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학교 슈트라 (6)
(나 지금 급하게 자리 비운 거거든? 빨리하고 돌아가야 하니까. 지금 당장 자지 세워.)
처음에 억지로 하는 듯한 하넬로네는….
(빨리… 빨리해달라고…. 흐으으읏!)
성수호의 손가락에 금세 굴복했고….
(후후후, 너도 흥분되지? 그치?)
성수호에게 애교를 떨더니….
(호오옥! 조, 좋아! 최고야!! 섹스 좋아!! 자지 좋아!!)
성수호의 골반 위에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넬로네가 성수호의 골반 위에서 춤을 추는 동안에 루이스는 그런 하넬로네를 보며 열심히 팔을 흔들었다.
“창녀 같은 년…. 크으읏! 하악, 하악!”
루이스가 하넬로네를 보며 창녀라고 비난한 이유는 그저 이 굴욕스러운 상황을 떠넘기기 위함이 아니었다.
루이스가 동정을 헌납한 여자는 매춘부였고, 그녀와의 첫경험이 지금 하넬로네가 하고 있는 기승위였기 때문이었다.
루이스는 하넬로네를 보며 매춘부와 했던 섹스를 떠올렸고, 그로 인해서 기승위 자세로 섹스하는 하넬로네를 창녀라고 욕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루이스의 그런 맹비난에도 불구하고 하넬로네는….
(호오오옥! 호옥! 히으으읏! 좋아! 네 자지 정말 좋아!! 호오오옥!!)
성수호의 자지를 기쁘게 만들기 위해 허리를 흔들 뿐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성수호에게 지배된 듯한 하넬로네의 모습을 보며 루이스는….
탁, 탁, 탁, 탁!
“끄으읏! 씨, 씨발… 씨발!!”
자지에서 뻗쳐 올라오는 고통을 참아내며 미친 듯이 팔을 흔들었다.
루이스는 성기 피부가 뜯겨 나가는 고통을 느꼈다.
“끄아으으윽!!”
하지만 그런 고통을 느끼면서도 루이스는….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호오오옥! 어, 어때!? 호오오옥! 루나라는 애랑 나랑 어디가 더 좋아? 대답해! 히호오오옥!)
하넬로네의 추잡한 교성과 성수호를 향하는 애정, 그리고 그녀가 흔드는 허리를 보며 팔을 멈추지 못했다.
탁, 탁, 탁!
“하아악! 흐어어억! 크윽! 조금만 더… 한 번만!”
그렇게 루이스가 자신의 성기를 담보로 걸고 눈앞에 있는 쾌락을 향해 올인하려는 순간이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선배, 쌀게요!)
(흐오오옥!!)
성수호가 하넬로네의 보지 안으로 사정한 덕분에….
“끄으아아악!!”
루이스도 사정하면서 그의 성기의 삶이 좀 더 길어질 수 있었다.
루이스는 캐비닛 밖에서 성수호가 하넬로네와 사정의 여운을 즐기는 사이에….
“끄으으으윽!!”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여운이 루이스에게 스며들었고, 스며든 그 여운은 쾌락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허으으윽!”
루이스는 호감이 있는 여자가 다른 남자에게 정복당하는 모습을 보며 사정의 여운을 느꼈다.
루이스가 그렇게 자지를 붙잡고 여운을 느끼는 사이에 밖에서는 하넬로네가 한숨을 쉬며 투덜거렸다.
(하아… 하아… 엄청 싸질렀네.)
그녀가 투덜거리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성수호의 사정량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걸레 같은 년… 지금 와서 후회해도….’
그런 상식을 벗어난 양의 정액이 하넬로네의 자궁 속을 들어갔다가 쏟아져 나왔으니, 하넬로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이….
(어때? 내가 그 루나라는 아이보다 훨씬 좋지?)
오히려 좋은 듯이 흥얼거렸다.
그리고 그런 흥얼거리는 하넬로네의 모습에 성수호는 킥킥 웃으며 받아주기 시작했다.
(선배도 충분히 매력 있어요. 다른 여자랑 비교하지 마세요.)
(어쭈? 은근슬쩍 말 돌리네? 대답해 보라니까.)
하넬로네는 알몸 상태로 성수호에게 달라붙어서는 키득키득 웃으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그렇게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에….
(하아… 가야겠네.)
하넬로네가 먼저 상체를 들어 올렸다.
‘끄… 끝난 건가. 제, 제발 빨리 꺼져… 아프다고… 죽을 것 같다고!!’
루이스는 자지에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제발 두 사람이 조용히 떠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하지만 루이스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그럼 가기 전에… 츄으읍, 츄르르릅~)
신은 그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
하넬로네는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성수호의 자지를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성수호는 하넬로네의 펠라를 받으며 신음을 흘렸다.
(크으… 선배. 얼마 전까지 처녀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펠라 솜씨가 훌륭하네요.)
루이스는 성수호의 말에 남자로서 분노하는 것과 동시에 현기증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어, 얼마 전에… 처녀…? 그렇다는 건….”
성수호의 말뜻을 이해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하넬로네는 얼마 전까지 처녀였고, 그 처녀를 성수호가 먹었다는 사실이었다.
“어, 얼마 전까지 처녀… 얼마 전까지 처녀… 내가… 내가 좀 더 빨리 꼬셨으면….”
루이스가 그 사실에 충격을 받은 사이에 하넬로네는 코로 씩씩거리며 성수호에게 항변했다.
(크으읍~! 츄으으읍!!)
(크으읏! 선배, 칭찬이에요. 이빨 세우지 마세요.)
(…크읍!)
하넬로네는 성수호의 사과 같지 않은 사과를 들었음에도 콧소리를 내며 다시 펠라를 시작했다.
성수호는 그런 하넬로네의 펠라를 받으며 흥얼거렸다.
(얼마 전에는 입술에 정액이 닿는 것도 싫어하셨는데. 진짜 많이 변하셨네요.)
(흐으읍! 츄으읍! 츄르릅….)
성수호는 열심히 펠라하는 하넬로네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하넬로네는 남자에게 펠라를 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지는 굴욕을 받으면서도….
(츄으으읍, 하읍, 쪽… 흥! 어때? 나 선택하면 훨씬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오히려 그 굴욕을 즐기는 듯이 씩 웃고 있었다.
두 사람의 펠라는 10분 정도 흐르고 나서야 간신히 끝낼 수 있었다.
뷰르르르릇!
(크으으읏! 선배! 전부 마셔요!)
(흐으으으읍!!)
하넬로네가 성수호의 사정을 한 번 더 끌어내면서 이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하넬로네는 쏟아져 나오는 성수호의 정액을 전부 마신 뒤에 청결 마법을 사용했다.
그 과정에서도 성수호는 단 1의 마나도 사용하지 않았다.
그저 알몸 상태로 하넬로네의 환복을 즐겁게 감상할 뿐….
하넬로네는 청소와 환복을 마친 뒤에 성수호에게 손을 흔들며 씩 웃었다.
(나 먼저 돌아갈 테니까. 내일 또 보자.)
하넬로네는 성수호에게 그 말을 남긴 뒤에 싱글벙글 웃으며 동아리실을 나갔다.
그렇게 동아리실에는….
“씨발… 빨리 꺼지라고!”
캐비닛 안에 숨어 있는 루이스와….
(후우… 연속으로 했더니, 기숙사로 돌아가기 귀찮네.)
침대에 누워서 여유롭게 흥얼거리는 성수호가 남았다.
성수호는 알몸 상태로 계속 혼잣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힘들긴 한데… 살짝 아쉬운데? 루나 불러서 펠라라도 시켜볼까?)
(아, 카린 부르고 싶다. 펠라는 카린이 진짜 잘하는데.)
(빨리 카린이 입학했으면 좋겠다. 루나랑 카린의 첫 3P는 카린이 입학한 날에 해줘야겠네.)
성수호가 내뱉는 말들은 어디에도 여자를 배려하는 예의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이 씨발 새끼가! 루나랑 내 누나를 그런 식으로 말해!!!’
오히려 사랑하는 여자에게 하는 말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저열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루이스는 성수호의 저열한 혼잣말을 들었음에도….
‘나, 나중에 전부 말할 거야! 루나랑… 카린… 그리고 엄마한테 다 말할 거야. 이리스 공주한테도 말하고….’
찌질한 복수 계획만 세우며 부들거릴 뿐이었다.
그것 말고도 루이스가 당장 뛰쳐나가지 못한 이유가 더 있었다.
“지금 나가면… 저 새끼가 내 모습을….”
캐비닛 바닥을 적신 자신의 정액 때문이었다.
청결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금 발동하고 있는 차음 마법을 해제해야 했다.
하지만 그 중간 과정에서 성수호가 먼저 알아차려서 캐비닛을 공격한다면… 루이스는 평생 조리돌림당할 흑역사가 탄생할 수도 있었다.
거기다 루이스는 무수한 사정 덕분에 뇌가 돌처럼 굳어버릴 정도로 강하게 현자 타임이 몰려온 상황이었다.
루이스가 지금 당장 성수호를 보며 할 수 있는 건 하나뿐이었다.
“제발… 제발 빨리 꺼지라고….”
최대한 빨리 성수호가 나가길 간절히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
클라우디아가 배를 붙잡고 폭소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푸하하하! 저 녀석 갑자기 손 모으고 기도하는데?)
“….”
나는 클라우디아의 말에 듣고 루이스의 모습을 상상하며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뭐, 이쯤이면 충분히 즐겼으니까. 슬슬 가볼까.’
밀레나에 이어서 하넬로네와 섹스한 탓에 당장 자고 싶었지만, 오늘은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재빠르게 옷을 갈아입은 뒤에 주변을 둘러보는 척하며 캐비닛을 한번 응시해줬다.
분명 캐비닛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지만, 캐비닛은 내 시선을 인식한 것처럼 긴장하는 게 느껴졌다.
‘좋은 딸딸이 장소 만들어준 걸 감사하게 생각해라.’
나는 그렇게 캐비닛을 향해 씩 웃어준 뒤에 동아리실을 나왔다.
동아리실을 나오자마자 바로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걸어가면서 클라우디아의 상태를 확인했다.
클라우디아는 아까 폭소를 터트린 후유증이 남은 것처럼 계속 낄낄 웃고 있었다.
(푸흐흐흐… 뭐, 저런 녀석이 다 있냐. 몰래 숨어서 보는 주제에, 자기가 나서면 너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으스대는 꼴이… 진짜 웃겨 죽는 줄 알았네.)
클라우디아는 내가 밀레나나 하넬로네와 섹스하는 동안에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섹스가 끝나자마자 참아낸 수다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약속은 잘 지키네.’
클라우디아는 내가 섹스하는 동안 방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었고, 그 약속을 잘 지켰다.
그런 클라우디아를 보면 문뜩 한 가지 궁금한 점이 떠올랐다.
‘한나 씨, 클라우디아 육체도 만들 수 있어요?’
사실 전부터 궁금해하던 부분이었다.
강한나는 고민태 밑에서 분리 신체를 직접 만들어내던 연구원이었다.
강한나가 도와준다면 클라우디아의 육체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쉽지 않아요.]
강한나는 부정적인 대답을 했다.
하지만 대답만 부정적일 뿐….
[쉽지 않지만, 가능할 거예요.]
상황까지 부정적인 건 아니었다.
[일단 저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해요. 대신 고민태 박사님의 도움이 있다면 가능할 거예요.]
강한나가 아무리 똑똑해도 한 세계의 주인공 수준의 재능을 가진 건 아니었다.
그리고 함선의 기술력이 좋다고 해도 분리 신체를 만들어내는 기술과는 또 별개의 문제였다.
지식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 둘 다 고민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한나의 결론이었다.
하지만 또 다른 난관이 있었다.
[그리고 DNA가 필요해요.]
‘아….’
클라우디아가 죽은 지 대략 300년 정도 지났다.
그녀의 육체는커녕 DNA 한줄기 남아 있을 리가 없었다.
‘DNA가 꼭 필요해요?’
[없어도 가능은 하겠지만… 나중에 분명 문제가 생길 거예요. 사실 그것도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에요. 고민태 박사님이라면 다른 방법을 아실지도 모르죠.]
일단 고민태을 한번 찾아가 봐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아르모니아는 나와 강한나의 대화를 전부 들은 뒤에 통신으로 말했다.
[조디악 측에 언질을 놓겠습니다.]
‘응, 부탁할게.’
그렇게 클라우디아의 육체에 관한 이야기를 마칠 때쯤,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는 문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두드렸다.
똑, 똑, 똑.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끼익.
“늦은 시간에도 찾아오시다니, 열정이 넘치시는군요.”
학장이 장난기가 담긴 목소리로 나를 맞이해줬다.
사실 늦은 시간인 건 맞지만, 크게 무례한 행동은 또 아니었다.
애초에 학장은 잠을 자지 못하는 데다가 이미 몇 차례 늦게 방문한 적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는 쓰게 미소를 지으며 사과했다.
“오늘도 늦게 방문해서 죄송합니다.”
“허허허,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셔서 제가 더 곤란하군요. 들어오세요.”
학장은 그렇게 웃으며 나를 집에 들여보내 줬다.
그 뒤에 자연스럽게 학장에게 받은 마법진 감지 눈가리개를 이용해서 감지 연습을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하우… 됐다.”
염원하던 투명한 마법진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기질창에 -[마법진 마나 감지]-능력이 생성되어 있었다.
‘스텔라… 기다려라. 영사관 갔다가 위그드라실에 가면 바로 처녀막 뚫어줄 테니까.’
그렇게 스텔라의 보지를 직접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미소를 짓는 순간이었다.
“훌륭하군요. 이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습득하다니.”
“감사합니다. 학장님 덕분입니다.”
학장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고래를 저였다.
“저는 그저 눈가리개를 빌려준 것뿐입니다.”
“그게 중요한 거죠.”
“흐음… 생각해보니 제 도움이 크긴 큰 것 같군요.”
“하하하….”
학장은 장난기가 담긴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도움의 대가로, 두 가지 부탁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두 가지… 부탁이요?”
학장은 이 세계에서 죽음과 외로움을 제외한 모든 것을 가진 존재였다.
심지어 지금 학장은 통신 차단 마법도 쓰지 않고 내게 부탁하는 중이었다.
학장이 지금 하는 부탁은 예전에 죽여달라는 부탁과 다르게 그저 유희를 즐기기 위한 가벼운 부탁일 가능성이 컸다.
‘만약 이상한 부탁이면 거절하지, 뭐…. 그런데 왜 두 가지지?’
나는 그렇게 의문을 품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들어드릴 수 있는 부탁은 전부 들어드리겠습니다. 무슨 부탁인가요?”
“허허허, 바로 승낙해줘서 고맙습니다. 일단 첫 번째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주머니를 봐주세요.”
“????”
너무 뜬금없는 부탁이었다.
주머니 안에 있는 물건을 꺼내라는 것도 아닌 그저 주머니 쪽을 봐달라는 부탁이었다.
하지만 일단 부탁이라고 했으니, 들어주기로 했다.
나는 학장의 부탁대로 고개를 숙여서 내 주머니를 바라봤다.
그런데….
‘어?’
주머니에서 마나가 스멀스멀 흘러나오는 게 눈에 보였다.
나는 즉시 마나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반지…?’
클라우디아의 반지였다.
내가 당황한 채 마나가 흘러나오는 반지의 모습을 보는 동안 학장은 미소를 머금은 채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제 두 번째 부탁입니다. 그 반지… 어디서 구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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