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8화 (18/41)

아빠의 비명소리가 울린다.

“싸줘 아빠 싸 아악~”

아빠의 비명소리와 지연의 비명소리가 같이 울리며 지연의 보지 안으로 아빠의 좆 물이 쏟아진다. 울컥 울컥 거리는 좆의 꿈틀거림에 따라 보지 안으로 분출한다. 지연은 입술을 핥으며 쾌락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다. 

“하아, 너무 좋아”

지연이 다리를 쭉 피자 아빠도 지연의 몸 위로 몸을 겹치며 똑바로 눕는다.

온몸에 번들거리는 땀과 지연이 보지에서 쏟아낸 물과 아빠의 좆 물과 타 액들...

미친 듯이 좆 물을 싸버린 아빠는 지연이랑 섹스를 한 선생님의 정체가 궁금한 것 보단 앞으로 엄마를 어떻게 따돌리고 지연의 보지를 먹을까를 더 궁리 하고 있었다.

그러보니 조금 있으면 와이프 가 돌아올 시간이었다.

지연의 엄마는 하루 종일 기분이 묘했다. 처음에는 내가 너무 민감한 성격이라서 그런가 하고 떨쳐버리려 했지만 동네에서 마주친 여자들의 수 근 거 림 과 마트에서 만난 같은 동네여자들의 수 근 거 림이 분명히 자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마트이 주차장에서 쇼핑한 물건들을 자동차로 옮기고 있을 때 아래층에 사는 미연의 엄마가 조심스럽게 나가와 말을 걸었다.

“지연 네도 이거 써?”

“응, 이게 젤 나은 거 같던데”

“그치? 다른 건 무슨 방향제 냄새 같고.”

미연엄마는 섬유탈취제를 보며 말을 걸었다. 지연의 엄마는 미연엄마가 의도적으로 말을 건다는 것을 느꼈지만 내색 하지 않았다. 다시 미연 엄마가 말을 한다.

“그런데 지연 네는 남편이랑 금술이 그렇게 좋아?”

“네?”

미연엄마가 얼굴을 붉혀가며 웃는다.

“아니, 엊그제 그냥 아파트가 쿵쾅거릴 정도로 시끄럽게 했었자나.”

지연엄마는 남편과의 섹스소리를 듣고 이런 이야기를 꺼낸다고 생각했다.

“아, 그래요? 앞으로 조심할게요.”

“좋겠다, 어떻게 남편 몸 관리를 했길래 그렇게 왕성하고 힘 이 좋아?

겉보기엔 그냥 샌님 같으시던데 저녁 시간에 침대가 들썩 들썩“

“저녁 시간에요?”

“엊그제 말이야, 우리 시댁 어른들도 와계셨는데 민망해서 혼났네.”

“아, 네 죄송합니다.”

당황한 지연의 엄마는 서둘러 짐들을 옮긴 다음 다급하게 차를 몰고 마트를 빠져나왔다.

지연의 엄마는 인상을 쓰면 투덜거린다.

“미친년 아니야? 다른 집 소리를 헷갈려가지곤

저녁에 한 적이 없는데, 웬 오지랖이야. 미친년“

집으로 돌아온 지연의 엄마는 집안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청소기를 들고 안방을 청소하고 거실을 거쳐 지연의 방안 구석구석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낸다. 지연의 침대 밑 먼지를 빨아내던 

청소기가 갑자기 흡입력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지연 엄마가 흡입구를 꺼내서 살펴보자 화장지 뭉치가 흡입구를 막고 있었다. 

화장지 뭉치를 꺼낸 지연엄마는 무심코 화장지 뭉치를 쳐다본다. 약간 노르스름한 색의 액체가 묻 은채로 굳어버린 화장지. 콧물 같기도 한 어떤 타액 을 닦았던 흔적이다.

“뭘 닦고 여기다 던져 둔거야?

사실 지연의 보지에 묻은 좆 물과 애 액을 닦은 화장지 뭉치를 나중에 버릴 생각으로 침대아래 던져두었지만 아빠와 지연의 발길에 차여 침대 아래로 굴러들어간 것이었다.

지연의 엄마는 섹스 할 때 생기는 뒤처리의 흔적이란 것을 직감으로 알았지만 섹스와 지연의 방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이게 뭐지?”

지연의 엄마는 휴지뭉치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머지 청소를 이어서 하 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돌아온 지연이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가자 지연엄마가 방으로 따라 들어간다.

“너 기집애 가 휴지를 침대아래다 던져두고 뭐하는 짓이야?

너 어디 아 퍼?”

“아니? 왜?”

“분비물 같은 거 나오고 그래? 아니 휴지에 뭐 이상한 게 묻었길래”

“그런 거 없어 엄마 생리 끝나고 닦은 건데 깜 밖 한 거지”

“몸 관리 잘해 여자 몸은 어릴 때 관리를 잘해야 되는 거야, 혹시 이상한 거 넣고 그러는 거 아니지?”

“그런 거 아니야 부끄럽게 왜 그래 갑자기.”

지연이 부끄러운 척 하며 웃는다.

“너 영후랑 키스 같은 거 했어?”

“엄마, 무슨 키스야 우리 이제 손만 잡았다고, 오늘 따라 왜 그래 부끄럽게

나가 빨리 나가“

지연이 엄마 등을 떠민다.

“밀지 마 기집 애야, 나중에 엄마랑 사우나 한번가자 같이 안간지 한참 됐지?”

“알았어, 나가나가”

지연 엄마는 지연에게 밀리듯 방을 나가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금이야 옥이야 하며 키웠던 하나뿐인 딸은 벌써 아름다운 숙녀가 되어있었다. 사우나라도 같이 가서 딸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확인하고 싶었다.

오늘도 집안을 평화롭고 즐거움이 넘쳤다. 남편은 변함없이 제시간에 퇴근을 하고 돌아와

샤워를 하고나면 tv룰 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사춘기 딸은 그동안 서먹서먹하던 아빠와 늘 친구처럼 지낸다. 어떻게 보면 아빠 앞에서 지연은 아기 같았다. 아빠의 몸 위에 걸터앉아 스스럼없이 아빠를 껴안고 스킨쉽 을 하며 지낸다. 지연의 엄마는 그렇게 스스럼없이 지내는 지연과 아빠를 보며 자신은 참 행복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즐거워한다.

불이 꺼진 안방에는 엄마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알몸의 아빠는 반듯하게 누워있고 엄마는 아빠의 알몸을 자신의 알몸으로 비비적거리며 단단하게 발기한 자지를 사랑스럽게 핥고 빨고 있었다. 지연의 엄마는 생각했다. 요즘 남편과의 섹스가 지난 이십년 가까이 했던 어떤 섹스보다 더 자극적이고 황홀했었다. 거기다 놀라운 건 자신의 보지가 섹스에 반응하는 것 그리고 전에 없이 음란한 여자처럼 변하는 자신의 마음이었다. 지금처럼 남편의 자지를 빨고 있는 자신이 꼭 처음 보는 남자를 상대하는 창녀 같다는 생각이 들면 들수록 보지가 더욱 흥분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상상을 하며 흥분을 했던 건 아니었다. 어느 날

흥분한 남편의 입에서 튀어나온 “이 창녀 같은 씨 발 년” 이란 욕설 덕분이었다.

평소 같아서는 그런 욕설을 용서 할 수 없는 욕이었지만 남편의 단단한 자지가 박히며 보지에 쾌감을 느끼는 순간 귓가에 들리는 창녀 같은 씨 발 년 이란 욕설은 순간 그녀를 음란의 구덩이로 잡아끄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지연의 엄마가 혀를 능숙하게 놀리며 아빠의 자지를 위아래로 핥으며 말한다.

“그래서 남자들이 창녀들과 섹스를 즐기나?”

“왜?”

“자기 앞에서 내가 창녀 같다고 생각하니까 갑자기 자유롭다고 해야 하나 아니 그냥 자유로 운건 아니고 뭔가 놔 버린 느낌이랄까? 그래서 생각했지 쾌락이란 어떤 책임감과 도덕에서 자유롭거나 그 무엇인가를 놔버리면 진정으로 느낄 수 있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야”

“그래서 요즘 쾌락이 뭔가 느끼고 있어?”

“응,”

지연의 엄마가 웃으며 남편의 자지를 꼭 쥐고 위아래로 흔들어준다. 남편이 신음소리를 내며 자극을 즐기자 다시 입 안 가득 자지를 물고 손과 함께 흔들며 자지를 빤다.

“하 응,”

쪽 소리를 내며 자지를 입에서 뽑아낸 지연의 엄마가 다시 말한다.

손은 계속 자지를 만지며 자극하고 있다. 이미 남편의 자지에선 쿠퍼 액 이 질질 흐른다.

“자기 솔직하게 말해줘, 결혼 하고 나 말고 섹스 한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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