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41)

아빠는 엉덩이를 움켜쥐고 좌우로 벌리며 보지 깊숙히 좆을 박아 넣었다.

 뜨겁고 쪼이는 느낌

오래 즐길 필요는 없었다. 미친 듯 박아주고 좆 물 한 방울 까지 거칠고 힘차게 싸주고 싶었다.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좆을 박기 시작한다.

“척 척 척”

좆이 보지에 박힐 때 마다 보지와 엉덩이 골에선 음탕한 보지냄새가 모락모락 올라왔다.

“하아, 이 냄새 정말 좋다”

아빠는 빠르고 거칠게 보지에 좆을 박다가 잠시 보지에서 좆을 뽑았다. 보지에선 쩍 소리와 함께 공기가 빠지는 소리가 들린다. 좆을 빼자 보지물이 주르륵 타고 흐른다.

심호흡을 한번 한 아빠가 다시 거칠게 보지에 좆을 박는다. 지연의 숨 막히는 단발마의 비명이 터져 나온다.

“하악”

보지를 갑자기 박고 들어오는 아빠의 좆의 거침은 꼭 거대한 도검으로 짐승의 심장을 뚫는 그런 느낌이었다. 아빠의 짧지만 거친 좆 질이 점점 빨라진다. 지연은 엉덩이를 치켜든 채로 자신의 입을 막고는 헉헉 거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아빠의 좆이 박히는 느낌과는 또 다른 느낌과 쾌감이 보지와 똥구멍을 통해 골반을 울리며 전해진다.

지연의 엉덩이를 움켜쥔 아빠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고, 허벅지에 돌처럼 단단한 근육이 번들거리며 아빠의 단단한 자지가 지연이의 보지를 때리고 있다. 돌 주머니처럼 묵직한 아빠의 불알이 지연의 클리토리스와 음순을 철썩거리며 때린다. 지연은 오늘 처음 알았다. 좆을 빨면 부드럽게 꿈틀거리며 감촉 좋았던 불알이 이렇게 보지에 자극을 준다는 것을 몸으로 처음 알았다.

“하악 하악”

아빠의 목에 핏대가 오르고 엉덩이를 움켜쥐고 보지가 찢어질 듯 강하게 박던 아빠의 입에서 흐흐흑 하는 비명이 새나오고 지연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며 허벅지 근육과 엉덩이 근육이 경직된다. 지연의 보지 속으로 좆 물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지연도 이젠 아빠가 언제 좆 물을 싸주는지 알게 되었다. 사정직전의 아빠의 숨소리와 몸짓 그리고 보지 안에서 아빠의 좆 대가리가 팽창하는 느낌 등등, 오늘은 짧았지만 정말 거칠고 짜릿했다. 두 다리를 쭈욱 편 채로 

허리만 숙인채로 아빠의 자지가 보지에 들어오는 느낌은 정말 견딜 수 없을 만큼 놀라웠다. 

거기다 좆을 박을 때마다 똥구멍으로 느껴지는 작열감 그리고 좆 대가리가 보지구멍 윗부분을 비비며 누를 때 느껴지던 항문과 직장의 고통은 고통과 다른 뭔가 다른 느낌이 있었다. 이번에도 아빠의 좆 대가리가 팽창하는 순간 지연도 터져버렸다. 입을 틀어막으며 신음소리를 개워냈다. 보지 속으로 아빠의 좆 물이 가득 차는 것이 느껴진다.

저녁 준비를 거의 마친 엄마는 잠시 지연의 방을 쳐다본다. 방문은 꼭 닫혀있고 별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생전 아빠랑 방에 들어가지 않던 지연이 오늘 따라 별스러웠다. 지연이가 아빠랑 점점 친해지는 것 같아서 내심 기쁘기도 했다. 사춘기 딸은 엄마에게나 아빠에게나 참 조심스러운 존재였다. 

행주에 손을 닦고 엄마가 지연이 방으로 다가간다.

“지연아? 여보? 식사 해야죠”

엄마가 방문을 열어본다. 방문이 활짝 열리자 지연은 침대에 앉아 이불을 다리까지 덮은 채로 앉아있고 아빠는 그 옆에서 이불위로 엎드린 채로 같이 영어책을 보고 있다.

지연이 엄마를 보며 나가라는 손짓을 하며 말한다.

“아, 엄마 이것만 같이 보고 나갈게 문 닫아”

“참나, 알았어”

방문을 닫으려던 엄마는 방문 앞 책장에 놓인 페브리지오를 발견한다. 엄마는 혼자 생각한다.

“지연이 방에 페브리지오가 있었나?

그러고 보니 방문을 열자 방안에서 페브리지오 남새가 아주 강하게 진동했던 것 같기도 했다.

엄마가 방문을 닫자 지연은 책을 덮고 아빠의 얼굴을 잡고 긴 키스를 한다. 키스를 하는 아빠는 지연이 덮고 있는 이불을 걷어낸다. 이불속의 지연은 아빠에게 좆 박히는 그 모습 그대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보지털은 아빠의 좆물과 흥분해서 흘러내진 보지물에 젖어서 달라붙어 있었고 급하게 보지사이에 끼운 화장지가 뭉치가 껴 있었다.

“들킬 뻔했어”

지연이 킥킥 거리며 아빠에게 말한다.

“아빤 다 묻었지?”

지연이 아빠의 반바지를 끌어내려 본다. 지연의 보지 물과 아빠자지에서 흐르는 좆 물이 팬티에 덕지덕지 묻어 있다.

아빠는 지연의 보지에 껴있는 휴지뭉치를 집어서 속옷에 묻은 좆물과 보지물을 닦으며 말한다.

“난 가슴이 두근두근해서 고개도 못 들겠던데 넌 어쩜 그렇게 천역 덕스럽게 잘하냐?”

“그럼 나 아빠랑 섹스 했어 그러고 티낼까?”

“으이구, 잘했어 우리 공주”

아빠가 지연이 볼에 뽀뽀를 한다.

침대에 누워 지연이 와 섹스를 상상하고 있는데 욕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와이프가 알몸으로 걸어 나온다.

 젖은 머리를 말리며 빙긋 웃는 와이프 얼굴에서 살짝 지연이 의 모습이 보인다. 벌써부터 자지가 꿈틀거린다. 사실 와이프 는 정우의 성욕이 넘치자 너무 즐거웠다. 거기다 꼭 새로운 남자 같았다. 여행에서 돌아온 날 밤 정우는 와이프와 한 시간 동안을 보지에 좆을 박은 채 로 체위를 바꿔가며 섹스를 즐겼었다. 한 시간 동안을 입으로 온몸을 핥아대며 애무를 즐기고 한 시간 동안을 보지를 만족시켰다. 보지, 자지, 좆물같은 저질스러운 단어를 사용하는 갑작스러운 변화는 와이프 는 그날 두 번이나 오르가즘을 느끼고 미친 듯이 비명을 질렀었다. 남편이 “우리, 애기 우리, 애기” 하며 보지를 핥을 때 느꼈던 흥분은 부부로 같이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쾌감이었다.

머리를 만지며 남편의 자지를 쳐다본다. 오늘도 역시 남편의 자지가 벌써 발기해 있다. 와이프 는 너무 행복하고 남편이 사랑스러웠다. 여전히 자신의 알몸을 보며 이렇게 흥분해있는 남편이 말이다.

와이프는 엎드린 채로 허리를 활처럼 휘어 엉덩이를 치켜들고 얼굴은 배게 사이에 쳐박힌 상태로 거의 강간을 당하듯 거칠게 보지에 좆이 박히고 있었다. 척 척 척 척 엉덩이와 배 그리고 보지와 좆을 때리는 마찰음이 들리고 보지물이 철석거리며 와이프 의 교성이 울린다.

“하악, 하악, 너무 좋아 여보, 하악, 찢어질 것 같에”

남편은 신음소리를 내며 얼굴을 박고 있는 와이프 가 얼굴을 자신에게 돌릴 때마다 지연이 의 얼굴을 떠 올린다. 지연이 의 얼굴이 떠오르면 와이프 의 몸과 보지가 지연이 같았다.

더 흥분하는 아빠는 음란한 말들을 내뱉기 시작한다.

“보지 찢어줄까?”

“하 악, 자기야”

“음탕한 년 더 소리 질러 바 더, 더”

“하아, 여보, 자기 너무 야해, 아아, 내보지 아 내보지 아악, 아악, 아악”

정우의 움직임이 격렬해지고 정우는 참았던 좆 물을 분출한다. 와이프 의 보지 안으로 좆 물이 쏟아진다. 뒤에서 와이프 를 끌어안고 가슴을 주물락 거리던 정우는 지연이 의 보지를 떠올린다. 엉덩이를 치켜든 와이프 는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기느라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미소를 짓고 있다. 

정우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쩌면 지연이 엄마와의 섹스를 몰래 엿듣고 질투와 흥분을 하고 있을 것 만 같았다. 정우는 참 신기했다 그런 생각들이 왜 이렇게 흥분을 가지고 오는지 말이다.

지연은 오랜만에 영후를 만나기로 했다. 얼마 전 멀티 방에서 화를 내고 먼저 집으로 온 뒤로는 영후가 보내는 카톡 은 물론 문자도 무시하고 있었다. 사실 아빠와 섹스에 빠져서 영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만 말이다.

멀리서 영후가 손을 번쩍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키 가 훤칠하게 크고 참 잘생겼다. 웃고 있는 영후를 보며 걸어가는 지연은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다.

“잘생겼지, 분명 내가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맞는데 왜 재를 보면 꼴리거나 음탕한 생각이 안들까?”

지연이 영후 앞에 멈춰 서자 영후는 쑥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극적거리며 말한다.

“안본사이에 더 예뻐졌네?”

“언제는 안 예뻣고?”

“아, 아니 당연 원래부터 예뻣지 세화여고 킹카 이 지연이자나”

“귀엽다”

지연이 자신도 모르게 영후를 보며 귀엽다고 말해버렸다. 순간 머릿속으로 생각했던 단어를 말해 버린 것이었다. 자신의 보지를 미친 듯이 빨며 좋아하던 국어선생님과 아빠의 모습과는 다른 애기 같은 영후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어디갈거야?”

“어디갈까?”

“그것도 생각안하고 나오라고 한거야?”

“뭐 먹으러 갈까?”

“좋아”

지연이 살짝 영후의 손을 잡는다. 영후는 빙긋 웃으며 지연과 함께 걸어간다.

지연은 영후와 밥을 먹고 서점에서 책을 골라보고 시내에서 아이쇼핑을 즐기면서 자신을 보면 아이처럼 좋아하는 영후를 보며 계속 생각했다.

“얜 성욕이 있긴 할까? 얘도 날 선생님이나 아빠처럼 음탕하게 가지고 싶어 할까?”

갑자기 전에 멀티 방에서 게임에 정신 팔려 지연의 벗은 치마 속에는 관심도 없었던 현자 영후의 바보 같은 모습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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