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1화 (21/41)

“야,”

“쉿”

지연은 빙긋 웃으며 침대로 다가와 아빠 옆에 걸터앉더니 자연스럽게 아빠의 자지를 만지며 주무르기 시작한다.

“아빠혼자 방으로 도망가면 어떡해? 흥분한 내보지는 어쩌라고?”

“야, 이건 위험해, 하지 마.”

“자꾸 그럼 나 여기서 홀랑 벗어 버린다.”

지연의 자지를 만지는 손길이 더욱 자극적이고 강하고 빨라진다.

“흠, 안방에서 아빠 자지 냄새 맡아보니까 더 흥분된다.”

지연이 혀끝으로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날름거린다. 아빠를 쳐다보며 자지를 핥던 지연이 자지를 입안 가득히 물며 빨기 시작한다.

“하아, 그만해 지연아, 엄마 들어온다니까”

“겁쟁이 아빠, 내가 가리고 있어서 안보여.”

“쌀 것 같 에 하지 마,”

“싸지 마, 괴롭히기만 해야지”

지연이 계속 자지를 위아래로 흔든다. 아빠는 손가락을 지연의 보지사이로 집어넣고 클리토리스를 만지며 흥분시킨다. 지연은 눈을 감은채로 아빠의 손길을 즐기면서 자지를 위아래로 흔든다.

지연의 엄마는 갑자기 화가 났다. 그릇을 확 하고 밀어버린 지연의 엄마는 안방으로 걸어간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아빠와 딸의 야한 상상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망상은 직접 확인 하고 깨겠다고 생각했다.

안방 문을 열었다. 남편은 침대에 반듯하게 누었고 곁에는 침대에 걸터앉은 지연이 자신에게 등을 보인채로 앉아있었다. 한쪽 발은 침대에 올려 접은 채 한쪽 발은 침대 밖으로 나와 있다. 엄마는 지연의 옆으로 걸어 들어간다. 지연이 앞으로 두 손 을 모으고 있고

아빠의 손은 이불속에 둘 다 들어가 있다. 지연과 아빠가 무슨 일이라도 있냐는 표정으로 엄마를 쳐다본다.

“저녁 먹자고”

“와 저녁 먹자, 아빠 나중에 또 이야기 하자.”

지연이 방 밖으로 나간다. 나가던 지연이 머리를 하나로 묶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지연의 티 앞부분이 젖 어 있는 건 엄마는 미 쳐 보지 못했다. 남편도 일어나 안방 욕실로 들어간다. 지연이 나가자 엄마는 이불을 들추어 본다. 익숙한 냄새가 난다. 이불과 침대에는 젖은 것은 없지만 이 익숙한 냄새는 남편의 좆 물 냄새였다. 엄마는 안방 욕실을 열어본다. 아빠는 자지에 거품을 내며 씻고 있었다. 발밑에 물에 젖어 떨어져있는 남편의 팬티가 보인다.

여전히 그녀의 망상은 진행형이었다. 아, 이 찝찝한 기분은 뭐지? 다시 거실로 나가자 지연이 티를 갈아입고 욕실로 들어간다. 티를 갈아입었을 뿐 지연의 핫팬츠는 그대로다. 손에 든 건 갈아입은 티 한 장 엄마의 망상이 맞아 떨어지려면 지연은 팬티를 갈아입고 그녀가 벗어 논 팬티에서는 아빠의 좆 물이 묻어있어야 맞았다. 지연의 방을 열었다. 방안에는 지연이 벗은 팬티는 없다.

“아, 지금 무슨 짓이지? 내가 미쳤나? 그런데 남편 좆 물 냄새는 뭐야?”

지연은 욕실에 들어가 갈아입은 티를 물에 적시며 웃고 있었다. 결국 흥분한 아빠는 좆 물을 싸버렸다. 지연은 티로 자지를 감싸며 티 안쪽으로 가슴과 티로 아빠의 좆 물을 다 받았다.

그리고 그릇 소리가 크게 나자 엄마가 들어올 줄 예상하고 있었다.

“순진한 아빠, 오늘밤에 고생 좀 하겠네.”

지연은 거울을 보며 빙긋 웃고 있었다.

지연의 엄마는 뜨거운 물이 가득 담김 욕조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고 있었다. 많은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계속 해서 귓가에 울리는 지연의 말소리.

“아니, 아빠는 딸을 그냥 여자로 안보고 흥분도 안한다고 했자 나 엄마가.

그러니까 같이 잠을 자거나 같이 목욕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을 거 아냐 안 그래?”

“아무리 그래도 지킬 건 지켜야 된다고.”

“결론은 그런 상황이면 아빠도 흥분한다는 말이네. 결국은 딸이 여자로 보이니깐 

안 된다는 말이 자나. 그러다 섹스라도 할까봐.“

지연의 엄마는 머리를 흔들며 잊고 싶어 하지만 이상한 생각들은 꼬리를 물며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저녁시간에 침대가 들썩 거릴 정도의 소음을 내며 섹스를 즐겼다는 아랫집 엄마의 이야기나, 저녁에 지연과 아빠가 안방에 있을 때 이불을 들썩이자 느꼈던 남편의 좆 물 냄새,

여기까지 엄마의 의심이 전개되자 친구들과 떠난 3박4일간의 여행까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엄마의 자고 있는 지연을 강제로 강간하는 남편의 모습을 상상했다.

“아냐, 그건 아니야 그럴 순 없어 그랬다면 지연이랑 아빠가 저렇게 친할 수는 없지”

분명 아빠와 딸이 섹스를 했을 거라는 전재 하에 하는 참 부도덕하고 음탕한 상식 밖의 상상이었지만 그녀가 혼란스러운 건 무엇인가 찝찝하다는 것이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맞아 떨어지지 않았고 명확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 의심을 걷어내고 싶었다. 의심의 상대가 그 누구보다 더 사랑하는 딸과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지연의 엄마가 욕조에 빠져 나간다.

남편은 눈을 감고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목욕을 마친 지연의 엄마가 침대 옆으로 들어와 자신을 껴안아도 눈을 감고 있었다.

“졸려?”

“응, 오늘은 좀 피곤 하네.”

“몸은 피곤해도 이건 살아있는데?”

지연의 엄마가 아빠의 자지를 만진다. 부인이 침대 옆으로 들어와 맨살이 닿을 때부터 남편의 자지는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자지를 만지며 물어본다.

“지연이 참 많이 컷 지?”

“응, 다 컷 지.”

“오늘 목욕을 같이 갔었는데, 몸매가 얼마나 성숙한지 놀랐다니까.”

“제법 여자 티가 나자나”

“그래서 지연이 보면 섹스하고 싶어?”

지연의 엄마가 남편의 자지를 계속 위아래로 만지며 아빠 얼굴을 보며 웃으며 말한다.

아빠는 당황한 표정으로 벌떡 일어나 앉으며 소리친다.

“무슨 이상한 소리야?”

“지연이 보지 맛있었어? 내 보지 보다 맛있어? 자지 빠는 건 어때? 나보다 잘 빨아?”

“미쳤어?”

“내가 모르는 줄 알았지? 지연이 보지 빨아주고 섹스한날은 나랑 섹스하면서 더 미쳐서 흥분하는 거 모르는 줄 알았어?”

지연의 엄마가 소리 지르며 화를 낸다.

지연의 아빠는 놀란 표정으로 지연의 엄마를 쳐다보고 있다.

욕실 안 거울 앞에 선 지연의 엄마가 머리를 흔든다.

“아니야, 아니야, 그건 아니야, 정신 차리자. 내가 미쳤나? 그건 아니지 그건 아니지.”

지연의 엄마는 거울속의 자신을 쳐다보며 심호흡을 하고는 욕실 밖으로 나간다.

욕실 문이 열리고 알몸의 지연의 엄마가 방으로 나온다.

남편은 눈을 감고 반듯하게 누워있었다. 지연의 엄마가 침대 옆으로 들어와 자신을 껴안아도 눈을 감고 있었다.

“졸려?”

“응, 오늘은 좀 피곤 하네.”

“몸은 피곤해도 이건 살아있는데?”

지연의 엄마가 아빠의 자지를 만진다. 부인이 침대 옆으로 들어와 맨살이 닿을 때부터 남편의 자지는 단단하게 발기해 있었다. 부인은 남편의 자지를 만지며 물어본다.

“지연이 참 많이 컷 지?”

“응, 다 컷 지.”

“오늘 목욕을 같이 갔었는데, 몸매가 얼마나 성숙한지 놀랐다니까.”

“그래? 난 모르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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