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화 〉 048. 3명의 다크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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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으로 시작하는 드림 가든
048. 3명의 다크엘프.
다크엘프 3인방은 루이스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해왔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옥에서 저를 빼주기 위해서 도와주고 지금은 이렇게까지 챙겨주니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루이스님을 공격까지 했던 저희를 살려주신 것만 해도 감사할 지경인데 이렇게 챙겨주시기까지 하니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인간을 다소 깔보기까지 하는 다크엘프들이 인간인 루이스에게 이정도까지 감사 인사를 하는 것은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그럴만했다. 사실 루이스가 이들에게 베푼 것은 적은 게 아니었다.
이곳으로 시켜주고 금화 100개를 건네준 것도 물론 적지 않은 베풂이었지만, 그 이전에 목숨에 대한 값어치는 금화 정도로는 환산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물론 루이스가 이들에게 이렇게까지 베풀어 준 것은 동료가 된 아세스의 지인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다.
다크엘프 3인방이 루이스에게 보답하고 싶어하는 것 같으니 루이스로서도 사양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따라서 루이스는 본론을 꺼내기로 했다. 그를 위해서 방해꾼이 될 가능성이 큰 아세스를 미리 보낸 루이스였다.
“나에게 보답하고 싶어?”
“물론이죠.”
“그럼요.”
“어떻게 보답해 드리면 될까요?”
루이스는 다크엘프 3인방의 간절한 표정을 보며 지금 한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보답을 받으면 된다.
이런 길거리에서 루이스가 원하는 보답을 받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루이스는 보답을 받기에 적당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다.
“우선 여기 서서 말하긴 그러니 장소를 옮기자.”
루이스는 앞장서서 걸어갔다. 그러자 다크엘프 3인방도 루이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지금 이곳은 브리뉴 제국의 수도인 이었다. 따라서 중심부로 가면 훌륭한 여관들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그곳의 여관 중 한 곳에 머무는 에일린과 대면할 가능성도 있으니 중심부로 향할 수는 없었다.
확실히 수도인 만큼 중심부가 아니라도 쓸만한 여관이 많았다. 루이스는 근처에 보이는 적당한 여관을 골라 들어갔다.
그리고 루이스는 4인실을 잡고 바로 방으로 이동했다.
방에 들어서자 지금까지 아무런 말 없이 루이스를 따라오던 다크엘프 3인방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루이스는 침대에 걸터앉아 자신을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다크엘프 3인방에게 말을 건넸다.
“나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했지?”
“네. 루이스님.”
레베카가 다크엘프 3인방을 대표해 대답했다. 루이스는 그런 레베카에게 다시 한번 확인했다.
“그 말이 거짓말은 아니겠지?”
“……당연하죠.”
“그래…. 너희들이 나에게 보답하는 건 간단하다…. 나랑 한번 하면 된다.”
“…네?”
“한다니? 설마 그걸 하는 건가요?”
“그게 정말인가요? 루이스님?”
이번에는 레베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잠자코 있던 카멜라와 재니스도 반응을 보였다.
이들도 아세스와 마찬가지로 처녀인지 루이스가 한 말의 의미를 상세히는 모르는 것 같았지만, 그래도 50년 이상 살아온 나이가 있다 보니 전혀 못 알아듣지는 않았다.
하지만, 루이스는 이들과 스무고개 놀이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보다 직접적인 설명을 했다.
“나는 레베카와 카멜라의 목숨을 살려줬고 노예가 될 뻔한 재니스를 구해줬다. 이 사실에 전혀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면, 그래서 보답을 할 마음이 전혀 없다면 그냥 이 방을 나가도 좋다.”
“아니…. 그런 건 아니….”
루이스가 보답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된 레베카는 아까와 다르게 자신 있게 대답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그게 아니라 진심으로 나에게 보답할 마음이 있다면 옷을 벗어.”
다크엘프 3인방은 난감한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갈등하기 시작했다.
다크엘프 3인방이 루이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은 진실이었지만, 그렇다고 해도 루이스와 섹스까지 할 마음은 없었다.
모두 처녀인 다크엘프 3인방에게 첫 경험이 될 섹스는 가볍게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루이스는 이들과 하고 싶은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을 더욱 몰아 붙어서까지 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루이스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일이었다.
“시간 없어. 아세스에게 빨리 가봐야 하니 할 맘이 없으면 나는 간다…. 다들 나에게 보답할 마음이 없는 것으로 알겠다.”
루이스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을 나서기 위해 몸을 돌렸다.
그러자 레베카는 마음이 급해졌다. 루이스에게 지금까지 받은 것을 생각하면 이대로 보낼 수는 없었다.
게다가 루이스는 이제부터 레베카에게 큰 언니 같은 존재였던 아세스와 동행을 하게 된다. 지금 자신들의 행동으로 아세스에게 피해가 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다.
레베카는 자신에게 처음이 상당히 중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의를 저버리고 싶지는 않았다.
“아니에요. 루이스님 제가 하겠어요…. 너희 둘은 그냥 있어 내가 대표로 할 테니까….”
그래서 레베카가 대표로 나섰다. 레베카는 이들 중 가장 연장자니 아세스가 빠진 지금 동생들을 책임을 져야 하는 이는 바로 자신이었다.
그리고 사실 레베카는 루이스에게 목숨을 구걸 받고 듣도 보도 못한 신기한 능력을 통해 도움까지 받으면서 루이스에게 살짝 마음이 기울었던 터라 그리 싫지도 않았다.
레베카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다시 침대에 걸터앉은 채 옷을 벗고 있는 레베카를 유심히 바라보았다.
‘역시 다크엘프들은 쭉쭉빵빵하구나….’
알몸이 되어가는 레베카는 물론이고, 옷을 그대로 입은 채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나머지 다크엘프들도 몸매가 상당히 뛰어났다.
루이스는 옷을 다 벗고 수줍게 서 있는 레베카를 보며 추가 지시를 내렸다.
“레베카. 이제 침대에 누워서 다리를 벌려.”
“다…. 다리를…. 벌려….”
“시간 없으니까 빨리…. 싫으면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아니에요…. 다리를 벌릴게요.”
레베카는 얼굴을 붉힌 채 침대로 빠르게 올라가더니 다리를 벌렸다.
루이스는 레베카를 따라 침대로 올라가서 아쉽긴 하지만, 레베카의 탐스러운 입술과 풍만한 젖가슴은 패스하고 곧바로 레베카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루이스가 레베카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살짝 벌리자 겉면의 매끄러운 흑요석 같은 피부 속에 감춰진 핑크빛의 속살이 드러났다.
루이스는 바로 혀를 내밀어 레베카의 속살을 부드럽게 핥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혀의 놀림은 상당히 빨랐다.
레베카는 인생 처음으로 느껴보는 생소한 감각에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었지만, 서서히 쾌감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아…. 아아…. 하아….”
그리고 자연스럽게 레베카의 입에서 나지막하지만 야릇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루이스는 괜히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었다. 아세스에게 이상한 의심을 사지 않으려면 이들과 빨리하고 가야만 했다.
물론, 루이스가 이들과 한 것을 아세스에게 들킨다고 해도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루이스는 영원한 동료가 될 아세스는 여러 가지 이유상 어쩔 수 없이 반협박, 반강요를 통해서 섹스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여성과 섹스를 하는 것은 루이스의 취향이 아니었다. 루이스는 여성과 섹스하기 위해서 회유나 금품을 쓸지언정 강간은 싫어했다.
그리고 루이스는 지금 협박, 강요까지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행동으로 레베카에게 빠져나갈 틈을 주지 않고 범하려는 중이었다.
따라서 루이스는 굳이 그런 사실을 아세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아세스가 무섭다기보다는 루이스 스스로 그리 떳떳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루이스의 강하진 않지만, 상당히 빠른 혀의 놀림에 레베카는 빠르게 예열되어 갔다.
그리고 루이스의 혀가 레베카의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할 때쯤에는 레베카의 입에서 제법 큰 신음이 흘러나왔다.
“으읏…. 으으응…. 으흐읏….”
카멜라와 재니스도 레베카와 마찬가지로 루이스에게 싫지 않은 감정을 품고 있었다. 다만 경험한 적이 없는 섹스를 갑자기 한다는 것은 두려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금, 루이스의 혀에 의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느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야릇한 신음을 내고 있는 레베카를 보면서 그 두려움도 사라졌다.
아니 두려움만 사라진 것이 아니라 살짝 흥분하며 다소의 기대감마저 들기 시작했다.
레베카의 녹아내릴 듯한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카멜라가 나서서 말했다.
“저도 루이스님이 목숨을 살려주신 거나 마찬가지니 하겠어요.”
“저…. 저도 루이스님 아니었으면 노예가 되었을 테고 그럼 어차피 알지도 못하는 인간 남자에게 당했을 게 뻔하니 루이스님에게 보답을 해야 해요.”
카멜라가 선수를 치고 나서자 곧이어서 재니스까지 나섰다.
카멜라와 재니스는 말을 마치자마자 루이스의 대답도 듣지 않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몸이 된 둘은 침대로 올라왔다.
엘프와 다크엘프는 외모나 특성에서 공통되는 부분이 많아서 상당히 비슷한 종족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두 종족 사이에는 차이점이 많았다.
우선 둘 다 민첩 계열에 특화된 종족이었지만, 엘프는 궁수 계열이 많았고, 다크엘프는 도적 계열이 많았다.
그리고 둘 다 마력 쪽 스탯이 높은 종족이었지만, 엘프는 정령 소환을 통해 정령을 힘을 빌리는 정령술사 계열이 많은 한편 다크엘프는 직접 마력을 이용해 마법 공격을 하는 마법사 계열이 많았다.
이런 것도 큰 차이점이었지만, 특히나 다른 점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섹스를 대하는 태도였다.
엘프는 성욕이 약해 섹스에 그리 큰 관심이 없는 종족이었지만, 다크엘프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에일린과 아세스의 첫 경험을 비교해도 쉽게 알 수 있듯이 다크엘프는 성욕이 비교적 많은 종족이었고, 성감대도 발달 되어있었다.
따라서 다크엘프는 섹스에 큰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종족이었다.
아세스를 비롯한 이들 다크엘프 3인방이 모두 처녀인 것은 그저 나이가 어리기 때문이었다.
엘프와 마찬가지로 장수 종족인 다크엘프는 최소 150~200살은 넘어야 결혼을 하거나 섹스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 점에서 가장 연장자인 아세스도 아직 100살이 되지 않은 이들은 섹스하기에는 너무나 어린 나이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랜 기간 이어져 내려온 다크엘프의 피 속에 숨어 있는 본능이 감춰지는 것은 아니었다.
레베카가 루이스에게 은혜를 느낌과 함께 성적으로 끌렸다면, 카멜라와 재니스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인간을 혐오 또는 꺼리는 다크엘프 종족이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보다 약한 인간들을 무시하는 것일 뿐이었다.
따라서 다크엘프 3인방이 모두 달려들어도 이기지 못할 루이스는 그에 해당하지 않았다.
루이스는 마음이 더욱 급해졌다. 레베카 한 명만 상대해도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는데 이제 카멜라와 재니스까지 추가되었으니 더욱 서둘러야만 했다.
루이스는 막 침대로 올라온 카멜라와 재니스를 각각 레베카의 왼쪽과 오른쪽에 나란히 눕혔다.
그리고 루이스는 레베카의 클리토리스 위에서 더욱 빨리 혀를 놀리며 그와 동시에 양손을 뻗어 각각 카멜라와 재니스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아무리 다크엘프들에게 피를 타고 이어져 온 성욕과 발달한 성감대가 있다고 해도 이들은 이제 처음일 뿐이었다.
따라서 더욱 부드럽고 세심한 애무가 필요했지만, 그렇다고 느긋하게 할 시간도 없어서 애무의 속도는 빨라져야만 했다.
루이스는 마치 레베카, 카멜라, 재니스의 몸을 섬세한 악기를 연주하듯 다뤄나갔다. 루이스의 입술과 혀, 그리고 손가락은 이들 세 명의 음부를 빠르게 오가기 시작했다.
“아…. 아…. 아….”
“읏…. 흐읏…. 으으읏….”
“아읏…. 하읏…. 하아….”
루이스는 정말 분발했다. 그리고 다크엘프 삼인방의 음부를 모두 젖게 만들었을 때는 아직 본격적인 섹스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다소 피곤해졌다.
육체가 피곤하다기보다는 정신이 피곤했다. 강하진 않지만 빠르게, 그리고 세심한 신경까지 써야 하는 애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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