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3화 〉 383화 영웅 사관 학교 (424)
* * *
문주아는 구속당한 채 속으로 단 한 가지의 생각만으로 가득 채웠다.
‘죽인다! 너희 두 새끼, 모두 불구로 만들어서 산채로 지옥이 뭔지 알려주겠어!!!’
복수.
하지만 그런 분노에 잠식되어 있음에도 문주아는 실낱같은 이성의 줄을 놓지 않고 성수호의 희롱을 받아냈다.
평생 남자와 관계하기는커녕 이성에게 전혀 관심을 주지 않던 문주아였다.
실수로 가슴을 쳐다본 남자들조차 조직과 관련이 없다면 피떡이 되도록 패서 죽이던 여자였다.
기분이 나빠서 죽인 게 아니었다.
기분을 풀고 싶어서 죽인 것이었다.
그런 사이코패스의 문주아를 인식 저해 망토로 신분을 숨긴 남자가 가지고 놀 듯이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평생 맛보지 못한 굴욕.
어떤 의미에서 성적인 굴욕을 처음 맛본 문주아는 머릿속에 남자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99%를 채웠다.
하지만 그 나머지 1%가 문주아의 이성을 잡아주고 있었다.
‘참아…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두려웠다.
죽는 게 두려웠다.
아니….
아무 반항도 못 한 채 이렇게 희롱당하며 죽는 게 두려웠다.
죽더라도 자신을 이런 꼴로 만들어 놓은 남자와 여자를 죽이고 나서 죽어야 했다.
그나마 문주아에게 희망이 보였다면….
“나랑 내기하자. 만약 내기에서 니가 이기면 살려줄게.”
남자가 살려주겠다는 말을 먼저 걸어왔다는 사실이었다.
생각 같아서는 그의 면상에 침을 뱉어서 굴욕을 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지만 문주아에게 선택권 따위는 없었다.
‘씨발, 이런 새끼의 말에 휘둘리고 싶지는 않지만….
조직의 도움을 받는다면 상대방의 신원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결국 살아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했다.
“좋아… 무슨 내기인데?”
“아, 일단 잠깐만….”
“…? 흐으으읏!”
남자는 갑자기 집중하는 듯 행동하면서 문주아의 양쪽 가슴을 마구잡이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평생 누군가에게 만져지기는커녕 보인 적도 없던 그녀의 가슴이 얼굴도, 신분도 모르는 남자에게 희롱당하기 시작했다.
“그, 그만 만져! 하으읏!”
“작긴 한데, 생각보다 촉감이 좋네. 좀 더 만진 다음에 시작하자.”
“우, 웃기지 마! 하으으응!”
남자는 문주아의 거부 반응에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가슴을 마음대로 주물러댔다.
1분간 가슴을 실컷 주무른 남자가 손을 뗐을 때는….
“하흐… 하아… 하아….”
문주아는 침을 살살 흘리면서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남자는 그런 문주아의 모습을 보면서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요새 내가 가슴 큰 여자만 만났거든. 그런데 신선한 것도 금방이네. 질려.”
“씨발….”
아무리 이성에게 관심이 없다고 해도 여자의 입장에서 저런 조롱이 기분 좋을 리가 없었다.
하지만 문주아가 화가 나는 건 그의 조롱이 아니었다.
‘씨발… 내가 왜… 이런 새끼한테….’
고작 가슴이 만져진 것으로 이렇게 흥분하게 됐다는 사실이 그녀에게 믿기지 않았다.
그것도 죽여버리고 싶은 인간에게 만져져서 기분이 좋았다는 사실이 문주아의 뇌를 고통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문주아가 그렇게 바들바들 떨면서 정신을 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을 때, 남자가 본론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자, 그럼 내기에 대해서 말해줄게.”
“빨리… 말해….”
“내기는 간단해.”
남자는 비릿한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나한테 따먹히는 동안 제정신을 유지하면 돼.”
***
“…뭐?”
문주아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아까까지 내게 가슴이 만져지면서 느끼던 여자의 모습은 사라지고, 그저 내 말에 멍하니 바라보며 다시 묻는 여자가 있을 뿐이었다.
“뭐… 뭐라고 했어?”
“다시 한번 말해주지.”
나는 그녀의 짧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면서 말했다.
“나한테 따먹히는 동안 제정신을 유지하면 된다고.”
“이런… 씨발 새끼가….”
문주아가 나를 향해 적개심과 함께 살의를 내뱉는 순간이었다.
콰득.
“끄아아아악!!”
레나가 손가락질하나를 또 꺾어버린 모양이었다.
문주아의 모습은 처참하다 못해 불쌍해 보일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녀를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단 한 톨도 들지 않았다.
‘나를 죽이려고 했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내게 피해를 준다는 걸 넘어서서 죽이려고 했던 여자다.
동정심이 들 이유가 전혀 없었다.
문주아는 통증이 담긴 얼굴을 올려다보면서 내게 말했다.
“씨발… 고작 그거 하려고 납치했다고?”
“어. 뭐, 그런 셈이지?”
나는 대충 없는 스토리를 구상해서 그녀에게 내 상황을 설명시켜줬다.
별 생각 없이 놀러 온 에브리카 본사가 갑자기 던전화가 되었고, 거기에 개입한 녀석들이 지하의 독사라는 것을 알아냈다는 사실.
“그런데 마침 니가 여자 목소리를 가졌길래, 내 부하를 시켜서 데리고 오라고 한 거야. 그런데 이렇게 예쁠 줄은 나도 몰랐지.”
“다, 다른 여자들 넘겨줄게. 내 부하들 전부 넘겨줄게!”
“됐어. 귀찮기도 하고… 그리고 그럴 거면 그냥 널 죽이고 그년들을 찾아서 따먹으면 그만이잖아.”
“크윽….”
나는 문주아에게 확실한 못을 박아서 그녀가 포기하게 만들었다.
“내기는 니가 받아들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야. 그냥 내가 네년 구멍을 먹는 김에 기회를 주는 거지. 아니면 그냥 내기 없이 따먹히고 죽을래?
“…한다.”
문주아의 흰자위는 어느새 새빨간 핏줄들이 듬성듬성 그려지고 있었다.
저 날카로운 눈매와 새빨갛게 충혈된 눈동자로 나를 노려보니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위압감은….
‘오옹!! 흥분돼!!’
오히려 내 흥분을 끌어올려 주는 양념일 뿐이었다.
“자, 그럼 내가 니 구멍 먹는 동안 최대한 흥분하지 말고 참으면 돼.”
“도대체….”
“응?’
문주아는 복수심에 불타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면서 물었다.
“도대체 이 짓이 너한테 좋은 게 뭔데?”
“….”
아마 의심이 들 것이다.
그저 희롱하다가 죽이면 그만일 테니까. 아니면 지금 이 내기도 사실 의미 없는 내기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뒷세계 조직에 있었으니 그런 상황을 비일비재하게 봐왔을 테니까.
나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내가 테크닉이 좋거든.”
“…뭐?”
갑자기 웬 자랑질인가 싶을 것이다.
자랑으로 들리지는 않겠지만….
“그런데 테크닉이 좋아도 문제더라고. 여자들이 너무 빨리 뻑 가버려서 재미가 없어. 그래서 너처럼 죽어도 문제없는 애들이 있으면 데리고 와서 즐기는 것뿐이야.”
“미친 새끼가….”
미친년이 봐도 내가 진짜 미친 소리를 하긴 한 모양이었다.
나는 칭찬이라고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문주아의 얼굴을 보면서 윙크를 날렸다.
“부디 잘 버텨보라고. 진짜 농담이 아니라, 버텨내면 살려줄 거니까.”
“씨발….”
나는 문주아의 욕설을 들으며 철벽 뒤로 향했다.
말이 철벽이지 사실 문주아를 구속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두꺼운 강철판이었다.
나는 뒤쪽으로 이동하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레나와 함께 추잡스럽게 들썩이는 문주아의 엉덩이를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는 이미 나와의 교접 준비를 마쳤는지, 애액이 서서히 새어 나오고 있었다.
“오… 이미 할 마음 가득한가 보네?”
“아, 아냐!”
“아니긴 뭐가 아니야.”
찌걱!
“카으읏!!”
“이거 벌써 내기에서 이긴 거 같은데?”
“씨발! 아냐! 아니라고!”
“뭐… 일단 내기는 내기니까 시작은 해야겠지?”
나는 그렇게 말한 뒤 한껏 발기된 자지를 꺼내서 그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귀두에 묻히기 시작했다.
질겅질겅.
“히익! 흐읏! 하으읏!”
문주아는 내 귀두가 자신의 보지에 문대기 시작하자, 처녀의 반응을 보이면서 흠칫흠칫 놀라기 시작했다.
당연한 반응이었다.
수면 도중에 첫경험을 한 탓에 문주아는 지금 자기가 첫경험을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미소를 지었다.
아까 내게 당해서 처참한 몰골을 하고 있던 문주아의 보지는 레나가 깨끗하게 원상 복귀 시켜준 상태였었다.
아까 내 자지 굵기만큼 넓혀있던 질 내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수축해서 좁혀진 상태였었다.
나는 그런 문주아의 보지를 보면서 말했다.
“일단 79점 줄게.”
“흐으읏?”
“보지 색깔이랑 모양은 좋네.”
“씨… 씨발….”
레나에게 손가락이 부러지는 경험을 했음에도 자신의 몸을 품평하는 말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 모양이었다.
레나가 그런 그녀의 욕설을 듣고 그녀의 손가락 중 하나를 콱 잡는 순간이었다.
“히익!”
“가축과 같은 여자라 사람 말귀를 못 알아듣는 것 같군요. 다시 한번….”
“아냐.”
나는 그런 레나의 행동을 제지했다.
“놔둬. 너무 조용해도 심심하잖아. 저런 욕이라도 해야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고.”
“알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뭔 말을 해도 괜찮아. 욕을 해도 되고, 저주를 퍼부어도 좋아. 날 즐겁게 만들어주라고.”
“크읏….”
문주아는 막상 방석을 깔아주니, 주춤하면서 쉽게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한숨을 쉬면서 천천히 허리를 문주아의 엉덩이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뭐, 믿지 않으려면 믿지 않아도 돼. 하다 보면 알아서 창녀처럼 소리 질러대겠지만….”
“웃기지 마. 내가….”
“…?”
내 귀두가 그녀의 질 안으로 들어갔을 때, 철벽 너머로 문주아의 살기가 담긴 거친 목소리가 내 귀를 파고들어 왔다.
“너처럼 빈약한 새끼의 장단에 맞춰줄 거 같아?”
“좋아… 그렇게 나와야지 재미있지.”
그 순간이었다.
찌거어억!
“끄히이잇!”
“젖은 모양을 보니까, 처음이 아니라고 생각은 했는데…. 그냥 쑥 들어가네. 조임은 46점.”
“씨발! 나는 처음이야! 끄으으으읏!”
“뭐… 그렇다고 해줄게.”
“씨발! 씨발! 하끄으읍!”
문주아는 내 자지를 받아내면서 부정과 욕설을 미친 듯이 섞으며 내 자지를 받아내기 시작했다.
부정과 욕설에 담긴 쾌락은 숨기지 못했다.
그녀의 보지는 이미 미약과 수천번의 피스톤 질로 예민해진 상태였었다.
레나가 깨끗하게 닦은 건 어디까지나 내 정액과 이물질 들이었다.
그럼에도 문주아가 대단하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끄으읍! 씨… 발!! 하끄읍!”
어떤 의미에서 제대로 된 첫경험에 미약으로 예민해졌을 텐데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욕설을 해대면서 신음을 참고 있었다.
최하급의 미약이라고 하지만, 몇 시간 동안 박혔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 문주아의 보지는 자지를 애원하는 중일 것이다.
그런데도 문주아의 정신은 버텨내고 있는 것이었다.
찌걱찌걱찌걱찌걱!
“끄으읍! 하읏! 씨발! 하앗!”
“….”
그에 비해서 나는 최대한 침착하게 문주아의 보지를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다.
내가 지금 문주아와 이런 행위를 하는 건 그저 상황극으로 즐기기 위함이 아니었다.
그렇게 열심히 피스톤 질을 한 결과는….
“흐으으읏!”
내 쾌감이 섞인 사정과 함께 문주아의 신음이 퍼지면서 끝났다.
철벽 너머에 있는 문주아가 거친 숨소리를 내면서 입을 열었다.
“하아… 하아… 별 거 없는데?”
문주아는 들썩이며 경련하는 엉덩이를 보여주면서도 내게 계속 조롱을 일삼기 시작했다.
이건 졌다고 봐도 무방했다.
내가 이런 상황을 만들면서 문주아를 따먹은 건 그녀의 환심을 사거나, 그저 즐기기 위함이 아니었다.
‘…지금 수준으로는 뻑가게 만드는 건 무리인가 보네.’
미약도 사용했겠다, 섹스로 그녀의 마음을 흔들어서 종속을 걸어보려고 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내 순수한 섹스 테크닉으로는 그녀를 종속에 걸게 만들 수는 없었다.
[스킬 레벨을 올려보시겠습니까?]
‘아냐. 이런 여자 때문에 그런 짓을 할 필요는 없지.’
에넬로 성 기술을 올릴 수야 있겠지만, 아직 이 사건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작정 에넬을 사용하는 건 좋지 않았다.
내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철벽 건너편에서 문주아의 자신감이 넘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흥… 여자를 뻑가게 해? 웃기는 새끼…. 끝났으면 빨리 풀어주….”
“아직 안 끝났어.”
“뭐!? 약속이 다르잖아! 내기는 내가…!”
“아니, 나는 애초에 한 번만 한다고 하지 않았는데?”
애초에 한 번만으로 성공하리라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 번이라는 조건을 명시하지도 않았다.
내 말에 잔뜩 욕설을 내뱉던 문주아는 비웃는 목소리와 함께 입을 열었다.
“흥… 마음대로 해봐. 해보니까 별거 없네. 계속해봤자 의미도 없는 짓을…. 흐히이이익!”
나는 문주아의 보지에 발기된 자지를 삽입하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콕 잡으며 말했다.
“이제부터 진짜야.”
“자, 잠깐! 하으으으읏! 히으으으윽!”
나는 무차별적으로 문주아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히며 다시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
..
30분이 지났다.
“히아아아악!! 그, 그만!! 제발! 씨발, 제발 그만해!!! 하아아아앙!!”
“왜? 아까의 기세는 어디 갔어?”
“그만!! 아냐!!! 하아아아아앙!!!”
“그럼 일단 한발 싼다!”
“안돼! 하아아아앙! 싸지마!! 안돼!!!!”
문주아의 비명을 반찬 삼으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세게 꼬집었다.
그 순간 또 한번의 비명과 함께 소변이 세차게 바닥으로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쏴아아악!
“히끄으으으으읏!!”
문주아의 하체는 미친듯이 떨면서 경련하기 시작했다.
소변을 바닥에 발사한 문주아는 한동안 경련하더니, 몸을 축 늘이며 침묵하기 시작했다.
나는 문주아의 히프를 손바닥으로 치면서 말했다.
짝!
“자냐?”
“히으읏!”
나는 문주아의 얼굴을 확인하기 위해서 자지를 빼낸 뒤, 철벽을 넘어서 상체쪽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헤으…. 헤으으….”
눈이 완전히 풀린 채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문주아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아까는 나를 죽일 듯이 바라보던 문주아는 어느새 혀를 내밀며 쾌락에 젖은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향해 말했다.
“역시 쉽게 가버리네.”
“흐으….”
입도 제대로 못 벌리는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문주아를 하찮게 보면서 레나에게 말했다.
“역시… 레나, 니가 최고야.”
“감사합니다. 주인님, 저한테 그런 칭찬을… 츄읍….”
나는 넋이 나간 문주아의 표정을 보며 레나에게 키스를 감행했다.
1분여간 이어진 키스를 한 뒤에 입술을 떼고 문주아를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오나홀로는 쓸만한데… 역시 별로였네.”
“너… 이 씨발….”
내 말을 들은 문주아는 다시 눈에 핏줄을 드러내며 나를 죽일 듯이 노려보기 시작했다.
내기에서 져서 분한 건지, 그저 쾌락에 져서 분한 건지… 아니면 자신을 앞두고 여자의 자존심을 무너뜨려서 분한 건지 알 수 없었다.
문주아는 피눈물을 흘릴 듯이 나를 노려보더니,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고성을 내지르기 시작했다.
“죽여버리겠어!! 죽인다!! 죽여버릴… 흐으….”
고성을 내지르던 문주아가 갑자기 몸을 축 늘이더니, 잠을 자기 시작했다.
나는 그렇게 수면에 걸린 문주아의 머리 위를 보면서 비릿하게 미소를 지었다.
‘좋아… 실험 대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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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아(종속 1단계)*
성벽 :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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