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우체부 아저씨 18 (19/21)

" 어뗘...? 잉...?..아 어뗳냐구...? "

" 아이 참...엄니...좀..모른 척...좀....쭈웁쭙...쪼옥.."

할매가 연신 입맛을 쩍쩍 다시며 내 엉덩이 사이로 내 불알을 살살 만지다가 때로는 터뜨려버릴 듯이 꽉 쥐는 바람에 난 몸을 온전히 할매의 손장난에 맡긴 채 금옥 아줌마가 쭈욱 하고 빨 때마다 꼿꼿하게 발끝을 들곤 했다.. 내 몸이 이러다가 산산조각으로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으나 그렇다고 절대 그만하고 싶지 않은, 그런 야릇한 느낌의 기분좋음이었다. 

" 그라모..그라모...니...지난 번...빚 진...거.....말다...."

" ...... ? "

아줌마가 내 좆을 빨다 대답은 못하고 대신 감았던 눈을 똥그랗게 뜨며 할매를 쳐다봤다.. 할매는 다시 한번 헛기침을 하고는 담배를 한 대 물고는 마지 못해 말을 다시 꺼낸다..

" 니 지난 번 내 5만원....꿔..간....거....잉...? 내 이걸로 ...퉁치믄...안되겠나...잉..? "

말을 꺼내놓고 무색함에 할매가 잽싸게 술잔을 털어넣는다.. 그러자 아줌마가 내 좆을 입에서 뺀다.. 

" 하이고...엄니는....내가 뭐 그거 받을라꼬 줬나..? 참 노인네 이상해..어땐 땐 친엄마같이 해주다가도..어뜬 땐 천상 남 같이......걱정마라...내 그 돈 받을 생각 읍따.."

" 그으...래...? 아이고...그라도...그라도...경우가 그기..아닌데....금옥이..니두...형편이...그지같은데...."

할매가 다시 내 엉덩이를 꽉 쥐고는 금옥아줌마의 입에 물려준다.. 그리고는 아줌마 입 속 깊숙이 내 좆이 들어가도록  뒤에서 자꾸 박자를 맞춰가며 엉덩이를 밀어댄다...

" 늙어쭈그렁뱅이 할매보다는...요 금옥아지매가 훨씬 만날기라...잉..? 그라고..니 우데 가서 이런 야기 꺼내믄...내 수박농사 다 망쳐부렸다고 순경한테 말할 거래이...그라모 닌 징역가는 기라..징역... "

" 네,네...잘못했어요...말 안할 게요..."

그것이 사실 나를 단순하게 으르기 위한 말에서 나온 것이지 진심은 안담겨 있다고 나도 이미 눈치채고 있었지만 나로서도 어쨌든 수박밭을 망친 책임이 없는 건 아니기에, 겁먹은 표정을 짓긴 해야 했다. 욱이 짜식...그 놈이 그 나이프로 먹지도 않을 수박들을 조지고 다니는 바람에 괜한 덤터기 쓰고 있는 것도 사실 억울하긴 했다.. 

" 어쩜 이렇게 물이 많이 나올까..? 신기하기도 하네...맛도 짭조름하니...괘안코...요 쪼그만 데서.....엄니도 맛을 봤어..?..아아들 좆물이 여자들한테 그래 좋다든데..말해봐라..좀...엄니도 후루룩 했제..? . "

"그기....얼라들 오줌이 아니꼬..? "

" 오줌이나 좆물이나....다 그기 그기 아이가...?...오줌보다는 좆물이 영양도 많고 더 좋은 기 아이가.."

한참을 빤 뒤 아줌마가 좆을 뱉어내며 이제는 신기한 듯 귀두를 까고 불알 여기저기를 만져본다...

" 그런가.? 우쨌든..내는..내는 후루룩 한 적 읍따..난...그런 거 모른다..내 달거리 끊어진 지가..이십 년 넘었다..이십 년...."

" 피이..아까는...야아가 엄니 따묵었다며..?....그라고 보니...야아가 엄니 따묵은 것이 아이고....호호...엄니가...호호호.....맞제..? 그런 거제..? "

" 우데.. 우라질 년.....내 은제 그런 말 하드나.."

" 괘안타 괘안타...하긴 요맘 때믄...치마만 둘른 것만 봐도 고기가 발딱발딱거린다는데..호호...엄니..용식이 있잖여.."

" 용식이가 와..? ..지난 주말에 왔다 갔잖여..."

" 그래..호호호...난...그 생각만 하믄 웃겨서...호호호.."

" 뭐가...웃기단 말고...? "

" 내 밑구녕으로 낳은 새낀 안그랄 줄 알았는데...어쩔 수 없나벼....우리 용식이가 공부만 잘 하는 줄 알았드니...갸도 영락없는 수컷이드라구...호호호..."

" 갸...가....지난 번에...뭔 짓...했나...? "

" 아니..오랜만에 와서...한이불에서 데리꼬 자니까...원래..젖 만지고 자는 건 버릇이라서 놔뒀는데....어느 새 보니까..어떻게 들어갔는지...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뱅글뱅글 쑤시는데.....어휴....완전 수컷인기라..."

" 이제 고등핵교...2..학년이가...? 용식이가...갸도..도회지에서..공부한다꼬 고생하믄서...니 품이 많이두..그리웠나부다....그래가꼬...그래...우쨌는데..?..야단쳤나...?."

" 야단은 몬 쳤다...엄니 말 마따나..을매나 여자가 그립고 고팠으면.....그래서 놔둬뿌맀다..."

" 에이..미친 년...좋아서 놔둔 건 아이고..? "

" 모른다...우쨌든...딴 말 하기 읎기다....엄니..."

아줌마는 눈을 한껏 흘기더니 나를 밀쳐 넘어뜨린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내 위로 올라와 좆을 쥐고 대번에 구멍에 맞추고는 걸터앉는다...

" 아흐.....아흐.....쪼매만 한 게...대가리가 두꺼워서...아흐...제법....맛이..있어...아흐..."

아줌마는 몇 번 절구를 찧다가 고개를 뒤로 넘기곤...한참을 느끼고..다시 절구를 찧는다...할매가 옆에서 부러운 듯이 내 위에서 미친 듯이 흔들어대는 아줌마를 지켜본다.. 그러더니 나를 물끄러미 보더니 내 얼굴을 쓰다듬는다..

" 니두...맛나나..? 늙은 할매보다는...금옥 아지매가 더 잘 쪼여주지...잉..? "

나는 대답대신 고개만 끄덕였다.. 아줌마가 고개를 뒤로 한껏 젖힐 때마다 내 좆을 짤라버릴 듯이 죄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럴 때마다 꼴까꼴깍 숨이 넘어가는 듯했다... 

" 엄니..아흐..엄니...아흐...나 어쪄..?....미쳐버리겠구마....엄니...."

" 혀...혀...실컷 혀.....부끄러하지 말구....니 나이에...오죽 사내 품이 그리웠겠냐...실컷 혀...오만..원은...읍던 일이여...오만,..원은...."

할매가 주먹을 쥐고 있었던 내 손을 슬쩍 내 손을 할매 쪽으로 펼치더니 손가락 하나를 두어 번 문지르고는 할매의 보지 속에 넣는다...그리고는 앉은 채로 슬슬 왔다갔다 한다...

" 으음...음...흐음...."

눈을 감은 채 뭔가를 깊이 음미하는 표정을 보니 기분이 이상야릇해졌다. 내 보잘 것 없는 몸으로 두 여인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니...뭔가 말할 수 없는 뿌듯함으로 손가락 하나를 더 펴서 슬쩍 할매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잠시 할매가 놀라 눈을 뜨더니..다시 알듯말듯한 미소를 짓고는 다시 몸을 슬슬 흔들기 시작한다..

보름달이 사그라들도록 할매와 내 위에서 방아를 찧고 있는 금옥아줌마는 지칠 줄을 몰랐다.. 

언제 잠이 든 건지 도통 기억이 없었다. 내 위에 금옥 아줌마가 말을 타듯이 미친 듯이 내 좆을 끼고 흔들어대고..그 옆에 눈치를 살피며 내 손가락 하나를 슬쩍 빼내 할매가 바닥에 대고 비벼대고..미친 듯한 두 여인네의 '흐응흐응' 하는 소리에 정신이 가물가물...그러다가 언제인지 모르게 잠에 떨어졌나 보다. 

일어나 앉아 주변을 살펴보니 할매는 어제 저녁 때 오줌을 싸다 지려 아랫도리를 벗은 채로..금옥 아줌마는 나를 따먹고 나서 역시 피곤함에 그대로 잠이 들었는지 아랫도리를 흉칙스럽게 내놓은 채로 코를 곯아대고 있었다. 날이 밝아오고 있었다. 그냥 갈까 하고 원두막을 기어내려가다가 한 도막 아쉬움이 남아 잠시 금옥 아줌마를 본다..

저 시커먼 구멍..사실 저 씹구멍이란 것이 오줌을 갈길 때나 아니면 아이를 뽑을 때 아니면 사내의 좆을 받는 것 그 용도 이외에는 없다. 사내보다도 구조가 더 복잡해서 사내들이 오줌을 싸고 툭툭 털어버리면 오줌 방울들이 대부분 떨어져 나가지만, 여자들은 보지 주변에 오줌이 적셔지는 것이기 때문에, 뒷물을 안하면 고약한 냄새가 나기 쉽상이다. 그만큼 더 비위생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때로 냄새를 맡아보면 지린내나 아니면 시큼한 냄새가 나는 저 구녁을 왜 사내들이 집착하는 건지..그런 건 까지고 보면 수캐가 암캐만 보면 뒷구멍에 코를 킁킁대며 올라타려는 것처럼 본능적인 것 그 이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을 듯하다..

아쉬움에 다리를 활짝 벌린 채 곯아떨어져 있는 금옥 아줌마의 보지에 혀를 대고 항문에서부터 주욱 위로 훑어올렸다. 내 좆물이 아줌마 깊은 곳에 뿌려진 이상, 앞으로 아줌마와 씹을 하기에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었으나, 가기 전에 다시 한번 ' 아줌만 내 것이다 '라는 소유욕의 도장을 찍어놓고 싶었다.

혀가 한번 아랫도리를 훑자 아줌마가 '흐응' 하며 코를 고는 와중에서도 엉덩이를 한번 들썩인다.. 좋을까..?..궁금하다.. 보지에 쳐박혀 있는 두루마리 휴지뭉치를 빼냈다.. 내 걸로 짐작되는 밤꽃냄새와 아울러 아줌마의 씹물냄새가 뒤섞여 묘하게 사람의 기분을 이상하게 만든다... 

그렇게 혀로 아줌마의 보짓살을 한번 훑고 손가락으로 쑤셔봐도 당최 정신을 차릴 기미가 보이지 않길래 나는 그쯤에서 일어나 원두막을 떠났다.. 

30분은 족히 걸리는 거리를 냅다 뛰어 어른들 몰래 집에 들어가려고 서둘렀는데 집앞에 도착하니 벌써 밥 짓는 냄새가 고소하다..이미 마루에서 아침상을 기다리고 있는 할아버지와 부엌에서 밥준비에 할머니가 분주하다. 분위기가 싸한 것이 한바탕 두 분 사이에 언쟁이라도 벌인 듯 하다..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는데 할아버지가 본척만척하신다..심기가 불편해 보인다..

" 니는 맨날 친구네 집에서 자고 싸돌아 다니고 ...집이 없는 것이냐..응..? 어젠 누구 집에서 자고 왔어..? "

" 죄, 죄송합니다..욱이..네서...."

" 어이구....객지에서 생고생하는 엄마아빠 생각해서라두 공부 열심히 해야지...그나저나 할매한테 밥상 빨리 들여오라고 해라.."

나는 마루를 올라서려다 할아버지의 말에 다시 신발을 신고 부엌 쪽으로 가려는데 마침 할머니가 상을 가지고 나왔다.. 퉁명스럽게 밥상을 내려놓더니 할매는 한쪽으로 몸을 반쯤 돌린 채 뾰로통하게 밥을 먹는다..

" 그래두...원일에미가 혼자 있다든데....그런 여자가...."

" 그만 좀 해요...원일에미, 원일에미...그게 창수 생각해서 그러는 거에요? 원 영감두....며느리 될 사람 구하는 게..아들이랑 어찌 잘 살까 걱정은 안하고..그저..어떻게해서 따먹을까...그렇지 않아요..? 원일에미가....그렇잖아요..대답을 해보세요..."

" 아 그만 해..내가 언제 원일에미랑....난...뭐....거시기....그냥 원일에미가 혼자 됐다기에 안됐기도 하구...또 원일에미 궁둥짝이 펑퍼짐한 것이...손주도 쑴풍쑴풍 자알 뽑을 거 같기도 하구....그래서 그런 거지..뭐..쩝.."

" 그, 그게 문제라는 거에요..당신...벌써 원일에미 들먹거리면서 궁둥짝이 어쩌구저쩌구...그런..."

갑자기 승기를 잡은 할매가 먹던 밥숫가락을 빼 할아버지에게 삿대질을 했다. 그것이 할아버지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 할아버지의 얼굴 표정이 묘하게 일그러지더니 밥상 가운데 김치종지기를 할매 쪽으로 집어던졌다. 물론 정확히 맞히려 한 것은 아니기에 그것은 할매의 얼굴을 약간 스치고는 그대로 마당 한 가운데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 이, 이 썩을 년..이년...어딜 감히...기집이..응..? 어딜 ..서방한테..삿대질거리를 하구...으휴..씹팔.."

분을 이기지 못한 할아버지가 이번엔 밥상을 통째로 들어올리자 겁에 질린 할매는 한 마디도 못하고 밖으로 내뺐다..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할아버지가 화가 심하게 나면 닥치는 대로 물불을 안가리고 집어던지거나 두둘겨 패는 통에 할매도 그런 과정을 몇 번 겪으면서 할매 나름대로 화를 우선 모면하는 방법이라곤 할아버지의 화가 사그라들 때까지 어디든지 피해있어야 한다는 것을 터득했던 것이다. 

창수 삼촌...사우디에서 돈을 벌어 집안을 먹여살리는 듬직한 삼촌이었는데..사실 삼촌을 떠올리면 마음이 아리다..다리를 다쳐 귀국한 이후로 삼촌은 계속 불행, 또 불행이었다. 땀흘려 번 대부분의 돈을 숙모가 거의 탕진하다시피 했고, 귀국한 이후로도 일이 안풀리더니 계속 집안의 불화가 이어지다가 끝내는 그 숙모가 도망을 가버린 것이었다..

하루하루를 술로 연명하던 삼촌이 안쓰러워 할아버지가 삼촌과 합치기 위해 우리 시골을 떠나 여기에 정착한 것이고 ...겨우 정신을 차린 듯한 삼촌이 이제 아들을 봐야겠다며 몇 달 분주하게 여자를 만나고 다니는 듯 싶더니 산달을 얼마 안남긴 여자를 들이겠다고 통보를 해왔던 것이다. 

할아버지는 근본도 모르는 여자보다는 아이를 낳기 위해서라면 원일에미가 좋지 않냐고 아쉬움을 토로했었고, 할매는 그런 할아버지의 의도가 너무 불순하다고 불만을 털어놓던 상황이었다. 아무튼 이번 주 토요일 여자를 데리고 오면서 그냥 눌러 앉겠다니 또 한바탕 우리 집안이 시끌시끌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집안에 있기가 그래서 나 혼자 뒷산 개울가에서 죄 없는 개구리만 잡아조지고 있을 때였다..

" 뭐하노..? 밥은 묵었나..? "

" ....... "

뒤를 돌아보니 욱이 녀석이었다..못 본 체 하고 계속 개구리를 잡아 장난 중이었다..욱이가 주춤주춤 내게 다가오더니 옆에 앉는다...

" 미,미안하다....내도..놀래가꼬....할매가..그래 씨게 니 머리통을 작살낼 진...몰랐다....진짜 미안타...."

" 됐어......너랑 말하고 싶지 않어..."

" 미안타..미안타고...내도 밤에 잠도 한숨 몬잤는기라..니 걱정 땜시....미안타..."

내 손을 두 손으로 감싸고..연신 비벼대며 눈가에 눈물방울까지 그렁그렁해지자 내 마음이 또 약해진다.. 

" 따묵혔나..? 잉..? 그 마귀 할매가..동네 형아들도 많이 잡아무따 카든데...잉..?..니두 따묵혔나..? "

" 따먹혔으면........니가 어쩔 건데...?..그럼....니도 오늘 나랑 같이 가서 그 할매한테 따먹히래..? "

" 석아...내...내 함 용서해주라...내....할매들한텐...죽었다 깨어나도...안땡긴대이.....미안타....낼 그냥 죽여도.."

" 누군 할매가 땡겨서 따먹힌 줄 알아..? 이 자식이.....정말...."

집안이 어수선한 관계로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 자식이 또 화를 돋우나 싶어 화가 불쑥 치민다..

" 그..그기..아이다...니 승질 뻗치게 할라는 게 아이고.....그말..그 말 할라꼬...왔다..."

" ....... ? "

" 니...흐음...흐음...마...이런 말...쉽지가 않은데...울 아부지...어제 서울 가셨다..."

" 그게  뭔말인데...? "

" 서울 친척 집에 결혼식 있는데...엄마랑 대판 싸우고 혼자 올라가 뿌렸다.."

"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야..? "

" 상관 있제...."

갑자기 내게 바싹 붙으며 욱이가 목소리를 낮췄다..

" 아까 점심 때부터 엄마 혼자 술 푸고 계신대이...소주 한 병도 몬 하시는 데..벌써 세 병이 넘어갔다 아이가..."

" .......너...너...그럼...혹시.....? "

" ......맞다..."

욱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 내는..내는 말다....니 읍으면 말짱 꽝인기라...우야든동 니 맘 풀어주고 싶다...알겠나...? "

눈물이 어린 욱이 눈망울에 한 가락 눈물이 떨구어지면서 녀석의 본심을 눈치챘고...지난 밤의 피곤함도 잊은 채 나는 다시 가슴이 두근두근 요동치기 시작했다.. 욱이녀석의 손목에 못이기는 척 타박타박 녀석의 집을 향해 뒷산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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