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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155화 (156/344)

Chapter 155 - 155화- 호랑이와 외교관을 보쌈해서 먹자

아래는 프테라. 위는 타이. 샌드위치처럼 덮여 있는 두 여자를 동시에 따먹을 기회다. 소원대로 강림은 첫 타자로 타이를 골랐다.

"하으으응!"

울긋불긋 핏줄이 돋은 자지가 들어오자 타이는 파르르 떨었다.

“주, 주인님의 자지가. 자지가 드디어 내 안으로…몸이 녹아내릴 것 같아아아….”

그토록 바라던 주인님의 기둥이 자신의 보지 안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주름으로 가득 찬 질 동굴을 뚫고 지나간다. 동굴도 주인이 돌아온 것에 기쁜지 저절로 공간을 수축해 자지를 감쌌다. 통로가 빡빡해졌지만, 딱히 방해될 요소는 아니었다. 강림은 더 힘을 내어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고, 자지도 더 깊숙이 파고들었다. 주인님의 자지가 자궁구에 도달하자 타이는 환희에 찬 미소를 지었다.

“하아아, 좋아, 좋아, 좋아….”

진짜 오랜만에 맛보는 주인님의 자지다. 이 자지를 대체 얼마 만에 맛보는 거냐. 이 귀중한 기회를 헛되이 날리고 싶지 않다. 가능하면 더 많이 맛보고 싶다. 더 많이 절정에 이르고, 더 많이 정액을 받아내고, 더 많이 주인님의 아이를 낳고 싶다. 이 꿈이 끝날 때까지 엉망진창으로 당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정도로 타이는 회생 불능 상태였다. 호랑이족 수장이었던 시절에 보여줬던 카리스마는 이미 죽은 지 오래였다.

주인에 대한 갈망만 있을 뿐이었다.

“하앙, 하앙, 하앙, 하앙!”

준비를 마친 강림은 쑤시기 운동에 돌입했다. 도끼를 찍을 때마다 타이는 교성을 내뱉었다.

-팡, 팡, 팡, 팡!

포탄이 터지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아주 찰지게 퍼져나간다. 그 소리를 안주로 삼으며 강림은 더 강하게 밀어붙였다. 보지 입구에 꽂힌 고기 기둥을 타고 애액이 뚝뚝 떨어졌다.

"하으윽, 후으으윽, 흐이이익, 히이이이익!"

자궁구가 귀두와 부딪칠 때마다 타이의 입에서는 온갖 괴성이 뛰쳐나왔다.

"이히이익, 히아아아, 아호호호, 오오오옥!"

기쁘다. 너무 기쁘다. 주인님의 자지로 자신의 음탕한 보지를 유린(蹂躪)하는 게 너무나 기분이 좋다. 이대로 자궁구를 뚫어버리면 얼마나 좋을까? 뚫어서 벽까지 닿는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상상만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겁다.

이 즐거움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타이는 간절히 원했다.

"더, 더 깊숙이 찌, 찔러주세요. 더, 더, 더!" "말 안 해도 그리할 테니까, 걱정하지 마!" "흐이익? 히이이익, 히아아아악!"

열심히 쑤시고, 쑤시고, 계속 쑤신다.

그렇게 계속 쑤신 끝에

"아앙, 아아앙, 아아아앙, 아아아아앙!"

정액이 터져 나왔다. 자기 끄트머리에서 폭발한 정액이 자궁구 너머로 들어갔다. 순식간에 자궁 안이 정액으로 가득 차고, 다 들어가지 못해 질 동굴을 가득 메우고, 동굴도 다 감당하지 못하는 바람에 남은 정액은 입구를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다 싸지를 때까지 강림은 밀어붙인 상태를 유지했고, 유지되는 동안 타이는 경직되었다. 더는 정액이 나오질 않아 강림이 뒤로 물러나자 타이는 실신한 사람처럼 축 늘어졌다.

"아흐으으, 흐으으으…." "좋아, 다음은…."

훌륭하게 타이를 먹어 치운 강림은 다음 목표물을 향해 시선을 내렸다.

목표물, 프테라의 두 다리는 사시나무처럼 덜덜 떨고 있었다.

"으으…." "무서워하지 마, 프테라."

그런 프테라를 강림은 애써 위로하는 척하더니,

"네가 뭘 하든 간에 결국은 내 것이 될 테니까!" "하으으윽?"

단숨에 자지를 박았다. 자궁구에 도달하자마자 아까 타이에게 했던 것처럼 강림은 열심히 허리를 놀려냈다. 생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에 프테라의 두 눈엔 눈물이 핑 돌았다.

"그러니 좋은 말 할 때 좀 굴복해, 응? 도망칠 수단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잖아?" "흐으윽…저, 저는…."

강림이 허리를 놀려댈 때마다 쾌락이 전신을 덮친다. 끊임없이 덮치는 쾌락 폭탄에 프테라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대로 융단 폭격을 계속 맞는다면 그녀는 분명 떨어지게 될 거다. 다른 여자들처럼 타락하게 될 거다.

프테라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저는, 저는. 아, 안 합니다."

답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빠져나갈 수단이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자신의 말로는 녀석들을 구워삶을 수 없으며, 싸워서 돌파한다는 것 또한 할 수 없다. 뭘 하든 간에 녀석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결국에는 썩은 열매처럼 바닥에 떨어지게 될 거다.

그렇게 될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지만,

"겨, 결코 당신의 꼬, 꼭두각시가 되지 않을 겁니다!"

모든 걸 다 포기한 채 그리드에게 매달리고 싶지 않다.

"당신을 섬길 바에야 차라리 죽는 게 낫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어머니를 망가뜨린 존재를 어찌 따를 수 있으랴. 이런 놈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바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죽으라면 죽었지, 충성을 맹세하지 않을 거다. 무슨 말을 하든 간에 강림을 따르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다!

“이 자리에서 혀…후으읍?”

프테라의 선언은 중도에 끊겼다.

“후끅, 후끅, 후끅, 후끅!”

타이가 입술을 덮쳐버렸기 때문이다. 또다시 강제 키스를 당하자 프테라는 발버둥을 치나,

“후끙, 후끙, 후끙, 후끙….”

이내 곧 쪽쪽 빨며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당하는 주제에 왜 그렇게 거부하는지 모르겠네."

말로는 저항한다 해도 실상은 받아들이는 이중적인 잣대에 강림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안 될 것 같으면 그냥 포기 하지, 왜 안 하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자신은 그리드와 달리 죽일 생각이 없다. 개조해서 영원히 살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 어쩌면 인간으로 살았던 시절보다 더 좋은 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다. 어차피 자신에게 복종하는 것 말곤 답이 없다는 걸 뻔히 알 텐데 왜 이러는 걸까?

진짜 타이처럼 고문해서 망가뜨리는 것 말곤 답이 없는 걸까?

'마음 같아선 당장 하고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아니다. 출항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그리드 섬으로 가야 한다. 가서 동력원을 교체하고 함선 제작 속도를 높여야 한다. 아르웬이 가진 전력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고, 뭘 꾸미고 있는지 모르는 마당에 철선을 한 척이라도 더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덩치를 키워야 좀 싸워볼 만하니까.

즉, 우선순위가 있으니 프테라 고문은 나중으로 미룰 수밖에 없다. 없지만,

‘빨리 끝낼 순 없을까?’

가능하면 고문하기 전에 타락했으면 좋겠다. 복종하겠다고 발등에 키스를 해줬으면 좋겠다. 노돈이 순식간에 함락된 것처럼 프테라도 그리되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된다면 좀 더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러한 염원을 담아서,

"좋아, 그런 내 정액이나 잘 받으라고!" "자, 잠깐, 그, 그…하오오오옥!"

강림은 허리를 깊숙이 밀어붙였다. 밀어붙임과 동시에 정액을 토해냈다. 다 싸지르고 난 다음에야 강림은 몸을 뒤로 뺐다. 살짝 벌려진 프테라의 보지 입구에선 정액이 뚝뚝 흘러내렸다.

이렇게 두 사람 모두에게 축복을 내렸으나,

"자, 다음은 타이."

강림은 이대로 끝낼 생각이 없었다.

"내가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계속할 거니까 질질 짜지 마라."

질려서 손을 놔버릴 때까지 계속할 거다. 기둥이 찌그러질 때까지 계속할 거다. 더는 정액을 토해낼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할 거다.

게임은 아직 시작도 하질 않았다.

"예, 예! 주인님 뜻대로 해주세요!"

이걸 걸 원했던 타이는 광기 어린 미소를 지었고,

"이, 이 악마. 다, 당신은 인간도 아니야."

프테라는 공포에 빠진 얼굴로 비난했다.

"자, 그럼 2차전을 시작해 볼까?"

강림은 비열한 미소를 지으며 자지를 밀어붙였다.

●●●

1차전.

강림의 정액이 자궁 가득히 채웠고, 몇 분도 되지 않아 타이와 프테라는 임신했다.

그 상태에서 강림은 2차전을 강행했고, 두 사람에게 정액을 선사해줬다. 프테라와 타이는 만삭처럼 배가 부풀어 올랐다.

이후 3차전에서도 강림은 두 사람을 덮쳤고, 프테라와 타이는 진통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동시에 비명을 지르며 아이를 출산했다.

아이들을 시설로 보낸 이후 강림은 4차전을 개시했다.

이후 5차전.

이후 10차전.

이후 20차전.

이후 40차전.

이후 80차전.

이후 XXX차전.

이후에도, 이후에도, 이후에도, 이후에도….

"그만, 그만 해요!"

더는 견딜 수 없던 프테라가 소리를 버럭 질렀다.

"항복할게요, 항복할 테니까 제발 그만 해요!"

너무 눈물을 흘린 나머지 두 눈이 팅팅 부어오른 프테라는 하소연했다. 그녀의 배는 만삭이었으며, 이게 대체 몇 번째인지, 몇 번째 출산했고 몇 번째 임신했는지 기억조차 나질 않았다. 숫자를 세는 것조차 의미 없을 정도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외교관은 이젠 한계에 도달했다.

"그렇다고 말하는데, 타이, 너는 어떠니?"

타이의 엉덩이를 붙잡은 채로 허리를 밀어붙이는 강림은 물었다.

"더해요."

타이는 그리 대답했다. 타이 역시 만삭이었다. 부풀어 오른 한 쌍의 배가 서로를 짓누르니 타이는 물론이요, 프테라도 신음을 흘렸다.

프레타는 고통스러워하나, 타이는 싱글벙글 웃었다.

"본전 아직도 못 뽑았어요. 그러니까 더 해요." "음, 그래?" "그리고…."

타이는 의심 어린 눈초리로 프테라를 바라봤다.

"이 여자, 거짓말하고 있어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아파서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일 뿐, 주인님에게 복종한다는 소리를 한 번도 내뱉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거짓말이다?" "네."

만약 진심이었다면, 항복이 아니라 굴복하겠다는 말을 꺼내야 한다. 왕녀를 버리고 주인님을 섬기겠다고, 영원히 충성을 맹세하겠다고 말해야 한다.

그 말을 전혀 입에 담질 않고 있는데 어찌 진심이라 할 수 있겠나?

"이렇게 주인님의 아이를 낳아도 거짓말을 하는 여자에겐 벌을 내리는 게 합당하다고 봅니다." "아, 아니야! 아니라고, 나는, 나는…."

프테라는 필사적으로 해명하나, 당연히 그 해명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음…."

강림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찌하면 좋을까?'

프테라가 진심으로 하는 말일 수도 있으나, 거짓말일 수도 있다. 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복종한다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도록 특단의 조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예를 들어 약물을 써서 체질을 강제로 바꿔….

'아, 그래! 그거를 쓰자!'

어느 모 작품에서 나왔다. 여자 캐릭터들이 감도를 몇만 배 이상으로 높이는 개조를 당하는 내용이 있었다. 그로 인해 온갖 수난을 당하고, 후속작에서도 고생하는 내용을 강림은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다.

그걸 활용해보자. 결론을 내린 강림은 바로 프테라의 머리에다 손을 댔다. 손을 통해 사악한 마기가 프테라의 머리 안으로 흘러 들어가고,

"꺄아아악!"

프테라는 비명을 지르며 허리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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