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4화 (37/78)

24.

밖으로 나온 미영은 굳이 나의 집으로 가자고 한다. 나는 진희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기분 나쁠 테니 모텔로 가자고 하고, 미영은 괜찮다고 가자고 조른다. 나는 이번에 우리집으로 가면 우리의 만남은 이번이 끝이고, 다음에 가면 1주일에 한 번 만나는 동안에는 미영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겠다고 최후 통첩을 하고, 미영은 억울하지만 받아들인다며 양보한다. 그날 밤 나는 미영을 위하여 전망좋은 워커힐에 들어갔으나 전망은 한 번도 구경하지 못했다. 미영은 그날 밤 “오빠는 싸지마! 하악~하악~ 오빤 싸지마! 아아악!”을 반복하며 지는 보지로 10번 똥구멍으로 7~8번은 싸질렀다. 미영은 진희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것 같았다. 난 한 번 만 싼다는...

난 좆대가리가 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미영에게서 어떻게든 한번 더 회포를 풀려 하였으나, 다음날 아침 12시에 헤어질 때까지 나의 좆은 퉁퉁 부어 죽지도 않았다. 피부가 퍼렇게 변해가는 것 같다. 피가 안통하는 모양이다.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여러통 찍혀있다. 바로 답신을 한다.

진희는 나의 전화를 받더니 울기부터 한다. 나는 어제의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진희가 싸지 말라서 싸지 못한, 정액을 방출하지 못해서 썩어가는 나의 좆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진희보다 내가 먼저 죽을거라는..

진희는 오늘 밤 11시까지 자기를 데리러 오라고 했다. 난 그건 안되고 그냥 죽어버리겠다고 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할테니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한다. 난 꼴린 좆이 너무 아파서 정장바지를 업는 것이 너무 힘들다. 추리닝을 입고 진희를 만나러 간다.

아까 낮에 좆이 너무 아프다고 병원에 갔었다. 비뇨기과 의사가 황당하다는 듯이 나를 쳐다보더니 딸딸이를 치란다. 내가 못친다고 하자, 의사는 간호사를 불러 장황하게 나에 대해 돌려서 설명한다. 나는 의사를 황당하다는 듯이 쳐다보면서 진료실을 나왔고 “원장님! 미쳤어요!” 하는 날카로운 간호사의 비명이 뒷통수를 때렸다. 난 의사가 이해된다. 의사 입장에서 보면 난 얼마나 황당한 환자이겠는가?

11:00분에 진희에게 전화를 건다. “왔어?” “응. 주차장” 진희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린다. 11층 복도의 불이 들어오고 잠시 후 진희가 뛰어나온다. 나를 확인하고 다가오더니 나의 바지를 벗긴다. 그리고 나에게 폴짝뛰어 안긴다.

“박아줘.” 진희는 목욕가운에 속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있다. 나는 진희의 보지근처에 좆을 맞추고 진희는 엉덩이를 내려 나의 좆을 쑤셔넣는다. 보짓물이 질퍽하다. 아주 쉽게 들어간다.

“박아줘, 거칠게!” 나는 진희를 차에 기대게하고 아래에서 진희의 엉덩이를 쳐올린다 진희의 G-Spot부터 자궁벽까지. “아악! 아악! 아아아악!” 진희는 아파트 전체에 울리도록 비명을 지른다.

아파트 경비가 뛰쳐나온다. 난 진희를 안고 추리닝을 질질끌며 차에 올라탄다. 진희는 계속 엉덩이를 나의 좆에 쳐박고 나는 시동을 걸고 도망치듯 아파트를 빠져나온다.

나는 모텔을 찾아 헤메는데 진희는 엉덩이를 밀착시켜 클리토리스를 부비면서 크게 돌린다. 난 운전석을 뒤로 빼고 엉덩이를 조금 들어준다. 진희는 나의 얼굴을 감싸안으며 절정에 치닺고 나는 시야확보가 안되어 차를 2차선에 그냥 세운다. 뒤에서 다른 차의 헤드라이트는 나보고 비켜나라는 듯이 깜빡거리고 진희의 달 뜬 상체가 사이키 조명처럼 끊어지며 흔들거린다. “까아아아아아악!악!악!칵!칵!칵!” 진희의 긴 비명이 나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오랫동안 이어지고 진희의 보지가 ‘꿀꺽!꿀꺽!’ 나의 좆을 더욱더 삼키면서 ‘부들부들~’ 거리더니 고개를 나의 어깨에 쳐박는다. 곧 사타구니가 따뜻해지면서 진희가 오줌을 싼다. ‘아~ 씨발!’ 첫판부터 오줌을 싸지른다. 나의 좆을 구해주러 온건지 자신의 보지를 해방시키러 왔는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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