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825화 (826/898)

Chapter 825 - 825.마법 학교 슈트라 (6)

“이 손을 보니까 선배의 치마 속이 궁금해지네요. 제 앞에서 다리 벌리고 치마 속을 보여주세요.”

“하으으….”

밀레나는 내 명령에 얼굴을 새빨갛게 붉히면서도 치마를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청금색의 아름다운 드레스 안에는 드레스에 걸맞는 밀레나의 하체가 담겨 있었다.

애액과 땀으로 젖어서 반들반들한 밀레나의 허벅지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뻗어서 그녀의 허벅지를 만졌다.

밀레나는 치마를 들어 올리는 중에 내가 허벅지를 만지자, 화들짝 놀라며 허벅지를 부르르 떨었다.

나는 그렇게 파르르 떠는 밀레나의 모습에 만족해하며 그녀를 칭찬하기 시작했다.

“선배, 다리 정말 예쁘네요. 종아리도 라인도 좋고요. 허벅지 피부 진짜 좋네요.”

밀레나는 내 칭찬에 자존감이 살짝 채워졌는지, 얼굴을 붉히면서도 실실 웃기 시작했다.

“고… 고마워.”

밀레나는 그렇게 내 칭찬을 들으며 치마를 전부 들어 올렸다.

치마 속에 담겨 있는 속옷은 드레스와 맞춰진 청금색이었다.

딱 봐도 아까 드레스를 구입할 때 세트로 맞춘 듯 보였다.

밀레나는 이미 흠뻑 젖어 있는 속옷을 보여주며 내게 물었다.

“어… 어때…?”

지금까지 칭찬해줬으니, 속옷도 칭찬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듯 보였다.

나는 밀레나의 청금색 팬티를 손가락으로 집어서 살짝 당긴 뒤에 놓았다.

탓.

내 손에 당겨졌던 속옷이 탄성에 의해서 밀레나의 피부에 착하고 부딪혔다.

“흐읏….”

흠칫 놀라는 밀레나의 모습을 보며 피식 웃었다.

“선배는 전부 이쁘니까. 그렇게 묻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 고, 고마워!”

밀레나는 내 칭찬에 자존감을 꽉 채운 듯이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외간 남자 앞에서 가슴을 드러내고, 치마를 들어 올리면서 미소를 짓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 싶었다.

밀레나를 그렇게 속옷을 내 앞에서 자랑하며 입을 열었다.

“이거… 아까 네가 사준 거야. 그리고 이 드레스도 네가 사준 거고, 지금 신고 있는 구두도 네가 사준 거고, 지금 착용하고 있는 귀걸이랑 목걸이도….”

밀레나는 아까 쇼핑하면서 내가 사준 것들을 자랑하며 읊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치장을 자랑한 뒤, 나를 깊이 응시하며 입을 열었다.

“지금… 내 몸에 걸쳐진 것들 전부 네가 사준 거야. 내 물건 따위는 하나도 없어.”

밀레나는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일어섰다.

그리고는 치마를 더 위로 들어 올리며 내게 품평을 받는 듯한 모습으로 내게 다부지게 말했다.

“그러니까… 지금 내 몸도 네 거나 다름없어.”

“….”

밀레나의 말에 반응한 건 내 머리가 아닌, 하복부였다.

밀레나의 말을 듣자마자 이미 발기된 내 자지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더 이상 하복부에서 쏟아져 올라오는 쾌감에 절제를 잃고 밀레나를 침대 위로 넘어뜨렸다.

“흐으읏!?”

나는 침대에 누운 밀레나를 덮치며 그녀를 내려다봤다.

밀레나의 얼굴에는 기대감 반, 두려움 반이 적절하게 섞여 있었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얼굴을 손으로 쓱 쓸어내며 말했다.

“선배, 이제부터 제가 사주는 것만 입어요. 절대… 절대 다른 녀석이 준 거 몸에 걸치면 안 돼요. 알았어요?”

나는 은연중에 네 몸은 이제 내 것이라는 뜻을 내포한 말을 건넸다.

머리가 안 좋은 여자라면 여기서 그냥 또 비싼 물건을 사준다고 좋아하겠지만….

“응! 무조건 네가 사준 것만 걸칠게!”

똑똑한 밀레나는 내 말뜻을 완벽하게 이해하며 멀겋게 웃었다.

나는 밀레나의 말에 만족해하며 그녀에게 키스했다.

“흐읍! 츄으으읍!”

아까까지 부끄러움이 담겨 있던 밀레나의 혀는 이제 그저 성적 쾌락만이 담겨 있었다.

나는 밀레나와 키스하며 천천히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내가 바지를 벗기 시작하자, 밀레나도 내게 맞춰서 드레스를 낑낑거리며 벗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며 입술을 떼어낸 뒤에 말했다.

“선배, 드레스 벗지 마세요.”

“아, 알았어. 그러면….”

밀레나는 내 눈치를 보며 실실 웃었따.

“너도 벗지 않으면 안 될까? 네 옷… 멋져서 이대로 계속 보고 싶어.”

“하하… 알았어요.”

나도 밀레나의 요청대로 바지만 적당히 벗어서 자지만 꺼냈다.

내가 자지를 꺼내자, 밀레나는 눈을 꾹 감은 채 고개를 슬며시 숙였다.

그리고는 실눈으로 내 자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으으… 마, 말도 안 돼… 저런 거 넣으면….”

나는 그런 밀레나의 모습에 실실 웃으며 키스를 멈추고,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선배, 제 물건 어때요? 이제 넣으려고 하는데.”

“너… 넣으면 찢어질 거 같아.”

“하하….”

야겜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현실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밀레나가 그만큼 겁이 많고, 성적 지식이 없다는 의미였으니까.

“처음에는 좀 아프더라도 하다 보면 오히려 좋을 거예요.”

밀레나는 내 얼굴과 자지를 계속 번갈아 보면서 얼굴을 점점 더 붉히더니,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으… 응. 네 말 믿을게.”

나는 밀레나의 보지를 덮고 있는 청금색 속옷을 살짝 옆으로 치워냈다.

옆으로 속옷을 치우니, 그 속에는 애액에 절어져서 반들반들한 밀레나의 보지가 있었다.

밀레나의 보지는 지금 당장 삽입해달라고 아우성치듯이 대음순이 경련하듯 떨고 있었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보지를 향해 귀두를 천천히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밀레나의 대음순 사이에 귀두가 톡하고 닿는 순간….

“흐으으읏!”

밀레나가 몸을 경련하며 눈을 질끈 감았다.

나는 그런 밀레나를 보며 나긋한 목소리로 명령했다.

“선배. 처음 넣는 건데, 이왕이면 제대로 봐주세요.”

“으… 응.”

밀레나는 용광로에 달궈진 쇠처럼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삽입 장면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진짜 말 잘 듣네.’

다른 여자들도 내가 부탁하면 웬만한 건 들어주는 편이었다.

하지만 그 부탁과 수락 사이에 밀당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상대방은 거절 못할 명분을 더 듣기 위해 내 애간장 태우고, 나는 그런 애간장을 타며 좀 더 애원한다.

하지만 밀레나는 그냥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순순히 고개를 끄덕여줬다.

‘이런 여자도 좋지.’

나는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며 천천히 골반을 앞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밀레나의 벌려진 다리 사이로 내 골반이 들어가자, 자연스럽게 내 귀두로 밀레나의 대음순을 거쳐서 소음순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손가락 하나도 들어가기 힘들었던 밀레나의 보지는….

“흐끄으으읏!”

내 거대한 자지가 밀어 들어가면서 강제로 벌려지기 시작했다.

밀레나는 고통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삽입 장면을 눈에 담았다.

처음 삽입된 자지에 놀란 밀레나의 보지가 방어 의지를 보이며 세게 조여왔다.

하지만 그런 보지의 강한 조임은 오히려 내 자지가 앞으로 나아가는 정복욕을 부추길 뿐이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밀레나의 처녀막이 내 귀두의 진입을 방해했다.

내가 처녀막을 쿡쿡 찌르자, 밀레나는 눈물을 찔끔 흘리며 흠칫거렸다.

나는 귀두가 앞으로 나아가려는 것을 강제로 참아내며 밀레나에게 물었다.

“선배. 넣을게요.”

“으… 응. 수호야. 아까도 말했지만… 내 몸은 네 거야. 나한테 넣을 때는… 물어볼 필요 없어.”

밀레나는 통증을 느끼면서도 내 기분을 맞춰주기 위해 억지로 웃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말에 만족해하며 다시 골반을 앞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쯔즈즈즉!

내 귀두가 밀레나의 처녀막을 찢고 들어가면서….

“흐끄으윽!!”

밀레나가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나는 밀레나의 대음순까지 자지 뿌리를 깊숙하게 집어넣었다.

나는 하반신에서 몰려오는 쾌락을 느끼며 밀레나의 표정을 관찰했다.

“흐끄으윽….”

밀레나는 괴로움에 신음을 흘리면서도 자신의 보지에 삽입된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말 하나는 잘 듣는 여자다.

‘말 잘 들었으니까. 그만큼 기분 좋게 해줘야겠지.’

나는 허리를 다시 빼내면서 밀레나의 입술에 키스했다.

찌걱!

“츄으으읍. 츄르르릅!”

밀레나는 내와 입술이 교차하자, 본능적으로 양팔로 내 목덜미를 휘감았다.

그리고 다시 삽입하는 순간….

찌걱!

“츄으으읍!”

양다리로 내 골반을 감쌌다.

나는 내 몸을 감싸고 있는 밀레나의 안으로 천천히 자지를 피스톤질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천천히 넣고 빼고 반복하자….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밀레나는 키스하던 입술을 떼어내고 교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흐으으읏! 하앙!”

밀레나는 오늘 남자의 자지를 처음 보고, 그런 자지에 처녀막이 뚫렸음에도 첫경험을 하는 여자와 거리가 있어 보였다.

이건 그동안 내가 여자를 많이 경험해왔기 때문에 생긴 노하우 덕분이었다.

‘밀레나 같은 여자는 천천히 넣다 빼주면서 감각을 보지에 새겨주는 게 중요하지.’

내가 만난 여자 중에서 강하게 피스톤 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었고, 강도를 변형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었다.

하지만 밀레나는 약한 속도로 계속 자극하는 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속도가 약하다고 해서 보지에 자극이 덜 가는 건 아니었다.

오히려 내 귀두가 밀레나의 각종 스팟들을 천천히 쓸어내면서 보지에 쾌락을 더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천천히 밀레나의 보지를 개조하는 순간이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오오옥! 수, 수호야! 나… 뭔가 나올 거 같아!! 안에서 뭔가 나오려고 해!!! 오오오옥!!”

밀레나가 절정의 신호를 보내왔다.

나는 그런 밀레나의 신호에 맞춰서 피스톤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히오오오옥!! 너, 너무 빨라!! 하아앙! 호오오옥!! 더, 더는!!!”

“저도 사정할 테니까. 선배도 참지 마세요!”

“아, 아라써!!!!”

밀레나는 내가 자지를 깊숙이 찔어 넣자마자 양다리로 내 골반을 꽉 조이며 내 하복부를 향해….

퓨슈슈슈슉! 퓨슉!!!

“호오오오옥!!”

시오후키를 하며 소변과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나는 하복부로 부딪히는 밀레나의 소변과 애액을 느끼며….

뷰르르륵! 뷰르르륵!!

“크으읏!!”

밀레나의 자궁 안에 모든 정액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내가 사정할 때마다 밀레나의 보지가 반응하며 내 하복부에 소변과 애액을 쏟아냈고, 나는 하복부가 자극받을 때마다 밀레나의 자궁 안으로 정액을 더 사정했다.

그렇게 계속되는 자극의 연속은….

“호으으읏….”

밀레나의 시오후키가 먼저 끝나면서 마무리되었다.

내 고환은 밀레나의 시오후키가 끝나고 나서 1분 뒤에나 시원하게 털어낼 수 있었다.

뷰르르륵….

“후….”

“흐으으으으….”

밀레나는 나를 껴안은 채 기절한 듯이 축 늘어졌다.

나는 그렇게 축 늘어진 밀레나를 조심스럽게 껴안으며 물었다.

“선배. 만족했어요?”

“….”

밀레나는 내 목소리에 사라진 초점을 다시 재생성하며 파르르 떨리는 미소로 입을 열었다.

“더… 더 하고 싶어.”

그렇게 밀레나와의 첫날 밤은 다음날 해가 뜰 때까지 이어졌다.

..

..

빛이라고는 달빛밖에 존재하지 않는 공원에서 하넬로네가 목소리를 떨었다.

“어… 어떻게 너희 둘이….”

하넬로네가 가리키는 방향에는 나와 밀레나가 서 있었다.

하넬로네의 떨리는 목소리에 밀레나는 만족한다는 듯이 팔짱을 끼고 미소를 지었다.

“설마 그렇게 대놓고 뇌물을 받는데,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야?”

나는 밀레나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며 속으로 웃었다.

‘이야… 아까 아침까지 섹스한 보람이 있네. 여자로서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연기를 잘하네.’

지금 나와 밀레나는 하넬로네의 마지막 뇌물 현장을 덮치는 중이었다.

하넬로네를 궁지로 몰기 위해서는 밀레나의 연기력이 그만큼 중요했다.

지금 연기는 원래부터 계획한 일이긴 했지만, 밀레나가 괜히 의기소침한 태도를 보이면 어쩌나 싶었다.

하지만 지금 밀레나의 모습에 당황해하는 하넬로네를 보면서 불안감을 싹 지울 수 있었다.

“자, 잠깐! 뇌물이라니…? 무슨 소리야?”

하넬로네는 당황하는 와중에도 노련하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노련함도 지금 밀레나의 앞에서는 소용없었다.

“네가 그렇게 시치미 떼면… 어쩔 수 없지. 교수님께 찾아가서 말씀드리고, 이 일을 확실하게 조사하는 수밖에….”

밀레나가 그 말을 남기고 떠나려고 하자….

“자, 잠깐만!! 아, 알았어! 일단 이야기부터 하자!”

하넬로네가 사시나무 떨듯 달달 떨면서 밀레나를 붙잡았다.

밀레나는 그런 하넬로네를 보면서 퉁명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좋아. 일단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따라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