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엄마의 아침 (2/8)

 엄마의 아침

아침에 자명종 시계의 요란함 때문에  눈을 떴다.

 그이는 아직  자고 있었고 시계는 7시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어제 틀림없이 7시에 맞추어 놓았는

데...' 30분이나 자명종이 울렸던 것이다.

 난 깜짝 놀라서는 원피스만 입고는 밖으로 나갔다.

 은규가 7시40분에는 나가야  하는데 큰일이다. 난 은규방 문을 열려고 하다가 어제 은규가 알몸으로  

자고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은규아 일어나 7시30분이야." 하고 은규방 문을 두드리면서 소리를 질렀다. 인기척이 없었다.

 난 더욱  드리면서 "은규야.." 하고 부르는데 난데없이 화장실문이 열리고는  은규가 나와서는 뒤에서 

두팔로 내 허리를 감싸 안으면서 "엄마 나 일어났어. 엄마보다 더 빨리..." 하면서 뒤에서 환희 웃고 있

었다. 난 내 허리를 감싸 안은 은규의 손을 툭 치면서

 "녀석 놀랬잖아. 엄마 좀깨우지..."

 하고는 눈을 흘겼다. 순간 뒤에서 나를  안고 있는 은규의 묵직한 성기가  내 엉덩이로 밀착되오는 것

을 강하게 느꼈다.

 난 지금 원피스 하나밖에  입지를 않았다. 팬티도, 브라쟈도 안하고  있었다. 거의 맨살이나 다름 없는 

내 엉덩이에 은규는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의 길다란 성기를 붙이고는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난 금방이라도 은규의 손을 풀어 은규의 몸을  내 몸에서 떼 내고 싶었지만 생각과 몸이 다르게 반응

하는 것을 느꼈다.

은규의 어린 성기의 느낌이 느껴져싸. 은규의 성기는 이제 점점 딱딱해지는 듯했다.

 은규는 일부러 그러는지 내게 말을  걸었다.

 "엄마 어제 피곤하셨나봐요. 전엔 이렇게 일어나신적 없잖아요."

 하면서 더 꼭 나를 안았다. 꼿꼿하지만 조그만 은규의 성기가 이제 내 엉덩이 둔덩 사이를 파고드는 것 

같았다. 난  현기증을 느끼면서 '아 이러면 안돼..'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그렇지만 은규가  미안해 

할까봐 손을 갑자기  뿌리 치치는 못했다. 난 "은규야. 징그러워.조그만 녀석이..." 하면서 은규의 손을 

아래로 내려 풀려고 했다.

 그런데 은규의 손을 내린다는게 그만 내 음부에 닿게 하고 말았다.

 은규가 맞잡은  두 손이 내 음부있는 곳에서 멈추었고 더 안으려는 바람에 내 음부를 손으로 제법  세

게 누르고 말았다. 난 나도 모르게

 "아..아.."

 하고 신음을 토하고 말았다.

 그러자 은규는 손을 급하게 풀고는 내 몸에서  떨어지면서 "어, 엄마 어디아파요?" 하면서 나를 보았다.

 난 "아, 아니야..어서 가서 가방 챙기고 밥 먹을 준비해" 하고는 주방으로 갔다.

 은규가 방에 들어가는 걸 보고는 난 내 음부가 있는 곳을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벌써 내 음부에서 음

약이 축축히 흘러서 음부 있는 곳이 젖어 있었다.

 은규 성기가 내 엉덩이에 닿자 마자 질안서 음액이 흘러  나오는 것이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재법  많

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은규손이 내 음부에 닿을 때 짧은 몇초간이지만 지그시 눌려 졌는데 내 축축한 음액이 손에 묻지는 않

았는지 걱정이 되었다.

 만약 음액이 손에  묻었다면 은규가 이상하게 생각할게 틀림이 없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일이라 걱정해도 어쩔수가 없었다.

 난 음부있는 곳이 젖어  얼룩이 생긴 옷을 갈아 입고 싶었지만 은규가 학교 늦지 않게 하려면  서둘러

야 했다. 이상하게 자꾸 음액이 흐르는 것 같았다.

막 국을 퍼서는 식탁에 올려 놓는데 은규가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는 앉아서 열심히 밥을 먹었다. 아까 

내 음부에 닿았던 은규의 손에 자꾸  눈길이 갔다.

 은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밥을 먹었고, 난 은규를  볼 때 마다 가슴이 콩콩 뛰는 것  같았다. 은규

가 밥을 다먹고는 가방을 들고 나가는 걸보고는 방으로 들어왔다.

 그이는 아직 자고 있었다. 오늘 회의가 오후라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었다. 난 거울 앞에서 치마를 아

랫배 위쪽 까지 걷어 올려 보았다.

 아이를 둘이 나았고, 지금은 40대 중반이 되었지만 자주 운동을 하는 탓에 내 배는 보기 좋게 살이 올

라 있었다.

 군살이라고는 없고  내 허벅지는 매끄럽기만 하다.

 음부도 엷은  숲에 쌓여 아직 벌어지지 않았고, 작은 살점이 꼭  다문 갈라진 위쪽에 빼꼼히 드러나 있

었다.

음부 갈라진 주위가 음액으로 젖어 반짝이고 있었다. 주위의 털들도 음액에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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