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3화 〉132화 새로운 관계
나는 레나의 메이드 복을 벗기면서 다짐했다.
‘이번에는 꼭 얘기해야겠다.’
해질 대로 해져서 옷으로써의 기능만 하고 있는레나의 복장은 벗기는 내내 미안하기까지 했다.
그렇게 생겨난 미안한 마음이 내 끓어오른 흥분을 식히고 있었다.
하지만….
‘흐아… 가슴이 예술이야….’
속살을 보고 나니 다시 흥분도가 최고치로 치솟아 올랐다.
사실 레나의 복장이 유독 신경이 쓰인 건 비올라와 너무 비교되어서 그랬다.
비올라는 내가 사는 현대에서 입을 법한 청순한 원피스에 속옷도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두 사람을 같이 두니, 너무 민망할 정도로 복장이 차이가 났다.
비록 두 여자가 엎드려서 가슴을 훤히 드러내는 모습을 보니 민망함 따위는 금세 사라졌지만.
나는 두 여자의 가슴을 한 손씩 맡아서크게 휘어잡았다.
“하응….”
“흐읏….”
비올라의 가슴은 말랑말랑한 생크림 푸딩이요, 레나의 가슴은 속이 꽉 찬 과일 푸딩이었다.
절대 어느 한쪽의 우위 따위는 존재할 수 없는 최고의 가슴‘들’이었다.
크기 자체만 따지며 비올라가 승.
하지만 누워있는 상태로도 가슴의 형태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건 레나의 승.
둘다 승.
나는 레나의 알찬 가슴을 살살 주무르며 말했다.
“레나. 미안한데, 이번에는 비올라부터 해줄게.”
“후후… 주인님.”
레나는 가슴을 주무르는 내 손 등에 양손으로살포시 올리며 말했다.
“저와 하실 때는 굳이 그런 말씀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뭐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흐흐….”
나는 레나를 기특하게 보며 가슴을 주무르고는 비올라는 바라봤다.
비올라는 갑자기 당황하더니, 입을 열고 주절주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저, 저도 돼요! 아무거나 하세요!”
나는 비올라의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그녀에게 상체를 내려서 키스를 했다.
“하읍… 츄읍… 흐읏….”
나는 키스를 하며 그녀의 체액을 강탈함과 동시에 내 체액을 그녀의 입술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렇게 체액을 강제로 유동하고 나서 상체를 들어 올렸다.
내 키스에 맛으로 정신이 오락가락한 비올라는 혀를 내밀며 내 입술을 갈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평소와는 전혀 다른, 쾌락에 젖은 모습.
레나는 침을 삼키며 비올라의 쾌락에 중독된 모습을 여실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비올라의 상체를 살포시 돌려서 엉덩이가 내게 훤히 보이도록만들었다.
“그… 수호 씨… 이건… 레나 씨가….”
“주, 주인님… 이건….”
두 사람을 서로를 마주 보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나는 비올라의 상체를 돌리며 레나를 덮치는 형태로 만들었다.
비올라는 레나를 내려다보고, 레나는 비올라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야에는 내가 전혀 보이지 않을 것이다.
“비올라.”
“으… 네….”
“내가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그동안 비올라도 레나를 기분 좋게 해줘.”
“그, 그게 무슨 말인지… 하읏!”
찌걱….
이미애액으로 준비를 마친 비올라의 작은 구멍 안으로 내 음경을 서서히 집어넣기 시작했다.
쩌어억….
비올라의 음부를 채웠던 애액들이 중력에 이끌리듯이 내 음경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귀두를 자극하는 질 속에 말랑말랑한 돌기들 사이사이에 숨어 있던 애액들은 주인을 만난 것마냥 내 건조한 음경을 축축하게 적시기 시작했다.
수백 개의 돌기를 훑고 지나간 귀두가 자궁 입구에 도달하자, 비올라가 참고 있던 숨을 단번에 내뱉었다.
“하아아아아… 하아… 하아…”
“비, 비올라 님….”
레나는 비올라의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비올라는 본능적으로 느낌이 왔는지 레나에게 얼굴을 가져다 댔다.
“하아… 하아… 레나…씨.”
“제,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제가… 다… 츄읍…”
“흐읍!?”
비올라는 레나의 입술을 훔쳤고, 레나의 당황한 소리가 내 귀에도 들려왔다.
아무리 친하고 서로 동료애가 찐하다고 해도 키스는 전혀 다른 영역이었다.
레나의 성격이라면 거칠게 내치지 않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행위에 거부감이 들 수도 있었다.
‘혹시 모르니까, 좀 도와줘야지.’
나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레나의 음부에 손가락을 넣어서 두 사람의 키스에 불쏘시개를 넣어줬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앙! 흐읍… 츄읍… 하읍…”
“흐읍! 츄읍! 흐으읍! 츄으읍!”
레나는 아직도 거부감과 흥분을 융화하지 못했지만, 행위를 거부하지 않고 있었다.
그에 비해서 원래 키스의 성기질을 가지고 있던 비올라는 이미 레나와의 키스에 푹 빠진 듯했다.
비록 나는 비올라의 매끈한 등과 갈색 머리카락만 바라보며 행위를 하고 있었지만,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크… 옆에서 보지 못하는 게 한이네. 하지만…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을 때도 있는 법이지.’
원래의 나라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스타일이었지만, 지금은 두 여자를위해서 내 쾌락을 잠시 접기도 했다.
그렇다고 멈추겠다는 건 아니지만.
나는 음경으로 비올라의 질 속을 휘저음과 동시에 손가락으로 레나의 음부와 클리토리스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응! 츄읍! 츄르릅… 하읍…. 흐으읏!”
“흐읏… 비올라 님… 츄으읍… 하으응!”
비록 보기에는 비올라가 레나의 입술을 일방적으로 훔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서히 두 사람이 서로의 혀를 탐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내 음경의 쾌락보다 두 사람의 쾌락을 위해서 봉사하기로 했다.
비올라의 음부를 적당히 즐긴 나는 음경을 빼낸 다음 밑에 있는레나의 음부에 바로 삽입했다.
“하으으읏!! 비, 비올라 님! 거기! 하앙!”
“하앙! 레나 씨! 츄으읍! 하읍… 흐읍….”
삽입한 건 나였지만, 두 사람은 내 이름을 입에 담지 않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키스에 몰두했다.
비올라의 애액이 묻은 내 음경이 레나의 좁디좁은 음부를 세차게 넓히며 들어갔다.
위아래로 두 개의 구멍 맛보고 나서야 두 사람의 차이점을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비올라의 질 속은 야들야들한 돌기들로 내 음경을 살포시 감싸는 소프트 질이었다.
그에 비해 레나의 질 속은 질압으로꽉 조여서 오돌토돌한 돌기들이 내 음경을 옭아매는 느낌의 하드한 질이었다.
극상의 소프트 질, 극상의 하드 질.
최고의 질 대결.
레나의 질 내부에 있는 돌기들이 내 음경을 꽉 조이면서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미 비올라의 애액으로 충분히 젖어 있는 내 음경을 그녀의 방어기제를 무시하며 피스톤 질을 쉽게 할 수 있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앙! 비올라 님! 흐으읍! 츄르읍….”
“하아.. 하아… 하으읏! 츄으읍….”
레나의 질 속의 쾌감을 느끼며 비올라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내가 휘저었던 비올라의 구멍 안에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우… 이걸 보면 나도 기분이 좋긴 한데?’
그녀의 애액이 내 기분을 고양해줬고, 애액이 레나의 음모 위에 폭포처럼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말고 투명한 액체는 기포를 담은 채 길게 뻗어 내려갔다.
그리고 비올라의 애액이 내 음경과 레나의 음부 사이로 스며 들어갔다.
나는 두 사람을 위해 봉사할 생각이었는데, 어느 순간 내 눈앞에 보이는 절경에 나 또한 서서히 쾌락에 지배되기 시작했다.
비올라의 사타구니 안에 자리잡은 계곡에 담겨있던 폭포수가 레나의 소중한 숲으로 떨어져 내리는 모습은 가히 우주 최고의 절경을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우주 최고의 절경은 나 혼자만 감상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생각했다.
‘안 되겠다. 나도 즐겨야지.’
이런 장면을 보고 그냥 넘어가라고?
자지가 달린 남자가 도저히 참고 버틸 수 있는 평범한 광경이 아니었다.
나는 바로 레나의 골반을 들어 올려서 확실히 자세를 잡았다.
“하읏! 츄르릅! 츄으읍!하아앙!”
“레나 씨… 입술 너무 맛있어요. 츄르릅….”
“비, 비올라 님! 그런 말씀은! 하앙! 흐읍… 츄으읍….”
비올라는 양손으로 레나의 얼굴을 감싼 상태로 그녀의 입술을 사정없이 탐했다.
입술을넘어서서 혀를 굴리는 소리가 내 귀에도울려 퍼질 정도였다.
그리고 두 사람의 교성은 내 음경을 터트릴 듯이 혈류를 퍼부었다.
그렇게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 음경을 레나의 구멍에서 빼낸 뒤, 다시 비올라의 구멍에 삽입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앙! 너무 좋아요! 거기! 흐읍!”
“비올라 님…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하읍… 츄으읍….”
서로 공수 교대를 하며 이번에는 레나가 키스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레나는 비올라의 얼굴을 끌어당겨 자신의 혀로 그녀의 입술과 입 안을침범하기 시작했다.
“츄읍… 츄르릅… 비올라 님과의 키스… 너무 좋습니다. 흐으읏!!”
“하앙! 츄르읍! 하응! 이거! 너무 좋아요!! 하으응!!”
비올라는 침이 끈적하게 달라붙은 목소리로 교성을 내뱉고, 레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달아오른 상태로 키스를 했다.
내 손가락은 다시 쉬고 있는 레나의 음부 안을 휘저었다.
레나의 음부에는 본인의 애액보다 비올라의 애액이 더 많이 덮여 있는 듯했다.
‘확실히 레나는 그렇게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네. 흠… 아직 덜 교육이 되어서 그런가?’
그런데 나는 비올라의 음부에서 흘러내리는 애액을 보며 떠올랐다.
다른 여자들의 음부에서 나오는 애액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아! 비올라가 독특한 거구나…. 음… 잡생각은 버리고 일단 이거에 집중하자. 크읏 나올 거 같네!’
나는 고환에서 느껴지는 신호를 느끼며 반사적으로 막판 스퍼트를 내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크으읏! 싼다… 싼다!”
“하으읏!! 하앙! 자지 좋아!! 하으응!!”
“비, 비올라 님… 하아… 흐응!! 자, 잠시만!! 하으응!!”
요도를 타고 사정없이 몰아쳐 나오는 정액을 느낌과 동시에 비올라를 다시 정면으로 뒤집었다.
“꺄읏!!”
비올라는 갑자기 몸이 강제로 돌아가는 것을 느끼며 당황했고, 레나도 갑자기 시야에 비올라가 사라져서 당황했다.
놀란 표정으로 나를 보는 두 여인을 향해서 내 음경을 조준했다.
“아흣! 히읏!!”
“지, 지금 어떤 것을 하시려고… 하읏!”
뷰륵! 뷰르릇! 뷰륵….
“흐읏! 꺄읏…. 히읏….”
“하읏…. 흐읏….”
나는 두 여인의 얼굴을 향해서 내 백탁의 정액을 쏘아대며 사정했다.
몇 차례의 사정이 이루어지고 나서야 내 음경에서 정액이 고갈되었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조금씩 늘어지는 음경이 그 증거였다.
얼굴에 정액이 끈덕지게 달라붙어 있는 두 여인은 내 음경에서 더는 정액이 나오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나서 참고 있던 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하아…하아… 레나 씨….”
“하아… 네… 흐읏… 비올라 님.”
“미안해요… 제가 이상한 짓을 해서….”
“후후… 아닙니다. 무엇보다….”
할짝.
“하읏….”
“이 맛… 이제 절대 잇지 못할 겁니다.”
레나는 비올라의 볼을 핥으면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혀로 음미했다.
그리고 비올라도 레나의 콧등에 묻어 있는 정액을 입술로 쪽하고 빨면서 웃었다.
“저도… 절대 못 잊을 거 같아요.”
“하아… 비올라 님….”
할짝, 할짝, 할짝.
두 여자는 나를 두고 서로의 얼굴을 핥으며 내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음미했다.
그리고 두 여자의 시선은 내 고간으로 향했다.
레나가 웃음기가 서린 얼굴로 비올라에게 말했다.
“…비올라 님, 아직 남아 있습니다.양보해 드리겠습니다.”
“후후… 무슨 말씀이세요. 자….”
“…?”
비올라는 내음경 앞으로 레나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는 말했다.
“저… 예전부터 이렇게 같이 해보고 싶었어요.”
두 여자는 내 음경을 코앞에 두고 귀두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더니 살며시 웃었다.
“수호 씨.”
“주인님.”
쪽.
쪽.
비올라와 레나는 내 귀두에 동시에 키스하고 나서, 나를 올려다보며 상기된 얼굴로 동시에 말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자, 내 음경이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