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애모
엄마의 생일
가슴 설레는 엄마의 생일
우리집은 남들이 생각하는 단란한 가족이다. 난 우리 가족의 장남이다.
지금은 국민하교 5학년 초가 된 길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처럼 남들이 흔히 보아온 철없는 어린애에
불과했다. 그런우리가족이.....
내가 성에대해 처음으로 관신을 가지게 된것은 국민학교 4학년때 쯤이었다. 우리집은 대대로 자손이 귀
한 집안이었다.
그래서인지 난 어려서부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라 애지중지 키워졌으며 으레 목욕을 할때면 엄마나
누나가 목욕시중을 들어주곤했다.
왜냐하면 엄마는 어느집 아이가 욕조속에 빠져 죽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읽은 후로는 혼자서 목욕하
도록 내버려 두기가 걱정스러웠기 때문이었다.
또 엄마는 항상어린아이는 될 수 있는대로 오랫동안 어린아이로 다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원칙으로 삼
아 가슴속에 품고 있었고 모성애라는 측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지니고 있었던 엄마는 나를 목욕시키는
것을 즐거워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12살 되던해 나는 여느때와 같이 엄마와 함께 목욕하러 물기가 젖은 탕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날 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엄마가 뜨거운 물을 적시기 위해 허리를 돌리는 순간 엄마의 다리사이의 분홍색 그것을 보게된 것이다.
난 빳빳이 고개를 쳐든 내 물건을 숨기기 위해 몸을 엄마로부터 돌릴수 밖에 없었다. 물론 엄마에게 보
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그러한 내 상태를 숨기기 위해 엄마에게 등을 닦아드리겠다고 자청했다.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
시는듯 좋아하시며 “우리 은규가 다커서 엄마 등까지...”라고 말하며 오히려 무척 흐뭇해 하시는듯 했다.
엄마의 몸은 다른 어머니들 처럼 뚱뚱하지도 그렇다고 마르지도 않은 어린 내가 봐도 너무나 풍만해
보이는 몸매를 가지고 계셨다. 깔판에 드러누운 엄마의 유방은 눌려 터질듯 보였고 그건 나에게 있어 처
음으로 느끼는 이성에 대한 설레임이었다.
하지만 내게는 어머니의 벗은 모습을 보아도 어머니는 어머니일 뿐 자신의 사랑이나 욕망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여자와는 전혀 다른 존재였으므로 거기에서 ‘여성’을 느끼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내가 본능적인 수치심 때문에 어머니 아ㅎ에서는 성에 완전히 무관심한 척하곤 하였다. 실제보
다도 더 어린아이 같게, 말하자면 마냥 천진난만한 척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 탕안에 다리사이를 씻고 있는 어머니를 보는 순간 나는 문득 여성을 느꼈다. 나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예전에도 어머니가 그런 자세였던 적이 있었는지 아니면 내가 미처 몰랐었는지 아무튼 그때 비로소 나
는 어머니의 그 은밀한 곳을 보게 되었다. 얼핏 보기에 그곳은 검고 비밀스러웠다. 그 정도는 여태까지
종종 보아서 익숙해져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본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양다리 사이에서
조금 벌어진 듯한 그 안이 보였던 것이다.
나는 숨을 삼키고 고개를 돌렷다.
어머니에게 모독을 느꼈던 것이다. 그렇지만 내 눈에는 그 모습이 선명히 남아 있었다. 크다고 생각했
다. 그곳의 색깔도 충격적이었다. 분홍 빛을 띠고 있었다. 깊은 매력이 있었다. 흥분을 느끼진 않았다.
오히려 어머니가 아이인 자신에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강하고 밑음직한 존재였음을 새삼스럽게 느꼈
다. 한번쯤 봤으면 하고 늘 생각했던 것을 마침내 보고 난 후에 얻은 만족감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닌 어머니의 그것을 본 것에 대해서는 무언가 켕기는 듯한 기분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일부러 본 것이 아니야. 저절로 보였잖아? 그러니 내 눈은 용서를 받아야 해.”
나는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때만 해도 나는 엄마에게 있어 항상 착한 아들이었고 나 역시 엄마를 엄마 그 자체로서 사랑했다. 어
릴때는 뭐든 신기하고 신비로운 것이다. 내몸에서 정액이 샘 솟는 것과, 가끔씩 훔쳐보는 이웃집 창문
너머의 묘한 모습도, 아니 그냥 빨래줄에 걸려 있는 누나 속옷도, 그리고 가판대에 꽂힌 어른만이 본느
주간지 표지 그림조차도 너무도 신비로운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호기심은 눈덩이처럼 불어만 났지만 누구하나 내 성을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날 나는 밤늦
게까지 잠들수 없었고 처음으로 자위행위를 하게 되었다.
엄마는 남달리 약한 나를 볼 때마다 걱정스러워 하셨지만 나를 직극한 정성으로 사랑하셨고 직장 때문
에 한달에 한 두번 오시는 아버지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과 외로움을 나에게서 달래고 있었다. 나 역시
어머니를 무척 사량하였으며, 어머니 말에는 절대적으로 순종했다.
그런후 내가 여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상대는 누나였다.
21살의 나와는 10살 가까이 나이차이가 엄청나게 많아나는 은혜 누나는 간호사였다.
엄마외에 가장 나를 설레게 하는 상대였지만 결혼은 앞두고 나를 어린애 ㅇ취급하는 게 어린 매 마음
에도 누나를 뺏기기가 싫다는 오기 같은 것이 일었다.
나는 아침 저녁으로 누나의 부쩍 예뻐진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았으며, 잠옷 차림의 각선미에 넋을 잃기
도 하였다.
“너는 뭣을 그렇게 쳐다보니?”
가끔 누나는 나를 보고 눈을 흘겼다. 그때마다 나는 얼굴을 붉히면서
“누나는 공연히 짜증이야. 보기 뭘 봐”“저 애가.....”
이렇게 신경전을 벌이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사람좋기로 소문난 정도로 주위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어 언제나 우리 집에서는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그치지않았다. 아버지는 인정받고 덕망있는 분이었다.
하지만 공사 현자의 소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얼굴을 보기도 어려운 분이셨다. 그래서 부
모님들로부터 별다른 간섭없이 난 딴 애들 보다는 비교적 자유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나는 그런 가족들 사이에서 서서히 여성에 대한 동경을 키우게 되었다.
탕에서 엄마의 다리사이의 비밀스러운 것을 엿본후 내가 엄마로 인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동기는 되
었지만 여전히 나는 엄마는 엄마로서 사랑할줄 아는 아들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수일 후 엄마의 생일이 다가왓고 나는 엄마에게 내가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는지를 표
현한 생일 축하 편지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엄마는 베개위에 깜찍한 편지 한 통이 놓여 있는 것을 볼수 있었다.
그 편지에는 서투르지만 애정이 듬뿍 담긴 글씨로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생일 축하해요, 엄마! 나는 엄마에게 아무것도 선물할 게 없어요.
그러나 열심히 공부하면 그것이 바로 나의 선물이 되겠죠. 엄마는 너무너무 아름답고 무지무지 좋은 사
람이에요. 나는 엄마와 함께 밤마다 꿈을 꾸어요.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요! 엄마를 사랑하는 아들 -
은규-
엄마의 입가에는 미소가 피어올랐다.
내 편지에 감동한 엄마는 나를 보지 않고서는 못 배길 듯한 강한 충동에 사로잡혔다.
“깨어 있을까? 그게 무슨 상관인가! 만일 잠이 들었다면, 깨지 않도록 은규의 이마에 살며시 키스해야
지”
어두움 속, 양탄자가 깔린 계단을 내력가 내 침실을 향하며 엄마는 생각하고 있었다.
엄마가 내 방앞에 도착했을때 내 방에는 여전ㅎ 불이 켜져 있었다.
나는 항상 늦게까지 책을 보기 때문이었다.
엄마는 부드럽게 노크를 한 뒤, 방으로 들어왔다.
“아! 은규야.”
스탠드의 노르스름한 불빛속에서 동화책뒤로 깜짝놀란 어린 내 얼굴이 나타났다. 나는 헝클어진 머리카
락으로 어두운 문 앞에 나타난 뜻밖의 출현자로 어쩔 줄을 몰라하며 자신을 추스리려 애쓰고 있었다.
엄마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부드러운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귀여운 내 아들. 은규.....”
엄마가 살며시 침대위로 걸터앉았다.
“아, 엄마였네?”
“아주 멋진 편지를 썼더구나. 은규야 어떤 사람도 줄수 없는 엄마한텐 가장 마음에 드는 생일 선물이었
단다. 엄마는 너무 기뻐.”
나는 기쁨에 겨워 침대 위에서 깡총 일어섰고 엄마을 향해 두 팔을 활짝 벌린 채 생글거렷다.
웃음을 띠며 내게 다가가는 동안, 엄마는 내 눈빛 속에 기쁨과 엄마에 대한 사랑을 읽을 수 있었다. 나
는 이미 엄마를 안고 있었다.
“생일 축하해요. 엄마.”
명랑한 어린 내 목소리에 엄마의 입가엔 다시 미소를 머금어졌다.
“엄마, 생일 축하해요. 나 엄마한테 뽀뽀해도 돼?”
“그럼, 은규야, 열번도 괜찮아.”
나는 침대 위에 서 있었으므로 엄마와 나는 같은 높이로 마주 볼수 있었다.
나는 여린 두 팔로 엄마의 목을 휘감고서 다정스럽게 엄마의 뺨에 키스했다. 엄마 역시 나를 안아주었
다. 엄마의 한 손은 내 파자마 상의 위로 미끄러지면서 등을 어루만지ㅣ며 살짝 손가락 끝으로 등을 토
닥거렷다.
“사랑해요, 엄마.”
내가 엄마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자 엄마의 가슴은 감동으로 넘쳐 흘렀다.
“은규야. 너, 정말 엄마가 그렇게 좋아?”
“무지무지하게 엄마가 최고예요”
나는 노래 부르듯 속삭이며 더 바싹 엄마의 목에 매달렸다. 언제나 엄마는 내게 따뜻한 둥지였다.
“자, 이제 잠을 자야지.”
마침내 엄마가 나를 떼어놓으면서 말했다.
“안그러면 학교 갈 시간에 일어나지 못한단다. 내 귀여운 아기.”
나는 엄마의 말에 순순히 동의하며 침대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빨갛게 두 뺨이 상기된 채 황홀한 표정
으로 엄마를 바라보았다.
‘ 내 귀여운 아들의 저 어린 마음을 엄마로서 영원히 지켜줘야지. 모포에 파묻혀 잠자리에 든 작은 몸.
내 아기.’ 엄마의 마음은 나를 따뜻한 사랑으로 감싸고 있었다.
“엄마, 나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를 꼭 기쁘게 해줄거야!”
“약속한거야, 은규야.”
“응. 엄마.”
침실로 돌아오는 동안 엄마는 스며나오는 방문 틈 사이 불빛의 친밀감 속에서 마저도 포근한 행동함을
만끽하고 있었다.
“은규야. 내일 정거장에 나가봐야겠다. 아버지가 오신다는 구나.”
아버지가 온다는 소식에 엄마는 기분이 좋아 명랑한 료정이었다. 식사를 하고 있는 테이블에서는 모두
가 명랑하고 쾌활했다.
아버지는 엄마에게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고 한참후 모두는 잠자리에 들게 되었다. 모두가 침실로 물
러가자 나는 아버지의 방을 기웃거렸다.
엄마방에 가가서자 작은 인기척에 급히 몸을 숨겼다. 그곳에는 이미 속옷 한장만을 입은 누나가 아버지
가 엄마와 거처하고 있는 방의 문틈으로 엿보고 잇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여보 속옷도 벗어내려요. 너무오래 참았잖아.”
다음 순간 서로 혀를 물고 빠는 소리가 나고 뭐라고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를 듣자 누나
는 자기방으로 급히 달아나는듯 했다.
얼마 후 내가 엄마의 옆방에 스며들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누나가 들
어와 내가 숨어 있는 방을 찾아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방은 여러 개가 있다. 하필이면 내가 숨어있는 방
으로 들어올 리는 없었다.
나는 우선 내가 만들어놓은 비밀 구멍을 찾앗다. 커튼을 조금 벗기고 한쪽 눈으로 옆방을 주시하였다.
그러나 분명 엄마와 아버지가 있어야 할 텐데 엄마는 보이지 않았고, 아버지 혼자 있었다. 그것도 옷은
다 벗어버리고 팬티 하나만 걸치고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조금 지나자 아버지는 피우던 담배를 끄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물컵에다 물을 따라마셨다. 아버지으 신
체는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모두가 근육질인데다 팬티의 앞부분이 완전히 들춰진 발기 상태였다. 나는
벌써부터 긴장과 흥분으로 숨이 말힐 것 같았다.
그때 마침 욕실에서 엄마가 나왔다. 엄마는 큰 타월로 자신의 앞을 가리고서 아버지의 옆자리에 앉았다.
백옥같이 하얀 피부의 엄마는 내가 보아도 정말로 아름다운 육체를 갖고 있었다.
나는 호흡이 정지될 것만 같았다. 엄마의 앞부분은 볼 수 없었지만 기다란 머리카락이 엄마의 등허리
중간까지 내려와 있고 뒤에서 보는 엄마의 엉덩이는 풍만하고 요염하기 이를 데 없었다.
나는 몸을 바싹 벽에 대고 더 자세히 엄마를 보았다.
그때 아버지가 엄마의 허리를 껴안고서 키스를 했다. 아버지는 키스를 하면서 엄마의 허리에서 손을 내
려 히프를 감싸 안더니 힘껏 자기 앞으로 끌어당겼다.
“여보.”
“예....”
아버지와 엄마의 대화는 더이상 이어가지 않았다. 엄마가 아버지의 목을 끌어안음과 동시에 아버지는
엄마를 옆으로 앉혔다. 그리고 엄마는 두 다리를 걸친채 침대에 눕게 되었다. 아버지가 다시 엄마의 위
에서 키스를 하였다.
“여보, 목욕하지 않을거예요?”
“음...여보.”
내 입안의 침이 꼴깍 넘어갔다.
그때 아버지가 엄마의 가슴을 빨았다. 그러자 엄마는 신음을 하면서 아버지의 등허리를 어루만졌다. 얼
마나 지났는지 엄마가 걸치고 있던 타월은 바닥에 떨어졌고, 전라의 엄마는 전신을 몸부림쳤다. 아버지
는 다시 엄마의 가슴을 내려와 배꼽을 빨더니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한 손이 밑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내 성기를 움켜잡았다.
나는 다시 구멍에다 눈을 댔다. 그러자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엄마의 여체의 전면이 비로소 눈에 들어
왔다. 아버지의 입은 배꼽을 지나 점점 내려가는가 싶더니 엄마의 검은 털이 무성한 곳을 핥고 있었다.
아버지는 다시 팔을 뻗어 엄마의 두 다리를 치켜올렸다. 그리ㅣ고는 입으로 엄마의 은밀한 곳을 빨기
시작했다.
“아.....아.....”
엄마의 아양을 부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머나, 여보. 그렇게 흥분하시면 안돼요... 아파요. 너무 빤지 쳐다보지 말세요... 부끄러워요.”
“열려하지 말고..... 자..... 다리를 더.”
나는 비로소 처음으로 엄마의 은밀한 그곳을 정면으로 볼 수 있었다.
검은 숲이 무성하게 보엿다. 그리고 엄마의 그곳에서는 지난날 누나의 그것과 같은 음액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반쯤 열린 엄마의 은밀한 곳은 검붉은 색이 선명했다. 아버지는 그곳을 자신의 혀로 핥고 있으며
엄마의 반쯤 보이는 얼굴에서는 신음소리와 함께 얼굴을 좌우로 흔들며 두 손은 침대의 시트자락을 움
켜쥐고있었다.
“아. 좋아요... 금방 될 것 같아요.”
“벌써. 오랜동안 하지 않았으니...”
“여......여보. 이제 기다릴 수 없어.”
“당신 너무 아름다워.”
나는 눈이 피로해졌다.
벌써 십 분은 지났다. 다시 바른쪽 눈을 구멍에 댔다. 엄마는 더이상 참기 어려웠는지 몸을 일으켜 아
버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한 손을 앞으로 뻗어 아버지의 팬티를 벗겼다.
그러자 적황색의 거대한 아버지의 성기가 정면으로 뻗어 있으며, 엄마는 그것을 한손으로 어루만지며
절규하다가 갑자기 자세를 바꾸었다.
즉 아버지가 침대에 눕고 엄마가 두 무릎을 꿇고 앉아서 그 우람한 아버지의 성기를 두 손으로 어루만
지는가 싶더니 슬그머니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반쯤 들어갔다 다시 나오며 때로는 엄마의 입이
옆으로 돌면서 아버지의 성기를 빨았다.
나는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그 모습을 하나도 빼지 않고 보고 있었다 .
엄마의 입 속에 들어간 아버지의 성기가 잠시 비칠 때는 엄마의 타액으로 인해 바짝거리고 있었고, 아
버지 역시 알 수 없는 신음 소리를 토해내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때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엄마를 번쩍 안아 침대 중앙에 눕혔다. 엄마가 두 다리를 반쯤
세우고서 엎으로 벌리는 자세를 위하자 아버지가 그위를 덮치고 있었다.
“아.....아 여보”
그때 엄마는 한 손을 밑으로 뻗어 아버지의 성난 성기를 움켜잡더니 엄마의 은밀한 곳으로 유도했다.
“여보”
아버지는 엄마의 손에 잡힌 성기를 엄마의 그곳에다 서서히 밀어넣었다. 나는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처음보는 성교가 신기하게만 생각되었다. 어떻게 저렇게 큰 것이 엄마의 몸 속으로, 그때 엄마가
절규했다.
“여보,여보 아..... 아. 여보”
“여보, 지금 기분이 어때?”
“아..... 너무 좋아.”
“어떻게 놓아. 여보”
“말할 수 없어요. 아..... 아 여보.”
엄마는 제정신이 아닌듯 했다.
엄마 입에서 그런 자극적인 소리가 나올줄은 몰랐다.
엄마는 더 큰 쾌락을 위해 애원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아버지는 엄마의 아름다운 육체 위에서 처음보는
율동을 시작햇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어느때는 엄마의 가슴을 빠는가 하면 또한 엄마의 입
에다 키스를 했다.
“여...여보. 이게 마지막이야.”
그때 엄마가 아버지의 허리를 꽉 조이는가 싶더니 이상한 소리를 질렀다.
나는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았다. 정신이 아찔하며 이마에는 땀이 맺혔다. 엄마는 아직도 아버지의 허
리를 꽉 조이고서 신음을 계속하고 있었고 몇번을 이리저리 몸을 비틀고서야 아버지의 허리에 두르고
있던 팔이 스르르 풀어졌다.
“아..... 아. 여보, 너무 좋았어요.”
그러나 아버지는 아직도 정상에 도달하지 않은 것 같았다. 몇번이나 엄마의 얼굴에 젖어 있는 땀을 핥
고 나서 엄마의 허리를 껴안았다.
“으..... 윽 여보.”
나는 눈이 아찔하였다. 나도 모르게 많은 양의 정액이 밖으로 쏟아져 나와 있었다.
엄마가 절정에 허덕일 때 내 성기에서는 정액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갑자기 피로를 느꼈다. 너무나 격한 감정에서 최초로 보게 된 충격적인 장면이 나로 하여금 긴장
을 고조시켰던 것이다.
나는 다소 허탈한 심정으로 그곳을 빠져나왔다.
내 방으로 돌아온 나는 뜨거운 열병에라도 걸린 사람모양 허공을 주시한 채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마치
꿈속을 헤매고 있는 기분이 되어 있었다.