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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웅 사관 학교 (6)
나는 문주아의 눈을 가린 채 황민서의 침실로 그녀를 끌고 들어갔다.
황민서의 침실에 메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침대에는….
‘저것 좀 미리 치울걸.’
황민서가 다리를 벌린 채 정액을 내뿜으며 기절해 있었다.
원래는 황민서와 한두 번 더 섹스할 계획이었다.
종속을 걸기 위해서는 합의 섹스가 필수였고, 일단 강간한 다음에 말로 현혹한 뒤에 종속을 걸 계획이었다.
그런데 문밖에서 문주아가 갑자기 살기 가득한 표정으로 자위한다는 말을 들었고, 황급히 황민서를 버리고 문주아를 확인한 것이었다.
나는 침대에 대자로 누워서 보지로 정액을 싸는 황민서를 보며 고개를 절레거렸다.
‘일단 대충 치우자.’
황민서는 수면을 걸었으니, 웬만해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를 밀어서 침대 밖으로 떨어트린 뒤….
콰당!
쏴아아악!
청결 마법을 사용해서 침대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그 뒤에 나는 망토를 벗으며 문주아에게 딱딱한 어조로 경고했다.
“혹시라도 절대 눈가리개 벗지 마. 만약 나 몰래 벗으면 우리 관계는 그 순간 끝이야.”
“아, 알았어….”
평소에 괄괄한 목소리로 으르렁거리던 문주아는 내 경고 한마디에 소녀처럼 꼼지락거렸다.
‘말 하나는 잘 들으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문주아를 침대에 천천히 눕혔다.
그렇게 문주아를 눕힌 뒤에 나는 망토를 벗고,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문주아는 눈을 가린 채 내가 옷을 벗는 소리를 들으며 몸을 더 강하게 움츠렸다.
“하으….”
그렇게 문주아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즐기며 옷을 전부 벗었다.
그 뒤에 나는 문주아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문주아의 평상복은 초서현의 평상복과 비슷한 편이었다.
캐쥬얼한 티셔츠와 딱 달라붙는 진 청바지.
하지만 두 사람은 결정적으로 복장의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초서현은 살짝 밝은 톤을 즐겨 입는 편이지만, 문주아는 어두운 톤을 고수하는 편이었다.
거기다 다른 분위기는, 두 사람의 체형도 한몫했다.
초서현이 학생 체형이라면 문주아는 성인의 체형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슴 크기는 정 반대네….’
가슴은 초서현이 더 컸다.
하지만 나는 금세 고개를 저으며 눈앞에 있는 문주아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지금 딴생각할 상황이 아니지.’
오늘은 제대로 해주기로 했으니, 집중하는 것도 예의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문주아의 옷을 전부 벗기고 나니….
“이거 진짜 계속 달고 다닐 생각이야?”
문주아의 복부에 새겨진 점수판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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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보지-80점
가슴-12점
조임-66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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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숨을 쉬며 말하자, 문주아는 눈가리개를 한 채 툴툴거리며 대답했다.
“오, 오늘 점수 올릴 생각이니까. 고칠 준비나 하라고!”
“하하….”
문주아가 다른 여자들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다른 여자들이었다면 저런 취급을 받으면 꽉 차 있던 애정도 환멸로 바뀔 것이다.
그런데 문주아는 오히려 저 점수판을 나와의 연결 고리라고 생각하듯 소중하게 복부에 간직하고 있었다.
‘오늘은 잘 따라다녔으니까. 한 1~3점 정도 올려줄까.’
[너무 적은 것 아닙니까?]
‘에이, 한꺼번에 너무 올리면 오히려 안 좋아할걸?’
문주아는 저 점수판을 농담이 아닌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점수가 확확 오르게 되면 오히려 내가 대충 점수를 넣는다고 생각하며 싫어할 가능성이 컸다.
나는 점수판이 새겨진 문주아의 복부를 손바닥으로 어루만졌고, 문주아는 배에 올라온 내 손을 느끼며 신음을 흘렸다.
“흐으읏….”
문주아의 복부는 생각보다 차가운 편이었다.
나는 손바닥으로 계속해서 내 온기를 그녀의 하복부… 자궁이 있는 곳에 흘러 넣어줬다.
그렇게 내 손의 온기가 문주아의 배로 넘어가며 그녀의 배가 따뜻해질 때쯤….
“하아, 하아, 하아….”
문주아의 보지는 이미 애액이 흘러나오며 삽입 준비를 마친 듯 보였다.
나는 차가워진 손을 천천히 문주아의 하복부 밑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문주아의 풍성한 음모가 내 손가락에 걸렸고, 나는 손가락들로 문주아의 음모를 쓸어내라며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중지를 콕 찍었다.
“흐으으읏!”
클리토리스에 중지가 닿자마자 문주아의 몸이 경련하듯 파르르 떨렸다.
그런 문주아의 떨림을 즐기며 점점 손을 아래로 향하기 시작했다.
나는 모든 손가락에 애정을 담아서 그녀의 보지를 천천히 애무하기 시작했다.
“끄흐으으응! 하아앙! 흐으으응!”
문주아는 그저 부드럽게 애무할 뿐인데, 마치 보지 안으로 자지가 쑤셔지는 듯이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전에도 느꼈지만, 문주아는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것보다 부드럽게 애무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았다.
“하아앙! 이, 이거 너무 좋아!”
아니, 선호한다기보다는 본능이 바라는 것에 가까운 것 같았다.
‘한평생 강간 장면만 봐와서 그런가. 오히려 로맨틱한 걸 좋아하네.’
문주아가 여태껏 봐온 섹스는 강간 말고는 없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기도 모르게 동경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렇게 문주아가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서 그녀의 보지를 계속 부드럽게 애무해줬다.
그렇게 애무하다 보니 어느새….
“호그으으으읏!!”
문주아가 갑자기 혀를 내밀고 골반을 들어 올리며 절정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골반을 들어 올리며 한참을 절정에 취하던 문주아는….
“하끄으으윽….”
시원하게 욕구를 해소한 것처럼 입꼬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비록 내 눈에는 문주아의 입술만 보였지만, 눈가리개 안에 있는 눈도 미소를 짓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렇게 한번 문주아를 절정 시킨 나는, 천천히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문주아는 내가 천천히 몸을 겹치며 살을 맞대기 시작하자, 신음과 함께 나를 살포시 끌어안기 시작했다.
“하아… 네 몸… 진짜 따뜻해.”
문주아는 그렇게 말했지만, 그녀의 몸도 내 몸만큼 따뜻했다.
아니, 내 체온보다 더 뜨거운 것 같았다.
“네 몸도 뜨거운데?”
아까까지 살짝 냉기가 있었지만, 내 손으로 절정을 경험하며 달아오른 듯 보였다.
그런데도 추위를 느끼듯 나를 꼭 끌어안은 것이었다.
문주아는 실실 웃으며 내 몸을 더 세게 끌어안기 시작했다.
“네 몸이… 더 뜨거워… 그리고… 포근해….”
문주아는 진짜 추워서 나를 끌어안은 것이 아니었다.
그저 처음으로 느껴보는 사람의 온기에 빠져드는 것 같았다.
평생 혼자 살아온 문주아에게 지금 경험은 생소하면서도 마약처럼 빠져드는 경험일 것이다.
사람은 아무리 혼자가 편하다고 해도 결국 짝을 원하고, 사랑을 갈구하기 마련이니까.
그렇게 문주아와 서로 껴안으며 시간을 보내던 나는….
“슬슬 넣을게?”
발기된 자지로 문주아의 보지를 쿡쿡 찌르며 물었다.
문주아는 보지에 귀두가 닿을 때마다 흠칫거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 그런 거 묻지 말고 넣어! 그런데….”
“???”
내가 의아한 듯 고개를 갸우뚱하자, 문주아는 눈가리개를 했으면서도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며 작게 중얼거렸다.
“처, 천천히 넣어줘. 천천히 들어오는 느낌… 생각보다 좋아서….”
문주아의 모습은 마치 아이 같았다.
여자아이에게 선물로 뭘 원하냐고 물으니, 부끄러워하며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그런 문주아의 모습에 실실 웃으며 귓속에 목소리를 흘려 넣었다.
“알았어. 오늘 고생했으니, 해달라는 대로 해줘야지.”
“하… 히히….”
나는 쿡쿡 웃는 문주아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찌그으윽….
“흐으으으읏….”
천천히 삽입하기 시작했다.
나는 문주아의 질 주름을 귀두로 전부 훑으며 천천히 삽입했다.
내 귀두가 문주아의 질 주름을 하나씩 훑으며 내부로 진입했고, 문주아는 내 귀두에 질 주름이 걸릴 때마다 골반을 경련하듯 떨었다.
“흐읏! 하읏! 흐으응! 흐으읏!”
마치 주름 하나하나에 모든 성감이 달린 듯이 신음을 내뱉었다.
그렇게 문주아의 질 내부를 훑으며 들어간 내 귀두는….
“흐으으읏!”
그녀의 자궁 입구에 키스하며 멈출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미 끝에 도달한 귀두를 좀 더 강하게 눌어 넣으며 문주아에게 물었다.
“어때? 기분 좋았어?”
“끄으으읏! 조… 좋았어….”
뭐랄까… 이런 쓸데없는 질문 하나하나에 모두 대답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그럼 움직인다.”
“으… 응.”
이미 문주아와 몇 번 섹스를 경험해봤다.
하지만 침대에서… 그것도 연인처럼 하는 섹스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나는 문주아가 원하는 속도를 찾기 위해 천천히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아앙! 히끄으읏! 하아앙!”
문주아는 양손으로 내 목덜미를 감싸고, 양다리로 내 골반을 감싸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 움직임이 방해하지 않고 싶어서 그런지 다른 여자들과 다르게 꽉 끌어안지는 않았다.
그렇게 속도를 천천히 올리다 보니….
최적의 속도를 찾아낼 수 있었다.
문주아는 더 이상 정보가 담긴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그녀는 오로지….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으으읏! 호으으윽! 하아앙!”
지금 내 피스톤질의 속도만을 원하듯 교성을 내뱉을 뿐이었다.
그렇게 천천히 피스톤질하다 보니….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으으읏! 하아앙! 조… 좀 더… 좀 더…!”
속도를 올려달라는 신호를 주기 시작했다.
나는 문주아가 원하는 대로 허리를 들썩이며 천천히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속도가 붙자….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아앙! 호으으윽! 가, 갈 거 같아! 나올 거 같아!! 쌀 거 같아!!!”
문주아는 막 말과 교성을 동시에 내지르며 내 등을 손톱으로 찔러 넣기 시작했다.
나는 등으로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도 허리 놀림을 멈추지 않았다.
“좋아! 안에 쌀게!”
“싸! 싸줘! 아이 넣어줘!!!”
문주아는 망가진 듯한 교성을 내지르며 내 몸을 더 세게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가 양다리로 내 골반을 꽉 끌어안는 순간….
“크으으읏!”
뷰르르르륵! 뷰르르르릇! 뷰르르륵!
내 고환에 있던 정액이 문주아의 자궁 안으로 쏟아져 들어가기 시작했다.
문주아는 내가 사정하는 것과 동시에 혀를 쭉 내밀며 교성을 내질렀다.
“호끄으으으윽!!!”
나는 그런 문주아의 혀를 입술에 넣고, 천천히 키스하기 시작했다.
“쮸으으읍! 츄르릅!”
나는 문주아와 혀가 뽑혀 나갈 것 같은 키스를 주고받으며 그녀의 자궁 안으로 계속 사정했다.
그렇게 문주아의 배가 부풀어 오를 정도로 사정을 한 나는 천천히 자지를 빼내기 시작했다.
“흐끄으으응!”
문주아는 질 주름이 내 귀두에 걸릴 때마다 교성을 내지르며 몸을 흠칫 떨었다.
문주아가 몸을 떨 때마다 내 등에서 강한 통증이 몰려왔다.
내가 자지를 빼내면 빼낼수록 문주아의 손톱은 더 깊이 박혀 들어왔다.
그렇게 내게는 고통, 문주아에게는 쾌락의 시간을 거쳐서 나는 간신히 문주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낼 수 있었다.
그렇게 내가 자지를 빼내자….
뷰르르르륵! 뷰르르르륵!
“호으으으으읏!”
문주아의 보지에서 정액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까 청결 마법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던 황민서의 침대는 문주아의 보지에서 쏟아진 내 정액으로 다시 더럽혀졌다.
나는 그렇게 더러워진 침대를 보며 등을 매만졌다.
‘얘랑 할 때는 회복 마법도 써야겠네.’
나는 쓰게 웃으며 보지로 정액을 전부 뱉어낸 문주아를 보며 물었다.
“어때? 또 할래?”
내 물음에 문주아는 눈가리개 밑으로 눈물을 흘리며….
“하으읏… 하… 하고… 싶어… 좀 더….”
고개를 끄덕였다.
..
..
한창 잘 자고 있을 때, 아르모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수호 님, 일어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으응…?’
나는 눈을 뜨자마자 비몽사몽 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창문으로 주황빛이 강하게 쏟아지며 방을 밝히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아름다운 주황빛이 비치는 주변은… 천국 같았다.
눈가리개를 한 문주아가 옆에서 내 몸을 끌어안은 채 자고 있었다.
마치 애 같았다.
그리고 황민서는… 바닥에 쓸쓸하게 누워 있었다.
‘쟤는 이제부터 소파에 재워야겠네. 이제부터 이 침대는 나랑 문주아가 사용해야 하니까.’
나는 생각하며 다시 눈을 감고 통신으로 말했다.
‘아르모니아, 무슨 일이야?’
[지금 영상 하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상…?’
나는 다시 눈을 떴고, 내 눈앞에 영상 하나가 띄워졌다.
영상에는 흐릿하지만 익숙한 여자아이가 서 있었고, 그 아이를 향해 누군가 큰 목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재생되었다.
<던전에 들어갔던 탑의 마법사들이 마법 한 번 제대로 못 쓰고 전부 죽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