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화 (15/41)

“우후”

“아, 뜨겁고 단단해”

지연은 영후의 자지를 지긋이 바라보면 쉴새없이 자지를 위아래로 주물럭거리기 시작한다.

영후는 지연의 입에서 자지와 보지소리가 거침없이 나오자 더욱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좋아?”

“아 학, 응 좋아”

“싸게 해줄까?”

지연은 영후의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영후의 눈을 쳐다보며 소근 거린다.

영후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대답한다.

“으응, 하악”

지연은 영후의 자지를 만지는 내내 팬티를 벗어던지고 영후에게 보지에 거칠게 박아달라고 애원하고 싶었다. 아빠와 선생님의 자지와는 다른 손을 꽉 채우고 남은 영후 자지의 굵기가 지연의 보지를 심하게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지연은 계속 상상 중이었다.

“하아, 자지 굵기 봐, 이자지는 어떤 느낌일까? 아빠자지와 선생님 자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겠지? 입에 물면 숨을 쉴 수 있나? 하아, 보지에 박아보고 싶어, 살짝만 빨아줘 볼까?”

지연의 손이 점점 더 음란하게 영후의 자지를 만지작거리자 만질 때마다 벌름 거리던 자지 대가리에서 쿠퍼액이 주르륵 흐르기 시작한다. 

“하아, 박아보고 싶어, 빨아보고 싶어, 바보 같은 새끼 빨아줘 이렇게 한마디만 하지”

지연은 자신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영후 앞에서 까지 자신의 걸레보지를 즐기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하아, 영후가 날 만지게 해야되 난 참아야 해”

지연은 한손으로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렸다. 지연도 보지의 흥분으로 달아올라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만져줘, 내가 그랬지 나도 자위해, 너 상상하면서 너 가 만져줘”

영후는 미칠 것만 같았다. 늘 여자 친구인 지연이 야동 속에 나오는 그녀들처럼 자신의 자지를 빨고 거침없이 보지를 벌려주는 상상 을하며 자위를 했었다. 그러나 순수 해 보이는 지연에게 그런 내색을 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지금 그렇게 상상하던 순간이 현실로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와, 자지가 이런 거였어? 단단해, 이렇게 단단 한 게 보지 안에 들어가? 다 들어 가?

보지 찢어지면 어떻게 해?”

지연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환청처럼 들려온다. 

“그래도 지연이 를 야동에 나오는 싸구려 여자처럼 대할 순 없겠지? 보지를 핥고 빨아버린다면 정말 실망 할거야, 거기다 자지를 빨기라도 했다간 날 얼마나 변태 같은 남자로 보겠어.

그러나 너무 빨아보고 싶다. 하아“

영후는 조심스럽게 지연이 보지털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뜨거웠다. 조금 더 깊숙이 집어넣자 뜨거운 보지물이 가득 차있는 음순으로 덮힌 보지구멍이 느껴졌다.

“흐응, 좀 더 깊이, 하악 좋아”

지연이 갑자기 영후의 자지를 빠르게 흔들며 다리를 벌리자 보지털 사이로 분홍색 보지구멍이 보였다. 지연의 음란한 손길과 영후의 성욕을 더 자극시키는 지연의 묘한 콧소리 그리고 신음소리와 함께 눈앞에 쩍 하고 벌어지는 보지구멍을 본 순간 영후는 미친 듯이 좆물을 싸고야 만다.

“하악, 아 아 아 아 아 아”

지연이 꼭 잡은 자지에서 하얀색 좆 물이 분수처럼 분출하며 지연의 얼굴과 상의 그리고 지연의 손과 영후의 바지를 적시며 꿀럭이는 자지의 꿈틀거림과 함께 쉴 세 없이 쏟아진다.

지연의 손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영후의 자지에 마지막 까지 쾌감을 안겨준다.

손안에서 영후의 굵고 우람한 자지가 스스륵 죽는 것을 느끼는 지연은 영후를 쳐다보며 빙긋 웃는다. 그리고 지연은 속으로 생각했다.

“하아, 남자들의 자지는 정말 다 다르구나, 영후가 저 자지로 거칠게 박아주면 좋을 텐데

바보 같은 게 알아서 덮쳐주면 안될까? 그렇다고 내가 빨아주면서 걸레처럼 굴기는 싫은데“

지연의 학교는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방학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학교는 원래 들뜬 분위기로 시끌벅적해야 했지만 그와는 다른 웅성거림이 아이들 사이에 떠돌고 있었다.

사실 지연은 어젯밤 배란기 덕분에 아빠를 흥분 시킨 후 혼자 방으로 들어와 버렸다. 지연은 엄마와 아빠의 섹스 하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혼자 자위를 했었다. 그러나 아빠의 상상처럼

아빠의 자지를 그리워하고 아빠의 좆이 박히는 엄마를 질투한 것은 아니었다. 질투보다는 

엄마 아빠의 섹스소리가 자위에 집중하고 즐기는데 도움이 되었다.

자위를 하는 지연은 계속 영후의 자지를 떠올리며 보지를 자극했다. 선생님과 아빠의 자지 와 다른 굵기와 크기였던 영후의 자지는 지연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했다. 

아빠 보다 조금 큰 굵기와 길이였던 선생님의 자지는 분명 아빠와 다른 느낌이었고 더 강한 고통이 쾌감으로 변하는 경험이었다.

 그런 의미라면 영후의 자지가 주는 쾌감은 분명 더 강하고 고통스럽지만 더 큰 쾌감을 줄 거라는 예상이 가능했다.

 어젯밤 영후의 좆이 보지를 뚫고 항문까지 작열하는 쾌감을 상상하며 두 번이나 보지 물 을 질질 흘리며 즐겼다.

 그러나 영후는 지연에겐 다른 상대였다.

 아빠와 선생님 같은 쾌락의 상대와는 다른 의미, 영후가 원하기 전까지 보지를 대 줄일 은 없었다.

그래도 지연은 배란기의 성욕과 자위의 아쉬움에서 오는 욕구불만 덕분에 기분이 다운상태였다.

 거기다 지금 학교를 웅성거리며 아이들 사이를 떠돌고 있는 이 먹구름 같은 소문의 한 조각은 지연이 주인공이었다.

소문은 이러했다. 국내 유명 모 사이트에 익명의 어떤 사람이 모 여고의 국어선생님을 자칭하며 상담실에서 같은 학교 여고생과 섹스를 했었다며 그리고 그 여고생의 보지가 얼마나 맛있었고 자지를 빠는 스킬이 거의 프로 창녀수준이었다는 글을 올렸고 결국 이 글의 진위 여부를 추적하던 사람들은 그 글의 주인공이 지연의 학교인 세화여고의 국어 선생님의 아이디와 유사하다는 몇 개의 증거를 사이트에 올리면서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지게 되었다. 결국 그 소문은 세화여고 까지 파졌고 어떤 아이들은 며칠 전 국어선생님과 지연이 교보제 창고에서 한참 동안 머물다 지연이 먼저 나오고 잠시 후 선생님이 밖으로 나왔다는 소문을 흘린 것이었다.

같은 밤 친한 친구에게 소문을 들었지만 지연은 관심 없는 척 공부만 하고 있었다. 성추문 경력이 있었던 상담선생인 국어선생님의 전력덕분에 소문은 거의 사실인 것처럼 아이들 사이로 퍼져나갔다. 그러나 지연은 알고 있었다. 증거는 없고 모른 척 버티면 이런 소문쯤은 그냥 잠잠해 진다는 것을 ...

쉬는 시간 지연이 복도를 걸어가면 아이들이 지연을 쳐다보면 소근 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우연히 만난 상담선생님의 낯이 지연과 마주치자 흙빛으로 변하는걸 보아 글쓴이는 국어선생님이 확실했다.

“미친 새끼”

지연은 국어선생님을 쳐다보며 속으로 욕을 퍼부었다.

오후가 되자 3학년들이 지연의 교실로 찾아왔다.

“야, 3학년 3반으로 올라와”

지연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아, 씨 바 유진이 언니”

세화여고 주변에는 영일고등학교 그리고 미림여고가 있었다. 밀접한 세 학교는 늘 사람들에게 비교의 대상이었다. 물론 남자학교인 영일은 타 지역의 남자학교와 늘 비교대상이었지만 세화와 미림은 여자아이들의 미모부터 성적 그리고 교복치마의 길이까지도 늘 비교대상이었다.

한때 미림여고에는 그 지역 남학생들을 설레게 했던 퀸카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 3학년인 이 유진이 세화에 들어온 후 세화가 이 지역 미모의 패권을 잡았었다. 그러나 그것도 단 일 년

신입생으로 지연이 들어온 후로 유진의 위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거기다. 점점 성숙해지며 물오른 미모를 뽐내며 거기다 요즘 들어선 색 기 까지 풍기는 지연은 유진에게 늘 가시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마땅히 지연을 혼내줄 방법은 없었다. 거기다 유진이 짝사랑하는 영후가 지연의 남자친구였다. 유진에게 지연은 정말 암 덩어리 같은 존재지만 어찌할 방법이 없는 상대였다. 어쩌면 이번 사건은 유진에게 좋은 핑계거리가 될 수도 있었다.

3학년 3반

학교에선 뭐든 아주 잘하던지 아니면 아주 못 하는 게 살아가는데 편하다. 공부를 전교 일등을 하면 일진들도 함 부러 하지 못한다. 얼굴이 학교에서 제일 예쁘면 그것 또한 일진들이 함 부러 하진 못한다. 유진은 3학년들에겐 그런 존재였다. 그 뒷 배경에는 영우의 힘이 있었다.

영우는 사실 흔히 애들이 말하는 사기케릭 같은 존재였다. 영일고 사기케릭 하면 바로 영후 였다. 신장 185에 만능 스포츠맨에 공부도 전교 10위권 부잣집 아들이지만 검소하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렸고 거기다 미남이었다. 사실 영후를 건드는 학교 일진은 없었다.

사실 일진이라면 누구나 영후를 꺽어 버리고 싶은 욕망을 다 가졌지만 사실 승산이 없었다.

언제나 당당하고 밝아 보이는 영후는 일진들이 치고 들어갈 틈이 없는 철옹성이었다.

지연이 교실로 들어서자 3학년들의 싸늘하고 질투어린 시선들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교실의 맨 안쪽 창가엔 유진이 거의 여왕 같은 자태로 앉아있었다. 유진은 지연과 달랐다. 지연이 선생님과 아빠에게 보지를 벌리며 즐기는 것은 철저한 비밀이었지만 유진은 이미 근처학교의 일진들과 꽤 많은 성관계를 가졌다. 어쩌면 그런 면은 유진에게 콤플렉스였다. 그래서 영후에게 더욱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기도 했다. 

“순진한척 여우같은 년”

이것이 유진이 지연을 미워하는 이유 중 하나다.

유진의 앞에 의자가 놓이고 유진이 지연에게 의자에 앉으라고 권한다.

지연이 의자에 앉으려는 순간 의자를 치워버리자 지연이 엉덩방아를 찍고 만다.

다리가 벌어지며 치마속의 팬티가 유진의 시선에 들어온다.

“야, 이년 팬티 봐라”

유진의 옆에 있던 3학년들이 지연을 세워 치마를 걷어 올린다. 아이들이 입는 팬티가 아니었다. 망사에 레이스 까지 달란 아이보리색의 색시 한 팬티였다.

“나 이럴 줄 알았다니까? 씨 발 년이 얼마나 내숭을 떨고 다니는지

보지털이 다 비치는 팬티를 입고 국어선생님 이랑 떡치고 놀았어?“

지연이 입을 굳게 다물고 가만 서있다.

“너 솔직히 말해, 그날 교보재 창고에서 뭐했어?”

“교보재 꺼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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