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41)

옆에서 책을 읽어보고 있는 영후에게 지연이 작은 목소리로 물어본다.

“너 자위는 해?”

영후는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소곤소곤 말한다.

“창피하게 왜 그래? 내가 뭐 잘못했어?”

“그냥 물어 보는 거자나, 자위해?”

“하지 그럼”

영후는 부끄러운 듯 책을 열심히 읽는 척 하며 말한다.

“일주일에 몇 번?”

영후는 귀까지 빨개져서 책을 빨리 빨리 넘기며 헛기침을 한다.

“그냥 자주해”

“일주일에 일곱 번?”

지연이 영후의 귓가에 입을 가까이 대며 속삭인다. 영후는 간지러운 듯이 어께를 움츠리며 

말한다.

“그냥 그래”

지연은 쑥스러워 하는 영후를 보면 빙긋 웃으며 다시 어께에 턱을 걸치며 귓가에 속삭인다.

“나도 거의 매일 하는데”

말을 마친 지연이 서둘러 서점 밖으로 나간다. 영후는 놀라서 책을 내려놓고는 서둘러 지연을 따라간다.

어두운 디비디 방 화면에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일식 이란 영화가 흐르고 있었다. 지연이 갑자기 디비디방 을 가자고 했었다. 지연의 동네에는 학생들의 출입을 은근슬쩍 눈감아주는 디비디 방이 있었다.

영화는 고전 영화를 좋아하는 지연이 골랐다. 사실 지연은 이 영화를 좋아하진 않았다. 그냥 서점에서 영후와 이야기를 하던 중 갑자기 영후를 괴롭히고 싶다는 충동적인 장난끼가 발동이 되자 무작정 영후를 디비디 방으로 데리고 왔고 예전에 아빠가 소장중인 영화중 정말 지루하고 난해했던 일식이란 영화가 눈에 띄어서 이 영화를 골랐다. 영화는 지루했지만 주인공인 프랑스의 남자배우 알랭드롱은 정말 잘생겼었다.

“어쩜 눈동자가 저렇게 생겼지?”

“잘생겼지? 태양은 가득히 에도 나오자나”

영후는 영화를 쳐다보며 조용하게 말한다.

지연은 몸을 뒤척이는 척 하며 치마를 위로 끌어 올린다. 치마 끝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허벅지를 들어낸다. 치마를 살짝만 들추면 팬티가 바로 보일 것 같은 길이였다.

영후는 영화에 몰두하고 있었다. 지연이 영후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말한다.

“정말 자위를 일주일에 일곱 번 넘게 해?”

영후는 어색하게 지연에게 손을 맡긴 채로 영화만 보고 있다. 지연은 영후의 옆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얜 가슴이 떨릴까? 아니면 자지가 발기를 했을까? 내 팬티를 벗기고 보지를 빠는 상상이라도 하는 걸까?”

살짝 영후의 자지부분을 쳐다봤지만 방안이 어두웠고 한쪽 다리를 올리고 있어서 알 수 없었다.

“솔직히 말해줘, 얼마나해?”

영후가 지연의 허벅지를 살짝 쳐다보며 말한다.

“그냥, 열 번 할때도 있고 더 할때도 있고”

“어떤 상상해? 누구 상상? 소녀시대 윤아? 걸스 데이?”

“아니, 그냥 야한 상상하지”

지연이 몸을 영후 쪽으로 돌리자 끌어올려 짧아진 치마가 더 야하게 말려 살짝 팬티가 보이는 것 같다. 영후는 계속 영화를 보는 척 하며 지연의 허벅지사이를 훔쳐본다.

“누구랑? 나는 상상 안 해? 나랑 하는 거 상상한적 없어?”

“있지”

영후가 침을 꿀꺽하고 삼키더니 다리를 접어서 붙인다. 시선은 자꾸만 지연의 허벅지사이를 훔쳐보고 있다.

“나랑 섹스 하는 거 상상했어?”

“응”

“어떤 거?”

“그냥 야한 거”

“팬티 벗기고 애무하면서 그런 거?”

영후는 대답을 못하고 가만 지연의 허벅지를 쳐다본다. 지연이 살짝 웃으며 치마를 위로 올린다. 지연의 뽀얗고 탱탱한 허벅지와 보지 살이 도톰하게 오른 하얀색 팬티가 영후 눈앞에 펼쳐진다. 거기다 지연의 팬티는 여고생들이 입는 노말한 디자인이 아니라 망사와 레이스 가 섞인 아주 야한 디자인이다. 망사와 레이스 틈으로 지연의 보지털 과 부드러운 보지살이 보인다.

영후는 얼이 빠진 표정으로 지연의 팬티를 쳐다본다. 갑자기 지연이 귀엽게 웃으며 치마를 내리며 부끄러운 척 한다.

“어우, 야, 넘 자세하게 보지 마.”

지연이 치마로 팬티를 덮었지만 양다리사이로 치마를 여미는 통에 치마 옆으로 얇은 팬티의 옆 라인과 엉덩이가 더 드러나 영후는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흥분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지연은 부끄럽다는 듯 좌우로 구르는 통에 사실은 팬티가 더 잘 보였다.

“누가 그렇게 자세하게 보랬어? 응큼해. 친구니까 그냥 보라고 한건데.”

“미안”

영후는 쑥스럽게 웃으며 자꾸 미안해한다. 지연이 국어선생님을 도발 시키고 아빠까지 도발 시켰던 그 사악하고 예쁜 미소를 지으며 영후에게 소근 거린다.

“더 보고 싶지?”

영후가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린다.

“흥분했어?”

“응, 조금”

“내가 만져 봐도 되?”

영후는 놀라는 표정으로 지연을 쳐다본다. 지연이 싱글거리며 영후의 허리에 손을 가져가며 소근 거린다.

“넌 내 팬티랑 다 봤자나, 그러니 내가 만져 봐도 되는 거지?”

영후는 지연을 쳐다보며 침만 삼킨다.

지연의 손이 부드럽게 영후의 자지를 움켜쥐었다가 쓰다듬었다 를 반복하며 영후의 자지를 부드럽고 강하게 주물르기 시작한다. 역시 영후의 자지는 컷다. 선생님 자지보다 컷고 아빠의 자지보다 크고 우람했다.

“와, 자지가 이런 거였어? 단단해, 이렇게 단단한게 보지 안에 들어가? 다 들어 가?

보지 찢어지면 어떻게 해?”

“이것보다 큰 것도 잘 들어가던데”

“너 섹스 해봤어?”

“아니, 야동에서..”

“와, 신기하다.”

지연이 콧소리를 섞어서 묘한 소리를 내며 영후의 자지를 만지다가 갑자기 영후의 바지 혁띠를 풀기 시작한다. 영후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지만 지연의 손길을 즐기고 있다.

바지를 풀고 팬티를 내리자 영후의 크고 우람한 자지가 지연의 손아귀에 잡힌다. 지연이 영후의 자지를 꼭 쥔 채로 위아래로 흔들자 영후 입에서는 짧은 탄식이 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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