람세스는 깨달았다.

어느 순간 자신과 딸을 묶고 있던 허리띠가 사라졌다. 딸의 얼굴이 반전된 상태로 보인다. 이는 테리스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며,

람세스 역시 손발이 자유로워졌다는 걸 의미한다. 그러니 당장 탈출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으나,

"꾸릅, 꾸릅, 꾸릅, 꾸릅…."

그건 아니었다.

두 팔은 모래로 이루어진 수갑이 채워져 있었다. 수갑은 땅바닥에 박혀 있었고, 박힌 수갑을 부수기에는 람세스의 힘은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지금 람세스가 할 수 있는 건 얌전히 모유를 마시며,

"꾸륵, 꾸륵, 꾸륵, 꾸르르륵!"

강림에게 따먹힌다. 오직 그것뿐. 간신히 편해졌어도 람세스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후읍, 후읍, 후읍, 후읍!"

어느 순간 테리스는 모유를 주지 않았다.

소변을 누는 자세로 어머니의 얼굴에 주저앉았다.

봉에다 자신의 몸을 비벼대는 것처럼 테리스는 몸을 앞으로 뒤로 흔드는 짓을 반복했다. 테리스의 번들거리는 음부가 람세스의 입과 코를 마구 문질렀다. 숨을 쉴 수 없을 때까지 문지르는 바람에 람세스는 너무나 괴로웠다.

"어머니, 제 보짓물 먹어주세요."

어머니가 괴로워해도 테리스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갈 때가 되면 테리스는 언제나 허리를 약간 휘었다. 교성을 지름과 동시에 애액을 쏟아냈다. 쏟아낸 애액은 람세스의 얼굴을 더럽혔다.

"자, 또 갈게요."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한 번으로도 끝나지 않았다. 테리스는 계속 몸을 움직여댔고, 움직일 때마다 람세스는 괴로움에 몸부림을 쳤으며,

"후끅, 후끄윽, 후끄으윽, 후끄으으윽!"

그렇게 몸부림치는 람세스의 가랑이 사이를 강림은 자지로 끊임없이 괴롭혔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 거야?'

믿었던 딸은 타락했다. 타락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원수인 그리드는 끊임없이 자신을 강간한다. 끊임없이 자식을 낳으라며 정액을 한정 끝도 없이 싸지른다. 여기서 벗어나고 싶으면 항복하라고 끊임없이 강요한다. 끊임없이 선조 님들의 가르침을 버리라고 강요한다. 딸도 그러라고 그리드의 말에 동조한다.

만약 두 사람 말대로 버린다면 편해질 수 있다. 다른 여자들처럼 색욕에 푹 빠지는 삶을 택하면 더는 숨을 못 쉬는 물고기처럼 퍼덕거릴 이유도 없다. 그건 람세스도 알고 있었다. 알고 있었지만….

'포기하고 싶지 아, 않아….'

이대로 쓰러지고 싶지 않다. 이대로 항복을 선언하고 싶지도 않다. 선조 님의 후예인 자신이 명예를 더럽힌 채 죽음을 맞이할 순 없다.

항복할 순 없다. 항복이란 있을 순 없다. 절대로 항복할 수 없다. 다른 혈족들도 견디는데 수장이라는 자 어찌 먼저 항복할 수 있겠는가.

항복할 순 없다. 절대 항복할 순 없어. 항복이란 있을 수 없어. 영혼이 가루가 되는 한이 있어도 절대 금어(禁語)를 입에 담지 않으리라.

"후끅, 후끄윽, 후끄으읍!"

또다시 분출한다. 딸의 보지에서 맑은 물이 터져 나온다. 맑은 물은 또다시 얼굴을 적신다.

"꾸릅, 꾸릅, 꾸릅, 꾸릅…."

람세스는 쏟아지는 물을 꿀꺽꿀꺽 삼켰다. 마시지 않고 버티면 그대로 질식사할 게 뻔했으니까. 마셔야만 간신히 숨을 쉴 수 있기에 구역질이 나도 마셨다.

"꾸르르륵, 꾸르르르릅!"

또다시 정액이 들어온다. 악마의 정액이 만삭이 된 자신의 배 속으로 들어온다. 배가 터지기 일보 직전까지 정액이 쏟아지는 소리는 어느 순간 그쳤다. 람세스는 가랑이 사이에서 바람이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강림이 자지를 빼냈음을 의미하며, 이건 곧….

"꾸르르릅, 꾸르르르릅!"

새로운 출산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꾸르르륵, 꾸르르릅, 꾸르르르릅!"

새로운 생명을 잉태한다. 악마의 피를 이어받은 자신의 딸이 나온다. 만져보지도 못한 채 징그러운 괴물에게 끌려가고, 어딘지 모를 방에 갇혀 병사로 사육당한다. 한 번도 만져보지도 못한 자식들을 사악한 악마를 위한 장기 말로 쓰이는 것에 람세스는 피눈물을 흘렸다. 아마, 죽을 때까지 이 미친 짓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다.

그래도 견뎌야 한다.

'난 하, 항복하지 않을 거야.'

견디고 견뎌서 이 지옥을 이겨내리라. 위대하신 선조 님들의 후손은 절대 악마에게 무릎 꿇지 않으리라. 최후의 순간 오는 그날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으리라.

가장 편한 길이 이미 눈앞에 있음에도 람세스는 악착같이 버텼다.

'난, 하, 항복하지 않을 거야. 하, 항복하지 않을 거라고….'

이미 두 눈은 죽은 지 오래였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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