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마누라가 내 마누라 되다.
1. 선배와 진희엄마
“미소 백일 축하해. 그런데 새삼스럽게 축하할 일은 아니겠지. 이미 섹스 하고 있었지?” 윙크하는 태섭선배 뒤로 진희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진희를 본 게 정말 오랜만이다.
우리 딸 미소 백일기념으로 회사와 골프 동호회 사람들을 초청하여 저녁식사 하는 자리에, 태섭선배는 그의 아내 진희와, 그녀의 엄마 그리고 진혁이를 데리고 왔다.
“너 부자라 이 정도는 괜찮지?”하며 대식구를 데리고 온 선배에게, “당근이쥐~”하며 가슴을 두드린다. 가평회관이라는 이 식당은 사실 할아버지가 나에게 직접 물려준 유산으로, 평소에는 청소년 수련회나 기업체 워크숍 장소로 이용되는 단체 숙소를 겸한 식당이다. 50대 정씨부부가 관리하고 난 대충 세나 받아먹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오늘 이 장소를 미소 백일기념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골프친 사람들의 복귀 경로에 있고, 애호가를 위한 특식으로 개고기를 지원할 수 있으며, 숙소가 제공되어 음주운전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런 곳에서 제아무리 먹어봐야 돈은 거의 들지 않는다.
진희 엄마와 일이 있고나서 한 번도 진희와 진희엄마를 보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진희나 진희엄마가 날 죽이려고 찾아다닐 때였으며, 미영이의 양수가 나의 실수로 터진 이후 난 미영이에게 전적으로 충성하고 있었다. 덕택에 우리 딸 미소는 3주 정도 일찍 세상으로 나왔고, 병원에서 퇴원한 날부터 바로 미영이는 내게 똥구멍을 대주었기 때문에, 진희에 대한 갈증, 아니 보지에 대한 갈증이 그다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진희를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진희는 연락만하면 날 죽이려 하였고, 애까지 낳은 미영이는 혹시라도 내가 진희에게 돌아갈까봐 지극정성으로 아내의 역할에 충실하였으며, 특히 섹스에 관해서는 다른 어떤 여자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이고 헌신적이었기 때문에, 난 진희와의 간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어머 언니 오셨어요.” 왠지 내 앞에서 지금은 진희보다 미영이가 더 당당해 보인다.
과거에는 진희의 눈치를 보며 나를 나눠가지려고 하던 것이, 이젠 완전 마누라 행세를 한다. 진희도 이를 어느 정도 인정하는 건지, 아니면 나와의 관계 소홀로 주눅이 든 것인지 분명치는 않으나, 여하튼 진희의 표정은 밝지 않다. 그리고 좀 이상하다 싶은 것이, 사위사랑은 장모라 하지만 장모와 사위가 손을 잡는다는 것은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어색하다. 선배의 가족 구성에서 진희는 따 당하는 것처럼 뭔가 어긋나있다는 생각이 든다.
태섭선배는 제법 많이 취했지 싶다. 미영이와 나는 손님을 맞느라 선배와 대작할 일이 없었는데, 진희도 멀쩡한 걸 보면 장모가 좀 반주를 맞춰줬나 보다. 진희엄마의 얼굴에 취기가 남아있다. 미영이는 진희에게 졸고있는 지혁이를 숙소로 데려가서 재우라 하고, 자신은 미소를 안고 나간다.
“우리가 좀 이상하냐?” 선배는 엉뚱한 질문을 하며 진희엄마의 어깨를 감싼다. 진희엄마도 피하지 않고 선배의 가슴에 머리를 기대며 그의 넓적다리를 쓰다듬는다.
“이건 아니잖아...” 당황해하는 나에게 “아닌가? 그런데 남녀 사이는 아닌것도 없고 긴것도 없다. 단 하나 이건있지. 남녀사이는 남 아니면 애인이다. 지금 우리사인 애인사이다.” 단호한 선배의 말이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선배는 생각보다 보수적인 사람이었다. 진희엄마도 물론 나에게는 단 하루의 만남이었지만 조신한 여자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진희의 돌림빵 행각(?) 즉 강간사건은 그 이후로도 계속 발생했었다. 그때는 진희엄마가 나와 관계가 있고난 이후, 진희가 선배를 꼬여 엄마를 모시고 살고 있을 때였는데, 설마설마하고 진희의 강간사건을 참아오던 선배는 급기야 진희와 한바탕하고 이혼을 결심한다. 그 와중에 진희엄마는 어떻게 해서든지 선배를 달래보려고 온 몸을 바쳤고, 선배는 홧김에 장모를 덮친 것이다. 죄의식과 어긋난 부부관계와 아내보다 속궁합이 더 잘 맞는 장모에 대한 연민과 애정, 가정을 유지하려는 몸부림 등이 모녀와 한 남자 사이에 이상한 구도를 그리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지금 현재 선배는 법적혼 관계는 진희와, 사실혼 관계는 진희엄마와 이루고 있는 것이다.
진희와 미영이가 진혁이를 재우고 술좌석으로 돌아와 앉았다. 소주, 맥주, 위스키를 가져온 정씨부부를 미영이는 쉬라고 돌려보내고, 진희와 함께 만든 해물탕과 부대찌개를 동시에 식탁위에 올려놓는다.
“너 진희랑 섹스했지?” “아니.” 선배의 물음에 난 단호하게 부정한다. 미영이와 당사자인 진희와 진희엄마까지 나를 빤히 쳐다본다.
“그래. 그럼 혹시 진희를 좋아하냐?” “응” 3명의 여자가 이 대답은 의외라는 듯이 쳐다본다. “뭘봐.” 난 여자들에게 인상을 쓰고 선배는 나에게 미영씨만 괜찮다고 하면 진희를 돌봐달라 한다.
도대체 말이 안된다. 상황도 맞지 않는다. 그런대도 여자들은 조용하다. 미영이도 화를 내지 않고, 진희도 부끄러워하거나 발끈하지도 않고, 진희엄마도 무덤덤하다. 여자들은 그냥 끓고 있는 찌개만 바라보고 있다.
“술이나 더 마셔.” 내가 선배에게 술을 권하고 “대답 안하면 안마신다.”며 선배는 버틴다.
“그럼 나야 좋지. 술값 안들고.” “그대신 우리의 우정도 끝이다.” 우정? 선배와 나 사이에 우정이 있었나? 있었다면 폭력과 야바위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내일 정신차리고 나서도, 그때도 선배가 저렇게 아름다운 형수님을 내게 주겠다면... 그땐 그렇게 할게.” 미영이가 내 손을 잡고 나의 팔뚝을 자기 가슴으로 끌어와 안는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좋아 합의된거다. 그럼 오늘 코가 삐뚤어지게 마셔보자.” 선배가 5명 모두의 잔을 채우더니 나에게 건배의 잔을 내민다. 내가 맞상대 하는데 여자들 3명이 같이 잔을 들어 건배한다. 난 이년들의 정신세계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태섭선배가 인사불성이 되어 진희엄마한테 끌려가고 나도 거나하게 취해 미영이를 끌어안으며 휘청거린다.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난 미영이와 우리의 숙소로 돌아와 곧바로 침대로 뻗어버렸다. 현관문이 열리는지 한차례 불빛이 방안을 비추었으나 난 그대로 잠으로 곯아 떨어졌다.
좆끝의 감촉이 좋다. 어슴프레 눈을 뜨니 진희가 내 좆을 빨고있다. 진희가 내 좆을 빠는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난 진희의 몸을 끌어올리고 진희는 내 좆을 자신의 보지속으로 밀어 넣는다. 진희의 질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것이 언제나 기분이 좋다. 그녀의 엉덩이가 나의 사타구니에 문질러지고 그녀의 신음이 높아지면서 ‘뿌적~ 뿌적~’하는 소리와 함께 엉덩이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진다.
“아항~ 아항~ 아으흐흥~” 오늘따라 진희의 색쓰는 소리가 크다싶더니 거의 울부짖으며 보짓물을 펑펑 싸대는 오르가즘을 느낀다. 내 가슴으로 쓰러진 진희의 엉덩이를 부여잡고 이번에는 내가 밑에서 쳐올린다. 보지 입구와 좆끝을 간질이는 G-spot의 돌기, 좆기둥을 긁어대는 자궁피어싱과 자궁벽을 부딪치는 좆끝의 느낌 등이 진희의 보지가 확실하다. 기분좋게, 그리고 세차게 쳐올리자 진희의 온몸이 출렁인다. 내 가슴에 엎어있는 진희가 다시 신음을 흘려대고 ‘푸억, 푸억, 푸억, 팍팍팍’ 좆질하는 소리가 나의 성감을 높인다. “오빠~ 아하하항, 아항” ‘뿌작 뿌작 부작’하는 소리가 나의 헉헉대는 소리와 중첩된다. 나의 사정이 임박했을 때 진희가 나의 머리를 부여감싸고 내 좆물이 힘차게 터져나올때 진희의 질벽이 세게 조여들면서 대음순이 푸르르르 떨린다.
잠시 휴식한 나는 다시 진희의 엉덩이를 들어 그녀의 똥구멍에 좆대가리를 갖다댄다. 진희가 양손으로 내 좆을 잡아, 그녀의 똥구멍 속으로 밀어넣는다. 확실히 처음에 좆이 들어가는 맛은 보지보다는 똥구멍이, 착 감기는 맛이 있다. 난 그녀를 안은 상태에서 서서히 좆질을 시작한다.
진희가 똥구멍을 조이자 난 좆질의 강도를 높인다. ‘쿠엌 쿠엌’ 진희의 헛구역질이 들리자 난 일어나서 진희를 침대에 엎드리게 하곤 뒤에서 개치기로 박아댄다. 진희의 몸이 밀려나며 침대 머리에 머리를 부딪친다. 진희가 침대머리를 잡고 몸통을 일으키며 “좋아 좋아” 퍼억 퍼억 퍼억 “더 세게 더 세게” 파박 파박 파파박박박 “더세게 아아악~ 오빠 더세게” 뿌주악~ 뿌주악 뿌주악~ 난 그녀의 똥구멍을 들어올려 찢어버린다. “더 세게, 내 똥구멍을 찢어줘, 찢어, 찢어 씨이발아~” 난 무릎을 굽혀 한번 박을때마다 거의 일어서다시피 하며 그녀의 후장을 꿰뚫어 들어버린다. 그녀의 똥구멍은 뿌지약~ 뿌지약~ 하며 한번 박을때마다 10cm씩은 벌어지고 그녀의 배위로 내 좆대가리가 불룩 솟아 오른다. “찢어~ 완전히 찢어~ 끼아악~ 끼약~” 진희가 발광하며 오르가즘을 느낄때 난 양손으로 진희의 보지를 잡아 찢으며 좆을 완전히 부랄은 물론 사타구니 전체를 그녀의 보지속으로 말아넣는다. 내 좆이 진희의 명치위로 5cm는 솟아오르고, 진희의 눈동자가 돌아가고, 혓바닥이 뽑히면서 위액을 게워내더니 방광에서 오줌이 흘러나온다. ‘아이씨 꿈속에서 오줌싸면 진짜 오줌싸는데’하며 난 기분좋은 꿈에서 깨어난다.
그런데 꿈이 깨어지지 않는다. 머릴 흔들고 뺨을 꼬집는데도 진희의 오줌이 따뜻하게만 느껴진다. ‘앗! 큰일났다. 이게 꿈이 아니다!’
“야, 진희. 너 진희 맞아?” 진희는 아침부터 제법 힘을 썼는지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
“야, 네가 지금 여기 왜 와있어?” 진희가 나의 목을 감으며 키스한다. 내가 상체를 일으키니 진희가 나에게 안겨오고, 난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좆이 박힌 그대로 받쳐 들고 상황파악을 위해 방문을 나선다.
중앙식당에는 미영이가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콩나물인지 북어국인지 해장을 위한 아침식사 같았다.
“어? 미영아... 이게 어떻게 된거야?” 난 나에게 달라붙어있는 진희를 떼어낼 생각도 못하고 미영에게 묻는다. “어제만 언니가 독차지한 거야. 앞으로는 항상 공동소유야.” 이해할 수 없는 미영의 이야기에 “미영아 고마워”하는 뜻 모를 진희의 대답이 들린다.
“야 냄새 좋은데” 태섭선배가 식당문을 열며 들어온다. 태섭선배의 가슴에는 진희와 똑같은 자세를 취한 진희엄마가 매달려있다. 선배는 나를보며 씩 웃더니 “자 어제 약속대로 아름다운 형수님은 이제부터 네꺼다.”하며 식탁에 앉는다.
멍한 상태의 나에게, 미영이가 “뭐해? 머리 아플텐데 이걸로 속풀어”하며 북어국을 내려놓는다. 난 엉거주춤 자리에 앉고 3개의 의자에 5명이 앉아서 북어국을 마신다.
북어국을 몇 숟갈 떠 넣은 미영이가 별안간 “아이 속상해, 내 보지만 지금 비어있잖아.”하며 별로 짜증스럽지 않은 짜증을 낸다. “미영씨 미안해요. 여기 미영씨가 앉아요.” 하며 내 좆을 빼며 일어나는 진희에게, 미영이는 “언니는 됐고, 그대신 선배님이 내꺼 채워주면 안돼요?”하며 태섭선배를 바라본다.
진희엄마는 북어국을 먹다말고 선배를 꽉 끌어안고, 선배는 “안돼. 내것은 미영씨에게 너무 작고 무엇보다 재균이가 허락하지 않을걸.”하며 나를 바라본다.
으악! 돌아버리겠다. 난 이 상황이 하나도 이해가 가지 않는데 나머지 4명은 마치 사전 공모한 듯이 죽이 척척 맞는다. “도대체 뭐하는 거어야~~” 참다 못한 내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간다.
선배는 진희가 나에게 말한 돌림빵 사건 모두를 알고 있지는 않았지만, 탄광과 감옥에서의 일을 알게 되었다. 탄광과 감옥의 일은 나도 모르는 사건이라 의아했지만 난 일단 상황파악을 위해서 참고 들었다.
진희의 화냥질을 알게 된 선배는 진희와 몇 번의 결렬한 싸움 끝에 이혼을 결심하였고, 이 과정에서 진희엄마와 선배는 본의 아니게 정을 통하게 된다. 몇 번의 섹스를 통해 선배와 진희엄마는 서로가 완벽한 속궁합임을 알게 되었고,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선배는 자신의 섹스능력을 초과하는 진희 대신에 진희엄마를, 진희엄마는 진혁이를 포함하는 자기 딸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선배를 택하게 된다. 진희는 남편을 엄마에게 빼앗긴 상황에서, 다시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엄마를 몰아내기는 한심하고, 그렇다고 정말 화냥년처럼 돌림빵을 찾아다니며 걸레질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자신의 박복한 팔자를 미영이에게 하소연한 것이다. 미영이는 내가 진희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를 알고 있었고, 그렇다고 나와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도 아니었기 때문에 막을 권리도 없었으며, 내 좆의 규모와 정력을 자신이 계속 감당하는 것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서로 사랑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진희와 함께 나를 공유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다. 그리하여,
선배는 진희엄마를 진희와 미영이는 나를 공유하기로 4인은 합의를 보았고, 이번 모임부터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 사실을 모른 나는 이들 4명의 행동이 너무나도 이상했던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