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5-30 16:24 자부(子婦)......9 근친관련
애덜 델구 며칠 놀다오느라 오늘에서야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혹시라도 기다리던 분들 계시면 넘 죄송스럽네요..
이제 다시 힘을 내서 빨리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안으로 들어선 성민은 소파에 앉아 벽면에 걸려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숨가쁘게 달리던 시간은 어느새 열시 십 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열시 십 분이란 시간을 볼 때마다 성민은 버릇처럼 야릇한 상상을 하곤 했다.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절세의 미녀가 침대 위에서 두 다리를 활짝 열고 성민을 바라보는 모습이 연상되자 성민의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아버님...먼저..씻고..주무세요...저희는..얘기..하다가..잘께요..."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큰며느리 혜정이 나긋한 목소리로 말하자 성민이 고개를 끄덕거리며 화장실로 향하다가 혜정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 주었다.
눈을 하얗게 흘기며 고개를 외로 꼬는 혜정에게 씨익 웃어준 성민이 화장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설 때쯤에야 예의 야스런 연한 하늘색의 원피스로 갈아입은 지영이 안방에서 나왔다.
"아버님은요?..."
"으응...씻으셔...우리..뭐..좀..마실래?...목..마르다..."
"어머..그래요?...거기..앉아계세요...제가..가져다..드릴께요..."
"그래줄래?..."
지영이 턱짓으로 가리키는 대로 소파에 깊숙이 앉은 혜정이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
가정주부다운 조신함으로 쟁반 위에 노란 빛깔의 주스 두 잔을 올려놓은 지영이 조심스럽게 걸어왔다.
잘록한 허리 아래 확 퍼진 아랫도리가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다.
같은 여자 입장에서도 무척이나 요염한 모습이었다.
혜정에게 잔을 건네 준 지영이 바닥에 앉는 순간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듯 시커멓게 자라난 털이 보였다.
무척이나 울창한 음모림은 하얀 색의 피부에 대조되어 더욱 음영이 확연했다.
"어머...동서...팬티..안..입었어?..."
"어머...보셨어요?...왜요...흉해요?...형님도..답답해서..안..입는다면서요...저도..그래요...팬티..입으면..괜히..답답해서..."
개방적인 성격의 아랫동서였지만 이 순간만큼은 저도 어쩔 수 없었는지 얼굴을 사르르 붉혔다.
"호호...동서...털...많이..났다...너무..울창해..."
"너무..많죠?...형님...속..상해..."
"괜찮아...예쁜데..뭘...서방님...좋아하시겠다....남자들은..털..많은..여자..좋아한다던데...."
"어머...그렇지도..않아요...우리..그이는...털..많아서...귀찮다고..하던데..그래서..그런지..결혼..전에는..가끔..빨아주기도..하더니...결혼하고..나선...끝이에요...아무래도..털..많은..여잔..별론가..봐요..."
"어머...그래...호호호....우리..그인...털..많은..여자가..좋다던데...."
"호호...그래요?...그럼...시아주버님이나..한번...꼬셔볼까?...그래도..돼요?"
"호호호...동서..맘대로..해...난..괜찮으니까...신경 쓰지..말고...."
"하긴...아버님..같이..근사한..애인이..생겼으니까..."
무심결에 말을 뱉은 지영이 소스라치게 놀라 혜정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정지된 화면처럼 잔뜩 굳어진 혜정의 입이 저절로 벌어져 닫힐 줄 몰랐다.
혜정은 순간적으로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지영이 눈치 챌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했지만 막상 지영의 입에서 그런 말이 흘러나오자 너무도 당혹스러워진 혜정이었다.
"무슨...소리야...동서..."
한참 만에야 겨우 입을 뗀 혜정의 커다란 눈에 이슬이 고여 있었다.
"미안해요...형님...나도..모르게..그만....하지만..걱정..마세요..무덤에..갈..때까지..저만..알고..있는..걸로..할께요..."
눈 한번 깜박이지 않고 지영을 응시하던 혜정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확신이라도 시켜 주듯 고개를 몇 번 끄덕거려준 지영이 몸을 일으켜 혜정의 옆에 앉아 뺨 위에 흘러내린 눈물을 닦아주었다.
"어디까지..알아?..동서?..."
"다요...다..알아요...아버님하고...형님...관계...어제..시장에서도..봤는..걸요...."
지영의 말을 들은 혜정이 무너지듯 지영의 품속에 얼굴을 묻었다.
"흑흑...나..이제..어떡해...동서..."
지영은 자신의 품속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고 있는 혜정의 등을 토닥거려 주었다.
"형님도...참...왜..이래요....난....괜찮아요...신경..쓰지..말아요...그만..진정해요...아버님..나오시겠어요...."
지영의 말에 혜정이 그녀의 품속에서 얼굴을 들었다.
"형님..우리..술..마셔요...아버님..주무시라고..하고...어때요?..."
"으응...그래...."
지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응시하며 혜정이 소파 등받이에 깊숙이 몸을 기댔다.
두 며느리 앞인지라 옷을 갖춰 입은 성민이 거실로 나왔다.
늘씬한 몸매의 둘째 며느리가 무엇을 하려는지 주방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몸을 놀리고 있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성민의 연인 혜정이 소파에 깊숙이 기대 천장을 응시하고 있었다.
성민은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음을 본능적으로 눈치 챘고, 그 일의 종류에 대해서도 막연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었기에 괜히 헛기침을 몇 번하고는 중간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버렸다.
"형님...내려..오세요..."
지영의 부름에 퍼뜩 정신을 차린 혜정이 얼굴을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몇 번 쓰다듬으며 거실 바닥에 자리하고 앉았다.
어디서 찾아냈는지 탁자 위에 온갖 과일과 마른 안주거리가 가득했다.
그런 동서의 치밀함에 평소 같았으면 웃어주었으련만 지금을 그럴 수가 없었다.
혜정은 자신의 앞에 놓인 맥주 잔을 들고 단숨에 들이켰다.
"형님...천천히..드세요...."
걱정스럽게 자신을 바라보는 동서에게 처연한 웃음을 웃어 보인 혜정이 맥주병을 들어 자신의 잔에 가득 따랐다.
"형님....그러지..마세요...전..형님..이해..해요...."
"고마워..동서..그리고..미안하고..."
"뭐가..미안해요..."
"추한..모습..보여서...정말...미안해..."
"형님도...참...전...오히려..형님이..부러운데요...뭘..."
말을 마친 지영이 맥주 잔을 들이키고 탁자에 내려놓고 입 주위에 묻은 거품을 손 등으로 닦아내었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는 듯 의아한 눈길을 보내는 혜정에게 씨익 웃어준 지영이 말을 이었다.
"그렇잖아요...아버님..같이..멋있는..남자한테...사랑..받을..수..있다는..게..얼마나..멋진..일이에요...전...형님이...너무..부러워요..."
"어머...동서...."
"지난..번에..서울..올라갔을..때...아버님하고..어머님..그거..하시는..소리..듣고..얼마나..놀랐는지...후후후...대전에..내려가고..나서도..줄곧..생각나더라고요..."
"....."
"사실은..그이하고..싸우고..집..나온..거예요...친구도..만날..겸...근데..어제..시장에서..형님하고..아버님을..봤어요...너무..다정하더라고요...얼마나..부럽던지..."
"부럽기는...누가..알기라도..하면...얼마나..손가락질..하겠어...어쨌든..근친상간이잖아..."
"후후...그런..말..하지..마세요...내..친군..더..한..걸요..뭐..."
"무슨...소리야?..."
혜정의 시무룩했던 목소리가 한결 싱그럽게 변했음을 느낀 지영이었다.
"어젯밤...친구..집에서..잤잖아요...술..한잔..하고..세상..모르고..자다가..목이..말라서..거실로..나갔다가...친구하고..친구..남동생하고..하는..소리를..들었어요..."
"어머...정말이야?..."
"네...저도..처음에는..잘못..들은..줄..알았다니까요...근데...안방..문이..조금..열려..있어서...걔네들..하는..거..까지..다..봤어요..."
"어머나...세상에....어쩜..."
"남매간인데도..너무..자연스러운..거..있죠...너무..흥분되고...부럽고...아무튼...그..순간에...형님을..이해..할..수..있겠더라고요...그러니까...형님..그런..일..가지고..너무..부끄러워..하지..말아요....형님이..너무..그러니까...약올라..."
지영이 정말 약오른다는 듯한 표정으로 술을 따라 마시더니 넌지시 물었다.
"근데...형님...아버님..정말..잘..해요?..."
"응?...뭘?..."
무의식적으로 되물은 혜정이 말뜻을 깨달은 듯 얼굴을 붉혔다.
"어머...정말..시치미..떼시기예요...얄미워..죽겠어...."
"호호호...동서도..참..별게..다..궁금하네...정..궁금하면...자기가..직접..해보지..그래?..."
"어머....맞아...그러면..되겠다....왜..내가..그..생각을..못했지?...근데..해도..돼요?..."
"그걸..왜..나한테..물어?...아버님..한테..물어야지..."
"당연히...형님한테..허락..받아야죠.....호호호...아버님이야..설마...싫다고..하시지는..않을 거고..."
혜정은 밝게 웃는 동서의 모습에서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호호호...동서..맘대로..해..난..신경..쓰지..말고..."
동류 의식일까...
자신의 남자를 노리고 있음에도 지영이 더욱 가까운 사이로 느껴졌다.
"아아..난..도저히..못..마시겠어..."
아까의 어두웠던 표정과는 달리 언제 그랬냐는 듯 혜정의 얼굴은 밝아져 있었다.
"저도..그래요...못..마시겠어..."
쉴새없이 재잘거리며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자리에서 일어났다.
"저건..내가..내일..치울 테니까..먼저...씻어..."
"아니예요...형님..먼저..씻으세요...어젯밤에..피곤했을..텐데..."
지영의 의미심장한 표정에 살짝 눈을 흘긴 혜정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지영은 혜정이 나오자마자 화장실로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나와 안방으로 들어섰다.
침대 위에 늘씬한 몸매의 혜정이 옆으로 돌아누워 커다란 베개를 끌어안고 잠들어 있었다.
한동안 그런 혜정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영이 환하게 켜져 있는 형광등의 스위치를 내렸다.
조용한 실내에는 혜정의 새근거리는 숨소리만 규칙적으로 울려 퍼졌다.
지영은 도둑고양이처럼 몸을 돌려 방문을 열고 조용히 안방을 빠져 나왔다.
시아버지가 잠들어 있는 방문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던 지영이 결심을 굳힌 듯 아랫입술을 지그시 물며 방문 손잡이를 잡고 옆으로 돌렸다.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실내..
시아버지의 코고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렸다.
두 명이 자기에는 다소 좁은 듯한 침대에 시아버지의 건장한 몸이 길게 눕혀져 있었고, 더운 듯 사각 팬티만을 걸친 시아버지가 다리를 살짝 벌린 채 잠들어 있었다.
'피곤하기도..하시겠지...'
천진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시아버지의 모습에 배시시 미소 지은 지영이 방문을 닫고 방문 손잡이의 배꼽을 눌렀다.
유난히도 묵직해 보이는 트렁크 팬티 앞자락을 본 지영이 침대 가에 걸터앉아 가늘게 떨리는 손끝으로 시아버지의 허벅지를 만져 보았다.
젊은 사람 못지 않은, 아니 어떤 젊은이보다도 탄력적인 허벅지가 만져졌다.
허벅지의 안쪽까지 빽빽하게 자라난 털들이 지영의 손을 간지르고 있었다.
온몸의 열기가 얼굴로 몰려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북실북실한 털로 뒤덥힌 허벅지를 타고 오르자 이내 어둑한 가운데서도 눈에 확연하게 띄리 만치 불쑥 솟아오른 팬티 앞섶이 보였다.
그 곳으로 손을 뻗는 지영의 손끝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뭉클!
처음 만져본 시아버지의 육봉은 발기하지 않았음에도 작은 지영의 손바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다가왔다.
'어머....너무해....'
시아버지의 육봉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감촉에 벌떡 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손아귀에 힘을 주어 살며시 주물러보며 시아버지의 반응을 살펴보았으나,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안도의 한숨을 나직하게 토해 낸 지영은 좀 더 과감하게 시아버지의 육봉을 주물러주었다.
지영은 자신의 손바닥 안에서 꿈틀거리며 기지개를 켜는 느낌에 멈칫 손을 떼고, 배시시 미소 지으며 육봉의 변화를 살폈다.
대가리를 치켜든 채 단단한 뱃가죽에 추욱 드러누워 있던 성기가 서서히 커지며 폭 넓은 트렁크 팬티 앞섶을 밀어 올리기 시작했다.
똬리를 틀고 있던 코브라가 대가리를 치켜 들 듯 어느 순간 꼿꼿하게 서버린 시아버지의 육봉이 팬티 앞섶에 높다란 텐트를 만들었다.
뚫어질 듯 시아버지의 아랫도리를 응시하고 있던 지영은 트렁크 팬티 앞트임을 비집고 용수철처럼 튀어나오는 튼실한 살덩이를 본 순간 참을 수 없음에 킥! 하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것은 차라리 방망이였다.
어슴푸레한 어둠 속에서도 눈에 띄게 검붉은 색조를 띤 시아버지의 육봉은 방망이처럼 우뚝한 모습으로 천장을 노려보고 있었다.
삿갓처럼 자리한 귀두에서 계란이 연상됨은 왜일까...
지영은 한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시아버지의 성난 자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잠든..상태에서도..가능..한가..봐....그에..비하면..우리..그이는...'
맨 정신으로도 한동안 주물러줘야 마지못한 듯 대가리를 쳐 들던 남편의 모습이 지영의 머리 속에서 잠시 떠올랐다 연기처럼 스러졌다.
'하악...뜨거워....'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시아버지의 발기를 만져 본 지영은 그 뜨거움에 화들짝 놀랐다.
'불..방망이..같애...'
유난히 손가락이 긴 지영이임에도 그 둘레를 겨우 감당해 낼 정도로 굵직한 물건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귀두를 만지던 손바닥을 밑으로 내려 기둥을 주욱 훑어보았다.
하단 어림에 빼곡이 자라난 털이 손바닥 아랫부분을 간질러왔다.
'길어...이게..다..들어갈..수..있을까...형님은...어떻게..했지....'
지영은 엉덩이를 들어 시아버지의 가슴 어림으로 옮겨 앉아 허리를 굽혔다.
마치 냄새라도 맡아보듯 대가리에 코를 갖다 대본 지영이 혓바닥을 조금 내밀어 선단에 조그맣게 뚫려있는 구멍을 쪼듯 핥아보았다.
기대와는 달리 아무런 맛도 나지 않은 듯 입맛을 몇 번 다신 지영이 도톰한 입술을 벌려 귀두를 살포시 머금었다.
이빨에 닿지 않으려 조심하며 입술을 오므려 입안을 가득 채운 귀두를 품으며 귀두 아래 움푹 파인 목덜미를 즈려 물었다.
'하아....얘가...막...움직여...후후.....'
시아버지의 성기가 자신의 입안에서 끄덕거리자 물고 있던 귀두를 뱉어낸 지영은 혓바닥을 길게 내밀어 샅샅이 핥아주느라 시아버지의 코고는 소리가 멎었음을 눈치채지 못했다.
성민은 자신의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황홀한 촉감에 괄약근을 바짝 죄어 주었다.
이내 입안에서 해방된 성민의 자지는 또다른 야릇한 촉감으로 몸을 떨어야 했다.
영사처럼 부드러운 살점이 자지를 핥아대는 느낌...
아랫배를 간지르는 머리칼의 감촉...
"으음...."
성민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나직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흐음...큰...애야...좋구나...계속해..주렴..."
시아버지의 입에서 흘러나온 신음성에 놀란 지영이 혓바닥을 거둬들이자 못내 아쉬웠는지 성민이 엉덩이를 치켜올리며 지영의 뒷머리를 잡아 아래로 밀어 내렸다.
"흐읍...."
쾌도난마처럼 지영의 입안으로 질주해 들어온 시아버지의 육봉이 그 길이를 이기지 못한 듯 목구멍 속으로 파고 들어왔다.
목구멍을 불 칼로 지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다.
"허억....좋구나....혜정아..."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시아버지의 허벅지를 밀어내려던 지영은 성민의 입에서 흘러나온 말에 저항을 멈췄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질투..
지영은 큰며느리의 이름을 부르는 시아버지에게 무언의 저항이라도 하듯 기둥 아래 축 늘어진 살 주머니를 움켜쥐고 목젖을 활짝 개방한 채 머리를 아래로 밀어 내렸다.
여전한 고통에 눈물이 날 것 같았지만 꾸욱 눌러 참고 큰며느리의 이름을 부르는 시아버지에게 더한 기쁨을 주려함인지 손바닥을 그득 채운 살 주머니를 부드럽게 주물러주었다.
"허억....."
쾌감을 느꼈음인지 시아버지의 손길이 지영의 뒷머리에서 멀어지더니 이내 엉덩이를 더듬어 왔다.
다소 거친 듯한 시아버지의 투박한 손바닥이 허벅지를 타고 오르자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듯한 전율이 일었다.
성민은 유지를 바른 듯한 큰며느리의 허벅지를 타고 올랐다.
이내 만져지는 뭉클한 엉덩이..
손을 밀어내는 듯한 탄력이 손바닥 가득 느껴졌다.
검지 손가락으로 엉덩이의 계곡 속으로 파고들자 며느리의 몸이 움찔거렸다.
손바닥을 넓게 펼쳐 엉덩이를 감싸 쥐고 손가락을 안으로 밀어 넣었다.
푹신 젖어버린 계곡의 입구가 느른한 감촉으로 낯선 침입자를 반겼다.
개펄처럼 질척한 음부를 탐색하듯 만지던 성민은 낯선 느낌에 몸을 잔뜩 굳혔다.
씹 두덩이 부근에만 소담스럽게 털이 돋아났던 큰며느리와는 다른 느낌...
질척하게 젖어있는 외음부에 부드럽게 돋아나 있는 털은 회음까지 이어져 있었다.
'누굴까....혹시....'
잠이 번쩍 깨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러고 보니 뱃가죽에 닿아있는 젖가슴의 융기도 큰며느리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눈을 뜬 성민이 자신의 배 위에서 끄덕거리는 지영의 뒷머리를 쳐다보았다.
언뜻 구별이 안된 성민은 가운데 손가락으로 뜨거운 열기를 발산해 내고 있는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흠뻑 젖어있는 지영의 보지 구멍은 어떠한 저항도 포기한 채 성민의 굵직한 손가락을 받아들였다.
"하악.....아버님....하아...."
지영은 시아버지의 자지 밑동을 움켜쥔 채 눈을 하얗게 까뒤집었다.
거칠거칠한 손가락이 넓지 않은 질 벽을 훑어내는 느낌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시아버지의 손가락이 질 속 깊숙이 파고들어 이리저리 까딱거리며 질 벽을 간지르고 있었다.
"아흑....아버니임..."
둘째 며느리였다.
성민의 자지를 잡고 교태 섞인 비음을 발해내고 있는 여자는 둘째 며느리 지영이었다.
성민은 순간적으로 아찔한 충격이 느껴졌다.
'어떻게..된..일이지?...그럼...큰..애는...'
순간적으로 생각에 잠겨들었던 성민은 자신의 자지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압박감에 상념에서 깨어나며 나직한 탄성을 토해냈다.
"허억....으음...."
하늘하늘한 며느리의 치맛단이 위로 말려 올라가 허연 엉덩이가 온통 드러나 있었다.
성민은 고개를 옆으로 돌려 며느리의 펑퍼짐한 엉덩이에 입술을 비볐다.
간지러운 듯 엉덩이를 부르르 떠는 며느리의 민감한 반응에 기분이 좋아진 듯 지영의 음부를 덮고 있던 성민의 손이 다시금 부드러운 유영을 재개했다.
온통 젖어들어 허벅지 어림까지 끈적끈적한 느낌이었다.
음액이 많다고 생각했던 큰며느리보다 훨씬 많은 양이었다.
손을 앞으로 밀자 도도록한 언덕이 만져졌다.
울창한 털 숲에 감싸여져 있는 도도록한 두덩이가 손바닥 안에 그득 잡혀 성민으로 하여금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 아래 벼랑에 매달려 있는 조그마한 유실이 손끝에 만져지자 검지 손가락 끝으로 톡톡 건드려주었다.
"하악....아버님...거기...너무...좋아요....하앙...."
며느리의 몸이 굳어지며 성민의 손을 가랑이 사이에 가둔 채 허벅지를 조여왔다.
성민이 다른 한 손으로 며느리의 엉덩이를 감싸쥐고 살며시 끌어당기자 너무도 자연스럽게 지영의 다리가 따라오며 성민의 얼굴을 타고 넘었다.
어슴푸레한 어둠 속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는 둘째 며느리의 보지가 성민의 얼굴 바로 위에 둥실 떠 있었다.
가을 날 밤송이 갈라진 것 같이 쩌억 벌어진 며느리의 음부...
부끄럽게 파고 들어온 달빛이 음액으로 번들거리는 며느리의 보지 입구를 비춰주고 있었다.
흥분감이 밀려와 벌겋게 변해 버린 얼굴의 성민이 한참동안이나 그런 며느리의 가랑이를 쳐다보다가 고개를 살며시 들어올려 두툼한 입술로 며느리의 아랫입술을 덮었다.
느른한 음액이 입 주위를 적시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한 성민은 혀를 내밀어 며느리의 보지 속살을 쭈욱 훑어 올렸다.
"하악....아버님....아앙....그러면...나...미쳐...."
기분이 좋은 듯 둘째 며느리의 엉덩이가 꿈틀거리더니 성민의 입을 향해 밀어왔다.
더 핥아달라는 뜻일까....
성민은 혀를 꼿꼿이 세운 채 털 숲에 가려져 부끄러운 모습을 삐죽 보이고 있는 음핵을 건드려주다가 보지 속살을 파고들고 쭈욱 핥아주기를 반복했다.
그럴 때마다 격하게 떠는 며느리의 육체...
성민이 주는 육체의 쾌락을 과감하게 받아들이며 교성을 토해내는 둘째 며느리의 반응에 성민의 머리 속에 잠시 머물러있던 큰며느리의 영상이 어느덧 사라져버렸다.
"하앙....나...몰라....아버님....나...이상해...너무..잘해....아아...처음이에요...나..이런..거...처음이야..."
지영은 자신의 아랫도리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퍼지는 쾌감에 온 몸을 맡겼다.
때론 격렬하게 때론 부드럽게 자신의 보지 입구를 애태우는 시아버지의 혀 놀림은 가히 예술이었다.
아랫도리 어림에서 질척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그 부끄러운 소리마저 지영의 관능을 자극하고 있었다.
커다란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 주무르던 시아버지의 손이 아래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더니 이내 부끄러운 구멍 입구를 간질렀다.
"하악...거긴..싫어...아버님...거긴...하지..마...."
앙탈하듯 엉덩이를 흔들자 시아버지의 손길이 슬며시 멀어져 갔다.
성민은 며느리의 양쪽 허리를 움켜쥐고 슬며시 밀었다.
이내 무슨 뜻인지 알았다는 듯 며느리의 몸이 잽싸게 멀어지더니 다시 성민의 몸을 타고 올라왔다.
긴 머리칼이 흘러내려 둘째 며느리의 너무도 예쁜 얼굴을 가리우고 있었다.
성민이 손을 들어 머리칼을 귀 뒤로 쓸어 넘기자 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둘째 며느리의 고운 얼굴이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으음...둘째야...."
"하아...아버님...아무..말도..하지..말아요...그냥...저..좀...안아..주세요..."
다소 처연한 목소리로 속삭이듯 말하는 며느리..
성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신의 아랫배를 깔고 앉아 있는 며느리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슬며시 밀어 올렸다.
"아니...전...못해요...이런..거...안..해..봤단..말야...."
며느리가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자 귀 뒤로 넘겨졌던 머리칼이 우수수 떨어지며 고운 얼굴을 가렸다.
"괜찮아....이렇게...하면..돼...."
"아이...참....몰라요....."
지영이 들뜬 음성으로 조잘거리며 마지못한 듯 엉덩이를 들어올려 주었다.
성민은 언제나 자랑스러운 자신의 자지 밑동을 움켜쥐고 며느리의 음부에 잇대었다.
위치가 잘 못 된 듯 엉덩이를 뒤로 조금 움직여 자세를 교정하는 며느리가 새삼스럽게 사랑스러웠다.
가슴에 짓뭉개질 듯 비벼지는 며느리의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귀두를 며느리의 보지 입구에 잇댄 채 손으로 자지 기둥을 슬쩍 흔들어대자 이내 물기 젖은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려왔다.
"하악...아버님.....그러지..마...이상해....아아"
성민의 귓불을 깨물고 있던 지영이 입을 따악 벌리며 뜨거운 한숨을 토해냈다.
며느리의 허리가 활처럼 휠 때 허리를 쥐고 있던 성민이 손에 힘을 주어 아래로 밀어 내리며 엉덩이를 번쩍 치켜들었다.
"허억......"
거의 동시에 두 사람의 입에서 격한 신음성이 토해져 나왔다.
"하아...아파...너무..커요....지영이...너무...아파...."
지영이 급한 마음에 엉덩이를 움직이려는 성민을 제지하며 고통을 호소해왔다.
"많이..아프니?.."
"으응....너무..아파....너무...커....짐승..같애....."
"그럼...니가..해..봐....천천히..."
성민의 말에 지영이 용기를 낸 듯 조심스럽게 자신의 엉덩이를 들어올렸다가 이내 포기했다.
"하아...나..못하겠어...찢어지는...거..같아요....아버님이...해...줘...."
성민이 손을 아래로 뻗어 며느리의 오금을 잡아 앞으로 당기자 흡사 말안장에 올라앉은 기수처럼 지영이 허벅지로 성민의 허리를 감아왔다.
그런 자세로 며느리의 찰진 엉덩이 아랫부분을 감싸쥐고 허리를 위로 띄우자 며느리의 엉덩이가 슬며시 멀어졌다.
기회를 포착한 듯 성민의 허리가 위로 퉁기며 강하게 부딪혀갔다.
"아악.....아파....아아....살살...살살..해..줘요...너무....아아....아버님...천천히...지영이...너..무...아파...."
조용한 실내에 울리는 날카로운 비명을 어찌해 볼 새도 없이 큰 소리로 떠들던 지영은 성민이 입술을 덮칠 때에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 터져 나오는 목소리를 꿀꺽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