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1화 (41/41)

“아따 이 새끼 좆이 사람 좆이 아니네. 완전 말 좆이네.”

당황한 영후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계속 들렸던 흐느낀 소리와 신음소리는 유진과 수영을 포함한 친구들한테서 나는 소리였다. 남자애들은 영후처럼 발가벗긴 상태로 의자에 앉아있었지만 여자애들은 침대 같은 탁자에 손발이 묶인 채 누어있었다. 이미 처음 보는 남자들이 여자애들의 알몸을 만지며 즐기고 있었다. 가장 예쁜 유진과 수영의 보지에는 이미 어떤 남자의 좆이 들랑거리고 있었다. 두툼한 좆이 유진의 보지 속을 들랑거리자 유진의 보지에서 우유 빛 보지물이 박히는 좆을 따라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 기과하고 음탕한 광경을 쳐다보던 영후의 좆이 갑자기 단단하게 발기하기 시작했다. 특히 쩍 벌어진 유진과 수영의 보지 속으로 좆이 박힐 때의 모습은 근래 가장 흥분하며 봤던 일본 야동을 떠올리게 했다. 입에 다른 남자의 좆을 물고 콧소리를 내며 흐느끼는 여자애들의 신음소리도 자극적이다. 영후는 당황했다. 극심한 공포 속에서 가장 음탕한 성욕을 느끼며 발기한 자신의 좆이 원망스러웠다. 주변의 남자들이 발기한 영후의 좆을 보며 박장대소를 터트린다.

“역시 이팔청춘이 좋긴 좋구나.”

“지금 이 와중에 좆이 꼴리냐? 애라이 씨 발 놈아”

남자의 두툼한 손이 영후의 머리와 얼굴로 날아온다. 철썩 철썩 소리와 함께 머리가 울리고 피부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이 밀려왔다. 

토요일 밤, 천호대교를 건너는 차량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길가에 서있는 지연의 아빠의 표정은 비장해 보였다. 삼일은 순식간에 지났다. 기철의 전화를 받고 거리에 나와 기철을 기다리는 순간에도 솔직히 아이들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 시간이 흐르자 그날 느꼈던 분노는 많이 퇴색해졌다. 그러나 그냥 쉽게 끝내고 싶지는 않았다. 어제 밤 한동안 섹스를 하지 않던 지연이 거실에서부터 아빠의 좆을 탐하며 유혹했었다. 사실 퇴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미 아빠의 좆은 지연이 입은 옷을 보며 터질 듯 발기한 상태였다.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를 반기며 매달리는 지연은 아빠의 단단해진 좆에 보지를 비비며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그냥 걷기만 해도 보지가 훤히 보이는 짧은 미니스커트와 젖꼭지가 툭 튀어나온 타이트한 티셔츠 까지 양복바지위로 지연의 보지털이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지연이 는 천상 창녀였다. 남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보지를 먹고 싶어 안달을 내는지 정말 정확하게 아는 음란한 보지였다. 그 상황에서 가볍게 입술을 무는 뽀뽀는 어떤 딮 키스 보다 남자의 욕망에 불을 지피는 유혹이었다. 샤워를 하고 거실로 나오자 지연은 소파에 앉아 다리를 엠자로 벌린 채 티비를 보고 있었다. 한손에는 티비 리모컨을 다른 한손으로 연신 보지털을 쓸어 올리고 있었다. 아빠에게 쪼르르 달려와 바지를 내려 좆을 꺼낸다. 하루 종일 보고 싶었다는 무언의 표시였다. 한 달 전 부터 피자가 먹고 싶다고 칭얼거리던 아이에게 피자를 안겼을 때 딱 그 표정으로 지연이 아빠의 좆을 입에 가득 물고 빨기 시작한다. 질컥 질컥 입안 가득 뜨거운 침을 머금고 연신 좆을 빨아들이며 흔들고 있다. 

“하아” 

깊은 신음소리가 저절로 새어 나왔다. 안방에서 나온 엄마는 아빠의 좆을 빠느라 움찔거리는 지연의 엉덩이에 살며시 입맞춤을 하고 다시 고개를 들어 아빠와 뜨겁게 키스를 한다. 엄마는 가볍게 웃으며 식당으로 간다. 좆을 빨던 지연이 아빠위에 올라앉으며 뜨거운 보지 속에 아빠 좆을 박아 넣는다. 지연의 뜨겁고 질컥거리는 보지사이로 약간의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고 아빠의 좆이 보지 살 틈을 벌리며 깊숙이 들어간다. 

“하응, 너무 좋아” 

지연이 몸을 위아래로 흔들며 아빠의 좆을 느낀다. 아빤 지연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티셔츠위로 툭 하고 튀어나온 젖꼭지를 빨고 있다. 말려 올라간 미니스커트와 허벅지 사이로 지연이가 풍기는 음탕한 보지냄새가 피어오른다. 

“아빠 지연이 보지 그리웠어?”

“당연하지, 하아 하아”

“하아 너무 좋아 하아”

지연이 아빠 등뒤의 소파를 움켜쥐고 거칠게 씹질을 한다. 보지구멍에서 들리는 질컥거리는 소리 아빠의 허벅지에 닿는 지연의 엉덩이의 찰진 소리까지 거실에 음탕한 기운이 가득 찻다. 

지연이 아빠와 입술을 붙인 채 헉헉거리며 말한다.

“침대로 갈까?”

지연이 아빠위에서 내려와 티를 벗어던진다. 허리의 버튼을 풀자 미니스커트가 발아래로 특 하고 떨어진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지연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고 아빠도 허겁지겁 옷을 벗고 방으로 달려가듯 들어간다. 그런 모습을 본 엄마가 지연의 방을 향해서 한마디 한다.

“이 음탕한 것들아, 자긴 이따 밤에 그냥 자면 가만 안 둬”

이미 지연은 침대에 누워 양쪽다리를 있는 힘껏 벌리고 아빠의 좆을 기다리고 있었다. 보지 물로 범벅이 된 음탕한 보지가 거기 있었다. 발기한 좆을 흔들거리며 다가온 아빠가 지연에 입속으로 혀를 집어넣으며 보지구멍 깊숙이 좆을 박는다.

“하아, 깊어 하아”

지연의 입에서 음탕한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아빠는 지연의 오금으로 팔을 집어넣고 들어 올린다음 깊숙하고 거칠게 씹질 을 시작한다.

“하아, 하아, 너무 좋아”

아빠의 씹질 몇 번 만에 지연이 보지물이 엉덩이 골을 타고 흘러내린다. 아빠의 좆은 더욱 거칠고 빠르게 지연의 보지를 들랑거린다. 지연은 아빠의 입술을 빨며 혀를 비벼 된다. 사막에서 만난 갈증 난 사람의 모습이랄까? 숨이 찬 두 사람은 입술을 때고 헉헉거리며 상대방의 얼굴에 뜨거운 입김을 쏟아대고 아빠는 씹 질을 계속하며 지연의 젖꼭지를 빨아대기 시작한다. 번질거리는 보지와 아빠의 좆, 좆으로 지연의 보지구멍속의 주름까지 느껴질 지경이다. 척 척 척 하는 씹 질의 음탕한 소리 아빠의 좆이 보지 속에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하아, 이 음탕한 씨 발 년.”

“하아 아빠 더러운 근친 보지라고 해줘”

“더러운 근친 개보지 년”

“하아 좋아”

“아빠 좆 물 하아, 하아”

지연이 다리를 더욱 벌리고 아빠는 지연의 보지를 뜷을 것 같은 기세로 보지 깊숙이 좆을 박고 온몸을 밀착한다. 지연이 보지를 밀착하며 비비기 시작한다. 지연의 보지가 달아올랐다. 아빠의 좆이 보지 안에서 부풀어 오르다. 꿈틀거리며 좆 물을 뿜어낸다.

“하아, 아빠 좆물”

“학 학 학”

아빠의 좆이 꿈틀거리며 마지막 좆 물 한 방울 까지 지연의 보지 안으로 좆 물을 뿜어댄다. 

지연이 보지를 밀착한 채로 아빠의 입술을 빨고 있다. 꿈같은 쾌락의 폭풍이 지나간다.

아빠는 지연에게 개인적으로 널 위해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번 복수는 자신의 개인적인 질투가 섞인 복수일수도 있었다. 사실 지연이 윤간 당하던 동영상은 지연이 피해자라기 보단 다른 면으로 보면 지연이 즐기고 있던 모습도 들어있었다. 동영상을 보던 아빠는 분노와 성욕 그리고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복잡한 심정이었다. 무엇보다 아빠가 화가 나는 건 지연이 보지의 쾌락에 빠져버린 녀석들을 보는 것이 젤 화가 났었다. 누구보다 지연의 보지의 맛을 아는 아빠는 동영상속의 놈들의 흥분하는 모습은 동질감과 질투를 동시에 느끼는 아주 묘한 경험 중 하나였다.

기철의 차가 앞에 멈춘다. 조수석에서 내린 기철의 부하가 뒷문을 열어주고 지연의 아빠가 차에 오르자 차는 천호대로의 러시아워 속으로 사라진다. 

기철을 따라 들어온 창고안의 분위기는 대학시절에 어렵게 구해서 봤던 소돔의 120일이란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그러나 역겨웠던 영화의 분위기와 달리 창고 안은 묘한 음탕함과 쾌감이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 발가벗겨진 여자애들에게 건장한 남자들이 서 너 명 달라붙어 있었다. 일본 야애니에 등장하는 촉수 괴물 같은 남자들의 성기가 끊임없이 여자들의 보지와 입을 유린하고 있었고 여자애들의 보지와 알몸은 남자들의 소변과 좆물로 번들거린다. 수치심과 고통이 공존하는 표정으로 헐떡거리고 있는 여자애들을 보며 지연 아빠는 온몸으로 묘한 쾌감이 느껴졌다. 지연 아빠는 백화점을 쇼핑하듯 윤간당하고 능욕당하는 여자애들을 구경하며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여자애들을 지나자 남자아이들이 묶여있었다. 남자아이들은 항문과 얼굴에서 피를 흘리며 매달려있었다. 잔인한 폭력으로 이미 얼굴은 만신창이가 되있다. 도살당해 갈고리에 걸려있는 돼지고기 덩어리처럼 매달린 영후의 얼굴은 중학교 때 봤던 영화 록키의 마지막 장면처럼 참혹했다. 옆에 서있던 기철이 말한다.

“어때 만족해? 더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

“한 시간 정도 더 가지고 논 다음 애들 모아줘”

“한 시간?”

“응”

지연의 아빠는 영후를 노려보며 대답한다.

(한 시간 후)

영후를 포함한 아이들이 알몸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 주변에는 아이들을 능욕하고 고문한 남자들이 원을 그리고 서있다. 기철이 말한다.

“야, 애들 좀 씻겨라”

남자들이 물이 가득 담긴 양철통을 들고 걸어와 무릎을 꿇고 있는 아이들 머리위로 물을 부어버린다. 차가운 물이다. 따듯한 물처럼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아이들이 찬물의 냉기에 몸을 부들부들 떤다. 여자아이들의 젖꼭지가 딱딱하게 곤두 서버린다. 지연의 아빠가 아이들에게 다가간다. 한명씩 쳐다보던 지연의 아빠는 영후 앞에 멈춰서 말한다.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모르겠습니다.”

영후는 겁에 질려있다. 우람하던 말자지가 힘없이 축 늘어져 죽어있다.

“난 너희들이 사랑하는 지연이 아빠야.”

아이들 눈에서 두려움이 느껴진다.

“니들이 지연 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영상을 보면서 확실하게 알았고 

그 보답으로 너희들에게도 똑같은 선물을 주기로 했는데 어때? 선물 마음에 들었어? “

기철은 아주 흥미로운 표정으로 지연이 아빠와 아이들을 쳐다본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을 쳐다보던 지연이 아빠가 다시 말을 한다.

“남자애들은 새우 잡이로 팔고 여자애들은 동남아나 중국 사창가로 팔아버릴 생각인데 어때?”

유진이 울음을 터트리며 소리 지른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유진의 울부짖는 소리가 촉매작용을 했을까? 아이들이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살려달라며 울부짖는다. 기철이 묘하게 웃더니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른다.

“야, 뭐하고 있어? 애들 차에 실어 오늘 밤에 배 태워서 바로 중국으로 보낸다.”

남자들이 아이들을 일으켜 세우자 아이들은 겁에 질려 울부짖는다.

“잠깐”

지연의 아빠가 소리를 지르자 남자들이 뒤로 물러난다.

“그래도 우리 딸 친구들인데 한번은 기회를 줘야겠지?”

“야, 이런 씹 새끼들을 기회를 줘? 야 니들 내말 똑바로 들어 내가 니들 평생 지켜보겠어.

이번은 어쩔 수없이 그냥 보내주는데 앞으로 한번만 더 걸리면 니들은 대한민국에서 못 찾는다. 알았어? “ 

기철이 몸을 돌려 지연의 아빠에게 눈을 찡긋거리며 웃는다.

아이들은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린 채 대성통곡을 하고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지연이 아빠의 자동차 안에는 영후와 유진이 함께 타고 있다. 깔끔하게 샤워도 하고 세탁된 옷을 갈아입었지만 여전히 공포와 폭행의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운전을 하는 지연이 아빠가 정면을 보며 말한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우리가 모른척하며 지낼 수는 없자나?”

유진과 영후가 약간 얼떨떨한 표정으로 서로의 눈치를 본다.

“너 지연이 엄마랑 섹스 했지?”

“네”

영후는 겁먹은 표정이다.

“앞으로 집에 종종 놀러와 유진이 너도 마찬가지, 내가 바라는 건 그것뿐이야

너희둘이 우리가족이랑 친하게 지내는 거, 그것만 지켜주면 별일 없을 거야. “

지연의 아빠는 룸미러에 비치는 유진을 쳐다보며 웃는다. 영후와 유진이 서로 마주보고 고개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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