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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미란과 고혜의 대화 (13/29)

2-5. 미란과 고혜의 대화

미란은 고혜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흥분이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싸가지 없는(?) 어린년이 자기 앞에서 ‘아빠랑 씹한 것’을 자랑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들려지기도 한 것이었다.

그래서 미란은 ‘어떻게 된 년이 자기 아빠랑 ’신혼의 첫날밤‘의 얘기를 자랑하고 있냐?’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고혜는 미란이의 생각은 알지도 못한 채 나불나불 제 이야기만 잘도 하고 있다.

“아빤 --좆을 -- 내 보지에 -- 박은 채 --- 한참 동안 내 위에 있었어! 그러나 난 압바가 내 위에서 얼마니 오래 있었는지는 전혀 기억할 수 없어! 그러나 나의 짝은 보지가 압바의 커단 좆을 모두 다 받아낸 건 확실해!--- ”

고혜는 자신의 짝은 보지로 압바의 좆을 받아들인 걸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그러나 미란이는 속으로 ‘이년, 아주 개 썅년이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은가? 얼마나 ‘개 썅년’이면, 지 아빠랑 ‘배꼽 맞춘 걸’ 저리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가?

그러나 고혜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의 경험(?)을 말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 아빠의 털이 아무 것두 -- 안 난 내 보지 밑 두덕에 부딪쳐서 까실까실하게 느껴졌었거든 -- 그 땐 그것두 너무 좋았거든! --- 그런데 그 큰 것이 얼마나 내 보지 --- 속에 들어왔다가 나갔는지는 나두 잘 몰라. --- 그런데 한참 있으니깐, 또 내 밑이 갑자기 뜨거워지더니 흥건해지는 거야! 처음이란 난 잘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아빠가 내 보지 안에다가 좆물을, 남자의 정액 말이야,- 그득 -- 싸질러 놓았던 거야! 아휴, - 나도 몰라 -- 거기가 막 축축하고 - 침대까지 다 젖어버렸지 뭐니! ”

그 첫날밤의 일은 고혜 뿐 아니라 고관도 절대 잊지 못한다.

아니 잊을 수가 없다. 그 좋은 추억을 어떻게 잊겠는가?

왜냐하면 그 날은 고관이 더욱 더 기다리고 기다렸던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날 고관이 방으로 들어서자 고혜는 이미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그는 이불을 들추며 미끄러지듯이 이불 안으로 들어가며 딸내미의 몸을 만졌다.

딸내미는 아까 백화점에서 고관이 사 준 브라자와 팬티를 입고 있었다.

고관은 조심스럽게 작은 팬티와 브라자를 벗겨내었다.

아빠의 입술이 다가가자 고혜는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열어 그의 혀를 받아들였다.

이미 오랜 기간의 연습으로 딸내미는 아빠와 키스하는 데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었다.

고관은 키슬 하면서 딸내미의 알몸을 천천히 감싸 안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아이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딸내미의 젖은 이미 작은 복숭아만큼 통통하게 자라있었다.

딸내미는 그의 키스에 아주 격렬하게 반응하였다.

그러나 딸내미는 열정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키스에 서툴러 이가 자주 부딪쳤다.

그래도 고관은 딸내미와의 황홀한 키스에 천국을 맛보고 있었다. 

고혜는 아빠와의 키스에 보지 공알까지 저릿저릿해 온다. 

고관은 첫날밤의 흥분으로 인해 손이 떨리고, 침이 볼을 타고 질질 흘러도 키스를 멈출 수는 없었다.

그는 혀를 내밀어 딸내미의 입안 구석구석을 탐험하면서도, 손을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멈추지 않았다.

딸내미의 복숭아 젖을 움켜쥐었던 손은 다시 아래로 내려 허벅지 사이를 쓰다듬었다.

도도록하게 솟은 그녀의 불두덩은 매끄럽기 짝이 없다.

이제 딸아이의 그곳에도 기름기가 오르는 것 같았다.

고혜는 가랑이를 충분히 벌려 아빠의 손이 자신의 구멍 안으로 들어가 찝쩍거리는 희롱을 천천히 음미하고 있었다.

고관의 다른 한 손은 쉴 새 없이 딸내미의 가슴을 움켜쥐었다간 놓으면서도, 얼굴을 아래로 내려 딸내미의 어린 젖을 빨아준다.

팥알만한 젖꼭지가 발딱 섰다.

고관은 딸내미가 내는 달뜬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발딱 솟아오른 자신의 남성이 그녀의 어린 아랫배를 쿡쿡 찔러가는 느낌에 그저 황홀해 하였다.

이제 고관은 오른손을 완전히 내려 딸내미의 어린 보지 전체를 덮으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 음부 속을 파고들었다.

그러자 딸내미가 갑자기 신음소리를 낸다.

“크흐앙 --- ”

고관은 좀 더 깊게 중지(中指)를 아이의 보지 안으로 들이밀면서 그 안의 미끌미끌한 감촉을 느꼈다.

미끄러운 액체가 그 안에서 흘러나와 주르르 밖으로 넘쳐난다.

“쑤욱 -- ”

그는 가운데 손가락을 고혜의 보지 안으로 더 깊게 집어넣었다.

그러자 딸아이는 아빠 쪽으로 몸을 바짝 붙이고, 두 손을 아빠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아빠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마구 부딪쳐 왔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치아가 살짝 부딪쳤다.

고관은 고혜의 입술을 빨면서 왼손으로는 딸아이의 가벼운 몸을 최대한 끌어안았다.

그러자 그녀의 작은 몸이 그의 품안에 폭삭 안긴다.

오른손은 여전히 그녀의 허벅지 안에서 춤을 춘다.

‘미끌’하고 보지에서 나온 액체가 그녀의 음순을 지나 회음부로 다시 항문까지 흘러내렸다.

고관은 손가락을 조금 더 깊이 집어넣었다.

딸아이의 보지가 그의 손가락에 반응하여 꽉 조여왔다.

더 이상의 진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고관은 조금 후퇴하였다가 다시 전진시켰다.

두 사람은 입을 꼭 맞춘 채 고관은 왼손으로 여전히 딸내미의 온몸을 끌어안고 있고 오른손으로는 딸내미의 보지를 휘저으며 희롱하고 있었다.

고관은 딸내미의 좁은 보지 구멍을 넓히려 가운데 손가락을 돌렸다.

그러자 갑자기 딸내미의 허리가 휘청하고 휘는 것이었다.

그 자극이 너무 강했든지 딸내미는 아빠의 오른손을 꽉 잡았다.

‘크흐으항 --- ’

다시 한 번 입술 사이로 겨우 빠져나온 딸내미의 신음소리가 들여왔다.

고관도 더 이상 손가락을 보지 안으로 집어넣지 않고 잠시 그녀의 반응을 기다렸다.

잠시 잡았던 아빠의 손이 움직임을 멈추자 그녀의 두 손은 다시 그의 얼굴을 감싸 안으며 작은 혀를 낼름거린다.

그의 입술 주변으로 그녀의 작은 혀가 춤춘다.

고관은 자신의 혀를 그녀의 혀와 마주치며 타액을 교환하였다.

두 사람의 음란한 타액이 허공에서 춤을 춘다.

고관은 자신의 중지가 들락거리는 보지 구멍이 조금 느슨해 진 것 같아서 중지를 따라 검지도 넣었다.

두 개의 손가락이 걸리는 것 없이 스므스하게 들어갔다.

딸내미의 보지는 어디서 나오는지 모를 액체로 흥건해 졌다.

고관은 두 손가락을 몇 번 왕복 시키고 조금 벌려 보았다.

이제 고관은 온 몸의 피가 한 곳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좆은 정말 터질 것 같이 두꺼워 졌다.

고관은 좆 대가리가 발딱 성을 내며 겉물을 질질 흘렸다.

그의 좆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제발 보지에 넣어달라고 아우성치는데 딸내미가 그의 좆을 잡았다.

그리고 조금씩 앞뒤로 흔들어주자 이젠 쌀 것 같아 미칠 지경이 되었다.

고관의 손도 멈추지 않고 보지 안에 들어간 두 개의 손가락을 통해 넣고 빼기를 반복하며 쑤셔대었다.

그곳은 이미 딸내미의 보지 속에서 흘러나온 물로 질퍽질퍽했다.

‘그응 흐응 --- 으윽 -- ’ 각종 신음소리를 내뱉는 딸내미가 아빠의 가슴팍 속에서 온몸을 비틀었다.

고관은 손가락으로 왕복하던 것을 멈추고 자기 품안에 바짝 달라붙은 딸내미를 슬쩍 밀쳐 내면서 얼굴을 그녀의 허벅지 안으로 묻어갔다.

그리고 두 손으로 그녀의 작고 하얀 허벅지를 벌렸다.

거기엔 발갛게 달아오른 딸내미의 민짜보지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고관은 딸내미의 숨겨져 있는 공알을 있는 힘껏 쪽쪽 빨았다.

그러자 고혜는 다리를 쭉 뻗으면서 왈칵하고 씹물을 쏟아 내었다.

고관은 맛있게 그녀의 씹물을 받아먹었다.

그러자 딸아이는 큰 소리로 외쳤다.

“아빠! 그만! -- 그만! --- ”

그것은 제발 그쳐달라는 사정하는 목소리다.

"압바, 압바 --- 자극이 너무 쎄요 ---" 

그러나 그녀의 이 신음소리는 이제 새로운 라운드로 진입해도 좋다는 신호였다.

고관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벌어져 있는 그녀의 허벅지 안쪽에 그가 자리하게 되었다. 

다시 그는 천천히 그녀의 연약한 몸 위로 엎드렸다.

그의 단단한 가슴 밑으로 그녀의 작은 복숭아 젖이 닿았다.

그 다음으로는 그의 허벅지 아래로 그녀의 가랑이가 느껴졌다.

고관은 한 손으로 자신의 몸을 지탱하고 다른 한손으로는 거대하게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잡았다.

그리고 그 끝을 손가락으로 벌려 놓은 그녀의 보지 입구에 대었다.

자지 대가리가 그녀의 애액에 젖어든다.

고관은 딸아이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은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었다.

고관은 천천히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대가리를 문질렀다.

그리고 짝은 그녀의 구멍을 찾아 대가리를 맞추었다.

고관은 터질 것 같은 심장 박동을 느꼈다.

상체로 딸내미의 몸을 덮어가며 허리에 힘을 주기 시작하였다.

그의 좆은 조금씩, 조금씩 딸의 처녀 보지 안으로 진입해 들어가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짝은 보지 공간을 넓히며 그의 좆 대가리가 진입하자, 밑에 깔린 딸내미는 두 팔과 두 발을 사용하여 그를 엑스자로 있는 힘껏 얽어갔다.

고관은 슬쩍 고개를 내려 자신의 굵은 좆이 그녀의 처녀 보지 안으로 절반쯤 진입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그는 전혀 서두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딸내미가 짝은 보지로 그의 굵은 좆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고관은 허리에 힘을 한 번 더 주었다.

순간 ‘쑤욱 -’하고 동굴이 열렸다.

드디어 그의 좆이 완전히 그녀의 보지 안으로 진입해 들어간 것이었다.

그리고나자 두 사람의 치골과 치골이 완전히 맞닿았다.

고혜는 가느다란 두 손과 발을 사용하여 그를 완전히 얽어매었다.

그리고 허리를 튕겨 올렸다.

이제 갑자기 가빠오는 숨을 참을 길이 없었다.

“하아---- ”

아빠와 딸 사이에는 어떤 장애물도 없이 완벽하게, 하나의 빈틈도 없이 둘의 생식기가 꽉 결합되었다.

고관은 허리는 밀어 올리면서, 자신의 얼굴을 들어 두 손으로는 그녀의 얼굴을 감싸 안고 입술을 포개었다.

고혜는 얼른 입을 열어 그의 입술을 받았다.

다시 두 사람의 혀가 마주치며 춤을 췄다.

딸내미의 가느다란 다리는 여전히 그의 두 엉덩이를 엑스자로 끌어안고 있었다.

고관이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올리자. 그녀의 두 다리는 그를 다시 끌어 내렸다.

그가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조금이라도 뺄라치면 딸내미는 아쉬운 듯 허리를 들어 저절로 딸려 올라갔다.

그러면 고관은 다시 부드럽게 자기의 좆을 그녀의 보지 안으로 꾸욱 찔러 넣었다.

그것은 마치 부랄까지도 짝은 보지 안으로 집어 넣어보겠다는 심산으로 여겨진다. 

딸내미의 짝은 공알은 왕복운동에 의해 산산히 부딪쳤고, 음부 전체는 억세고 까칠한 남성의 강한 음모에 비벼지고 있었다.

마침내 고관은 자신의 좆 끝에 딸내미의 자궁 끝이 닿은 것을 느꼈다.

이젠 그것마저 뚫어버릴 기세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딸내미는 아빠의 움직임에 연동하여 골반을 들썩거렸다.

순간 고관은 움직임을 멈추었다.

더 이상 움직이면 딸의 보지 안에 좆물을 뿜어 버릴 것이 확실했기 때문이었다.

‘아직 싸면 안돼 --’

그는 속으로 외마디의 비명을 지른다.

하는 수 없이 엉덩이를 올리면서 자지를 쑤욱 잡아 빼었다.

처음 뚫린 딸내미의 보지는 갑자기 좆이 빠져나온 자리를 메꾸지 못해 장미꽃 송이같이 빨간 속살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잠시 빼낸 그의 좆은 다시 보지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껄떡거린다.

그는 이 강력한 본능적 욕구에 저항할 수 없어 다시 좆을 보지 입구로 들이 밀었다.

확실히 처음보다는 쉽게 입구를 넓히며 들어간다.

딸내미의 보지가 주는 황홀한 압박감은 경이였다.

고관은 딸내미의 상반신을 꼭 끌어안았다.

그리고 부드럽게 허리를 튕기며 움직였고, 그럴 때마다 딸내미는 “아아---” 소리를 지르며 그의 음경을 조였다.

고관은 온몸의 피가 좆 대가리로 쏠리는 것을 느꼈다.

마치 일분도 지난 것 같지 않은데, 좆끝으로 싸고 싶다는 강렬한 요구가 치밀어 오른다.

아니 그는 일 분인지 십 분인지도 잘 모를 지경이었다.

이제 시간의 개념은 다 없어진 것 같았다.

고관은 크고 강력한 움직임으로 딸의 동굴 안으로 힘차게 뿜어 대었다.

그것은 거친 용암이 흘러내리는 것과 같았다.

아니 화산이 폭발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고혜의 옹달샘엔 뜨거운 샘물이 콸콸 솟아났다.

드디어 그녀가 그렇게 원했던 첫 결합이 끝났다.

고혜는 이 장면에 대해 미란이에게 이렇게 말했다.

“한참을 지난 뒤 아빤, 내 귀에 이렇게 속삭였어! ‘이젠 너두 진짜 여자가 된 거야!’”

미란이는 고혜의 말을 들으며 ‘진짜 여자’란 바로 섹스를 경험한 여자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그녀 자신도 ‘진짜 여자’인 셈이다.

“난 진짜 여자가 뭔지 그 땐 잘 몰랐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자 묘한 기분이 들었어! 뭔지 모르지만 갑자기 눈물이 나왔어!”

그 때 미란이는 이렇게 말할 뻔 했다.

‘그래, 나두 그랬어!’

그러나 그렇게 말할 수는 없었다.

“근데 엄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지. 알 수도 없었지. 어떻게 딸이 아빠를 좋아하고 -- 근친 섹스를 하는 사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 그냥 아빠를 좋아하니깐 같이 자는 줄로만 알았지!”

“그런데 국민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중학교에 가니깐 아빠가 내 방을 따로 만들어 주었어. 그 전까지는 아빠 방에서 함께 살았지만, 중학교 가니, 다른 사람이 의심할지 모르니 내 방을 만들어 주었던 거지”

그러니깐 고혜는 자기 방을 가질 수 있었지만, 아빠 방에서 그냥 지냈던 것이었다.

그것은 그녀의 엄마인 나여사의 무관심도 한 몫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셈이었다.

“난 아빠 방에서 아빠의 책상 옆에 내 책상을 놓고 지냈거든. 밤에는 밤마다 아빠랑 섹슬하면서 --”

고혜는 숨도 안 쉬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난 너한테 이런 비밀을 털어 놓을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좀 후련해진 것 같아! 아니 정말 후련해! 누군가에 다 털어 놓고 싶은 이야기였었는데, -- 지금 생각하면 너무 엄청난 이야기니깐 털어 놓을 상대가 없었지! -- 정말 속을 앓는 것 같았었어 ---- 뭐, 나나 아빠가 잘한 짓은 아니지만, --- 너무 비밀스러우니깐 -- 이런 말을 누구한테 하니?”

미란이는 고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의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난 네가 얼마나 고민을 했는지 이해해! 너의 이런 비밀을 나는 반드시 지켜줄 꺼야! 걱정하지 마! 난 누구에게든 너에 관한 얘기는 절대로 하지 않을 꺼야!”

그러면서도 미란이는 자기의 엄마인 정여인을 떠올렸다.

만일 고란의 아버지와 오래 전부터 관계를 맺어온 정 여인이 이 사실은 안다면?

아니 벌써 알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였다.

“고마워. 난 네가 꼭 지켜줄 거라고 굳게 믿어 ----”

고혜는 그러면서 한숨을 폭하고 내 쉬었다.

그녀는 숨을 돌리려는 듯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저기 저 책들은 아빠가 구해 온 거야. 순 그런 내용이지. 난 어디서 구했는지는 몰라. 그런데 저 책들의 내용은 대부분 아빠와 내가 한 행동과 거의 같은 내용이야. --- 아빤, 저기 있는 책의 내용과 같은 행동을 원했어. 소설은 말할 것도 없고, 포르노테입도 무지 많아. 난 영어를 잘 모르지만 남자와 여자가 섹스를 하는데 뭐 별 말이 필요 없잖아 --- 그러니깐 몰라두 다 알아들을 수 있는 거지 ---”

“아빠 방엔 더 많아 --- 난 국민 학교 5학년 때부터 그런 걸 봤어! 처음엔 연애소설을, 그 다음엔 사진이 들어간 잡지책을 봤구 --- 저기 있는 거 너두 얼핏 봤을 거야. 논노 가운데 내가 숨겨 논 거 말이야. 거기 보면 순 그런 그림이야. 영어로 된 건 아빠가 해석해 주는 거야. 너두 보고 싶으면 얘기해. 얼마든 내가 빌려줄 테니. 하여튼 난 그걸 보면서 씹하는 데 도가 텄지 ---후후--”

고혜의 이야기는 점점 더 격앙된 말투로 변하면서 자기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 갔다.

“바로 그날 난 처녀가 아니라 ‘여자’가 된 거지. 영어로 베이비 우먼이란 말이 있어!”

그리고 그 다음날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삼일 째 되던 날 아침이 되니 몸이 좀 나은 것 같아서 학교에 갔지. 물론 그 3일 간도 잠은 아빠랑 같이 잤어. 아빤 걱정을 하면서도 내 아래를 살살 만졌어. 난 여전히 아빠의 자지를 만졌구. 이틀째는 못 참겠다고 해서 입으로 자질 빨아줬어! 그런데 왠 일인지 3일이 지나자 내 밑두덕이 살살 간지러운거야. 아빠한테 그런 말을 했지. 그랬더니 아빤 피실피실 웃으면서 말하는 거야.”

“너거기 다 나은 거야! 이젠 또 해도 돼!”

그래서 난 '정말'하고 물었지.

그러자 아버지는 '정말이고 말고. 한번 시험 한 번 해 볼까' 하면서 날 또 다 벗겼어.

그 땐 아직 저녁도 되지 않았는데.. 그러나 난 뭐, 한 두 번 벗은 것도 아니구 또 별반 입은 것도 없어서 순간적으로 알몸이 됐지. 아빤 처음 하던 때처럼 먼저 내 밑두덕을 빨아줬어.

난 '아빠 나 거기 씻지도 않았어.'

그랬더니 '넌 거기 안 씻는 게 더 맛있어'하며 냄새가 폴폴나는 내 작은 보지를 혀로 핥아주는 거였어.

그러자 난 곧 아래에서 샘물이 터진 것처럼 물이 나왔어.

그래서 내가 말했지 '아빠 나 거기서 뭐가 나오는 것 같애' 그랬더니

'나도 알아' 하면서 아빤 옷을 훌러덩 벗더니 그의 커단 좆을 다시 내 밑에 쑤셔 넣었지.

그런데 난 그게 이젠 하나도 안 아픈 게 이상하더라구! 아니 아프기는커녕, 아빠가 그 커단 좆을 내 작은 보지 속으로 밀어 넣기를 바란 것 같아."

한참이나 종알거리던 고혜는 잠시 말을 멈췄다.

이제 미란이도 숨을 죽이고 고혜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미란이는 고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쩐지 아래가 축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고혜도 이젠 눈동자를 반짝거리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데 그녀도 역시 과거의 좋았던 경험을 말하면서도 흥분되고 있다는 것을 감추지 않았다.

“에이-- 씨--- 발--- 옛날 얘기를 하니깐-- 나도-- 쫌--- 그래-- 하여튼 난 그 날 말하자면 홍콩에 간 거야. 아빠가 자기의 물건을 내 몸 안에.. 아니 보지 속으로 밀어 넣자마자 난 알았어. 내 밑두덕의 샘물이 터져버린 것 같았지. 난 마구 소리쳤어.”

“아 ---  더 해줘---- '하면서 난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지. 아빤 내 몸을 내려다보면서 웃었어.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거야 “우리 딸내미가 아빠를 너무 즐겁게 해주는구나”

“어쩐지 내 입으로 얘기하기가 그러네. 난 그의 음경이 내 속 안에 오래오래 있었으면 싶더라구. 그때 난 완전히 여자가 되어 버린 거야. 우린, 아빠와 난, 그 날 그 짓을 - 씹 말야! 그날 난 아주 오래오래 섹슬 한거야!”

“그 때 난 여자로서의 환희를 완전히 터득했지! 겨우 두 번만의 섹스로 난 아빠의 노예가 되어 버린 거지. 우린 아주 오랫동안 몸을 같이 대어 왔기 때문에 아마 두 번째라도 그런 게 가능했던 것 같아. 만약 아무런 준비작업이 없이 시작했다면 내가 두 번째의 섹스에서 그런 환희를 맛 볼 수 없었겠지. 그때 난 오학년이었구, 그게 6월이었어. 자연히 옷을 적게 입게 되구 노출이 심해졌지. 아빤 그때부터 내가 바깥에 함부로 나다니지 못하게 감시하기 시작했어. 난 그 후 친구가 별로 없었어. 그리고 그 해 여름, 속초에 간 것은 말하자면 일종의 신혼여행(?) ---이었지! 후후-- 아빠와 딸이 함께 한 신혼여행이었던 셈이지! 아빤 신랑이었구, 신부는 아버지의 친 딸인 나! 정말로 기묘한 신혼여행이었지. 우린 속초에서 완전히 자유로웠어! 호텔 방을 얻어서, 둘이서 해변을 거닐고, 밤엔--- 말할 것도 없이--- 대낮에도 우린 씹질에 열중했어. 호텔 보이들이야 우리가 아버지와 딸인지 어떻게 알겠어. 우린 거기서 닷새를 보냈어. 나에겐 아주 황홀한 시간들 이었지.”

고혜는 이제 아주 눈을 슬며시 감은 채 그때의 광경을 회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미란이는 고혜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녀는 그녀의 아빠를 미워하는지 요점을 이해하지 못했다.

고혜의 이야기대로라면 어려서부터 아빠와 잠자리를 같이하다가 어찌어찌하여 그의 나이 어린 정부(情婦)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둘은 그런대로 만족하며 즐겨온 것 아닌가?

그러다 열세살인 지금 아빠의 아기를 배서 뗐다?

딸이 아빠의 아기를 밴 것도 위험하려니와 열세살에 아기를 낳으면 또 어찌하란 말인가?

고혜의 아버지는 자기 딸까지 섹스의 파트너로 삼은 남자인데 그런 남자가 아무리 사랑하는 딸이 정부라하더라도 다른 여자를 갖지 않을 리 없고 --- 그건 언젠가는 들통이 날 일이었고, 고혜도 이런 상황은 짐작할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아기를 떼라’고 한 것만으로 울고불고 난리치는 것은 아마 사춘기 소녀 특유의 정신적 방황(?) 이 아닌가 싶었다.

미란이는 이렇게 생각을 정리하고나니 어쩐지 미란이는 자기의 생각이 옳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넌 어쩌겠다는 거니?”

미란이가 물었다.

“어쩌긴 ---- ”

“그래 네 아빠가 널 미워한다고 생각하니?”

“아니”

“그럼 가출이라도 하고 싶다는 거니?”

“뭐, 가출? 그거 참 괜찮은 생각이네. 미란아 나 가출하면 니가 날 도와줄래?”

“앤, 내가 어떻게 널 돕니? 그리고 이렇게 좋은 집을 놔두고 넌 어딜 나가겠다는 거니?”

“아냐, 아냐, 생각해 보니 가출할만한 곳은 있어”

“얘, 정신 차려! 열세 살밖에 안 먹은 중학교 1학년 꼬마가 도대체 어딜 가겠다는 거냐?”

“아냐, 있어 -----”

고혜는 생각을 정리하듯 한참이나 고개를 숙였다.

미란이는 고혜가 가출을 하든 말든 자기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말리고 싶은 생각이 더 났다.

그러나 고혜가 그녀의 아버지를 정말 미워한다면 가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였다.

“아, 난-- 어쩌면 좋지?”

고혜는 한숨을 쉬며 말을 꺼냈다.

“어쩌긴-- 좀 더 있어봐”

“난 오늘부터 아빠와 함께 자지 않을 거야”

고혜는 무슨 큰 결심이라도 한 양 단호하게 말을 하였다.

그러나 미란은 속으로 ‘잘도 그러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말을 하지 않고 참았다.

그리고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래, 그건 생각해 보고 나서 결정해. 넌 내가 보니 이미 네 아빠한테 빠져도 너무 빠져 있는 것 같아. 아마 넌 니 아빠가 잠자리를 갖자고 유혹하면 넌 분명히 단 1분도 못견디고 아빠 품안으로 들어갈 거야!”

그러자 고혜는 미란이를 빤히 쳐다보면서 말을 이어받았다.

“어--- 그런데 그걸 넌 어떻게 알아?”

“왜, 나라구 알지 말라는 법이 있니?”

“아니,---그럼---너두---남자랑 함께 자본적이 있단 말이로구나? 후후 그게 누구니?”

그러자 미란이는 약간 실수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비록 고혜는 자기에게 아빠와의 근친상간에 관한 이야기를 다 늘어놓았지만 미란이는 아직 의붓오빠인 치수와의 관계를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녀의 말은 이미 다 엎질러지고 말았다.

그래서 미란이는 대담하게 말을 했다.

“왜, 너 --- 궁금해?"

“그럼. 그 사람이 누군데 이렇게 이쁜 미란이를 애인으로 삼았지? 혹시 -- 너도?”

“얘, 지레 짐작하지 마! 난 내 아빠가 내 애인은 절대 아니니깐!”

“그럼 누구? 혹시 너네 오빠?---”

고혜의 지레짐작에 미란이는 뜨끔했다.

그래서 부정하는 투로 대답하였다.

“후후, 넌 왜 가족이라고 생각하니?”

그러면서도 미란이는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얘, 우리같이 어린 소녀들이 섹스를 하고 애인을 갖는 것은 가족 이외에는 없어. 난 그걸 잘 알아. 넌 너한테 거짓말 하지마”

고혜는 아주 단정적으로 얘길 했다.

사실 어린아이들과의 섹스는 어린이가 가장 믿는 사람이 그 상대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혜는 그걸 이미 알았다.

미란이는 대답 없이 일어섰다.

이 정도면 알건 다 알았고 더 이상 얘기해도 소득이 없을 것 같았다.

미란이가 일어서려 하자 고혜는 좀 섭섭했다.

오래 동안 얘기를 하다보니 이젠 미란이가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이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고혜는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미란이는 이제 갈 때가 되었다고 하며 일어섰고, 또 얘기를 잘 들었으며 그녀의 비밀을 지켜 주겠노라고 약속하였다.

그런데 그녀가 방문을 나서는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중년의 남성이 그의 앞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미란이는 직감적으로 이 남자가 고혜의 아버지임을 알았다.

그를 보자 미란이는 왜 고혜가 자기의 아빠에게 빠져들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멋진 중년이었다.

어느 여인이라도 빠져들만큼 핸섬하고 멋있어 보였다.

미란이는 그 집의 현관을 나서면서 그가 자기 딸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자 미란이의 머릿속엔 한 가지 상념이 스쳐 지나갔다.

고혜가 아직도 얇은 잠옷차림이었던 것이었다.

미란이가 추측한 일은 고혜의 방에서 그대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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