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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140화 (141/344)

Chapter 140 - 140화- 감옥에서 농락당하는 엘프족 수장

“상상 이상으로 잘 만들었는데?”

눈앞에 있는 여자를 보며 강림은 그리 말했다. 여자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끈적거리는 신음을 들으며 강림은 흥얼거렸다.

“계속 너한테 맡겨도 될 것 같아.”

현재 그가 있는 곳은 감옥. 엘프섬을 재점령한 아트리아가 지은 감옥이다. 반란을 일으킨 대가가 무엇인지 톡톡히 알려주겠다는 의미로 엘프족 주거지 중 하나를 밀어버리고, 그 위에다 교도소를 세웠다.

말이 교도소지, 실상은 공장에 불과했다.

-후읍, 후읍, 후읍, 후읍!

-후끅, 후끅, 후끅, 후끅!

-우으으응, 우으으윽, 우으으읍!

교도소 안에는 수많은 엘프가 갇혀 있었다. 수장 티타니아에게 동조하여 반란에 동참한 자들이었다. 동참한 죄로 그들은 본래 살던 집마저 잃어버렸고, 가족들과도 뿔뿔이 헤어진 채 한 명씩 독방에 갇히게 되었다. 독방에 갇힌 엘프들은,

한 명도 예외 없이 육노예로 가공되는 중이다.

-후읍, 후읍, 후읍, 후읍!

-우끅, 우끅, 우끅, 우끅!

-후으으윽, 후으으응, 후으으으응!

바닥과 고정된 분만대에 강제로 앉힌 채로 농락당한다. 직사각형의 기계 장치와 연결된 두 개의 굵은 막대기에 보지와 항문이 농락당한다. 언제나 엘프들 가랑이 사이에선 항상 애액이 쏟아졌고, 항상 노란 물이 흘러내렸으며, 항상 두 구멍에선 다 들어가지 못한 정액이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꾸륵, 꾸륵, 꾸륵, 꾸륵….

-쿠릅, 쿠릅, 쿠릅, 쿠릅….

-쿠르륵, 쿠르르릅, 쿠르르르릅….

입도 자유롭지 않았다. 한 명도 예외 없이 입에 호스가 꽂혀 있으며, 그 호스는 정액이 담긴 커다란 통과 연결되어 있었다. 그 통을 통해서 정액이 흘러나오고, 호스를 통해 입안으로 들어온 정액은 목구멍 뒤로 꾸역꾸역 들어왔다. 배가 빵빵해질 때까지 계속 들어왔다. 더는 들어가질 못해 턱을 타고 정액이 줄줄 새도 정액은 멈추지 않고 계속 들어왔다. 몸 속에 흐르는 피가 정액으로 바뀔 때까지. 모든 장기가 정액으로 바뀔 때까지. 정신머리에는 오로지 정액, 강림의 정액만 남을 때까지 윗구멍으로도, 아랫구멍으로도 정액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임신과 출산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되어도 엘프들이 이 지옥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거다.

단순히 기계로 농락당하는 일만 일어나지 않았다.

-우으윽, 우으으읍, 우으으으읍!

-후끕, 후끕, 후끕, 후끄으읍!

-우으으응, 응끄으으으, 으끄으으으응!

일부 엘프들. 부하들을 통솔하는 능력이 출중한, 간부로 써먹을 수 있는 엘프들은 특별한 가공을 받게 되었다.

검은색 인공 연체동물. 탈리아와 강림이 협력해서 만든, 일명 촉수라고 불리는 도구에 농락당했다. 강림의 의지를 이어받은 촉수는 능숙하게 엘프들을 교육했다.

오므리려는 두 다리를 강제로 벌려 범할 준비를 끝마치고, 이 악물고 버티는 엘프들의 입을 개방하려고 음핵을 살살 쓰다듬으며 신음을 토해내게 하고, 잘 젖은 음부 안으로 자신의 꼬리를 집어넣는다. 넣자마자 비명을 지르는 엘프의 입 안으로도 꼬리를 집어넣고, 풍만한 젖가슴을 달팽이 집처럼 옭아맨다.

자지를 박는 것처럼 음부를 쑤시고, 자지를 박는 것처럼 입 안을 쑤시고, 자지를 박는 것처럼 유륜 안으로 자신의 몸을 쑤셔 넣는다.

목도, 머리도, 팔도, 다리도, 배도 예외 없이 자신의 긴 몸통으로 옭아맨다. 촉수에 붙잡힌 엘프들의 육신에선 언제나 촉수들이 내뿜는 끈적끈적한 체액이 끊임없이 흘러내리며,

-후으응, 후으으응, 후으으으응….

-우응, 우으응 우으으응….

-후으으으, 흐으으으, 으으으으….

촉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림의 정액 냄새에 점점 취해갔다. 너무 취해서 해장 될 수 없는 지경이 될 때까지. 손가락으로 찔러 넣는 것만으로도 바로 자지러지는 육신이 될 때까지 검은 촉수는 끊임없이 움직였다.

끊임없이, 끊임없이, 주인님을 위해 복종하는 노예로 만들기 위해 촉수는 열심히 춤을 췄다.

엘프족 수장 티타니아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아으으으, 으으으으….”

수장이라는 이유로 다른 엘프들과 달리 어마어마하게 크고 굵은 촉수가 티타니아의 몸을 옭아맸다. 목도, 가슴도, 배도, 팔도, 다리도 전부 촉수가 묶고 있다. 입에는 촉수가 박혀 있지 않으나, 아래 꽃봉오리에는 촉수가 박혀 있었다. 촉수가 들어가지 않은 도끼 구멍은 아트리아가 쑤셔 넣은 마개로 막혀 있으며,

마개로 막힌 구멍 틈새로 물이 끊임없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 그리드….”

검은 흑발의 남성을 보며 티타니아는 애원했다.

“자, 잘못했어요.”

원래라면 절대로 나오지 않을 말이다. 엘프족의 긍지를 위해서라면 오물을 뒤집어쓰는 한 있어도 강하게 나왔을 거다. 자신은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테니 죽이라고. 원혼이 되어 영원히 너를 저주할 거라고 소리쳤을 거다.

그렇게 나와야 정상이나, 지금 티타니아는 정상적인 반응을 보일 수가 없었다.

“자, 잘못했으니까 제, 제발 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너무나 고통스러웠으니까. 아트리아에 의해 끊임없이 약물이 주입 당하는 바람에 티타니아는 수백 배 이상 증폭된 진통에 시달렸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촉수의 체액에는 아트리아가 주입한 약물 성분이 들어있으며, 그 약물이 든 체액이 피부로 계속 스며들고 있었다. 계속 스며들고 있기에,

“제, 제발 사, 살려…아아, 아아아아악!”

매일 끊이질 않고 비명을 질러댔다.

“사, 살려, 살려줘어어어어!”

그렇게 비명을 지르고 난 다음에야,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티타니아는 간신히 숨을 고를 수 있었고,

“하아, 하아, 흐윽?”

고르자마자 바로 진통이 오는 바람에 언제나 입에 비명을 안 담는 일이 없었다. 언제나 두 눈에서 눈물이 맺히지 않는 일도 없었다.

“이거 내가 굳이 나설 필요가 없겠는걸?”

그런 티타니아를 강림은 측은하게 여기기는커녕 대단하다는 듯이 쳐다볼 뿐이었다. 옆에 서 있는 자신의 여비서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잘했어. 상으로 뭘 줄까?” “제가 바라는 건 오직 이것뿐이랍니다.”

칭찬받은 게 좋은지 여비서 아트리아의 두 뺨이 발그레해졌다. 몸을 배배 꼬며 자신이 원하는 걸 말했다.

“임신시켜 주세요. 저, 주인님의 아이를 또 가지고 싶어요.” “그래, 알았어.”

그렇게 말하며 강림은 티타니아를 향해 시선을 돌렸다.

“먼저, 이 건방진 엘프 년부터 처리하고.”

강림은 손가락을 탁, 튕겼다.

“윽?”

억세게 엘프의 몸을 옥죄고 있는 촉수가 스르르 풀렸다. 체액 범벅이 된 티타니아는 바닥에 엎어졌다. 엎어진 충격으로 또다시 신음을 흘렸다.

“흐으으….” “자, 널 어찌 요리해줄까?”

강림은 바지를 내렸다. 팬티까지 내리니 진작에 발기한 기둥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그걸 본 아트리아는 아쉽다는 듯이 입맛을 다셨고,

“히익?”

티타니아의 얼굴은 새파래졌다. 무엇을 할지 바로 깨달았기 때문이다.

불길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아기 나올 구멍은 지금 손대기가 좀 그러니 위를 노려볼까?”

강림은 귀두 끝을 항문 쪽으로 조준했다. 잘 들어가기 위해 강림은 미리 가지고 온 오일을 자신의 기둥에 가득 부었다. 촉수가 계속 들락날락했기에 항문의 구멍이 크게 벌려진 상태였다.

강림이 그 안으로 자지를 쑤셔 넣으려 하자 티타니아는 다급하게 외쳤다.

“그만, 그만해! 제발, 제발!”

진통만으로도 괴로워 미칠 지경인데 애널섹스까지 한다고?

그건 싫다. 그것까지 해버리면 자신은 정말 죽어버린다. 진짜로 죽어버린다고! 고작 이런 곳에서 최후를 맞이하고 싶지 않단 말이다!

“제발 그만해. 그만해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자존심 따윈 다 버리고 티타니아는 간곡하게 애원했다.

“제가 어리석었습니다. 아르웬의 말만 믿고 당신을 배신한 건 정말 미친 짓이었어요. 그것도 모르고 미친 짓을 저질러서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더는 고통의 늪에 빠지고 싶지 않다. 제발 자신을 해방해달라. 자신을 이 이상 죽이지 말아달라. 이미 대가는 충분히 치르지 않았나?

제발 용서해달라. 제발 용서해달라. 자비를 베풀어달라. 예전과는 다르다고 여비서가 그러지 않았나? 그러니까, 제발….

“응, 싫어.”

강림은 바로 자지를 쑤셔 넣었다.

“흐아아아앙?”

넣음과 동시에 티타니아는 비명을 지르며 허리가 뒤로 약간 휘어졌고,

“후으윽?”

벌린 입 안으로 아트리아가 약병을 쑤셔 넣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약이 티타니아의 목을 타고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그 직후,

“아아아, 아아아아….”

진통의 해일이 또다시 티타니아를 덮쳤다. 참아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티타니아를 보며 아트리아는 싱긋 웃었다.

“전보다 더 강화된 약이랍니다. 어때요, 바로 효과가 오죠?”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티타니아는 부들부들 떨다가,

“아아아아아!”

크게 발작하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악!”

그 상태에서 강림이 허리를 놀리기 시작하니 발작의 강도는 점점 심해졌다.

“아아아, 아으으으, 아우으으으….”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나머지 티타니아는 흰자위를 들어내고 말았다. 그대로 게거품을 문 채 쓰러져….

“아아아악!”

…지지 못하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말았다. 정신을 차림과 동시에 전신을 덮치는 어마어마한 고통의 격류에 티타이아는 또다시 발작했다.

“누가 도망치게 놔둘 것 같아?”

왼손으로 티타니아의 머리를 붙잡은 상태로 강림은 선언했다. 붙잡은 머리에선 마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이 마기가 뇌 속으로 파고들었기에 티타니아는 강제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자게 두지 않을 테니까 각오하라고.”

강림은 더 깊숙이, 더 강하게, 더 빠르게 자지를 쑤셔댔다. 수백 배 이상 증폭된 진통과 더불어 창자를 파고드는 고통까지 더하니 티타니아가 받는 고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아으으으, 아아아아, 아아아아악!”

설명할 수 없기에 엘프족 수장 입에서 나오는 것 역시 오직 비명뿐이었다.

“걱정하지 마, 티타니아.”

티타니아의 젖통을 양손으로 있는 힘껏 틀어쥔 채로 강림은 티타니아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다른 엘프들도 너처럼 만들어 줄 테니까.” “아아….”

세계수여, 저는 어찌하면 좋습니까? 저의 어리석음으로 동족들을 파멸로 넣은 것도 모자라 성지마저 더럽히게 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모두를 생지옥으로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이제 저는 어찌하면 좋습니까? 어찌하면 좋습니까? 이 악마의 노리개가 되는 것 말곤 답이 없는 겁니까?

당연히도 엘프족 수장의 하소연에 신이 대답해주는 일은 없었다.

“아아악,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고통에 찬 비명만 감옥 안에 메아리칠 뿐.

“하오오오, 오오오오, 호오오오옥!”

창자에 정액이 가득 찰 때까지,

“아아아, 나온다, 나와, 나온다아아아!”

새 생명의 울음이 들릴 때까지 메아리가 그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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