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생으로 시작하는 드림 가든-46화 (46/69)

〈 46화 〉 046. 두 번째 동료 아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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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으로 시작하는 드림 가든

046. 두 번째 동료 아세스.

루이스의 손에 의해 아세스는 이내 알몸이 되었다. 루이스는 알몸이 된 아세스를 다시 한번 세심하게 감상했다.

우선 다크엘프다운 검은빛의 피부와 풍만한 젖가슴이 루이스의 눈에 확 들어왔다. 아니 다크엘프답다기 보다는 아세스의 매력 포인트였다.

까무잡잡한 흑인 같은 피부색이 아닌 매끄럽게 윤기가 흐르는 듯한 세련된 흑요석 같은 아름다운 피부색이었다.

그리고 자기주장을 하듯 불쑥 솟아오른 풍만한 젖가슴은 그 크기에 상관없이 전혀 쳐지지 않고 봉긋이 솟아올라 아름다운 모양을 유지하고 있었다.

아세스의 젖가슴은 상당히 풍만한 편이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훌륭했다.

풍만한 젖가슴에서 잘록한 허리로 이어지며 다시 확 부풀어 오르는 엉덩이까지의 곡선은 상당히 아름다웠다. 거기다 매혹적인 얼굴까지 더해지니 완벽했다.

에일린과는 다른 의미로 완벽한 몸매였다.

에일린이 다소 가녀려 보이는 늘씬한 몸매를 지닌 청순의 대명사라면 아세스는 건강미 넘치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닌 섹시의 대명사라고 할까?

루이스는 자신의 옷도 빠르게 벗은 뒤에 아세스의 손을 잡고 욕실로 향했다.

아세스는 루이스가 자신의 옷을 벗길 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했는데, 루이스 본인도 옷을 벗더니 욕실까지 함께 들어오자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아세스. 거기 앉아봐”

“뭐…. 뭘 할 생각이지?”

“내가 씻겨주려고….”

게다가 이제는 씻겨주기까지 하려는 루이스를 보며 아세스는 너무나 어이가 없었다.

“…아니. 난 내가 씻으면 돼! 너나 씻어.”

“뭘 부끄러워해? 곧 섹스까지 할 사이인데?”

“으윽….”

분하긴 했지만, 루이스의 말이 맞았다. 아세스는 아직 섹스의 경험이 없었지만, 그래도 섹스를 하게 되면 서로 씻겨주는 것 이상의 행위를 하게 될 거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여기서 거부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잘 아는 아세스는 하는 수 없이 루이스가 말하는 대로 욕실에 마련된 작은 의자에 앉았다.

루이스는 거품을 낸 손바닥으로 아세스의 등을 시작으로 엉덩이까지 살며시 쓸어내렸다.

남자의 손이 이런 식으로 몸에 직접 닿은 적이 없었던 아세스는 루이스의 손이 몸을 스칠 때마다 움찔움찔했다.

하지만 루이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세스의 뒤쪽을 모두 씻겨주고 이제는 아세스의 앞쪽으로 손을 옮겨갔다.

아세스의 윤기가 흐르는 듯한 아름다우면서도 건강미가 넘치는 피부는 물기가 묻으면서 더욱 매끄럽게 빛났다.

에일린의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순백의 피부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피부였지만, 너무나 매력적이라는 점에서는 둘 다 같았다.

루이스는 그저 아세스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씻겨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흥분되었다.

루이스의 손은 다시 아세스의 쇄골 부근을 시작으로 젖가슴을 지나 아랫배로 내려갔다. 그리고 아세스의 늘씬한 두 다리를 씻겼다.

루이스는 마지막으로 아세스의 다리 사이를 씻겨주었다. 일단 제대로 된 재미는 침대 위에서 보기로 하고 지금은 대충 음부의 겉만을 씻겼다.

그렇게 루이스가 아세스의 몸을 구석구석 씻겨주는 동안 아세스의 몸은 긴장으로 인해 점점 더 딱딱하게 경직되어 갔다.

아세스의 몸을 모두 씻겨주며 충분히 재미를 본 루이스는 아세스에게 등을 돌리며 말했다.

“아세스. 이제 내가 했던 것처럼 내 몸을 씻겨줘.”

아세스는 잠시 주저했지만, 결국은 인상을 쓰며 루이스의 몸을 씻겨주기 시작했다.

아세스는 남자에게 몸을 구석구석 만져진 것도 지금이 처음이었지만, 남자의 몸을 이런 식으로 만지는 것도 지금이 처음이었다. 아니 그보다 남자의 알몸을 본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사실 아세스는 루이스에게 씻겨지며 처음에는 상당히 긴장하며 거부감만이 느껴졌지만, 조금씩 자신도 알 수 없는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아세스 자신이 루이스를 씻겨주기 시작하자 뭔가 몸이 뜨거워지며, 다리 사이가 왠지 젖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아세스는 이런 기분과 몸의 반응을 느끼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루이스의 강요를 못 이겨 루이스를 씻겨주기 시작했던 아세스였지만, 어느샌가 스스로 루이스의 몸을 세심하게 씻겨주고 있었다.

물론, 아무리 다소 긴장이 풀린 아세스라지만, 그래도 루이스의 다리 중심부로는 손을 가져가지 못했다.

그렇게 루이스와 아세스는 서로의 몸을 씻겨준 뒤, 몸의 물기를 닦아내고는 침실로 다시 돌아갔다.

아세스는 루이스의 손에 이끌러 침대 앞에 섰다. 물론 아세스는 알몸이었고 루이스 또한 알몸이었다.

아세스는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제부터 남녀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어떤 행위가 시작된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제 하는 거야?”

“그래. 침대에 누워봐.”

루이스에게 섹스할 거라는 말을 듣고, 옷이 벗겨지고, 함께 목욕까지 하면서 어느 정도 각오를 다졌던 아세스였지만, 막상 침대 앞에 서서 드디어 시작된다고 생각하자 다시 긴장되었다.

“안 하면…. 안 될까?”

“그래. 안 돼…. 일단 해보면 기분이 좋아져서 나중에는 네가 해달라고 보채게 될 거야.”

“그럴 리가….”

물론 아세스의 의기소침한 거부 의사는 너무나도 허무하게 무시되었다.

아세스는 루이스의 말을 믿을 수 없긴 했지만, 그래도 이제부터 해야 한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었다.

아세스는 주저주저하더니 어쩔 수 없이 침대로 올라가 누웠다.

아세스는 이제는 정말, 완전히 포기한 듯했다. 침대에 눕는 순간부터 마음대로 하라는 듯 두 팔다리를 늘어트리고 눈을 감았다.

루이스는 그런 아세스를 따라 침대로 올라가 우선 아세스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루이스는 저항이 전혀 없는 아세스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고 입속에 숨어 있는 아세스의 혀를 찾아 그 감촉을 음미하며 깊게 키스를 했다.

아세스는 전혀 호응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루이스에게는 제법 달콤한 키스였다.

그렇게 아세스와의 키스를 즐긴 루이스는 이제 아세스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 젖가슴으로 향했다.

아세스는 풍만한 가슴과 흑요석 같은 피부색과는 어울리지 않게 그 꼭지 부분은 앙증맞은 크기의 핑크색이었다.

루이스는 아세스의 양쪽 젖가슴을 손으로 감싸며 부드럽게 주무르다가 입술을 가져가 빨기 시작했다. 아세스의 가슴이 크다 보니 전체적으로 빨고 핥는 것도 일이었다.

루이스는 아세스의 젖꼭지를 입속에 넣고 빨면서 살짝 깨물어보았다. 그 순간 축 늘어져 있던 아세스의 몸에 힘이 들어가며 살짝 움찔했다.

“으읏….”

루이스는 고급 초콜릿을 맛보듯 아세스의 가슴에서 배꼽을 지나 양 허벅지까지 꼼꼼히 핥아 내려갔다.

온몸이 루이스의 혀에 의해 빈틈없이 자극을 받은 아세스의 몸은 조금씩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여세를 몰아 아세스의 종아리를 거쳐 발가락까지 꼼꼼히 핥아주고는 다시 아세스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세로로 꼭 닫혀있는 아세스의 음부는 아직도 루이스를 거부하는 듯 보였지만 손가락을 이용해 좌우로 벌리자 그 속에 숨어 있던 핑크빛 속살은 이미 뜨거웠고 맑은 애액으로 살짝 젖어 있었다.

루이스는 소음순을 아래에서 위로 한번 쭉 핥은 뒤에 아세스의 음부가 이미 젖은 상태라 곧장 클리토리스를 입속에 넣고 빨면서 입속에서 혀를 굴렸다.

루이스는 그대로 클리토리스를 핥으면서 중지를 세워 아세스의 질 속으로 살며시 밀어 넣어보았다.

애액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강한 조임과 함께 저항이 상당했다. 그리고 곧 손가락의 진입을 거부하는 얇은 막이 느껴졌다.

루이스는 무리하지 않았다. 어차피 저 막을 뚫을 역할은 손가락이 아닌 남근이 해야 한다.

루이스는 아세스의 클리토리스와 질구의 안팎을 부드럽게 자극하며 음부가 조금 더 젖기를 기다렸다.

루이스는 이제 충분하지는 않았지만, 삽입이 가능할 정도로는 젖은 핑크빛 구멍을 보며 이미 발기된 남근을 가져갔다.

루이스는 아세스의 두 다리를 양팔로 감싸 안으며 남근을 아세스의 질구에 맞추고는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두 눈을 꼭 감고 있던 아세스는 루이스의 남근이 그 누구도 침범하지 않았었던 자신의 속살을 가르며 삽입되기 시작하자 색다른 감각과 함께 강한 아픔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흑…. 흐윽….”

아픔을 참지 못한 아세스는 침대 시트를 두 손으로 강하게 부여잡으면서 발끝까지 강한 힘이 들어갔다.

루이스는 곧 남근의 귀두 끝에서 진입을 가로막는 부드러운 막을 느꼈다. 루이스는 잠시 허리를 멈췄다.

하지만 여기서 아세스가 아플 것을 걱정해 천천히 삽입하게 되면 오히려 그 아픔이 시간이 연장될 뿐이었다.

루이스는 단숨에 허리를 내려 아세스의 처녀막을 찢는 동시에 더욱 깊숙한 곳으로 남근을 밀어 넣었다. 그렇게 루이스의 우람한 남근이 절반가량 아세스의 몸속으로 사라졌다.

“아흑…. 아흐윽….”

그 순간 아세스의 입에서 아까보다 훨씬 강한 아픔의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루이스는 곧장 엉덩이를 빼며 도망가려는 아세스를 온몸을 이용해 강하게 눌러 고정했다.

그리고 루이스는 급히 스킬 시전해 보관되어 있던 상급 포션을 꺼내 반은 아세스의 입속에 흘려 넣어주고 나머지 반은 아세스의 음부에 뿌렸다.

아세스의 처녀막이 찢어진 상처가 순식간에 아물며 그로 인해 느끼던 강한 아픔도 이내 사라졌다.

루이스는 아세스의 저항이 느슨해진 틈을 타서 아세스의 두 다리를 더욱 꽉 안으며 천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루이스는 지금이 처음인 아세스를 배려해 아세스의 질 속으로 남근을 절반가량만 박으며 천천히 움직였다.

“으읏…. 흣…. 흐읏….”

잠시 잠잠하던 아세스의 입에서 다시 신음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직은 나지막하긴 했지만, 조금 전 아픔으로 내던 신음과는 확실히 음색이 변해있었다.

아세스는 처음 침대에 누웠을 때처럼 다시 두 눈을 감은 채 루이스에게 완전히 몸을 맡겨왔다.

루이스는 저항이 완전히 사라진 아세스의 두 다리를 해방시켜주고 그 대신 아세스의 잘록한 허리를 양손으로 살며시 감싸 쥔 채 허리를 흔드는 속도를 서서히 높여갔다.

루이스의 움직임에 맞춰 해방된 아세스의 두 다리가 루이스의 허리를 꽉 좌기 시작했다.

“아아…. 아아흐…. 흐으응….”

이제는 제법 확실한 신음이 아세스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아세스도 이제는 확실히 느끼기 시작했다는 증거였다.

물론 루이스 역시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에일린과는 질 내부 속살의 감촉도 내벽의 주름 모양도 달랐지만, 우열을 가를 수 없을 정도로 루이스의 남근을 자극해 왔다.

루이스는 아주 조금씩이긴 했지만, 아세스가 상승곡선을 타는 게 느껴졌다. 루이스는 밀려오는 사정감을 참으며 아세스를 천천히 공략해나갔다.

루이스는 자세를 조금씩 바꾸며 남근이 질 벽을 찔러 들어가는 각도를 수정했다. 그러면서 아세스의 반응을 살폈다.

그러는 사이에 아세스도 루이스의 움직임에 맞춰 허리와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런 아세스의 움직임은 의도적인 게 아니라 본능에 의한 것 같았다.

질 벽 구석구석에 남근에 의한 강한 자극이 누적되어 가자 아세스는 첫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온몸을 경련하며 절정에 도달했다.

“아아악…. 아아학…. 아흐윽….”

루이스는 자신이 말한 것도 있고, 첫 경험인 아세스에게 섹스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기 위해서 분발했었다.

그래도 아세스가 절정까지 다다른 것은 루이스의 예상외였다. 아세스는 섹스에 제법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 보였다.

아무튼, 아세스를 위해서 사정감을 참고 있었던 루이스는 이제 아세스가 절정에 다다른 만큼 더는 참을 필요가 없었다.

루이스는 다시 스킬 를 시전해 도시 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두었던 피임 포션 한 병을 꺼냈다.

루이스는 신음을 흘리느라 크게 벌어져 있는 아세스의 입속으로 피임 포션을 천천히 흘려 넣었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친 루이스는 아세스의 질 속으로 깊숙이 남근을 삽입한 채 사정을 시작했다.

오래 참아왔던 만큼 많은 양의 정액이 강하게 분출되었고, 그렇게 분출된 정액이 질 내벽과 자궁 입구를 강타할 때마다 아세스는 연신 강한 신음과 함께 온몸을 움찔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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