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5화 (38/78)

25.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몸을 일으키는데 진희가 “주머니에 하네스 있어. 묶어줘”라고 속삭인다. 1주일 하고도 이틀 만에 묶어본다. 진희는 나의 얼굴을 빨아대고 나는 진희의 보지에 좆질을 해대며 11층의 우리집으로 간다. “아. 사모님 오셨네요!” 경비가 진희를 반기고 진희는 말려올려진 목욕가운 밑으로 똥구멍을 경비에게 보여주며 인사한다.

우린 엘리베이터가 11층에 도착한 줄도 몰랐다. 진희는 나의 혀를 빨아대었고, 나는 진희의 G-Spot을 거칠게 꿰뚫었다. 나는 내가 싸기 전에 진희를 최소한 3번은 보내줄 계획이다. 아파트가 ‘우웅~’하고 다시 내려갈 때서야 나는 우리가 내렸어야 했다는 것을 알았다. 진희는 신경쓰지 않는 듯, 아니 정신을 못차리는 것 같았다. 내가 아무리 거칠게 쳐 올려도 나의 혀에서 입을 떼지 않는다. 엘레베이터가 멈춰서고 앞집의 할머니가 올라탄다.

“안녕하세요. 부인이 오셨나보네.” 할머니는 놀라지도 않고 우리에게 인사한다. 우리의 이런 모습을 한두번 본게 아니다. 나는 진희의 젖꼭지를 이빨로 물면서 할머니에게 윙크를 하고 진희의 보지에 좆을 힘차게 쳐박아 올린다. 진희의 머리가 일레베이터 벽에 ‘쿵쿵’ 거리며 부딪히고 할머니는 우리의 결합된 부분을 쪼그리고 앉아서 쳐다보면서 “그놈 참 실하게 생겼네.” 하고 한마디 던진다.

엘리베이터가 11층에 도착하자 할머니가 내 팔을 잡아끈다. 나는 좆질을 멈추지 않고 도어락을 푼다.

“아아아아악! 까악! 까악! 깍깍까아아아악!” 하며 진희가 내 얼굴을 감싼 팔목에 힘을주고 보지가 나의 좆을 끊어버릴 듯이 물어조인다. 할머니가 들어가다가 깜짝놀라 뒤를 돌아보고 복도 전체에 진희의 비명이 울리면서 메아리친다. 위아래 층에서 현관문이 열리며 “정형. 좀 조용히 합시다!” “아저씨 나한테는 해주지도 않으면서, 약올리지 말고 들어가요!” “애들이 들어! 애들이!” 하는 불만들이 터져나오고 나는 “죄송합니다.” 하며 현관을 들어선다.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진희가 나의 다리를 자기 다리로 묶어 넘어뜨린다. 난 진희가 다치니 않게 몸을 돌려 나의 등으로 넘어진다. 진희가 엉덩이를 다시 들썩거려 나의 좆을 자신의 보지로 훓어내리면서 내 귀에 속삭인다.

“지금부터 한 순간이라도 당신이 나에게 박아대지 않으면, 난 죽어버릴거야. 오늘 나 죽어버리려고 했어. 당신이 전화를 안받고 미영이랑 계속 같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정말로 죽어버리려 했어. 당신이 전화 안했으면 난 죽었어.” ‘그런 년이 남편한테는 처갓집 누군가를 죽였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으나 역시 나는 잘 참는다.

“내가 잠이 들어도 기절을 해도 당신은 좆질을 멈추지 마! 내 똥구멍과 보지가 터져 피가 흘러나와도 당신이 내 목보지에 박아 내 숨이 끊어져도 당신은 계속 나를 박아. 당신의 나를 쑤시지 않으면 난 혀바닥을 깨물거야. 정말로 죽어버릴거야.” 섬뜩한 진희의 말에 나의 자지가 쪼그라든다는 생각을 한다. 진희가 나의 마음을 눈치챘는지 보지로 내 자지를 꽉 물어 조인다.

“자지가 쪼그라들지도 마. 당신 좆이 수그러들면 나에 대한 당신의 사랑이 끝났다고 생각할거야. 그래도 난 죽어버릴거야. 말랑말랑한 좆으로 나에게 박아대려는 생각은 버려. 나를 사랑하는 정도만큼 딱딱한 좆으로 나를 쑤셔줘.” 나는 급히 자지에 피를 몰아넣는다. 그런 짓을 안해도 나의 좆은 충분히 불만스러워 하고있다.

“알았어? 대답해줘. 아니 내말을 따라해! 나는 진희와 함께 있는 동안 좆질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최면에 걸린 듯 따라 읊는다.

“나는 진희가 기절을 해도 진희의 구멍들이 찢어져도, 진희가 죽는 한이 있어도 진희의 구멍들을 쑤셔박을 것이다!” 내가 머뭇거리자 나의 코를 세게 깨문다. ‘아욱!’ 정말 아프다. 나는 따라한다. 

“내일 우리가 헤어질 때까지 나는 5번을 싸고 진희는 30번을 싸게 만들겠다.” 나는 힘차게 따라했다.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아침 몇 시 까지야?” “아침 6시.”

시간이 없었다. 나는 몸을 돌려 진희를 눕히고 좆박음질을 시작한다. “똥구멍으로도 10번은 싸게 만들어줘야돼.” ‘아이~ 씨발! 똥구멍은 오래 걸리는데...’ 나는 좆박음질의 피치를 높인다.

진희의 G-Spot은 구멍이 뚫려버렸다. 진희의 보지도 다 헐어버렸고, 진희의 똥구멍도 발랑 까발려졌다. 나의 좆도 진희 자궁입구 피어싱의 금고리 덕택에 피부가 까져버렸다. 우리 모두 쓰라리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 나는 초당 2번씩 6시간 동안 4만번 이상의 좆질을 해대었고, 어젯밤 혹사당한 나의 배근육은 오늘 모두 끊어져 버렸다.

아침 5:30분에 진희는 약속대로 30번째 사정을 하였으나 나는 2번 밖에 싸지 못했다. 나의 사정보다 진희의 쾌감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나는 조급해하고 진희는 다 죽어가면서 내가 5번 안싸면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내가 3번을 더 싼다면 정말로 진희는 구멍이 다 터져서 죽어버릴 것이다.

나는 더 이상 하면 진희의 구멍들을 다시는 사용할 수 없도록 고장날 것이라고 말했고, 진희는 그래도 5번을 다 싸라는 말만 죽어가면서 반복했다. 

나는 진희가 기절한 사이에 몰래 나의 좆을 꺼내서 딸딸이를 쳤다. 이 편이 훨씬 빠를 것 같았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진희가 “크응!” 하며 힘겹게 몸을 일으키더니 딸딸이치는 나의 좆과 손을 확인한다. “아아앙~” 하고 비명인지 울음인지 모를 소리를 지르더니 혀를 쭉빼서 이빨로 깨문다. 난 “안되엣!” 하며 진희의 입을 양손으로 억지로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진희가 혀 깨무는 것을 방지했다. 진희의 혀에서는 벌써 피가 베어 나온다.

“할께. 할께! 다시 할게” 나는 진희의 보지에 나의 좆을 밀어놓고 진희의 몸이 보지의 고통으로 튀어오른다. 난 넣지도 못하고 빼지도 못하는 처지가 됐다. 진희가 아구창에 힘을주어 나의 손가락과 함께 자신의 혀를 깨문다. 나는 정말로 한다고 달래며 진희 보지속의 좆을 쑤셔박고 다시 진희의 몸이 보지의 고통으로 튀어오른다. 나는 다시 나의 좆을 빼냈다.

진희의 아구창에 파란 핏줄이 보이고 나의 손가락이 잘려나간다. 나는 나의 손가락은 별게 아니나 진희의 혀바닥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나는 진희의 입속에서 주먹을 쥔다. 진희가 입이아파 엉엉운다.

“혀 안깨물면 주먹 빼줄께.” 진희가 나를 나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서서히 주먹을 펴고 진희의 입에서 손을 빼낸다. 거의 다 빼내갈 때 쯤 멈추어 진희의 동정을 살피고 진희는 나의 손이 빠져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다 빠져나온 것을 확인하고 다시 혀를 내밀어 자신의 혀를 깨물어 잘라낸다. 난 손을 다 안빼기를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진희가 도리질하며 나의 손을 입으로부터 빼내려한다. 나는 진희의 두다리들 바짝들어올려 진희의 엉덩이에 나의 좆을 박아넣었다.

“욱!” 진희의 몸이 쭉 펴지면서 튀어오른다. 이미 똥구멍도 더 이상 하는 것은 무리이다. 잠시 숨을 고른 진희는 아픔을 참으며 다시 두다리를 들어올리고 똥구멍에 박으라고 엉덩이를 들어준다. 그러나 내가 좆대가리를 똥구멍에 갖다대기만 해도 진희의 몸뚱아리는 꿈틀거리며 반응한다.

난 진희를 뒤집어 진희의 목보지에 내 좆을 박아넣는다. 일전에 진희가 숨막혀 죽을 것 같아 다시는 박아대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이 없다. 진희가 입을벌려 나의 좆을 받아들이고 나는 좆질을 시작한다.

진희가 자신의 팔목을 가르킨다. 시계는 6:00시를 가르킨다. “5시 반” 나는 그렇게 외치면서 나의 좆을 진희의 위장으로 쑤셔박는다. 5분정도 박아대자 나의 좆에서 신호가 온다. 나는 기다리지 않고 정액을 발사했고 진희는 목젖을 꿀걱거리며 이를 인지한다. 진희를 바라보니 콧물과 눈물로 얼굴이 범벅이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할 것 같은데 나를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두 번 남았음을 표시한다. 나는 눈물이 핑 돌았으나 쉴 틈이 없었다. 다시 진희의 목보지에 나의 좆을 쑤셔박으며 자지를 일으켜 세운다.

30분은 족히 박아댄 것 같다. 나는 4번째로 정액을 방출하고 진희를 쳐다본다. 진희의 숨이 멈추어있다. 진희의 눈을 양손 엄지로 닦아주니 진희가 나를 쳐다본다.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손가락으로 1을 표시한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진희는 다시 손목을 가르킨다. 나는 “5시 50분”이라고 외치면서 진희의 위장을 쑤셔박는다.

진희는 전혀 미동이 없다. 나는 가끔씩 그녀의 손목을 잡아서 그녀의 맥박을 확인한다. 나의 사정은 좀처럼 다가오지 않으나 나는 좆질을 멈추지 않는다.

진희가 손을 움직여 자신의 손목을 가르킨다. “5시 50분” 나는 외친다.

10분쯤 지나 다시 진희가 자신의 손목을 가르키고 나는 다시 “5시 50분” 이라고 외친다. 진희가 고개를 도리질하며 나의 좆을 깨문다. 시간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나는 깨물린 좆을 억지로 진희의 목보지에 쳐박는다. 진희는 더 심하게 나의 좆을 깨문다.

나의 좆껍질이 다 벗겨지고 진희의 코로는 나의 좆에서 흘러나온 피가 꾸역꾸역 밀려나온다.

드디어 마지막 사정이 다가온다. 나는 “여섯시!” 라고 외치며 나의 거의 남아있지 않은 정액을 그녀의 위장에 쏟아부었다. 아니 정액이 아니라 한움큼의 피를 그녀의 위장에 토해내었다. 그녀는 긴장하고있던 몸을 풀어놓는다.

나는 진희를 바라보고 진희도 나를 바라본다.

“지금 여섯시 맞아! 알겠어?” 진희가 고개를 끄덕인다.

“진희 30번 나 5번 쌌고, 지금 여섯시 맞아. 우린 우리가 계획한 모든 것을 지켜낸거야 알았어?” 진희가 눈을 꿈벅거린다.

“내가 좆을 빼냈을 때 진희가 다시 혀를 깨물면 이번에는 막지 않을거야! 그대신 나도 혀를 깨물거야. 알겠어?” 진희가 나를 빤히 바라본다. 나는 혀를 내밀고 이로 깨문다. 약간 짠맛이 느껴지고 피 한방울이 진희의 목으로 떨어진다. 나는 서서히 나의 좆을 진희의 목구멍으로부터 뽑아낸다.

“키스해줘.” 입이 자유로워진 진희의 입에서 나온 첫마디였다. 나는 진희의 혀를 빨았다. 진희의 입에서는 복잡한 맛이 났다. 피맛과 침맛, 정액맛과 땀맛이 섞인 복잡한 맛이었다.

“여섯시니까 집에 가야지” 진희가 나에게 속삭이고 나는 진희를 안아든다.

“하네스 채워줘.” “안돼!” “나를 죽여.” 나는 하네스를 채워 진희와 나를 묶는다. 차마 나는 좆을 끼워넣지 못한다.

“당신꺼 집어 넣어줘.” “진희야 제발... 그건 안돼...” “그래 내가 죽을께.” 나가 좆을 진희의 보지에 갖다대자 진희의 몸이 꿈틀하며 방어를 한다. 진희가 손을 뻗어 피가 흐르는 나의 좆을 거머쥔다. 피흘리는 나의 좆은 그녀의 보지속에 미끄러져 들어가고 그녀의 보지는 고통으로 ‘파르르륵~’ 떨어댄다.

“가자. 남편 깨우고 진혁이 유치원 보내야 해. 수면제의 효과가 다 떨어졌을거야. 지금쯤.” 나는 진희를 안을 채 살살 걸음을 옮기고 진희는 “뛰어가.” 라고 명령한다.

내가 뛰고 진희가 고통을 참기위해 손으로 입을 막는다. 신음소리는 가리워 졌지만, 진희 보지의 떨림은 더욱 강해졌다. 나도 더욱 빨리 아파트 주차장을 가로지른다. 우리의 섹스는 왜 이렇게 처절한지 모르겠다. 항상 죽음 앞에서 멈춰지고 나는 이 죽음의 쾌감에 중독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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