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고란의 집에 있던 도색소설 - 어느 귀부인의 정사 첫 번째 이야기]
미란이는 자기의 엉덩이를 주물주물 만지는 오빠 치수의 손을 탁 치면서 말했다.
“아이, 씨발 오빠, 내 엉덩인 왜 만져 --- ”
그것은 책을 읽는데 오빠의 손길이 다분히 방해가 된다는 의미였다.
그러자 치수는 미란이 곁으로 다가가면서 은근히 추파를 보낸다.
“야, 이년아, 난 네가 좋으니깐 그렇지!”
그러면서 다시 엉덩이위로 손을 올린다.
미란은 치수의 도발에 자기가 보던 책을 덮어 놓으면서 얼굴 돌리면서 말한다.
“아이 씨발, 난 이 책을 보면서 --보지에 물이 흘렀단 말이야!”
그러자 치수는 노골적인 여동생의 말에 화들짝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 물었다.
사실은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니지만, 자신의 이쁜 여동생이 자신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서 조금은 과장된 몸짓을 하며 물었다.
“도대체 그 책이 무슨 내용인데- 니가 다 씹물을 흘리냐?”
그러자 미란은 입술을 새초롬하게 오므리며 대답한다.
“무슨은? -- 순 집안에서 가족들끼리 '씹질'하는 내용이지. -- 근데 옵바 여동생한테 ‘씹물’이 뭐야? ‘씹물’이 --- 아주 쌍스럽게시리 -- ”
치수는 미란이가 자신에게 불평을 터뜨리는 것이 여간 요망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여동생에게 한마디 쏘아 붙였다.
“야이, 이년아! 니가 보통 말할 때도 ‘씹질’이라고 말을 하니깐 내가 ‘씹물’이라고 하지 이년아. 그럼 니가 ‘보짓물’이라고 한 말은 쌍스럽지 않고 아주 고상한 말이냐?”
치수가 막 쏘아붙이자 미란이는 풀이 죽어 입술을 비쭉이며 어깨가 쏙 들어간다.
“히잉 --- 말이 그렇다는 거지 뭐 ---”
여동생 미란이 꼬리를 살짝 내리고 자신에게 순종하는 태도를 보이자, 치수는 기분이 좋아져 은근히 미란 곁으로 다가가며 다시 엉덩이를 주물주물 만지면서 말을 이어 나간다.
“그러나 저러나, 그 책 -- 내용이 도대체 뭔디, 니가 그렇게 씹물을 흘렸다냐?”
치수의 물음에 미란은 슬쩍 대답한다.
“아주 야시리, 야한거시여 --”
치수는 미란이 년이 읽은 도색 소설이 얼마나 야하길래 이년이 이리 말하나 싶어 슬쩍 물어본다.
“내가 읽은 것보다 더 야해?”
미란이는 치수가 읽은 무슨 보고서란 책 내용이 궁금해진다.
“그것도 그렇게 야한 거여? 겉으로 보긴 안 그런디?”
미란이 이렇게 묻자 치수가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한다.
“응, 이건 경찰의 무슨 보고선데, 집안에서 근친상간하다 잡혀온 사람들 진술서로 보이는 거여--”
치수의 말에 미란이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뭐여? 근친? 가족끼리 빠구리하는 거? 내가 읽은 건 그냥 야한 도색소설인데, 그건 진짜 일어난 일이란 말이여?”
미란이의 놀라는 반응에 치수도 맞장구치면서 대답한다.
“그렇다니깐 -- 이년아! 이건 실제로 일어난 일을 기록한 거야”
그러자 미란이는 치수의 말을 들으며 되받는다.
“옵바, 실제가 더 소설 같다는 얘기 몰라?”
그러자 치수는 미란이가 보고 있는 책의 내용이 뭔지 슬쩍 궁금해진다.
“그럼, 니가 보고 있는 책 좀 줘봐라 -- ”
미란은 자기가 읽던 책을 다 읽지 못해 치수에게 넘겨주기가 껄쩍지근하다.
“히잉--- 오빤? 아직 다 못읽었는뎅 --- ”
치수는 자기가 본 책을 미란이에게 넘기며 미란이의 수중에 있는 도색소설 책을 억지로 뺏는다.
“넌 이제 내가 보던 책을 읽으면 되잖아. 이것두 무지하게 꼴리는 내용이야!”
미란이는 치수에게 자기가 보던 책을 넘겨주면서 치수의 등짝을 있는 힘껏 후려쳤다.
“오빤, 순 깡패야!!!”
그러나 치수는 미란이가 그러든지 말든지 벌러덩 누우며 책을 펼쳤다.
책의 표지는 “어떤 귀부인의 정사”라는 제목이 검은 바탕에 빨간 글씨체로 강렬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첫 장을 넘기자 거기엔 칼라로 인쇄된 여자의 나체 사진들이 약 4∼5 페이지에 걸쳐 주르르 인쇄되어 있었다.
그 사진들 밑에는 그럴듯한 사진 설명이 붙어 있었는데 무지하게 꼴리는 캡션이었다.
예를 들면 다리를 짝 벌리고 있는 여자의 사진 밑에는 “보지 아프지 않냐?”란 캡션이 붙어 있었고, 다른 나체 사진 아래에는 “아, 살찐 보지”란 캡션이 있는데, 사진 아래 붙어 있는 캡션들을 예시하면 “보털 정리해야 하는데”, “넌, 지금 월하냐?”, “진짜 박고 싶은 뒷태”, “이 정도면 다 보여준 거다” 등등 야문의 정보란에 있는 사진의 제목만큼 재미있는 사진 설명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난 뒤 목차난이 나오고 본문이 시작되었다.
<그 책 - 어느 귀부인의 정사 - 의 간략한 줄거리와 중요 부분 - 발췌>
『어느 귀부인의 정사』란 야한 소설은 38세 된 어느 여성 디자이너의 이야기였다.
얼굴이 예쁜데다가, 돈도 많고, 몸매도 되는 여성이 재능까지 인정받아 자기가 속한 직장의 남성을 모두 그녀의 치마폭 안에 가두는데 성공하지만, 거기에서 만족을 얻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게다가 그녀는 매우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여 38세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핸섬한 대학 1학년의 아들과 명민하고 탄탄한 몸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의 두 아들이 있고, 예쁘고 발랄한 여중 2학년의 딸까지 있는 진짜 복 받은 여자였다.
그런데 어느 날 회사에서 일찍 퇴근하여 집에 들어오니 어디선가 숨 가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그녀의 숱한 경험으로 미루어 본다면 그것은 남녀가 사랑을 나눌 때 나는 소리가 분명했다.
“하응 - 하응 - ”하고 들리는 고양이 소리는 나이가 매우 어린 여자 아이의 목소리였다.
여사장인 디자이너는 소리가 나는 곳으로 고양이 걸음으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디자이너 여사장과 그 가족이 거하는 서울 강남의 남쪽으로 위치한 이 집은 언제든 파티를 열 수 있도록 설계한 널찍한 지하실과 거기에 붙어 있는 게스트 룸, 키친과 거실 있는 1층, 그리고 아이들 방이 있는 2층, 그리고 3층의 일부는 다락방과 다른 일부는 옥상으로 이루어져 한 가정이 거하기에는 크고 넘칠 정도로 큰 집이었다.
게다가 앞마당엔 정원과 잔디밭까지 갖춘 그야말로 고급 맨션인 부잣집이었다.
그러므로 각 방은 문을 잠그면 밖에서는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이 방음장치가 된 집이었다.
그런데 집에서 신음소리가 들린다는 것은 그 방의 문이 어쨌든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마도 두 남녀는 그 짓이 급해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았던 것이 분명했다.
그 야한 소리는 이층의 아이들 방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발자국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여사장은 결국 딸내미 방 앞에서 멈춰 섰다.
중 2인 딸내미 방이 조금 열려 있었는데, 그 틈 사이로 바로 그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아앗 --- 오빠-- 앙! 하으으응 --- ”
분명 그것은 딸내미의 목소리였다.
디자이너는 문 옆에 기대어 딸의 방을 조심스럽게 들여다보았다.
여중 2년의 예쁜 딸이 작은 오빠와 함께 대낮에 침대 위에서 격렬하게 그 짓을 벌리고 있었다.
작은 아들은 누워있는 여동생의 작은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들고 힘있게 허리를 움직여가면서 피스톤 작업에 열을 올리는 중이었다.
그 때 이 집의 여주인인 디자이너는 땀으로 번들거리는 작은 아들의 등판을 보며 그의 새삼 넓어 보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남매가 섹스하는 모습을 본 이들의 엄마인 디자이너는 즉각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가 이들을 말려야 했지만, 디자이너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아들이요 딸인 남매가 요란스럽게 섹스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았다.
‘아이 씨발, 난 재들의 엄만데, 재들이 씹질을 하면 얼른 가서 말려야 되는데, --- ’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지만 도저히 그럴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신의 몸 안에서 스물스물 욕정의 냄새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젠 문을 더 열지 않아도 여사는 남매의 씹질을 충분히 볼 수 있었다.
딸애는 침대에 다리를 짝 벌리고 누워 있고, 아들은 그 위에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자신의 좆을 여동생의 보지에 들이밀어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상당히 숙달된 솜씨로 섹스를 즐기고 있었다.
곧 아들은 보지에 박힌 음경을 그대로 둔 채 여동생의 길고 하얀 두 다리를 자신의 두 어깨 위로 척 걸쳤다.
그리고 여동생의 두 다리 사이에서 마음껏 씹질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딸애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졌다.
“하아아앙 ---- 옵바!!! 나 죽어엉 ----- ”
두 사람은 문 뒤에서 자신들의 엄마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이번에는 자세를 바꾸어 딸애가 아들인 오빠의 몸통을 올라타며 그의 좆을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철푸덕'하고 내려 박는 것이었다.
두 남매의 생식기가 부딪치는 소리가 문밖에 있는 여사의 귀에도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었다.
이로 미루어 본다면 겨우 중2인 딸년은 기승위로도 수없이 씹질을 해보았다는 증거가 된다.
여중 2년에 불과한 딸애가 오빠의 몸통 위에서 엉덩이를 돌리는 솜씨를 보니 얼마나 실습을 많이 했는지, 아주 능수능란하게 허리와 엉덩이를 돌려가며, 아예 맷돌질까지 하면서 오빠의 남성을 받아들인 채 리드해 가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어린 것들이 내는 감창소리는 얼마나 야릇한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떨리게 만들었다.
디자이너는 문 틈 사이로 남매간의 근친상간을 바라보면서 손을 내려 척척해진 자신의 보지를 만졌다.
그리고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년이 오늘 처음으로 하는 씹질이 아닌 것만은 확실해!
디자이너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는 고상한 척, 귀부인인 척 했지만 사실은 귀부인과는 거리가 먼, 더욱이 고상한 것은 하나도 없는 천박한 여인이었다.
그런데 생기기는 청순하고 곱상하게 생겨 많은 남자들로부터 인기가 있는 여인임은 분명했다.
그녀의 딸년은 그녀를 닮아 키가 늘씬하고 성숙한 것이 젖가슴이 솟아오르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던 터였다.
디자이너가 오늘 자기 오빠랑 씹질을 하는 딸년의 보지를 보니 쭉 찢어진 것이 그곳이 생각 밖으로 유난히 발달해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딸내미의 풍만해진 육체보다 그녀의 눈길을 잡아 끈 것은 이제 겨우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는 둘째 아들의 탄탄한 몸매였다.
특히 여중 2학년의 여동생의 작은 음부로 들어갔다 나오는 그의 음경은 도저히 고등학생의 것으로는 보긴 힘들 정도로 굵고 단단해 보였다.
둘째 아들의 음경을 본 그녀는 곧 흑심이 생겼다.
‘집안에 이렇게 좋은 남자가 있는데, 바깥에서 숙맥같은 남자들에게 홀린 내가 잘못이지 -- ’
디자이너는 두 남매의 섹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날은 그녀가 꾹 참은 대로 그렇게 지나가고 말았다.
집안사람들은 누구도 여주인이 남매의 정사 장면을 훔쳐보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더욱이 섹스를 나눈 두 남매는 엄마가 자신들의 모습을 보았다는 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그런데 그 후 디자이너는 두 남매가 집안에서 마치 연인처럼 지낸다는 것이 대번에 눈에 들어왔다.
전에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두 사람간의 몸 터치가 이젠 디자이너의 눈에 저절로 감지되었다.
둘은 남매가 아니라 연인과도 같은 애무를 나누는 것에 스스럼이 없었다.
오빠란 놈이 여동생 곁을 지나가면서 아무도 몰래 엉덩이를 만지거나 젖가슴을 쥐는 것은 예사였다.
‘왜 예전엔 이런 것이 내 눈에 보이지 않았을까?’
여사는 남매간에 교환되는 끈적한 눈빛과 말하지 않고 몸짓을 통한 의사소통을 예전에 알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아야 했다.
그것은 그녀가 외부인들과 저지른 섹스파티와 같은 방탕한 생활 때문이기도 했다.
곧 여름이 닥쳐오고 있었고, 날은 매우 무더웠다.
자연히 사람들의 입는 옷들은 얇아지기 시작했는데, 중 2짜리 딸의 옷은 더욱 야하게 변해갔다.
그녀는 집에선 주로 ‘핫 팬티’와 ‘탱크 탑’만 걸치고 살았다.
이년이 브라자는커녕 팬티도 입지 않은 채 핫 팬츠와 탱크 탑만 걸치고 사니 둘째는 입에 헤 벌어져 틈만 나면 여동생의 몸을 만져댔다.
여사는 그렇게 돌아다니는 딸내미에게 호된 주의를 주려고 하였지만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그런 와중에도 여사는 뭇 남성들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정기적으로 섹스파티 열곤 하였다.
그녀의 남편은 45세로 성공한 실업가로 행세하였지만 사실은 막대한 유산 덕분에 사는 방탕아였다.
그도 역시 그녀만큼이나 이런 짓거리를 좋아해 왔다.
아니 그는 마누라인 디자이너보다 한 수 위의 바람둥이였다.
그녀가 소유하고 있는 의상 디자이너실의 모델 아가씨들 중에서는 그의 손을 거치지 않고 그냥 넘어간 아가씨는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오히려 모델들은 자청하여 사장인 그에게 보질 대주었다.
왜냐하면 그게 돈을 더 쉽게 벌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이었다.
디자이너는 그런 모델들을 꾸짖기는커녕 오히려 방조하고 한편으로는 권장하였다.
심지어 저번에 수퍼 모델에서 대상을 받은 여고 2학년짜리, 열여섯 살 십 개월 된(흔히 만으로 열일곱, 한국나이로 열여덟인) 여자 모델의 어머니는 이 의상실의 단골로서 남편의 정기적인 섹스 파트너였다.
그런데 그녀는 엄청난 부자라서 그녀의 딸(이번에 수퍼 모델이 된 그 여고 2년생)이 열여섯이 되자 숙녀로 데뷰시키려는 듯 호사스러운 야회복을 맞추어 주려고 이 의상실에 왔던 것인데, 그 때 마침 거기에 있던 디자이너의 남편은 겨우 고등학교 1학년짜리 소녀를 보고선 침을 줄줄 흘렸다.
남편의 바람기와 여자에 대한 기호를 잘 아는 디자이너 여사는 이 순진한(?) 여고 2년생을 꼬셔 수퍼 모델에 출연시켜 주기로 약속하곤 섹스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러나 웬걸, 나중에 수퍼 모델이 된 그 여고 2년생은 이미 숱한 남자에 의해 길들여져 있었다.
남편이 처음으로 수퍼 모델의 보지에 좆을 들이밀던 날, 빡빡하고 찰진 처녀 보지를 기대했지만, 그건 완전 착오였다.
오히려 단번에 쑤욱 들어가는 것이 마치 기름칠한 동굴 같았던 것이었다.
그러기에 디자이너는 그녀를 꼬시는 데 전혀 힘이 들지 않았고, 오로지 수퍼 모델이 되고 싶었던 이 여고 2년생은 흔쾌히 디자이너 남편의 섹스 파트너가 되어 주었다.
여사의 남편은 그렇게 걸레같이 방탕한 여자애를 더욱 좋아하였다.
따라서 수퍼 모델은 공짜로 된 것이 아니라, 그녀가 만 열여섯 되던 때부터 십 개월 동안 여사의 남편에게 쉬지 않고 보질 대주고 된 것이었다.
의상 디자이너로 성공한 그녀는 남편을 수퍼 모델 선정위원회 위원장의 감투를 씌워주고, 그 댓가로 많은 금액을 그 행사에 찬조하게 만들었다.
의상 디자이너는 의상실에서 나오는 각종 유형, 무형의 제작물로 많은 부를 벌어들일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운영자로서의 자질도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결정권은 그녀의 남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녀에게 귀속되었다.
그 후, 진짜 수퍼 모델이 된 여고 2년생의 여학생은 파티 때마다 남편의 섹스 파트너로 이 집에 자주 들락거리게 되었는데, 그 때 마침 대학 다니는 디자이너의 큰 아들 눈에 띄게 되었다.
대학 1년생이었던 핸섬한 큰 아들은 아버지의 돈으로 어찌하여 대학은 들어갔지만,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한량으로 여자애들만 지분거렸다.
여고생인 수퍼 모델 역시 공부에는 취미가 없이 남자들 꼬시는 데만 열심이었던 터라 이집 큰 아들의 핸섬한 모습을 보자 그만 눈이 뿅 돌아가 버렸다.
이 집의 큰 아들은 어떻게 저렇게 예쁘고 청순하게 생긴 여고생이 사십이 훨씬 넘은 아빠의 애인이 될 수 있는가? 그는 여고생 수퍼 모델을 보자 대뜸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 때 마침, 원하고 바라던 수퍼 모델이 되어버린 여고생은 심사위원장인 아버지에게 이제 흥미를 잃기 시작하던 중이었는데, 이 집의 큰 아들이 자신을 유혹하자 스스로 몸을 던져 그의 애인이 되고 말았다.
당연히 큰 아들도 그녀의 전 애인이 자기 아버지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의 밀회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제 여고 3학년이 된 수퍼 모델은 이제 발랑 까질 대로 까져 좀 더 자극적이며, 색다른 섹스를 즐기기를 원하게 되었다.
하루는 여사장인 디자이너가 불러 그녀의 집을 방문하니 예의 섹스 파티가 마련되어 있었다.
그런데 초대된 소님 중의 한 사람이 그녀의 엄마가 아닌가?
수퍼 모델은 엄마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그녀의 엄마는 이미 다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녀의 엄마는 수퍼 모델의 곁에 다가와 귓속말로 속삭였다.
“얘, 괜찮아 이미 다 알고 있는 걸 - ”
그래서 그날 수퍼 모델은 2대 1로 이 집의 남자 주인과 섹스를 즐겼다.
이 집의 남자 주인은 이들 모녀를 ‘모녀덥밥’으로 즐기고 싶었던 소원이 있었던 것이었다.
디자이너는 남편의 욕구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자기를 졸라대는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고 이들 모녈 불러 모녀덥밥의 소원을 풀어 주었던 것이었다.
그런데 여고생 수퍼 모델이 이렇게 쉽게 한 남자와 쓰리 썸을 즐길 수 있게 된 데에는 이 모녀가 사실상 오랫동안 레스비언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수퍼 모델의 엄마는 양성애자였지만, 사실은 자기 남편보다 딸애를 더 사랑하고 있었다.
그건 엄마로서 딸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레스비언으로서 동성 여자애를 더 사랑했던 것을 말한다.
수퍼 모델이 여중에 들어가자 집안의 각종 딜도 등의 도구를 가지고 그녀의 처녀막을 없애 주었다.
수퍼 모델은 그 후 남자들과도 섹스를 즐겼지만, 엄마와의 레스비언 관계도 즐거웠기 때문에 둘 사이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다.
두 모녀가 덥밥으로 한 남자를 모시던 바로 그 날,
수퍼 모델은 한밤중에 조용히 일어나 자기 엄마를 침대에 버려 둔 채 이 집의 큰 아들 방으로 숨어 들어갔다.
당연히 그녀 엄마는 이집 주인인 사장과 밤새 자도록 내버려 두고, 자기는 그것과는 달리 미진했던 섹스를 큰 아들과 한바탕 풀어보려 하였던 것이었다.
그런데 웬걸! 수퍼모델이 이 집의 큰 아들 방에 들어가자 그곳엔 이미 다른 여자가 큰아들과 함께 침대 위에서 진탕 섹스 파티를 벌리고 있던 참이었다.
게다가 침대 옆엔 수면등이 은은하게 켜져 있어서 수퍼모델은 자기 애인인 큰아들과 섹스를 하는 여인이 누구인지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자기 애인인 이 집 큰 아들의 몸 위에 올라타 엉덩이를 들썩이며 씹질을 한 여인은 바로 이 집의 여주인이었다.
디자이너 여주인은 초대한 손님들은 각각 게스트 룸으로 몰아 놓고선 자긴 큰 아들과 모자상간의 섹스를 즐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여기까지의 줄거리를 읽어가던 치수는 참을 수 없이 부풀어 오르는 자신의 자지를 부여잡고선 엎드려 예의 고관의 보고서를 읽는 미란을 바라보았다.
그녀 역시 그 보고서에 푹 빠져 정신이 없는 것 같았다.
“야, 미란아 -- 그 책 재미 이써?”
미란이는 오빠의 소리에 엎드려 잇던 몸을 돌려 고개를 들며 대답했다.
“와우, 이거 진짜로 있었던 일이야?”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의 여동생을 바라보며 치수는 의기양양하게 말한다.
“이년아 그렇대두 -- ”
그런데 미란이의 눈에는 오빠의 팬티 부분에 불록 튀어 나온 것만 보이는 것이었다.
“옵바!! 꼴렸어?”
[집안이야기 완전 새로 쓰기 2부 14. 어느 귀부인의 정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