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78 - 178화- 백합 윤간 파티
카르디안에게 붙잡힌 글랜디는 가공 당했다.
"아아아악! 카르디안 제발 풀어줘. 제발!"
눈을 떠보니 자신의 방이었다. 나무 의자에 앉혀 있었고, 양팔이 등 뒤로 꺾인 채로 묶여 있었다. 다리도 묶인 건 마찬가지.
어머니를 그렇게 구속한 카르디안은 바로 가공에 들어갔다.
"더는 듣기 싫어. 듣기 싫단 말이야아아!"
자신의 목에서 나오는 노래를 이용해서. 카르디안은 쉼 없이 노래를 불러댔으며, 딸의 노래가 귓속으로 흘러들어올 때마다 글랜디는 발광했다. 마치 담금질을 당하는 죄수처럼 비명을 질러대는 글랜디의 얼굴은 고통으로 얼룩져 있었다.
"나는 노예가 되고 싶지 않아. 다신 녀석의 노예가 되고 싶지 않다고오오오!"
노래가 귀를 타고 안으로 흘러들어온다. 흘러들어온 노래는 기다란 실이 달린 바늘이 되어 몸 안으로 들어온다. 바늘은 글랜디의 살을 찢고, 장기를 가르고, 뼈를 자른다. 그리고 다시 꿰맨다. 산 채로 봉합되는 기분에 글랜디는 공포에 빠졌다. 단순히 아파서 그런 것이 아니다.
그리드를 위한 육노예로 새로 봉합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무서웠기 때문이다.
'어머니, 이제 제가 어머니를 바꿔드릴게요.'
카르디안은 그리 선언했다.
'제 노래로 어머니를 저희와 똑같은 가축으로 만들어드릴게요.'
고통받는 어머니를 편히 보내드리는 것도 딸이 해야 할 의무. 그 의무대로 어머니를 천국으로 보내드리겠나이다. 보내드리기 위한 몸을 만들어드리겠나이다. 비록 개조가 아닌, 암시에 불과하지만, 부디 개조당할 기분을 맛보시길 비나이다.
그 궤변이 유일무이한 진실이라고 포장하며 카르디안은 노래를 불렀다.
어머니 글랜디를 지옥으로 떨어뜨릴 노래를.
"아아아아! 그만해, 그만하라고오오오오!"
아무리 어머니의 애원이 있어도 카르디안은 멈추지 않았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마침내 노래가 끝났다. 간신히 해방된 글랜디는 거칠게 숨을 몰아붙였다. 숨을 내쉴 때마다 풍만한 가슴도 오르락내리락했다.
숨을 고르는 어머니를 향해 카르디안은 다가갔다. 손을 들었다. 어머니의 목덜미를 향해 손을 갖다 댔고,
"히이이익?"
글랜디의 고개가 뒤로 확 꺾였다.
"흐아아아, 하오오오, 호오오옥!"
단순히 갖다 댄 것에 불과한데, 글랜디는 감전된 사람처럼 펄떡거렸다. 계속 펄떡거리다가 고개를 푹 숙여버렸다.
"아우으으, 후으으으, 으으으으…."
벌린 입에서 침이 뚝뚝 떨어졌다.
"다행이다. 감도가 안 오른 거 아닌가 싶었는데…." "무, 뭘 올려?"
안도하는 딸의 말을 들은 글랜디는 물었다.
"감도를 올렸어요, 어머니."
카르디안은 친절하게 설명했다.
"저희 여우섬에 프테라라고 불리는 왕국 외교관이 있어요. 그 외교관은 감도가 수천 배 이상 올라서 괴로워하고 있죠." "수, 수천 배 이상으로?" "네, 저는 그 여자처럼 어머니를 만들었답니다. 그 증거로…."
이번에는 가슴이다. 카르디안은 한 손으로 글랜디의 가슴을 움켜쥐었고,
"히이이이익?"
글랜디는 아까처럼 고개가 뒤로 확 꺾였다. 카르디안이 손을 놓을 때까지 그 상태로 쭉 고정되었다.
"이제 말 안 해도 알겠죠?"
카드리안을 손을 놓았다.
"하우으으, 흐으으, 흐아아아…."
경련을 일으키는 어머니를 보며 카르디안은 히죽, 웃었다.
"가공은 얼추 끝났으니 이제 파티를 시작해도 되겠네요." "파, 파티?" "네, 아주 끝내주는 파티죠."
이때, 누군가가 방문을 두들겼다.
"드디어 끝났나 보네. 들어와도 돼."
카르디안의 말을 들은 문이 열렸다.
방문자는 총 세 명이었다.
"밖에까지 다 들리던데, 다 끝난 거 맞지?"
정장을 입은 보라색 머리의 여성. 강림의 여비서 아트리아가 물었다.
"여기 바이브레이터도 다 챙겨왔어. 정액도 듬뿍 넣었으니까 온종일 즐길 수 있을 거야."
빵빵하게 채워진 가방을 든 검은색 더벅머리 여성. 탈리아가 싱글벙글 웃으면서 답했다.
"먹는다고 해서 오긴 했는데, 어떻게 먹을 거야? 방침은 정해놨어?"
분홍색 단발머리의 여성. 스텔라가 궁금하다는 얼굴로 물었다.
전원 글랜디를 따먹기 위해 찾아왔다.
몸 안에 쌓인 성욕을 풀기 위해서.
"이제 저분들이랑 신나게 노는 거예요."
카르디안은 글랜디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쉴 시간은 줄 테니까 우리 한 번 잘해봐요, 어머니. 다들 어머니를 먹고 싶어서 안달이 났으니까요." "아아…."
딸이 말한 축제가 무엇인지 이제야 깨달은 글랜디였으나,
도망치기에는 너무나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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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침대 위에서 벌어졌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음식은 글랜디. 껍질이 있어서는 안 되기에 옷은 다 벗겨져 있다. 탱탱한 피부가 드러난 글랜디를 먹기 위해 네 명의 여성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그들 역시 옷을 다 벗은 상태다.
글랜디는 개처럼 네 발로 엎드린 상태에서 먹히고 있었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그녀의 입은 막대기가 박혀 있었다. 강림의 자지를 있는 그대로 재현한 막대기는 글랜디의 식도까지 침범했다. 침범한 상태로 막대기 사용자는 열심히 허리를 놀리고 있었다.
"하아, 하아, 느, 느낌 좋네. 좋아. 너무 좋아…."
사용자는 아트리아. 자신의 생식기에 막대를 부착한 상태로 글랜디의 입을 범하고 있다. 쑤실 때마다 피로가 싹 다 가시는 기분이 아트리아는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아서 박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글랜디가 숨 막혀 괴로운 모습을 보여도 그녀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단순히 입만 범해지지 않았다.
"후끄으으윽?"
글랜디의 양 가슴을 두 사람이 누워서 빨고 있다.
"쮸읍, 쮸읍, 쮸읍, 쮸읍…."
왼쪽 젖가슴을 탈리아가 빨고 있으며,
"쮸읍, 쮸읍, 쮸읍, 쮸읍…."
오른쪽 젖가슴을 스텔라가 빨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양손으로 가슴을 짓누르며 열심히 빨아댔다. 너무 빨아댄 탓에 더는 나오지 말아야 할 모유가 글랜디의 젖꼭지에서 조금씩 새어 나왔다.
"후끄으윽, 후끄으으읍, 후끄으으윽!"
빨지 마. 아파, 아프다고! 피가 날 정도로 심하게 깨물어서 글랜디는 괴로워하나,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 아줌마 젖통 끝내주네. 이따가 모유 왕창 나오게 개조해야지.'
시간 나면 카우만큼 개조하겠다고 탈리아는 다짐하고,
'역시 유전인가? 딸만큼이나 크네.'
스텔라는 감탄할 뿐이었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당연히도 아랫도리 역시 식사 대상이었다. 그곳도 누군가가 글랜디를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를 밀어붙이고 있다. 흉악한 돌기로 무장한 막대기가 질 동굴을 헤집고, 자궁구를 때릴수록 글랜디의 비명은 한 단계씩 계속 올라갔다.
암시로 감도가 수백 배 이상 올라간 상태라 입이 농락당할 때마다, 가슴이 희롱당할 때마다, 그리고 음부가 유린당할 때마다 글랜디의 몸은 사시나무처럼 떨어댔다. 눈에서는 눈물이, 코에서는 콧물이, 보지에선 애액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어머니, 이제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아랫도리를 범하는 인물, 카르디안은 살며시 웃으면서 말했다.
"이제 곧 쌀 테니까요." "후끅, 후끅, 후끅, 후끅!"
안 돼, 싸지 마. 싸면 죽어. 죽는다고! 불길한 예감이 든 글랜디는 하지 말라고 아우성을 치나,
-푸슝, 푸슝, 푸슝, 푸슝!
이미 늦었다.
"꾸륵? 꾸르르륵, 꾸르르릅!"
막대기에 담겨 있는 따끈따끈한 강림의 정액이 콸콸 쏟아진다. 글랜디의 자궁을 빵빵하게 채우고, 위장도 빵빵하게 채운다. 자궁을 가득 채운 정액은 질 동굴을 가득 채우고, 더는 채울 곳이 없자, 입구에 박힌 막대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위장도 정액으로 가득 차고, 더는 들어가지 못해 식도 위로 점점 차올랐으며,
"푸르륵?"
끝내는 글랜디의 입에서 정액이 터져 나왔다.
“푸르르륵, 푸르르르, 푸르르르….”
앞 구멍으로, 뒷구멍으로 정액의 폭포가 쏟아진다. 허용 범위를 넘어선 정액량에 글랜디는 두 눈이 뒤집혔다.
카르디안와 아트리아는 글랜디를 놓지 않았다. 정액이 다 떨어지고 나서야 두 사람은 글랜디에게서 떨어졌다. 막대기가 빠지자 뻥 뚫린 보지 입구에서 정액이 왕창 쏟아져 내렸다.
“우, 우으읍?”
입도 마찬가지였다. 글랜디가 견디지 못하고 입으로 정액을 토하려던 그 순간,
"후읍?"
아트리아가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억지로 입을 벌린 상태에서 글랜디가 뱉어내는 정액을 받아먹기 시작했다. 글랜디는 깜짝 놀랐으나, 아트리아는 정액을 먹는 것에만 집중했다.
"꿀꺽, 꿀꺽, 꿀꺽…하아, 맛있다."
개운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아트리아는 입술을 뗐다. 입에 묻은 정액도 손으로 훑고, 쪽쪽 빨아댔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억지로라도 삼켜야지, 안 그래요, 카르디안 어머님?" "그, 그걸 마, 말이라고 하, 하는 거야?"
아트리아의 힐난에 글랜디는 어이가 없었다.
"저, 정액이 머, 뭐가 맛있다고 그런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하, 하나도 맛있지 않은데에에에에?"
글랜디는 말끝을 흐리고 말았다.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어머니."
카르디안이다. 새로운 막대기를 부착한 카르디안은 다시금 어머니의 보지를 유린(蹂躪)하기 시작했다. 질척거리는 소리에 맞춰 카르디안은 열심히 허리를 튕겨댔다.
"앞으로 주식이 될 음식을 그렇게 말하면 못써요." "주, 주시이이익?" "네, 앞으로 평생 이것만 먹고 살아야 해요." "그, 그런 마, 말도 안 되는…." "말이 돼."
누군가가 자신의 머리를 덥석 집는다. 자지 형태의 막대기를 부착한 탈리아가 글랜디 눈앞에 서 있었다.
"쮸읍, 쮸읍, 쮸읍, 쮸읍…."
아트리아는 자신의 차례를 마쳤기에 밑으로 누워 글랜디의 젖가슴을 빨고 있었다.
“말이 되니까 준비하라고, 아줌마. 이제 겨우 한 번 끝난 거니까.”
네 사람은 글랜디를 어찌 먹을지 정했다.
아래 두 구멍은 카르디안이 독점한다. 앞 구멍과 가슴은 세 사람이 번갈아 가며 먹는다. 순서는 아트리아, 탈리아, 스텔라 순으로 간다.
첫 타자인 아트리아는 끝났고, 이제 두 번째는 탈리아가 먹을 차례였다. 탈리아가 끝나면 스텔라가 먹을 거고, 스텔라가 끝나면 다시 아트리아가 먹을 거다.
무한궤도 지옥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었다.
“자, 아줌마 입 벌려.”
그렇게 핀잔을 주며 탈리아는 막대기 끝을 글랜디의 입에 맞췄다.
“어서,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시, 싫어. 하, 하고 싶지 않…후으윽?” “미안하게도 멈출 수 없어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쑤신다. 탈리아는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고, 카르디안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사람이 동시에 허리를 튕길수록 탈리아는 용수철처럼 몸을 들썩거렸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그 이후로도 계속되었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탈리아가 싸지르고 나면 그다음에는 스텔라가.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스텔라가 싸지르고 나면 다시 아트리아가,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아트리아가 싸지르면 다시 탈리아가,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탈리아가 싸지르면 다시 스텔라가.
끊임없이, 끊임없이 입을 범하고, 정액을 싸질렀다. 감당할 수 있는 정액량은 허용치를 훌쩍 넘었으며,
“우읍, 우읍, 우읍, 우읍!”
더는 견디지 못하고 토해낸 정액을 그 세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먹었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아래도 마찬가지였다. 딸인 카르디안도 쉬질 않고 허리를 움직였다. 자궁을, 질 동굴을 정액으로 계속 채웠다. 더는 들어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카르디안은 계속 싸질렀다.
“후끅, 우끅, 후끅, 우끄으윽!”
싸지르고, 싸지르고, 계속 싸지른다. 마모되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싸지른다. 정액으로 범벅이 될 때마다 글랜디의 이성의 끈은 한 올씩 끊어졌다.
“요, 용서하지 아, 않을 거야….”
잠시 쉬는 시간이 있을 때마다 글랜디는 저주스러운 말을 내뱉었다.
“아, 아르웬이 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아, 아르웬이 네놈들을 처단할 거야….”
자신은 망가져 가나, 둘째 딸이 이 모든 걸 정리할 거라고. 자신을, 카르디안을 망가뜨린 이 마녀들을, 이 섬 전체를 생지옥으로 이 마녀들을 아르웬이 처단할 거라고 글랜디는 소리쳤다.
“반드시 네놈들을 아르웬…후으으윽?”
당연하게도 말은 끝까지 이어지는 일은 없었지만 말이다.
“우끅, 우끅, 우끅, 우끅!”
그 이후로도 계속 이어졌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막대기를 다 사용해서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네 사람은 멈추지 않았다. 보지와 보지를 맞대는 방식으로, 보지와 입을 맞대는 방식을 쓰며 글랜디를 먹었다. 전신이 땀으로 절여져도, 너무 절여져서 구린 냄새가 풍겨와도 그들은 멈추지 않았다.
“에헤, 에헤헤, 에헤헤헤, 에헤헤헤헤!”
너무 당한 탓에 기어이 글랜디가 정신줄을 놓아버릴 때까지 광란의 파티를 계속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