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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여자를 빼앗는 방법-190화 (191/898)

 소음순 사이에 귀두가 안착하자 한봄은 크게 떨면서 긴장하기 시작했다.

 아마 전에 쉽게 들어가지 않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다만 그때와 다른 게 있다면 그때는 전희도 뭣도 하지 않고 그냥 삽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 한봄의 몸은 준비를 완전히 마친 상태였다.

 내 자지의 노예가 될 준비 말이지!

 나는 천천히 그녀의 음부 안으로 귀두를 삽입했다.

 “끄으읏… 하끄으으으….”

 “하아… 완전 최고….”

 나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고작 앞에 조금 들어갔을 뿐인데, 지금까지 맛봤던 질 중에서 최고였다.

 좁고, 야들야들한데, 꽉 조이기까지…. 한봄의 보지는 삼위일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외형과 내면, 그리고 그녀가 품고 있는 처녀막….

 “아파….”

 “미안해요! 이거… 멈출 수가 없어!”

 “괘, 괜찮아! 그냥 넣어! 아으윽!”

 한봄은 쾌락과 통증으로 정신이 혼미해졌는지 또 반말을 시작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면 그녀의 반말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이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 마무리하면 말 좀 편하게 하자.’

 하지만 호칭을 바꿀 생각은 없었다.

 “아저씨… 아저씨… 들어와! 끄읏! 아으윽!!”

 저 아저씨라는 표현이 내 귀두를 더욱더 부풀어 오르게 했고, 한봄의 질 속을 완벽하게 내 자지로 새겨줄 수 있었다.

 쩌어억….

 “끄으읏! 하앙…. 하아… 하아….”

 한봄은 처음으로 뚫리는 처녀막의 감촉으로 눈을 번쩍 뜨며 동공이 축소된 채 신음을 냈다.

 그렇게 계속 들어가던 내 귀두가 신호를 보내왔다.

 도달했다고.

 한봄의 자궁에 처음 도달한 승전보를 알려왔다.

 이제 승자로서 한봄의 질과 자궁을 맛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끄으읏… 아저씨… 하으…. 흐읏….”

 한봄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양다리를 꽉 잡고 놓지 않았다.

 나는 한봄을 내려다보면서 말했다.

 “와… 한봄씨 질 속 최고예요. 하연이랑 비교할 수 없어….”

 “하아… 끄으읏… 잠깐만… 움직이면… 하앙!”

 나는 단단하게 조여오는 음경을 천천히 빼냈다.

 하지만 내가 뒤로 빼니, 되려 한봄도 끌려오고 있었다.

 “하아! 하아! 자, 잠깐만! 하앙! 흐응!”

 “와… 내가 지금까지 만나본 여자 중에서 최고예요.”

 나는 그 말과 함께 한봄의 질 속으로 다시 음경을 집어넣었다.

 찌걱….

 “하아앙!”

 한봄은 한번 한번 음경이 출납할 때마다 굉장한 신음을 내뱉었다.

 나는 그녀가 끌려오지 않게 벌려진 고간을 잘 잡고 애무하면서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앙! 이거 뭐야! 하아앙! 좋아! 기분 좋아!”

 “크읏! 다른 여자들 조임이랑 차원이 달라!”

 “하앙! 하, 하연이 언니보다? 끄응! 하응!”

 “최고야! 하연이 필요 없어! 크읏!”

 내 선언에 한봄은 영혼이 빠져나간 듯 풀어진 산발 머리로 쾌락에 젖은 미소를 지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내 보지 좋아? 하앙! 언니보다 좋은 거 맞지? 하으응!”

 “존나 최고야! 한봄! 니 보지 존나 맛있다고!”

 “하앙! 나도 아저씨 자지 맛있어! 이거 최고야! 하앙! 나 다 필요 없어! 아저씨 자지만 있으면! 하앙! 오빠 필요 없어!”

 나는 한봄의 말을 듣는 순간 한봄이라는 여성과의 행위를 하는 게 아닌, 한여름의 여동생을 따먹는다는 행위에 쾌락을 느꼈다.

 당돌하고, 거침없으며, 자존심은 강한 주제에 가족과 연관되면 굽힐 줄도 안다.

 그랬던 한여름의 여동생은 이제 내게 배를 드러내며 양다리를 찢고 자지의 노예가 되었다.

 나는 서서히 피스톤 속력을 폭발적으로 올렸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하하! 아까는 오빠 구해달라며?”

 “아냐! 아저씨 자지가 더 좋아! 하아앙! 빨리! 더 빨리 해 줘!!”

 “좋아! 임신하면 책임 안 질 건데 괜찮아?”

 “괜찮아! 내가… 아저씨 아이 내가 책임질게! 하아아앙!”

 한봄의 말에 나는 점점 더 흥분했고, 상기된 얼굴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고환에서 더는 버티지 못하겠다고 신호를 보내왔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싼다! 한봄! 싼다고!”

 “하아아아아앙!”

 “크으읏!”

 “히끄으으윽!”

 고환에 있던 정액은 요도를 통해서 한봄의 은밀하고 제일 중요한 장소로 쳐들어갔다.

 아무런 방비도 없는 그녀의 자궁에 내 정액들이 들어가는 것이 조임으로 느껴졌다.

 엄청난 조임.

 한봄의 질은 모든 것을 틀어막고 정액을 한 방울도 나가지 못하게 조였다.

 그 조임에서 한봄의 오르가슴이 느껴졌다.

 그렇게 몇 번의 사정을 마치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고 한봄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헤으… 아저씨의 아이…. 좋아….”

 눈이 풀린 상태로 해롱해롱하며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나는 성기를 천천히 꺼낸 다음에 음경에서 나오는 정액을 확인했다.

 “흐으읏….”

  정액이 나오는 모습을 확인하고 조심스럽게 옆으로 돌아서 숨겨져 있던 촬영기 쪽으로 시선을 두고 말했다.

 ***

 화면에는 한봄의 음부에서 흘러내리는 성수호의 정액이 또렷한 색감과 화질로 재생되고 있었다.

 그 뛰어난 색감과 화질… 그리고 깨끗하게 울리는 한봄의 음성이 한여름의 귀로 흘러들어왔다.

 (흐읏… 아저씨 아이… 가지고 싶어….)

 그리고 한봄에게 들리지 않는 크기로 속삭이는 성수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존나 고맙다. 한봄 줘서 정말 고맙다. 너는 내 평생의 은인이야.)

 “….”

 한여름은 성수호의 비열한 웃음을 죽은 눈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한여름의 시선에는 성수호의 얼굴이 들어오지 않았다.

 ‘봄아… 아냐… 너… 일리가 없잖아… 조작이야… 저건…. 한봄은 그럴 애가 아냐….’

 한여름은 다리를 벌리고 경련하는 여동생을 보면서 뇌가 렉이 걸린 것처럼 허황한 기대를 반복할 뿐이었다.

 한여름은 평생 한봄을 애물단지로 생각했다.

 어릴 때는 붙어 다니면서 귀찮게 했고, 좀 크고 나니 잔소리로 귀찮게 했다.

 더 크고 나서는 대놓고 주먹과 발차기를 날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한여름은 딱 한 가지 알 수 있었다.

 짜증 나지만 한봄은 가장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다 보니 한봄은 언제나 한여름을 통제하려고 들었다.

 한봄이 한창 귀찮을 당시에 그는 친구들과 있을 때 그녀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야, 걔랑 그렇게 하고 싶으면 천만 원 주면 한번 하게 해줄게.)

 그는 허세를 부리고 싶은 나머지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사실 그의 목적은 한봄에게 남자가 엮이게 하려는 게 목적이었다.

 진짜 천만 원을 받고 몸을 준다는 게 아닌, 천만 원을 줄 정도로 욕심이 있는 놈에게 소개해주려고 했던 것이었다.

 아무리 한봄이라고 해도 남자가 생기면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귀찮게 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실현되었다.

 (존나 고맙다. 한봄 줘서…. 너는 내 평생의 은인이야.)

 성수호는 한봄이 들리지 않게 한여름에게 조소가 담긴 목소리로 도발하고 나서 다시 한봄의 음부에 성기를 삽입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2회차에 돌입했다.

 찌걱, 찌걱, 찌걱….

 (하앙! 아저씨! 좋아! 자지 존나 맛있어!)

 (한봄씨 꽤 놀던 여자 아냐? 너무 맛 들였는데?)

 (그런 말 하지 마! 나 아저씨가 처음이야! 하아앙! 좋아! 끄으읏! 나 아저씨 자지 없으면 이제 못 살아!)

 한봄은 성수호의 성기를 받아내면서 저속한 말로 그의 기분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한봄의 저속한 언어는 한여름을 더욱더 나락으로 끌어내리고 있었다.

 ‘그러지 마…. 한봄, 너는 아냐… 그런 애가 아니라고… 성수호 따위한테….’

 민하연이 강간당하고 나왔을 때, 한여름은 지옥을 경험했다.

 하지만 한봄은 말로 한여름을 지옥으로 보내줬다.

 말로서 한여름을 지옥 깊숙이 집어넣고 있었다.

 (하앙! 이거 너무 좋아! 어떡해! 이거 너무 좋아!!!)

 (어? 나는 하연이가 있어서 오늘까지만 하고, 다음부터는 못 할 거 같아요. 다른 남자를 찾아보는 게 좋겠는데요?)

 성수호의 말은 누가 들어도 여자의 자존심을 박살 내는 대사였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는 여자에게 가지고 놀고 버리겠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한봄의 허리를 멈추지 않고 오히려 그의 골반을 다리로 감싸면서 애원했다.

 (싫어! 제발 부탁이야! 하앙… 세컨… 아니… 그냥 가지고 노는 섹파라도 좋아! 나! 아저씨 말고 다른 남자는 싫어!)

 (하하! 그건 좀 끌리네요.)

 한봄은 굴욕적인 행동으로 성수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한봄이 성수호의 마음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쓸수록 한여름을 지옥으로 점점 더 끌고 들어갔다.

 ‘그러지 마! 제발!! 한봄!!! 한봄!!!’

 한여름의 울부짖음을 전혀 듣지 못하는 한봄은 성수호에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츄읍! 츄르릅! 하읏! 하앙! 아저씨 입술 너무 좋아!)

 (한봄씨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네. 먹고 버리기에는 아까워.)

 (하앙! 나, 갈 거 같아! 아저씨! 갈 거 같아!!)

 (그럼 나도 쌀게!)

 성수호는 그 말과 함께 다시 피스톤질의 속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안돼!!! 안돼!!! 그 새끼 너 속이고 있는 거야!! 멈춰!! 한봄!!!’

 한여름의 부름에 응답하듯 한봄이 소리쳤다.

 (오빠! 오빠!!)

 (…?)

 (오빠 필요 없어!! 우리 둘이 도망가자! 아저씨만 있으면 돼!!)

 (크으! 싼다!!)

 (끄으으읏!)

 ‘씨발!!!!!!’

 성수호가 한봄의 골반에 무책임하게 파고들면서 경련을 하기 시작했다.

 한봄은 성수호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으며 기절했고, 한여름은 자신의 바지에 잔뜩 정액을 사정하며 기절했다.

 ‘크으읏….’

 ***

 ‘후우… 한봄… 진짜 장난 아닌데?’

 [다행입니다. 일단 한봄은 완전히 넘어 온 것 같습니다.]

 한봄은 내가 이제껏 먹어본 여자 중에서 최고라고 말할 수 있었다.

 잡초 하나 없는 계곡, 잘 감춰진 분홍빛의 소음순과 클리토리스, 그리고 존나 예쁜 얼굴.

 오히려 작은 가슴은 플러스였다.

 내가 만난 여자들이 대부분 가슴이 커서 그런지 오히려 작은 가슴에 매력을 느꼈을 정도였다.

 희소성!

 레어한 신체를 갖추고 있는 한봄은 지금 내게 최상급 여성 중의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통신으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는 않겠지만….

 두 번의 연속행위로 기절한 한봄을 잠시 바위에 눕히고 텐트를 만들었다.

 그 뒤에 텐트 안으로 한봄을 옮겨서 눕혔다.

 대충 정리가 끝나고 나서 촬영기를 회수한 뒤에 동굴 밖으로 나왔다.

 나는 눈을 감고 중얼거렸다.

 “나와.”

 “….”

 사삭!

 내 부름과 동시에 복면을 쓴 괴한이 나무 위에서 뛰어 내려와 살며시 착지했다.

 설마 이 녀석들 이런 것도 일부러 가르치나?

 나는 속으로 웃으며 녹화기를 건네줬다.

 “이거 너희 리더한테 갖다주고, 계속 내 주위에서 대기해. 알았지?”

 “…네.”

 복면을 쓰고 있어서 표정을 전부 볼 수는 없었지만, 대충 불만이 담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리 상급자의 명령이라고 해도 처음 보는 녀석에게 이런저런 명령을 듣는 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것이다.

 뭐, 니 기분은 나랑 상관없지만….

 “아, 그리고 녹화기 더 줘.”

 “…네.”

 나는 붉은색 보석 두 개를 건네받았다.

 복면을 쓴 녀석은 내 명령을 전부 하달받고 숲속으로 사라졌다.

 나는 보석을 가지고 간 복면을 보면서 속으로 소리쳤다.

 ‘한여름! 내가 존나 열심히 찍었다! 잘 보도록! 푸하하하하!’

 나는 속으로 환호했다. 한여름이 저 영상을 강제로 볼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자지가 폭발할 정도로 부풀어 올랐다.

 또 한봄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일단 뇌에게 주도권을 넘긴 뒤에 차분히 생각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나….’

 일단 민하연 쪽은 양지현이 해결하겠다고 말해놨다.

 (민하연과 마을에 도착하면 제 몸 상태가 안 좋다는 식으로 마을에 한동안 붙잡고 있겠습니다.)

 일단 민하연은 마을에서 체류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그녀가 능동적이고, 실행력이 높은 편이라고 해도 혼자 던전을 들어가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양지현은 만약 문제가 생기면 조직원에게 통신을 보내서 내게 바로 알리겠다고 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조직원들에게 신신당부했다고 했다.

 (말씀하신 대로 한여름이라는 자는 어떻게든 자살을 못 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상황도 잘 설명해놓겠습니다.)

 (믿어도 돼? 그 보리스라는 놈 좀 어리바리한 거 같은데….)

 (제, 제가 단단히 일러두겠습니다! 상대가 성수호 님이라 당한 것뿐입니다. 실력과 책임감은 확실한 자입니다.)

 (흐음…. 알았어.)

 양지현은 종속이 걸린 것과 별개로 아직 그 보리스라는 녀석에게 호감이 있어 보였다.

 생각해보면 종속의 능력은 100퍼센트 강제성을 지닌 스킬은 아니다.

 일단 내 부탁을 들어준다는 개념도 아마 그 보리스라는 녀석이랑 연관되면 거절할 가능성도 클 것이다.

 그걸 뚫고 점점 타락시키는 요소가 성벽일 것이고….

 하지만 정신력이 높고, 그 보리스라는 녀석을 정말 좋아하면 쉽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슈트라에 가면 마나 드레인 마법진 좀 알아봐야겠다.’

 아직은 나를 조직의 전 수장이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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