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8 - 168화- 소중한 가축을 괴수로 개조합니다
강림은 본격적으로 가공을 시작했다.
“호옥, 호옥! 배가, 배가 찌부러질 것 같아!”
세 번째 괴수화 실험체 대상은 구미호족 수장 수아.
“이, 이런 식으로 한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진, 진짜로 이렇게 하면 나, 나도 벼, 변신할 수 있는 거야?”
본래대로라면 수아 역시 괴수로 변신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변신할 수단인 요력석을 강림에게 넘겨버리고 말았다. 수단이 사라졌기에 수아는 조상들의 본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
강림은 수아에게 본모습으로 돌아갈 힘을 줄 작정이었다.
“그럼, 스승님도 탈리아도 이 방법을 써서 힘을 주었으니까.”
게임에서 나온 성능대로 수아는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개조를 통해 게임에서 나오는 유닛 이상으로 강해졌다. 만약 괴수로 변할 수 있게 되면 지금보다 더 강한 힘을 펼칠 수 있을 거다. 자신을 향한 복수심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후보에서 제외했을 테지만, 그 복수심이 자신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으로 바뀐 이상 강림이 그녀를 제외할 이유가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애널 섹스를 하고 있다.
“아프더라도 참아. 이게 다 널 위한 일이니까!” “흐익, 히이익, 히이이이익!”
수아를 땅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아홉 개의 꼬리를 한 번에 붙잡아 들어 올리고, 위로 올라온 엉덩이에다 자지를 박는다. 박은 다음에 열심히 허리를 흔든다. 들어와서는 안 될 고기 기둥이 깊숙이 들어올수록 창자는 비명을 질렀고,
“호이이익, 히이이익, 좋아, 좋아, 좋아아아아!”
창자의 주인은 기쁨의 함성을 내질렀다.
“그래, 그래. 좋아하는 만큼 팍팍 줄게!”
강림은 계속 박았다.
“호옥, 호옥, 호오옥, 호오오옥!”
수십 번 넘게 정액을 싸질러도, 너무 싸지른 바람에 자지가 박힌 구멍에서 정액이 흘러내려도.
“배가, 배가, 배가 커지고 있어. 커지고 있어어어어!”
대장이 정액으로 가득 차고, 소장이 정액으로 가득 차고, 위장마저 정액으로 가득 차는 바람에 배가 만삭 이상으로 커져도.
“자, 잠깐만. 더 싸지르면…우웨에에엑!”
식도를 지나 입 밖으로 정액이 넘쳐 흘려도. 넘쳐흐른 끝에 수아가 정액을 울컥 토해도.
“쿨럭, 쿨럭, 아앙, 아앙…그만, 그만, 그만, 그만….”
이젠 한계라 수아가 항복을 선언해도.
“그만은 없어.”
강림은 멈추지 않았다.
계속 허리를 놀렸댔고, 놀린 끝에 나올 것 같으면 싸질렀다. 더는 수아가 버틸 수 없다고 애원해도 강림은 무시하고 싸질렀다. 계속 싸질렀다. 자신의 마기가 수아의 몸에 골고루 퍼질 때까지 계속 정액을 싸질렀다.
“후아아아, 후으으으, 흐으으으….”
끝내 수아가 두 눈이 뒤집혀 진 채 기절하고 나서야, 전신에서 마기가 넘쳐흐르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강림은 운동을 멈췄다. 뽕, 하는 소리와 함께 자지가 빠져나오고, 막혔던 구멍을 통해 정액이 봇물 터지듯이 토해냈다.
“자, 수아. 선물이야.”
정액 웅덩이에 파묻힌 수아의 머리를 들고, 고개를 젖힌 강림은 약병을 들었다. 뚜껑을 열고 병을 살짝 기울였다. 벌린 구미호 수장의 입으로 검은 약물이 흘러 들어갔다. 수아의 목울대가 저절로 움직이며 약물을 삼켰다.
그리고,
“아아,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새로운 검은색 기둥이 치솟아 오르며 거대한 여우 형상이 나타났다.
●●●
네 번째 후보는 페르포네였다.
“왜, 왜 저를 택하신 거죠?”
물결치는 녹색 장발의 뱀 여인은 그리 물었다.
“저는 돈만 관리하는 일만 하는 거 아니었습니까? 단순히 금고만 지키는 역할만 하는 거 아니었나요?”
강림은 페르포네에게 이리 약속했다.
자신의 부하가 된다면 제국의 재무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제국의 돈을 관리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기겠다고.
즉, 전투와는 거리가 먼 직책이다. 그런 직책을 가진 자신에게 왜 갑자기 전선에 나오라고 하는 걸까? 페르포네는 진심으로 궁금했다.
“그야, 네가 아이스 섬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 “흐윽?”
강림이 힘을 주자 페르포네는 신음을 흘렸다. 옆에 쓰러져 있는 수아처럼 그녀도 애널 섹스를 당하는 중이었다. 보지로 자지를 받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아픔과 아픔을 동반하면서 찾아오는 쾌감에 페르포네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르웬이 왕국군을 이끌고 이쪽을 칠 거야. 수도를 치기 위해선 당연히 아이스 섬을 노리겠지.”
아르웬은 당장이라도 강림의 목을 치고 싶을 거다. 강림의 목을 치기 위해서는 강림이 머무는 제국의 수도, 여우섬을 쳐야 한다. 여우섬을 치기 위해선 아이스 섬과 엘프섬을 공략해야 한다.
두 섬은 네치아 왕국 수도로 가는 관문임과 동시에 여우섬의 길목을 막는 방파제이기도 하니까. 필연적으로 두 섬을 빼앗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을 거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후방 교란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분명 아이스와 엘프를 노릴 수밖에 없을 거다.
따라서 강림은 아이스 섬의 전(前) 지배자였던 페르포네에게 아이스 섬 방위를 맡길 생각이었다.
“섬에 대해선 잘 알고 있는 너라면 충분히 아이스 섬을 지킬 수 있겠지?”
강림은 손등으로 땀을 닦아내면서도 허리를 놀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안 그러냐, 페르포네?” “흐이익, 흐이이이익! 마, 맞아요. 저, 저는 자, 잘 알고 있어요.”
배가 남산만큼 크게 나와 힘들어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지은 채로 페르포네는 대답했다.
“그, 그러면 병력은 줄 거죠? 저 혼자 막으라고 하지 않겠죠?”
페르포네는 불안한 마음으로 물어봤다.
“당연히 주지.” “흐오오옥?”
강림은 더 세게 자지를 쑤셔 넣었다.
“괴수 한 마리만 덜렁 내놓을 정도로 나는 무책임하지 않단다.”
아이스 섬을 방위하라는 목적으로 페르포네를 괴수로 만든다. 페르포네라는 괴수뿐만 아니라 섬을 지킬 병력도 같이 딸려 보낸다. 수도를 지키는 중요 관문인데, 그 관문을 소홀히 할 것 같나?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흐오오오, 호오오옥, 호오오옥!” “너 말고도 지원군을 한 명 더 붙여줄 생각이니까.”
지원군? 누굴 말하는 거지? 혹시 테미네르? 페르포네는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럴 여력이 없었다.
“호옥, 호오옥, 호오오옥!”
물으려는 순간, 강림이 정액을 싸질렀고, 싸지르면서 척추를 관통하는 쾌락에 페르포네는 고개가 뒤로 크게 젖혀졌으며,
“푸르륵?”
정액이 입 밖으로 터져 나왔으니까.
“푸르르륵, 프르르르….”
결국, 페르포네도 다른 여자들처럼 견디지 못하고 두 눈이 뒤집혀졌다. 나무를 붙잡고 있던 양손이 풀리고, 그대로 무릎을 꿇고 바닥에 머리를 박았다. 정액이 흘러나오는 입에선 검은 마기가 풍겨왔다.
“유감스럽게도, 테미네르는 아니다.”
그런 페르포네의 머리채를 강림은 손으로 붙잡았다. 강제로 고개를 젖히게 한 뒤, 입에다 흑광을 들이부었다.
“걔는 너의 연료로 쓰일 예정이야.”
진짜 지원군은 따로 있거든. 그렇게 중얼거리며 강림은 페르포네의 반응을 기다렸다.
“아아, 아아악, 아아아악!”
네 번째 검은색 기둥이 치솟음과 도시에 거대한 뱀의 형상이 나타났다.
●●●
“그러니까, 스텔라. 너는 페르포네를 도와.”
다섯 번째 실험체는 암살단 대장 스텔라다. 명령을 받은 스텔라는 강림이 있는 장소, 테리스와 대련장으로 쓰인 공터에 오게 되었으며,
“후끕, 후끕, 후끕, 후끕!”
오자마자 정액 변소가 되었다. 지금 그녀의 입은 강림의 자지가 박혀 있는 상태이며,
“후끅, 후끅, 후끅, 후끅!”
강림은 그녀의 분홍 머리를 붙잡고 자신 앞으로 있는 힘껏 당기고, 당기고, 또 당겼다. 당기고 뺄 때마다 스텔라의 입에선 타액과 정액이 섞인 혼합물이 뚝뚝 떨어졌다.
“너라면 가능하겠지?” “후끅, 후끅, 후끅, 후끅!” “뭔가 대답하고 싶어서 그러는구나.”
그 말이 정답이라는 듯이 스텔라는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다.
“좋아, 그럼!” “후으으윽?”
강림은 스텔라를 자신 앞으로 끌어당겼다.
“꾸르르륵?”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걸쭉한 정액이 터져 나왔다. 귀두에서 터져 나온 정액은 식도를 타고 위장으로 떨어졌다. 가뜩이나 만삭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온 스텔라의 배는 더욱 커졌으며,
“푸르륵, 푸르릅, 푸르르르….”
그녀가 주저앉은 자리는 정액으로 호수가 이루어져 있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스텔라의 두 눈은 풀렸고, 코에서는 정액으로 만든 물방울이 뻐끔거렸다.
“푸하! 하아, 하아, 하아….”
강림이 자지를 빼자 스텔라는 숨을 크게 들이쉴 수 있게 되었다.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된 스텔라의 표정이 아까보다 좀 좋아졌다.
“하아, 하아, 왜, 왜 하필 접니까?”
턱을 타고 흘러내리는 정액을 뒤로 하고 스텔라는 물었다.
“왜 하필 제가 괴수가 되는 거죠? 다른 분도 있을 텐데….”
자신보다 유능한 간부들도 있고, 진심으로 충성하는 자들도 있다. 언제 변심할 수 있는 자신보다 나은 놈들이 수두룩하다.
근데, 그런 자들을 놔두고 왜 하필 자신을 고른 거냐? 시한폭탄이 될지 모르는 자신을? 세뇌에서 풀려서 언젠가 주인님을 배신할지 모르는 자신에게 큰 힘을 줘도 상관없다는 건가?
“흐음, 네 말은 꼭….”
강림은 되물었다.
“날 배신하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아, 아닙니다. 저는 배신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해도 속으로는 하고 싶겠지.”
강림은 양손으로 스텔라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강제로 나한테 세뇌당했지, 세뇌에서 풀렸지만, 여전히 인형 신세지. 명령에 따르고 있지만, 실상은 도망치고 싶지. 암살대원들도 마찬가지일 테고.” “아, 아닙니다. 저희느으으은?”
쓰다듬으면서 마기를 뇌 속으로 흘러 넣는다. 전신을 갈기갈기 찢어버릴 것 같은 고통에 스텔라는 비명을 질렀다.
“다 이해해. 다 이해하고 있어. 하지만….” “아아아, 으아아아….” “난 너희들을 놓을 생각이 없어.”
마기를 더욱 집어넣으며 강림은 속삭였다.
“적어도 이 세상을 손에 넣을 때까지는 계속 이용할 거야.” “하으윽, 흐아아아, 아흐으으….” “다 끝나면 자유롭게 풀어줄게. 그러니까….” “흐끄으으윽!”
고통을 견딜 수 없는 스텔라의 두 눈은 크게 떠졌다. 동공은 작아지고, 죽음을 앞둔 사람처럼 바들바들 떨기 시작했다.
“도망치지 마.”
강림은 경고했다.
“도망치면…말 안 해도 알지?” “네, 네! 안 갈게요, 안 갈게요!”
스텔라는 맹세했다.
“절대로 주인님을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도망가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다신 의심하지 않을게요!” “옳지, 바로 그거야.”
두 번 다시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마라. 그렇게 교훈을 주며 강림은 양손을 놓았다.
“하아, 하아, 하아….”
간신히 지옥에서 벗어난 스텔라는 숨을 크게 헐떡였다. 그런 스텔라의 머리를 다시 붙잡은 강림은,
“그럼 다시 해볼까?” “후끄으윽?”
중단된 작업을 재개했다. 입에 자지를 넣고 마구 쑤셔댔다.
“아아, 아아아, 아아아악!”
다섯 번째 검은 기둥이 치솟아 오를 때까지, 새로운 괴수의 형상이 나타날 때까지 강림은 계속 허리를 놀려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