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13)

제11장 - 멋진 시간 (quality time)

메이링은 새로 도착한 미국 미인과 좀더 멋진 시간을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 발가벗은 뉴스 캐스터(크리시)는 의자에 묶여 있었다. 무릎과 발목을 묶은 가죽끈과 수갑이 그녀의 잘 빠진 다리를 활짝 벌려놓은 상태였다. 

손목을 묶은 수갑, 팔을 묶은 가죽끈, 두꺼운 목걸이, 허벅지를 묶은 가죽끈은 그녀를 그 상태로 꼼짝못하게 고정시켜놓았다. 또한, 이마를 가로지른 가죽끈과 그녀의 예쁜 얼굴 양쪽에 덧대워 채워진 집게가 그녀의 머리를 머리받이(-주:치과용 의자를 생각해 보면 연상이 됨)에 고정시켜놓았다. 

메이링은 그 금발 미인의 벌려진 허벅지 사이를 감상하듯이 쳐다보았다. 자연상태의 금발은 중국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것이었다. 메이링은 그러한 완벽한 샘플을 가지게 되어서 매우 기뻤다. 턱을 벌리는 기구(-주:SM물에서 많이 보실 수 있는 기구임)는 그녀의 예쁜 희생물의 입을 크게 벌려 놓은 상태였다. 

메이링은 의자의 등받이를 눕혀서 그녀가 위를 쳐다 보도록 만들었다. 메이링은 플래스틱 재질의 레인코트를 입고 있는 상태였다. 그녀는 유리병을 집어서 뚜껑을 돌려 열었다. 그리고나서,그녀는 핀셋을 집어 넣어 한마리의 꿈틀거리는 바퀴벌레를 끄집어 내 두려움으로 몸부림치고 있는 크리시의 목구멍 속에 떨어뜨렸다. 

이 예쁜 미녀는 토하며 구역질을 했다. 그녀의 뻣뻣하게 굳어진 발가벗은 몸은 묶고 있는 가죽끈을 끊을 것처럼 미친듯이 꿈틀거렸다. 위로 쳐다 보고 누운 자세에서 무언가를 토해낸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었다. 하지만, 토악질로 생긴 거품이 입술 위로 흘러 넘치면서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는 바퀴벌레를 밖으로 밀어 내는데 성공했다.

메이링은 기쁜듯이 웃었다. 그녀는 검은빛을 띈 노란색 오줌이 담긴 병을 들어 뚜껑을 연 후 금발미녀의 떨리고 있는 코 밑으로 가져가 특유의 강하고 얼얼한 냄새를 맡게 만들었다. 

메이링은 자상하게도 크리시의 코를 손으로 쥐어 막은 후 얼굴을 붉힌 채 토하고 있는 그녀의 입 속으로 맛이 지독한 오줌을 부었다. 금발 미녀는 눈을 크게 떴다. 하지만 숨을 쉬기 위해서는 그것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이윽고 속을 뒤집는 듯한 더욱 강한 토악질이 이어졌다. 

그 금발미녀는 배가 아플 정도로 강하게 배를 조으면서 토악질을 했기 때문에 메이링이 보기에는 마치 자신의 예쁜 발톱을 밖으로 내팽개칠려는 자세처럼 보였다. 메이링은 기분이 좋아졌다.

"자 또다시 즐거운 바퀴벌레 타임이 되었다, 크리시! 이번에는 바퀴벌레를 오줌과 함께 넣어줄께"

그녀는 유리병에서 생기가 넘치는 바퀴벌레 한마리를 끄집어 내어 크리시의 입술 사이로 쑥 집어 넣은 후 상당한 량의 검은빛을 띄는 노란색 오줌을 미친듯이 기어올라오려고 하는 바퀴벌레 위로 쏟아 부은 후 수도공사용 넓은 테이프로 크리시의 입을 막아서 그것을 완전히 봉해 버렸다. 

크리시는 얼굴이 붉어진채 숨이 막혀서 토악질을 했고, 그 결과 콧구멍으로부터 오줌이 몇방울이 흘러나왔다. 메이링은 의자에 앉아서 불쌍한 크리시가 두눈 가득히 눈물을 머금은 채 미친듯이 토악질을 하며 꿈틀거리다 숨이 막혀서 결국 바퀴벌레와 오줌을 모두 삼키는 것을 즐겁게 구경했다. 

메이링은 테이프를 떼내면서 격려하듯이 미소지으며 말했다.

"항상 첫번째가 가장 신나는 법이지. 병안에 들어 있는 나머지 것들은 아무 문제도 안 될 거야, 그렇지 않니? 걱정하지마. 난 상당히 많은 량의 바퀴벌레들은 물론이고 그것들과 함께 마실 수 있도록 오줌을 준비해 뒀으니."

그녀는 한마리의 바퀴벌레를 유리병에서 꺼내면서 씩 웃었다.

"아,, 물론 테이프도 많이 준비해 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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