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자부(子婦)......6 허접글 (6/15)

 2001-05-15 18:16 자부(子婦)......6 허접글  

요즘 좀 바빴네요..

사는게 뭔지...

죄송합니다...

열분 건강들 하시죠?....

"하아...좀..살살..만져...아파..."

평소의 부드러운 애무에 비해서 훨씬 과격해진 경수의 몸짓에 경숙의 고운 아미가 살짝 찡그려졌다.

수밀도처럼 우뚝 솟아오른 누나의 젖가슴을 주물러 대던 경수는 그런 경숙의 바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터뜨릴 듯 풍염한 유방을 사정없이 주물렀다.

강하게 움켜쥔 탓에 젖무덤이 잔뜩 일그러졌고, 옅은 갈색의 다소 커다란 젖꼭지가 파르르 떨며 불쑥 튀어나왔다.

경수의 입이 튀어나온 젖꼭지에 붙여지더니 게걸스럽게 핥아대자 저도 모르게 경숙의 두 손이 경수의 뒷통수를 움켜쥐었다.

"하앙...좋아...너무....좋아..."

경수가 젖꼭지를 입술로 즈려물고 깊숙이 빨아들이자 경숙의 몸이 튀어오를 듯 퉁겨졌다.

"하악....아아...자극적이야...빨려..들어갈..거..같아..."

지영이 누나를 의식해 조심스러워하던 누나의 격렬한 반응에 흐뭇해진 경수가 손을 아래로 뻗어 누나의 기름진 아랫배를 만져보았다.

언제 만져도 풍염한 대지가 넓게 퍼져 경수의 손길을 반겨주고 있었다.

손을 아래로 더 내리자 잡초 무성한 누나의 언덕이 만져졌다.

아까의 진한 정사로 인한 듯 우거진 방초가 물기에 젖어 살갗에 달라붙어 있었다.

경숙의 젖가슴에서 얼굴을 뗀 경수가 매끈한 아랫배를 향해 항해를 하다가 중간에 있는 옹달샘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웠는지 혓바닥을 꼿꼿히 세워 앙증맞게 움폭 패인 배꼽을 후벼주었다.

"하앙....간지러워...여보..."

만질 때마다 만지는 곳마다, 닿을 때마다 닿는 곳마다 날카롭게 반응해 오는 누나의 몸이었다.

본격적인 애무에 대비해 엉덩이를 일으킨 경수가 누나의 허리 옆에 무릎을 꿇고 앉으며 일부러 슬쩍 열어놓은 방문을 흘낏 바라보았다.

워낙 술을 많이 마신 지영이 누나였기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경수는 일부러 켜 놓은 거실의 실내등을 뒤로한 채 방문 앞에 쪼그려 앉아있는 여자의 실루엣을 확인하자 내재해 있던 관능히 급격하게 자신의 머리로 치달리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누군가가 자신들의 은밀한 행위를 보아준다라는 사실이 이토록 자극적일 줄은 몰랐다.

경수는 온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간지러움을 느끼며 살짝 벌려져 있는 누나의 허벅지를 잡고 쫘악 벌리고는 그 가운데에 얼굴을 묻었다.

"하악...안돼...더럽단..말야...아까...하고...씻지도..않았는데...허억..."

벌려진 가랑이를 오므리며 저항하던 경숙은 자신의 보지 속살을 파고 들어오는 부드러운 동생의 혓바닥 감촉에 다급하게 숨을 들이마셨다.

동생의 혀가 파고든 하복부 아래 계곡을 중심으로 찡하고 울려오는 것이 지진의 진앙지가 된 듯 했다.

"아아...여보...부끄러워...싫어...너무...젖었어..."

경숙의 허벅지는 말과는 달리 아랫도리를 파고든 동생의 머리를 휘어감아 자신이 흥분했음을 과감하게 알렸다.

누나의 벌려진 보지에서는 시큼한 냄새가 맡아졌다.

락스향일까...

아까의 정사의 여운으로 정액과 음액이 뒤엉겨 이상한 냄새를 풍겨내고 있었지만 그런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

보지 입구에 바짝 붙여졌던 입술을 떼자 느른한 물기가 흘렀고, 그것은 허여멀건한 빛을 띠고 있었다.

핑크 빛 무드 등에 비친 누나의 보지는 붉그스름하게 윤나고 있었다.

누나의 오금을 바짝 끌어당기자 허벅지가 번쩍 들렸다.

양팔로 들려 올려진 오금에 끼우자 허여멀건한 누나의 엉덩이가 부웅 떠 골짜기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대되었다.

짙은 갈색으로 침잠된 앙증맞은 항문이 누가 만지기라도 할 새라 잔뜩 입을 오므리고 있었다.

한참동안 누나의 음란한 골짜기 곳곳을 노려보던 경수는 누나의 손이 자신의 허벅지를 끌어당김을 느끼고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 반대편으로 넘겨주었다.

자신의 자지 기둥에 닿는 누나의 손길을 느낄 틈도 없이 부드럽고 축축한 무엇이 귀두를 간지럽히는 것이 느껴졌다.

"으으....누나...빨아..줘...."

누나의 입 속으로 파고드는 육봉에서 필설로 형용하지 못할 감미로운 쾌감이 밀어닥쳤다.

경숙은 자신의 코 앞에 위치한 딱딱한 동생의 육봉을 무엇보다 소중한 물건인 듯 양 손으로 움켜쥐고 그 선단을 부드러운 자신의 혀로 핥다가 입을 한껏 벌린 채 받아들였다.

뜨겁게 달궈진 동생의 자지는 이따금씩 경숙의 입안에서 흥에 겨운 몸짓인 듯 움찔거렸다.

동생이 엉덩이에 힘을 주어 아래로 밀어 내리자 커다랗게 발기된 자기 기둥이 경숙의 목구멍을 향해 거침없이 밀고 들어왔다.

오늘따라 다소 거친 듯한 동생의 움직임이었다.

지영이 건너 방에 잠들어 있다는 사실에 생각이 미쳤지만 이젠 지영이 알아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지영이 볼 수 있다면 봐 줬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경숙의 심정이었다.

과격한 동생의 움직임으로 좁은 목구멍을 인두로 지지는 듯한 통증이 밀려왔지만 애써 아픔을 눌러 참으며 입술을 조여 자지 밑동을 세게 머금어 주었다.

"허억...누나...멋있어...좋은...느낌이야...자지가..터질것..같아..."

경수는 누나의 보지 구멍과는 전혀 색다른 느낌으로 자신의 자지 기둥을 바짝 조여주는 목구멍의 압박에 귀두 부분이 터져 나갈 것 같은 압력을 느꼈다.

슬며시 엉덩이를 들어올려 입 속에서 자지를 뽑아내자 누나가 짓궂은 동생을 나무라기라도 하듯 머리를 치켜들고 쫓아 올라와 덥썩 물고, 귀두 아래 옴폭 패인 부분을 혀로 핥아대자 진저리쳐지는 듯한 간지러움과 진한 쾌감이 복합적으로 밀려오자 길게 한숨을 내 쉬며 비릿한 내음을 풍기며 질척하게 젖어있는 누나의 음부에 코를 묻었다.

방 문 밖에서 남매의 격한 행위를 훔쳐보던 지영은 더 이상 서 있을 수 없어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눈앞에 가로로 펼쳐져 있는 두 남녀의 행위는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충격적인 정사 장면이었다.

남편과의 담백한 섹스가 파노라마처럼 지영의 머리 속을 스쳐갔다.

깊은숨을 내쉬던 지영은 자신의 입안이 바짝 타 들어감을 느꼈다.

시부모님의 정사 장면을 엿듣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흥분감에 어느새 한쪽 손이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들어 부드러운 속살을 더듬고 있음을 인지했지만, 애써 자신의 행위를 감출 생각은 전혀 없었다.

흠뻑 젖은 음부에서는 끈적거리는 애액이 끊임없이 흘러나와 그곳을 마찰하는 지영의 손바닥을 적시고 있었다.

'아아...나도..하고..싶어...'

경수는 방문 밖에 웅크리고 앉은 지영의 실루엣이 주기적으로 일렁거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너무도 사랑했던 누나의 친구 지영이 자신과 누나의 섹스를 엿보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격한 감동이 밀려왔고, 자신을 무시했던 지영이 누나에게 복수라도 하듯 평소와는 다르게 누나를 닥달했다.

"아아...여보...너무..좋아...멋져...자기..오늘..다른..사람같애...너무..좋아.."

경수의 심정을 알 리 없는 경숙은 자신의 음부에서 피어오르는 짜릿한 쾌감에 뜨거운 입김을 내 뱉으며 흥에 겨운 감창소리로 동생의 용기를 북돋웠다.

"아아...경수야...너무..멋져...보지가..아려...하앙...아아...나...못 참겠어...자기..자지로..해줘....내...보지에...자기..자지...박아줘..하앙...여보...부탁해..."

누나의 보지에서 입을 뗀 경수가 슬며시 몸을 일으켜 경숙의 다리 사이에 자리잡고 앉자 경숙은 가랑이를 한껏 벌려주었다.

"하앙..여보...해줘...보지가..간지러워...당신..자지...먹고..싶어...으응..."

가랑이 사이에 앉아 움직임을 멈춘 채 타는 듯한 시선으로 활짝 벌어진 자신의 음부를 노려보고 있는 동생의 모습에 애가 탄 경숙이 애교섞인 목소리로 칭얼거리며 엉덩이를 들썩거리자 그 때마다 벌어진 계곡 사이로 음란한 경숙의 구멍이 방긋 입을 벌리곤 했다.

"아아...그러지..말고...해줘...으응"

이윽고 동생 경수가 누나의 오금을 자신의 어깨에 걸친 채 성난 자지 아랫부분을 움켜쥐고 귀두를 벌렁거리는 보지 입구에 잇대자 잔뜩 기대에 찬 신음성이 경숙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아흥....여보...박아...줘...."

한껏 뻗은 경숙의 손에 동생의 엉덩이가 쥐어지자 힘껏 끌어당겼다.

쑤욱!

무엇인가 딱딱한 물체가 질 구를 가르며 사정없이 짓쳐들어오는 느낌에 경숙은 온 몸을 경직시키며 두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하앙...들어왔어...자기야...아아...멋있어...딱딱해..."

긴 전희 때문인지 아니면 첫 정사의 흔적 때문인지 유난히 질퍽거리는 누나의 음부가 온통 미끈거리며 경수의 자지를 환영하고 있었다.

사방 벽이 아우성치며 경수의 자지를 부드럽게 조이고 있었고, 목구멍의 압박과는 또 다른 부드러움에 저도 모르게 진퇴운동을 시작했다.

이따금씩 방문 밖을 바라보는 경수의 눈이 반짝거리며 빛을 내고 있었다.

잇닿아진 남매의 사타구니에선 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방 문 밖에서 지켜보고 있던 지영은 번쩍 들려진 경숙의 엉덩이 사이로 굵고 단단한 기둥이 빠르게 들락날락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됐다.

번들거리는 기둥이 들락거리는 경숙의 음부에서는 진한 감동의 소리가 들려왔고, 그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치 자신이 당하는 양 온몸이 저려왔다.

가랑이 사이의 손가락을 움직거릴 때마다 질쩍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는 심장 고동소리와 어울어져 엇박자의 미묘한 느낌을 자아냈다.

왜일까...

지영은 아까부터 시아버지의 모습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음이 이상스러웠다.

'아아...아버님...'

시아버지의 영상을 떠올리며 한껏 젖어들던 지영은 방안의 풍경이 그 절정을 향하고 있음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힘겹게 벽을 짚고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하악....여보...너무...너무..좋아...미칠..거..같아...하앙....좀더..세게..박아 줘...짓..이겨 줘...아아...여보...여보..."

"허억...좀..조용히..해....지영이..누나..깨겠어...."

방 밖의 실루엣이 길게 늘어남을 느낀 경수가 나직한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몸을 움직이려던 실루엣도 우뚝 멈춰섰다.

"하앙..괜찮아...아아..상관..없어...아아..그냥...해...들어도..상관..없어..아아..여보...박아..줘...마구.....하아...아아..여보...나..되려고..그래...조금만..더...해줘..."

"허억...그래..누나...나도...나오려고..그래...."

경수는 잠시 움직임을 멈췄던 실루엣이 조심스럽게 사라져감을 느끼며 절정을 향해 최후의 몸짓을 시작했다.

"후우..."

지영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걸터앉아 긴 한숨을 내 뱉었다.

'그런 것이 사랑일까...'

친구인 지영에게 금기시 된 근친상간의 광경을 들켜도 상관없다는 경숙의 말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진한 정사의 여운을 씻어내려는 듯 문 여닫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물 소리가 들려왔다.

퍼뜩 상념에서 깨어난 지영이 조심스럽게 방문의 잠금 장치를 누르고는 침대에 몸을 눕혔다.

"하아...경수야...오늘..웬일이냐..."

경숙이 샤워를 하고 들어와 옆자리에 몸을 눕히는 경수의 품속을 파고들며 눅눅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후후...누나..몸이..좋으니까..그렇지......"

"피이...내가..모를..줄..알고?..."

"뭘..모른다는..거야..."

"치이...너...지영이..땜에..그러지?...너..옛날부터..지영이..무지..좋아했잖아.."

"무슨..소리야?..."

"솔직히..말해...너..지영이..먹고..싶지?..."

"말도..안돼....내가..왜..누날...놔두고..지영이..누날..먹어?..."

"호호...거짓말이라도..듣기..좋은데..."

"거짓말..아냐...누나..."

경숙의 추궁에 얼버무리듯 대답한 경수가 품에 안긴 누나의 머리칼을 쓰다듬어주었다.

"경수야...나..버리지..마...난....너밖에..없어..."

조용히 속삭이는 경숙의 목소리가 물기에 젖어 있었다.

환한 햇살에 눈을 뜬 지영은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꾸욱 누르며 몸을 일으켰다.

잠옷을 벗어놓고 캐주얼한 옷으로 갈아입은 지영이 방문을 열고 나오자 어느새 일어났는지 경숙이 아침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어머...경숙아...일찍..일어났구나?..."

"으응...잘 잤어?...빨리..씻어..술국..맛있게..끓여줄게..."

지영이 언뜻 보기에도 오늘 아침의 경숙은 유난히도 환한 표정이었다.

"아아...아빠...나..못일어나겠어..."

쿠션 좋은 퀸 사이즈 침대에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누워있던 혜정은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오자 눅눅한 목소리로 칭얼거렸다.

"무슨..소리야?..."

"하앙...몰라아...아래가..이상해...부은거..같애...화끈거려..."

혜정의 손길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어루만지는 것을 본 성민이 침대 위로 펄쩍 뛰어들어 탱탱한 며느리의 몸을 끌어안아 가슴에 가두었다.

"하하...너...빨리..옷..안 입으면..한번..더..한다..."

"꺄악...몰라...싫어..."

괴성을 지른 혜정이 성민의 품 속에서 몸을 빼내 옆에 놓여있는 하얀색 슬립을 몸에 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늘씬한 허벅지를 반이나 드러내고 있는 슬립 윗부분에 또렷한 유실 자국이 눈에 띄었다.

"아빠...조금만..기다려...내가..아침..맛있게..해..줄게..."

몸을 돌려 방을 나서는 며느리의 탐스러운 엉덩이에 입맛을 다신 성민이 침대에 길게 몸을 눕혔다.

참으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성민의 공격에 끊임없이 반응하며 교태를 뿌려대던 며느리의 모습을 떠올린 성민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걸렸다.

진한 요의에 변기를 타고 앉아 있는 혜정의 입가에도 달콤한 미소가 매달려 있었다.

'후훗...우리..아버님...너무..멋져...'

예닐곱 번이나 젊은 며느리에게 황홀경을 선사해 준 시아버지..

끝내 젊은 며느리를 기절시킨 절륜한 시아버지의 모습에 처음으로 행복감을 느낀 혜정이었다.

팔베개만 해도 금새 팔이 저리다며 혜정의 몸을 밀어내곤 하던 남편과는 달리 시아버지는 자신의 널찍한 품속에 밤새도록 며느리를 품어주고도 더 사랑해 주지 못함을 안쓰러워했다.

북어 국이 그토록 시원할 줄은 몰랐다.

울렁거리던 속이 거짓말처럼 말끔하게 가라앉음을 느낀 지영이 한 그릇 더 마시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출근 준비를 하는 경수와 경숙이 이따금씩 서로의 눈을 찾아 달콤한 미소를 주고받고 있었다.

하룻밤새 한결 젊어진 듯한 경숙이었다.

"경숙아...모처럼...잘..놀다..간다...너무..고마워..."

"왜...벌써..가려고?..."

"으응...오늘..올라가려고..."

"얘...며칠..더..놀다..가라...오랜만에..만났는데..얘기도..제대로..못하고..."

"그래요..누나...며칠..놀다..가요..."

경수의 표정에도 진한 아쉬움이 배어 있었다.

"호호...말..만으로도..고마워...담에..또..시간내서..올게..."

미안해 하는 지영의 표정에 할 수 없음을 깨달았는지 경숙이 다짐하듯 물었다.

"너..정말..꼭..놀러와야..돼?..."

"후후...그래..."

"가자...터미널까지..태워다..줄게..."

"아냐..됐어...택시..타고..가면..돼..."

"너..정말..내..호의를..그렇게..무시해도..되는..거야?..."

"호호...그래..알았어...그럼..터미널까지...데려다줘..."

서운한 표정의 경숙에게 팔짱을 끼자 그제야 경숙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잘..가...지영아..."

터미널 앞에 차를 세운 경숙이 차창을 열고 지영에게 손을 흔들었다.

마주 손을 흔들어준 지영이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서야 경숙의 승용차가 서서히 멀어져 갔다.

지영은 경숙의 차가 눈앞에서 사라질 때까지 그대로 서 있다가 택시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아이...아빠...왜..이래..."

슬립 한 장 달랑 걸친 채 설거지를 하고 있던 혜정은 자신의 엉덩이에 닿는 딱딱한 감촉에 몸을 굳혔다.

시도 때도 없는 시아버지의 발기였다.

어느 새 다가왔는지 시아버지의 두툼한 손바닥이 아랫배와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아이...아빠...이러면...설거지..못하잖아...하악..."

시아버지의 손길에 슬며시 반응하며 넓은 품에 등을 기댈 무렵 어깨를 짓물어오는 시아버지의 입술에 오싹한 쾌감이 느껴졌다.

목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기분이 빠른 속도로 온몸으로 전이되는 듯 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가며 저릿한 기분이 느껴졌다.

"아아...아빠...나...이러면...또...하고..싶단..말야...어떻해..."

손을 위로 올려 시아버지의 옆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었다.

빽빽히 자라난 수염의 거칠거칠한 감촉이 느껴졌지만 그렇게 기분 좋을 수 없었다.

"어떡하긴...하면..되지..."

"아이...아빠....짐승같애...밤 새 하고도...모자라?..."

"후후...너만..보면...이..놈이..발광을..하는데..어떻게..하냐..."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성민이 엉덩이를 앞으로 밀어 강하게 붙여왔다.

"내가..그렇게..좋아?..."

"으응...먹고..싶어..."

"맛있어?..."

"으응...."

"어디가..맛있어?..."

"니...보지..구멍..."

"정말?..."

"으응...정말..."

"어머님..보다..내가..더..맛있어?..."

"그럼...이제껏..너..처럼..맛있는..보지는..없었어..."

"거짓말..."

"정말이야..."

"아아...몰라...나도..아빠..자지가..너무..좋아...근사해...아빠..서울로..가버리면..난..아마..미쳐버릴..거야..."

"왜?..."

"자기도..알잖아...내가..자기..얼마나..좋아하는지..."

"후후..."

"웃지마..미워...죽겠어..."

"한번...하자..."

"싫어...안해...하악...하지마..."

앙칼진 음성으로 성민을 나무라던 혜정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드는 시아버지의 손길에 저도 모르게 나직하게 신음하며 다리를 벌려주었다.

어느 새 젖었는지 물기를 흠뻑 머금은 며느리의 보지가 손에 만져졌다.

"허허..이렇게..젖어..있었으면서..뭘..."

"하앙...몰라...미워...죽겠어...하악...하지마...손가락은..싫어...."

며느리의 앙탈에 보지 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낸 성민이 흠뻑 젖어든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 마치 사탕을 빨아먹듯 핥아대자 기겁을 한 혜정이 손을 잡아왔다.

"아빠...하지..마....더러워...."

"후후..어때...맛있는...데...어젯밤에..실컷..먹었는데도..맛있네...."

웃음 머금은 표정으로 느물거리던 성민은 눈을 하얗게 치켜 뜬 채 자신을 흘겨보는 며느리의 몸을 덥썩 들어안았다.

도리질 치며 앙탈하던 며느리는 소파에 등이 닿자마자 성민의 목을 끌어안고 잔뜩 매달려왔다.

성민이 소파에 길게 누워있는 혜정의 몸을 껴안은 채 아무런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자 몸이 부쩍 달아오른 혜정이 달콤한 목소리로 아양을 떨었다.

"하아...아빠..."

"왜?..."

"나아...하고..싶어..."

"뭘..."

"우웅...아빠...나...해줘...."

"글쎄...뭘.....얘기를..해야..해..주든..말든..할거..아니냐?..."

"아아...몰라...아빠...부끄러워....그런..말..하지마...혜정이..챙피해..."

"허허...그녀석...."

껄껄거리며 웃음 짓던 성민이 손을 아래로 내려 며느리의 음부를 더듬어가자 가랑이를 활짝 열고 반갑게 맞아들인다.

"아빠...나...너무..젖었지?..."

"허허...그렇구나..."

"다...아빠..때문이야....그러니까...아빠가..책임져야..돼..."

"후후...어떻게..."

"하아..몰라..빨리..해줘...나...미치겠어..."

열에 들뜬 혜정의 목소리에 그제서야 몸을 일으킨 성민이 옷을 벗어 부쳤다.

천장을 향해 우뚝 솟아오른 포신을 자랑스럽다는 듯 툭 쳐본 성민이 소파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며느리의 질 구에 포신의 선단을 가져다 댔다.

"하앙...아빠....해줘...넣어..줘...아빠..거...혜정이...보지에..넣어 줘..."

성민이 귀두를 밀어 넣자 주위에 있던 살들이 같이 밀려들어갔다.

"후욱...."

어젯밤 실컷 맛본 며느리의 보지였지만 전혀 색다른 느낌이었다.

"아빠...움직여..줘..."

안타까운 듯한 며느리의 목소리에 조용히 진퇴운동을 시작하자 며느리의 허리가 교묘하게 움직이며 요분질을 해 왔다.

"하앙....아빠....나...좋아...너무..좋아...아빠...사랑해...난...자기..뿐이야...아아...아빠..."

택시에서 내린 지영이 아파트 단지 입구에 있는 슈퍼에 들러 음료 꾸러미를 사 들고 나왔다.

107동...

현관 앞의 수위가 자신을 쳐다보자 지영이 활짝 웃으며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저..708호에..찾아왔어요...동서..거든요..."

ps : 많은 분들이 자부 빨리 안올리면 듀금이라고 협박을 하시는 바람에 급히 써서 올리긴 했지만 좀 걱정스럽네요...

문맥이나 제대로 맞으려는지.....

돌 날아올라...도망치자....======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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