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5:30 진희와 나는 거실에 앉아서 TV를 보고있다. 진희는 무한도전과 패밀리가 떴다에 정신을 빨리고 있었고, 나는 계속 진희의 눈치를 봐가며 그녀의 엉덩이를 움직여 좆박음질을 시도한다. 그때마다 그녀는 나의 엉덩이를 ‘찰싹’ 때려 저지시키고 나는 잠시후 다시 엉덩이를 쑤셔박아본다.
“내 보지는 계속 말라죽어 가는데, 당신 자지는 계속 자라나봐. 내 밭이 좋은 모양이지?” “야! 내가 계속 물주고 있는데 어떻게 말라죽냐?”
“당신이 주는 물보다 내가 흘리는 물이 훨씬 많네요!” 하긴 진희의 보지는 내 좆이 박혀있는 동안에는 항상 젖어있다. 진희의 탈수증이 걱정된다.
“나가자! 아무래도 안되겠다. 너의 탈수증을 예방하러 가자!” “어디가게?” 진희의 눈이 동그래지며 묻는다.
“글쎄? 술도 한잔하고 뭐좀 먹기도 하려면 맥심 어때?” “맥심? 뭐하는 데야?” 진희가 궁금해한다.
“와인도 팔고, 당구도 치고, 영화도 볼수 있는 한 번 가볼만 해. 대부분 원하는 것들을 거기서 충족할 수 있어. 어때 가볼래?” “응. 가보고 싶어! 나 아직 그런데 한번도 못가봤어. 나 촌년이지?”
“아니? 아직 어려서 그런거야. 더 크면 그런데 갈 수 있지. 오늘은 오빠가 데려갈 께.” ‘쪽’ 소리나게 입맞춤을 한다.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34살짜리 마누라를 어리다고 봐줘서.” 난 다시 그녀의 혀를 감아 그녀의 침을 빨아 삼킨다. “환갑이 지나도 나한테는 어려 보일거야.”
“다리 넣을거야?” “응! 아까 너무 힘들었어 다리올리고 있는게.” 추리닝 바지를 입으면서 그녀의 다리를 올릴지 함께 넣을지를 묻는 말에 함께 넣겠다고 답한다. 포기했는지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진희는 이제 그녀의 보지에 내 좆을 넣은 채 외출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불편하면 돌려서 똥구멍에 넣을까?” “응! 맥심가면 볼 것이 많을 것 같아. 난 처음 가보잖아. 뒤로 돌려 넣어 잘 볼수 있게.” 좆을 꺼내 진희의 후장에 박는데 뭐가 걸린다.
“야! 너 딜도 안뺐어?” “뭐? 그랬나? 내가 어떻게 알아? 난 정신이 없었는데.”
“야 어찌됐든 넌 그것도 못느끼냐?” “가만히 들어있으면 못느끼지, 뭐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진희는 허리를 숙여 엉덩이를 뒤로 빼고, 난 진희의 똥구멍을 벌려 딜도를 찾아 잡는다.
“깊숙히도 박혔다.” “아으후~ 아훗! 하아~” 진희의 신음 한마디마다 딜도가 1cm씩 빠져나온다.
“들어갈때는 푹푹 잘만 쳐박히더니 뺄때는 무슨 조신한 척 하냐?” “말 좀 잘해! 나 원래 조신해.”
“조신한 년이 딜도를 후장에 두 개씩 박아 넣냐? 그런데 이게 작동을 안하네? 배터리가 다됐나?" 나는 딜도를 꺼내 바닥에 던지면서 말한다. 성인숍 봉투를 부시럭거려 리모콘을 찾아 움직여본다. ‘웅~’ 아직 쌩쌩하다. 다른 리모콘 하나를 살그머니 상의 주머니에 넣는다.
“여보, 하나 더 꺼내야지.” 나는 진희의 후장을 손가락으로 잠깐 벌려보나, 깊숙이 박힌 딜도가 보일 리가 없다. “안보여.” 나는 보인다고 해도 꺼낼 생각이 없다.
“그럼 어떻게 해?” “가만있어봐. 한번 박아보고.” 하며 난 진희의 똥구멍에 바셀린을 듬뿍 칠한다. 보지와 달라서 똥구멍은 말라버릴 가능성이 높다.
“아으후후~” 나의 자지가 진희의 똥구멍으로 들어가자 진희가 시린 신음소리를 흘린다. 진희의 후장에 좆을 끝까지 밀어넣었는데도 좆 끝에 딜도가 느껴지지 않는다. 딜도는 깊숙이도 박혀있다.
“진희야. 딜도가 느껴지지 않아. 아주 깊숙이 박힌 것 같아.” “그래? 그럼 자기만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가지 뭐.”
“잠깐만...” 나는 진희를 안은 채로 작은방으로 가 하네스를 찾아 꺼내들었다. 패러글라이딩시 보조 낙하산을 매는 멜빵이다. “이게 뭐야?” 진희는 처음 보는 모양이다.
“이거 하면 편할거야.” 난 멜빵의 다리각대고리와 가슴각대고리로 나와 진희를 함께 묶었다. 훨씬 편해졌고 진희의 똥구멍은 더 이상 밀려올라가지 않아도 되었다. 옷장에서 가장 큰 추리닝을 꺼내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쫄 추리닝을 입은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상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였으나, 진희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다. 조신한 여자가 정말 많이도 뻔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