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 이름은 정재균, 한국에 있는 외국계 소프트회사의 과장이다.
그녀의 이름은 박진희, 내 1년 선배의 마누라다. 162cm의 아담한 키에 적당한 볼륨을 가진 전직 영어 선생님이다. 전반적으로 청순함이 느껴지는 착한 인상이다.
내가 그녀를 처음 본 것은 미이크로 선즈에 입사하여 기본교육을 마친 첫 회식이었다. 2주간의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마친 우리 4명은 각 영업파트의 소프트웨어 프레젠테이션으로 배정되었고, 난 전태섭선배와 팀을 이루게 된 것이다.
우리는 1차 로바다야키, 2차 노래방을 마치고 각자 집으로 헤어지는 데, 선배가 굳이 자신의 집에서 입가심하라고 우기는 바람에 할 수없이 선배 2명과 난 태섭선배의 집으로 가게 되었던 것이다.
선배의 아파트에서 우린 벨을 눌렀고, 선배의 아내인 박진희를 그깨 처음 만나게 된 것이다.
진희는 26살, 선배보다 5살, 나보다는 4살이 어렸다. 맨 처음 그녀를 본 느낌은 이쁘다는 것이었다. 옷차림은 그다지 야하지 않은 실내복이었으나 우아하면서도 좀 착해보이는 그런 백치미를 가지고 있었다. 난 그녀를 보면서 다음에 마누라를 얻게 되면 그런 스타일의 여자가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 이후로 그녀를 보게되는 횟수가 많아지고 친해지게 되면서 나는 그녀의 장점을 더 많이 보게되고 어느새 그녀를 사모하고 있는 나를 느끼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선배와 난 팀을 이루어 8년을 같이 생활했고, 난 프레젠테이션 기사로서는 더 이상 발전이 없음을 깨닫고 영업으로 분야를 바꾸었다. 그동안의 성실을 인정받아 회사에서는 나에게 정기적인 납품을 담당하는 고정고객을 붙여주었고, 난 훨씬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진희는 선배의 아들 하나를 낳았고 벌써 유치원을 가도록 성장한 것이었다. 그 때 진희의 나이는 34살 나는 진희같은 여자를 만나지 못해서 38살의 노총각이 되었다. 그동안 내 방에는 진희의 덕후노릇을 충실이 한 만큼 진희의 얼굴로 합성된 온갖 사진들이 서재를 꽉 채우고 있었다.
능력있던 선배가 중국에 납품한 물품대금을 뜯기게 된 어느 날, 그 선배는 말 그대로 떡이 되도록 취했었고, 그의 꼬봉이었던 나는 오늘도 그를 선배의 아파트로 데려다 주었다.
초인종을 누르고 한참동안 기다려도 아파트 안에서는 대답이 없었다.
선배는 “9601야, 나와 진희가 처음 만난 달.”이라며 전자키의 비밀번호를 알려주었고, 나는 그를 부축한 채 문을 열고 들어섰다.
집안은 텅 비어 있었다. 난 선배를 거실 소파에 앉히고 정수기의 찬 물을 두 잔 받아서 나왔다. 그러나 선배는 소파 위에서 꼬구라진 채 잠이들어 있었다.
난 선배를 들어다 눕혀야되나 아님 이대로 두고 가야하나를 잠깐 망설이는 데, 아무도 없다고 판단했던 아파트에서 화장실 문이 열리며 여자가 한 명 나왔다. 진희였다.
그녀는 나체에 달랑 팬티 한 장만을 입은 채 화장실문을 열고 나와서 수건으로 머리를 털면서 소파 쪽으로 걸어왔다. 아마도 그녀는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말리느라 우리를 보지 못한 것 같았고, 난 순간 당황해서 멍하니 입을 벌린 채 그녀가 머리를 털고 있는 그녀를 보고만 있었다.
난 처음으로 나의 천사의 속살을 보았다.
그녀의 유방은 그녀의 몸에 비하여 작은 편이 아니었다. 진혁이를 젖 먹여서 키웠다더니 제법 풍만했고 젖꼭지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아름다운 유방이었다.
전체적인 몸매는 아이를 하나 생산한 34살의 미시치고는 날씬한 편이었으며, 적당한 엉덩이에 생각보다 허벅지가 두꺼웠다.
가장 중요한 보지 부분은 엉덩이를 전체적으로 가릴 수 있는 평범한 흰색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앞부분이 보지털에 의해서 두툼하게 솟아있었고 검은색의 윤곽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난 숨이 멎었다. 그토록 보고싶던 여신의 몸이었다.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으나, 34살의 몸매로서는 최상이라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아름다웠다. 미리를 털면서 흔들리는 유방과 평소에는 몰랐는데 벗고보니 여실히 느껴지는 걸을 때의 엉덩이 씰룩거림이 삽시간에 나의 물건을 발딱 일으켜 세웠다.
수건으로 계속 머리를 털면서 소파로 다가오던 그녀는 사람의 발이 보이자 털던 움직임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올렸다.
잠시 놀라는 표정을 보이더니 “어? 언제 왔어? 이인 또 왜 그래?” 하며 선배에게 다가가 팔을 잡아 올린다. 난 바지 속에서 아래쪽으로 쳐져있던 좆대가리에 피가 몰리자 자지가 아파왔고, 그걸 올려서 편하게 만들기 위해 바지 바깥에서 손으로 자지가 위쪽을 보도록 옮기고 있었다.
진희는 선배를 옮기려 선배를 들어올리다가 ‘도와주지 않고 뭐하나?’하는 생각으로 나를 쳐다본 것 같았다. 그러나 자신의 물건을 만지고 있는 나를 보고 살짝 인상을 찡그리더니, 별안간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급히 가슴을 가리며 뒷걸음질 쳤다. 아마도 자신이 팬티 한 장의 몸이라는 것이 이제야 생각난 모양이다.
“재균씨...”하면서 진희는 뒷걸음질 쳤고, 뒷걸음질 치면서 머리를 털던 수건을 두발로 번갈아 밟더니 중심을 잃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졌다.
“어엇! 아야~” 하면서 넘어진 그녀는 앉은 채로 오른쪽 엉덩이를 들고 손으로 엉덩이를 주물렀고, 난 엉덩이를 주무르는 손의 움직임에 따라 벌어졌다 닫히는 팬티사이로 그녀의 대음순이 고개를 내밀었다가 숨기고 다시 내미는 모습을 보면서, 난 죽을 것 같았다. 아니 이미 죽었다. 나의 심장박동소리가 내 귀로 들려왔고, 눈에 피가 쏠리며 눈알이 눈에서 정말로 튀어나오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조금 더 시간이 지체되었다면, 난 눈 밖으로 튀어나온 나의 눈알을 들고 병원을 찾았어야 했을 것이다. 나의 눈에 핏발이 선 모습을 쳐다본 진희는 후다닥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 뛰어 들어갔다.
나에게는 엄청 긴 시간으로 느껴졌던 잠시 후,
진희는 평소의 홈웨어를 걸친 후 다시 거실로 나왔다.
“재균씨, 이사람 같이 옮겨요.”하며 자연스럽게 말하는 진희를 보면서, 나는 잠시 잃어버렸던 나의 정신을 되찾았고, 선배를 안방에 눕힌 후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난 나의 여신에 대해서 아무런 더 이상의 행동을 취할 수는 없었으나, 그날 밤, 좆 껍데기가 까지도록 자위를 쳤고, 다음날 내 물건에 후시딘을 바르고 대일밴드를 붙이면서도 흥분이 가시지 않았다.
여신 진희의 보지를 직접 보게 되면서 난 그 보지가 더 이상 상상속의 보지가 아니었다. 막연한 추상화가 아닌 취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현실화 속의 보지였고, 난 반드시 그것을 먹고 말겠다는 인생 최종목표가 설정되었다.
내 마음은 엄청 급했으나, 나의 행동은 차분했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기회가 될 때마다 진희를 자연스럽게 계속 만났고, 진희가 그 일을 잊도록 항상 좋은 매너를 보이도록 노력하였다.
태섭선배는 중국일로 더욱 바빠졌다. 그러나 실적은 좋지 않았고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하였다. 아들 진혁이가 아파 병원을 가야하는 우연한 기회에 선배대신 내가 그들 모자를 병원에 대려다 주었고, 몇 번 자질구레한 부탁들을 들어주면서 그녀의 나에 대한 신뢰와 고마움이 증가되도록 정말로 최선을 다했다.
선배와 술을 마신 어느 금요일, 자연스럽게 나는 선배를 집까지 데려다 주었고, 초인종을 눌렀음에도 안에서는 대답이 없자, 나는 다시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는데, “어머, 여보. 재균씨.” 하며 진희가 뒤에서 다가왔다.
“어디 다녀오셨어요?” “예, 잠깐 친구만나고 오는 길이에요. 이이가 또 술을 많이 마셨나 봐요?”
“예. 요새 조금 힘들어해요.” 하며 우리는 선배를 부축하며 집안으로 들어갔다.
나의 여신은 노란 원피스 정장을 입고 있었다. 무릎 아래로 한참 내려오는 정숙한 옷이었고 신혼때에도 보아온 옷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몸이 좀 불었는지 몸에 쫙 달라붙어 몸매의 굴곡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우린 선배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진희는 타이트한 원피스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선배를 안방으로 옮기는데 힘이 부쳤는지, 다리를 충분히 벌릴 수 없어서 그랬는지, 자주 넘어졌고 선배는 자력으로는 안방 침대로 올라갈 수 없었다. 진희는 안방으로 들어가 옷을 금방 갈아입고 나와 선배를 다시 데리고 들어갔다. 어울리지 않게 흰색 반스타킹에 헐렁하고 긴 박스티를 입은 걸 보니 무척 서둘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기다리자 진희가 나왔고, 난 돌아가겠다고 했다.
“재균씨 잠깐 시간돼요? 뭐 한잔 드릴게 잠깐 이야기 좀 하고 가세요.”
“이왕 줄 거면 맥주를 주십시오.” 그녀는 낮은 쟁반에 맥주 한 병과 조금의 주전부리를 가지고 왔다.
“태섭씨가 요새 힘들어하나요? 딱히 말하는 건 없는데, 요사이 술 먹는 횟수가 너무 많아졌어요.”
“선배가 항상 완벽하게 일을 하는데, 중국 쪽에서 사소한 실수가 있었습니다. 뭐 금방 좋아질 겁니다. 선배 능력 있잖아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왔다갔다.
그녀는 침울했다. 그녀도 평소 남편의 행동으로 어려움을 직감하고 있었고, 도와줄 방법이 없는 것이 더욱 안타까왔다. 그녀는 한쪽 다리를 구부려 주저앉은 채 무릎에 턱을 괴고 침울해하고 있었다.
난 보였다. 그녀의 반스타킹 넓적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연노랑 팬티를 그 뒤로 거뭇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보지털을......
이 장면을 위해서 그동안 노력한 내가 대견스러웠고, 그녀가 눈치를 채서 다리를 오므리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시선분배와 관심있는 대화로 그녀의 자세를 고정시키도록 최선을 다했다.
“형수. 맥주 더 있어요?” “아뇨, 맥주는 이게 다고 소주 있어요. 소주 드려요?”
“아뇨. 전 됐어요. 이것만 마실게요.”
“전 소주 좀 마셔야 겠어요.” 하며 진희는 일어서서 부엌으로 갔다.
난 아쉬웠으나 어차피 요의를 느끼고 있던 참이라 소변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 나와 보니 진희는 자기 스스로 소주를 따서 잔에 따르고 있었다. 이번에는 아예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었다. 나는 진희의 맞은편에 앉았으나 진희의 발목 때문에 더 이상 팬티는 보이지 않았으나 박스티는 거의 엉덩이까지 올라갔고, 넓적다리는 그 모습 전부를 드러내고 있었다. 내가 조용히 잔을 들자 진희도 잔을 들어 가볍게 부딪히더니 소주 한잔을 그대로 원샷했다.
“크~” 하는 진희의 뒷소리를 들으며 나는 진희의 잔에 소주를 따라주었다. 나는 다소 절망적인 분위기의 내용으로 말을 이끌어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말라는 소리를 자주 섞었다. 진희는 그런 나에게 상당한 고마움을 느끼는 눈치였다.
진희는 소주 한 병을 다 마셨고 나는 그동안 남은 맥주를 아껴가며 마시고 있었다.
“재균씨. 우리 한잔 더하러 가요.” 진희는 취해보이지는 않았으나 조금 풀어진 듯한 어투로 말하였고 “그래요. 오늘은 조금 취하면서 잊어버리세요. 내일부터는 분명히 좋아질 거예요.” 하며 진희의 손을 잡아 일으켰다. 진희가 일어나면서 다리를 세울 때 나는 다시 진희의 팬티를 보았고, 오늘 반드시 먹어버리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난 진희의 어깨를 가볍게 감쌌고 진희는 머리를 나의 가슴에 가볍게 기댄채 걸었다. 난 진희의 술이 깨기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조그만 학사주점을 목표로 들어갔다.
“형수님, 먼저 들어가서 소주 한병하고 먹고싶은거 시켜 놓으세요. 전 속쓰리지 않게 드링크 하나 하올게요.” 하며 진희를 밀어넣고, 학사주점 바로 옆의 약국으로 뛰어 들어갔다.
“아저씨. 수면제 하나 주세요.” “누가 먹어요?” “제가요. 잠을 못자서 그래요.”
“한 10시간 정도 잘 수 있는 양이면 되겠어요?” 아저씨의 물음에 나는 “예. 그거면 중분해요!”
난 가루약 수면제와 여명 두병을 받아서 학사주점으로 들어갔다.
진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며, 탁자위에 여명을 내려놓고 진희의 옆에 앉자마자 종업원이 소주하고 김치 쪼가리를 들고온다. 내가 옆에 앉는 것에 대해 진희는 뭐라 말하려는 눈치였으나 난 무슨 안주를 시켰냐고 물어봤고 종업원의 부산스러움과 나의 자연스러움에 진희는 더 이상 말이 없었다.
난 소주를 핥아먹다시피 했다. 이 황금찬스를 술로 인해 날려버리고 싶지 않았고, 혹시 기회가 왔는데 술에 취해 내 물건이 서지 않는다면 그런 황당한 경우가 없을 것 같아서 소주는 거의 마시지 않았다. 진희는 소주 두병 째부터 취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학사주점에서 총 3병의 소주를 마시는 동안 나는 냉수 3잔에 소주 3잔이 내가 마신 술의 전부였다. 난 정확한 진희의 주량을 알지는 못했으나 소주 4병이면 충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학사주점에서 소주 두 병을 더 샀다. 그리고 진희의 아파트로 돌아갔다. 집으로 돌아가는 동안 난 진희를 마음대로 안아볼 수 있었으며, 진희도 특별한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의 진희 가족에 대한 성실함이 열매를 맺은 것 같았다.
“시원한 물 좀 가져다줄게요.” 진희를 소파에 앉히면서 난 진희에게 말했다. 진희의 고개가 소파 등받이로 젖혀진다. 그 모습이 충분히 취한 모습이라는 것을 난 알고 있었으나 더 확실하게 해두고 싶었다. 난 냉수를 절반 정도 받은 다음 나머지 반을 소주로 채웠다. 그리고 다른 한잔은 미지근한 물을 반 정도 받아서 가루약 수면제를 부어넣고 충분히 녹았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저었다.
“형수님. 시원한 물 한잔 하세요.” 하며 진희의 손에 소주 섞은 물잔을 건넸다.
“선배가 시원한 물을 찾으니까 물 한잔 주고 올게요.” 난 시키지도 않은 선배에게 물을 주기위해 안방으로 들어갔다. 선배는 잠이 깊이 든 것 같았다. 난 선배를 앉힌 다음 별로 기억나지 않는 말들을 하면서 억지로 그의 입을 벌리고 조금씩 부어 넣었다. 선배는 잠에서 깨어난 것 같지는 않았는데 입으로 들어오는 수면제 섞은 물은 자연스럽게 모두 마셨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
거실로 나와보니 진희는 소주섞은 물을 한모금도 마시지 않았다. 이미 그녀의 몸에는 더 이상의 알콜이 필요치 않았고 물을 마시고 싶은 욕구도 느끼지 못한다고 판단하였다.
난 진희의 물컵을 받아서 탁자위에 내려놓고 진희의 옆에 앉았다. 그리고 진희를 소파에 눕혔다.
8년동안 기다린 물고기가 지금 도마위에 있었다.
난 이 물고기를 정말 맛있게 평생 기억에 남도록 맛있게 날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