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화 〉 024. 마법상점의 레이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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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으로 시작하는 드림 가든
024. 마법상점의 레이첼.
루이스는 시야가 흔들리며 곧 눈앞의 풍경이 예배실에서 울창한 숲속으로 바뀌었다.
루이스는 하늘에 떠 있는 해를 통해 시간을 가늠해 보았다. 아직 늦은 오후에 불과했다.
어차피 지금 이 장소도 진행 방향에서 틀어진 곳이라 여기서 더 나아갈 필요는 없었다. 시간이 조금 남기는 했지만, 도시 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루이스는 곧 스킬을 발동해 도시 의 뒷골목으로 이동했다.
아직 시간에 여유가 있다는 말은 아직 캐롤의 조합원으로서의 일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였다. 어차피 지금 여관으로 가봐야 아무도 없을 것이다.
루이스는 여관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문득 할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오늘로써 레이첼과 약속했던 일주일이 지나 있었다. 따라서 레이첼의 포션 상점을 방문해 의뢰를 맡겨두었던 피임 포션을 받아야 했다.
레이첼의 포션 상점에 도착한 루이스는 상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일주일 만에 보는 레이첼이 일주일 전과 비슷한 모습으로 카운터의 의자에 앉아 있었다.
“어머…. 디…. 루이스님. 어서 오세요.”
“네. 레이첼. 반가워요.”
루이스가 카운터로 다가가자 레이첼은 호들갑스럽게 몸을 일으키더니 카운터를 돌아서 루이스 앞으로 다가왔다.
얼굴에 활짝 웃음꽃이 피어있는 레이첼을 보면 루이스가 상당히 반가운 모양이었다.
다만 그런 레이첼의 얼굴이 살짝 상기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반가운 이면에는 다른 욕망도 피어오르기 시작한 것으로 보였다.
“레이첼. 의뢰해두었던 피임 포션을 받으러 왔어요.”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루이스님.”
레이첼은 다시 호들갑스럽게 카운터로 돌아가더니 하나의 나무 상자를 가지고 돌아왔다.
루이스는 레이첼에게 나무 상자를 건네받아 안을 확인했다. 캐롤에게 자주 썼던 그 피임 포션 30개가 보기 좋게 정렬되어 있었다.
루이스는 따로 피임 포션을 꺼내지 않고 나무 상자 채로 반지에 수납했다.
이로써 루이스의 이곳에서의 볼일은 끝났지만, 레이첼의 볼일은 아직이었다.
물론, 루이스는 일주일 전에 레이첼이 했던 말을 기억하고 있었다. 하지만 일부러 모른 척하며 레이첼이 먼저 말을 꺼내길 기다렸다.
“그럼 레이첼…. 저는 이만 가볼게요.”
“네? 아니…. 잠시만….”
“왜 그래요? 레이첼?”
“저기…. 루이스님은 전에 제가 제조한 피임 포션의 효력 실험을 해주신다고….”
레이첼은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한참을 망설이더니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미 루이스와 레이첼은 살을 섞고 안에다 사정까지 한 사이였다. 따라서 레이첼이 이렇게 망설일 이유는 전혀 없었다.
다만, 루이스가 너무 나 몰라라 하는 반응을 보이니 레이첼은 상당히 불안했다.
그때 나랑 한 게 좋지 않았었나? 그래서 나랑은 다시 하기 싫은 걸까? 아니면 지금 바빠서 시간 여유가 없는 걸까? 이런 생각들로 레이첼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루이스는 이미 안절부절못하는 레이첼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목적은 달성했으니 레이첼을 놀리는 것은 여기까지 하기로 했다.
“물론. 기억하고 있죠…. 그래서 어디서 할까요? 또 여기서 하나요?”
“휴~ 다행이다. 자…. 잠시만요 문 잠그고 올게요.”
크게 한숨을 내쉬며 가슴을 쓸어내린 레이첼은 빠른 발걸음을 옮겨 포션 상점의 문을 닫아걸고 잠갔다.
그리고 다시 루이스 앞으로 돌아온 레이첼은 전과 마찬가지로 로브 속으로 손을 넣어 속옷을 벗었다.
이전의 루이스는 이렇게 옷을 입은 채 중요 부위만 벗은 레이첼과 섹스를 했었다.
하지만 루이스는 두 번이나 이런 식으로 섹스를 하고 싶진 않았다. 이번에는 레이첼을 모두 벗기고 싶었다.
“레이첼.”
“네…. 루이스님.”
“오늘은 레이첼이 다 벗었으면 해요.”
“네? 제 옷을요?”
“네. 레이첼.”
레이첼의 몸매는 나쁜 편이 아니었다. 그저 골반이 조금 크고 엉덩이에 살집이 많을 뿐이었다.
래이첼은 그렇게 조금 지나칠 정도로 탐스러운 엉덩이가 콤플렉스인 것 같았지만, 루이스가 보기에는 나름대로 레이첼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였다.
게다가 루이스는 레이첼의 로브를 허리까지 걷어 올린 뒤에 삽입하고 박을 테니 어차피 그때가 되면 옷을 벗지 않아도 엉덩이는 드러날 수밖에 없었다.
루이스는 망설이며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레이첼이 빠른 결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
“레이첼의 엉덩이는 귀여워요.”
“어머….”
레이첼은 얼굴을 붉히며 상당히 부끄러워했다.
그런 레이첼의 얼굴에는 기쁨의 감정과 함께 루이스의 말이 진심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알 수 없어 의심의 표정도 섞여 있었다.
“정말이에요. 레이첼의 엉덩이는 탐스러워서 박기도 편하고 박을 때 감촉도 좋아요.”
“그…. 그래요?”
“네. 레이첼.”
“…그렇구나.”
잠시 고민하던 레이첼이 자신의 로브를 스스로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레이첼의 알몸이 드러났다.
확실히 몸의 전체 밸런스에 비해 엉덩이가 크긴 컸다. 하지만 전혀 보기 흉하지 않고 오히려 루이스를 더욱 흥분시켰다.
루이스 역시 옷을 빠르게 벗고 알몸이 되었다.
레이첼이 루이스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루이스를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전에는 루이스님이 먼저 해주셨으니 오늘은 제가 먼저 할게요.”
레이첼은 아직 발기 전이지만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루이스의 남근을 한 손으로 가볍게 감싸 쥐고 몇 번 흔들었다.
레이첼은 곧 작고 탐스러운 입술을 크게 벌리더니 남근을 입속으로 넣었다. 그리고 남근을 입에 문 채 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레이첼은 여기까지는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곧 루이스의 남근이 완전히 발기하면 버거워진다는 사실을 경험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다.
전의 실수를 반복할 수 없었던 레이첼은 루이스의 남근이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자 미리 마음의 준비를 했다.
루이스는 여전히 어설프지만, 자신의 남근을 열심히 빨고 있는 레이첼에게 흥분하며 이내 남근이 완전히 발기되었다.
예전의 레이첼이었다면 여기서 기브 업 선언이 나왔을 테지만, 지금은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여전히 머리를 흔들며 루이스의 남근을 빨았다.
루이스는 충분히 기분이 좋긴 했지만, 레이첼이 더 이상 자신의 남근을 빠는 것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여성이 쾌락에 고통스러워할 구멍은 위에 구멍이 아니라 아래 구멍이었다.
“레이첼. 그만 빨아요.”
루이스는 말과 함께 레이첼의 머리를 가볍게 잡고 멈춰 세웠다. 그러자 레이첼이 자신의 입에서 남근을 빼냈다.
루이스는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고, 입가에는 침이 맺혀있는 레이첼을 안아 올려 카운터 위에 앉혔다.
레이첼이 이렇게 열심히 해주었으니 이제는 루이스가 그에 보답할 차례였다.
루이스는 레이첼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한껏 벌렸다. 그리고 그 중심부로 혀를 가져갔다.
첫날은 음부에 입을 가져가기가 저어되어 손가락으로 해결하고 끝냈다. 하지만 오늘 루이스는 레이첼의 음부를 구석구석 정성껏 핥았다.
“아아…. 아아…. 하아….”
그런 루이스의 정성이 통했는지, 레이첼의 입에서는 연신 신음이 흐르며 음부도 빠르게 젖어갔다.
이제 레이첼은 음부는 루이스의 우람한 남근도 수월하게 삽입이 가능할 정도로 푹 젖었다.
루이스의 레이첼의 음부에서 입을 떼고 대신 발기된 남근을 가져갔다.
카운터의 높이가 루이스가 레이첼에게 삽입하기 딱 좋은 높이라서 무릎을 구부리거나 발뒤꿈치를 세울 필요도 없었다.
루이스는 카운터에 걸터앉아서 다리를 벌리고 있는 레이첼의 지금 자세 그대로 레이첼의 음부에 남근을 삽입했다.
그러자 레이첼은 자연스럽게 루이스의 목을 두 팔로 감싸 안아 왔다. 그런 레이첼의 행동에서 어서 빨리 박아달라는 간절한 소망이 느껴졌다.
그런데…. 레이첼…. 지금 뭔가 잊은 거 아닌가?
아무리 피임 포션의 효력 실험이라는 게 루이스와의 섹스에 이르기 위한 핑계에 불과했다고 해도 이렇게 노골적으로 생략해도 되는 건지….
레이첼은 루이스의 남근을 빨고, 루이스에게 음부를 빨리고…. 그리고 지금 삽입까지 당했음에도 그 실험이 필요하다는 피임 포션은 꺼내지도 않았다.
루이스는 뭔가 그런 레이첼에게 태클을 걸고 싶었지만, 실제로 행동이나 말로 옮기지는 않았다.
기껏 적극적으로 할 마음이 생긴 레이첼에게 쓸데없는 말을 해서 분위기를 흐릴 정도로 루이스는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바보가 아니었다.
다만 루이스는 태클은 걸지 않았지만, 그 대신 심경의 변화가 생긴 레이첼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보다 거칠게 다뤄줘야겠다고 결심했다.
루이스는 서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며 레이첼의 질 속으로 남근을 박아 나갔다.
그리고 그런 루이스의 허리 움직임에 레이첼도 다소 어색하긴 하지만 엉덩이와 허리를 흔들며 보조를 맞춰주었다.
처음에는 루이스의 움직임에 레이첼의 움직임이 맞지 않아 다소 루이스를 박음질을 방해했다. 하지만 조금씩 둘의 움직임이 맞아 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루이스는 더욱 강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은 반작용으로 레이첼에게도 역시 강한 쾌감을 전해주었다.
“아앙…. 아읏…. 하앙….”
레이첼의 신음이 한층 더 커졌다. 그리고 어느 순간 레이첼은 루이스의 목을 감싼 두 팔에 한껏 힘이 들어가며, 질 역시 바짝 조였다.
루이스는 레이첼이 절정에 다다른 것을 확인하며 한층 더 허리를 빠르게 흔들었다.
그렇게 레이첼의 질 속으로 더욱 빠르게 남근을 박아 넣으며 루이스 역시 사정감을 끌어 올렸다.
곧 루이스는 레이첼의 몸속 깊이 정액을 분출했다.
레이첼은 자신의 몸속에서 루이스의 정액이 강하게 분출될 때마다 허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레이첼은 피임 포션의 효력 실험이라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어쨌든 먼저 루이스를 유혹해 섹스까지 이르렀다.
레이첼은 그렇게 노골적인 행동을 보인 것에 비하면 그리 적극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았었다.
이전의 레이첼은 그저 루이스에게 몸을 맡긴 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확실히 달랐다. 처음부터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었다.
레이첼은 서투르긴 했지만, 루이스의 남근을 먼저 빨려고 했고 또 열심히 빨았다.
그리고 레이첼은 조금 전까지도 루이스가 박는 동안에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루이스의 움직임에 호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레이첼은 카운터에 등을 기대고 주저앉은 채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그런 레이첼의 두 눈이 아직도 쾌락에 젖어 몽롱한 것을 보면 방금의 섹스가 얼마나 만족스러웠는지 짐작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오늘 더욱 적극적으로 변한 레이첼로 인해 루이스 역시 상당히 만족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 번으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아쉬웠다.
루이스는 이미 사정을 했음에도 남근은 여전히 발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왕성한 정력과 함께 회복력까지 겸비한 루이스에게 발기를 풀지 않고 두세 번을 연속해서 사정하는 것은 힘든 일도 아니었다.
루이스는 레이첼을 안아 올려 카운터에 엎드리게 했다. 그리고 뒤에서 레이첼의 질에 남근을 삽입했다.
루이스는 레이첼의 앞쪽으로 두손을 돌려 레이첼의 풍만한 양쪽 젖가슴을 감싸 쥐고 주물렀다. 그러면서 서서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레이첼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며 이제 끝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겠지만, 루이스에게는 지금부터가 시작이었다.
오늘 레이첼의 포션 상점은 영업을 끝냈다.
포션 상점의 주인인 레이첼이 반쯤 정신을 잃은 채 상점의 바닥에 알몸으로 드러누워 숨을 헐떡이고 있으니 포션 상점을 다시 열어도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조금 전까지의 사투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는 레이첼의 음부에서 줄줄 흘러내리고 있는 많은 양의 애액과 하얀 정액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루이스는 레이첼이 회복되기를 기다려 문단속이 가능해진 뒤에야 포션 상점을 나섰다. 그리고 캐롤이 기다리고 있는 여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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